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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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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음식에 관련한 책을 읽었다.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영양학자 김정희 작가의 <음식패설>에는 동서양을 오가는 다양한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분야는 종교적 이데올로기로 금기시된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 선호와 혐오를 오가는 식도락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정치와 관련된 음식은 곧 권력을 의미한다는 이야기가 담긴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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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음식에 관련한 책을 읽었다.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영양학자 김정희 작가의 <음식패설>에는 동서양을 오가는 다양한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분야는 종교적 이데올로기로 금기시된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 선호와 혐오를 오가는 식도락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정치와 관련된 음식은 곧 권력을 의미한다는 이야기가 담긴 5번째 장이었다.

 

유대인과 무슬림이 돼지를 불결하게 여긴다는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들어와서 색다를 게 없었지만, 중동지방에서 주로 풀을 먹는 양이나 염소 같은 동물들과 달리 인간과 먹을거리가 겹치는 돼지를 경쟁자로 봐서 그런 금기가 생긴 게 아닐까 하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기도 했다. 현대인들도 즐기는 맥주의 기원은 이집트에서 시작되었고 심지어 신성시되었다는 점도 재밌는 사실이었다. 지중해 지방에서는 올리브와 포도주가 인기를 끌었는데 그 역시 기후와 지방색에 그 연원을 두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펄펄 뛰는 생선을 날로 먹는 일본식 스시를 혐오하던 서구인들이 언제부터인가는 스시를 고급 음식으로 인식하게 되고, 파티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이 되었지만 우리의 고유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개고기는 프랑스의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의 선동과 1988년 올림픽을 계기로 한 규제 때문에 국민의 식단에서 추방되고 앞으로도 글로벌화될 가능성은 전무하다는 전망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컬럼버스로 대표되는 중세 이래 대항해시대는 서구 유럽 귀족과 부유층이 선호하던 후추를 찾기 위한 모험에서 출발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육식을 즐기는 서구인들의 입맛에 맞는 고급향신료였던 후추를 보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값에 들여오기 위해 새로운 항로를 찾는 와중에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했던가. 그렇게 신대륙에서 건너온 구황작물인 감자와 매운 맛을 내는 고추는 서구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입맛까지도 영원히 바꾸지 않았던가. 이 지점에서 아쉬운 것 중의 하나는 저자가 우리나라 김치에 고춧가루가 들어가게 된 연원도 영양학자의 입장에서 밝혀주지 않은 게 아쉽기만 하다. 신대륙에서 전파된 고추가 들어오기 전까지 우리 김치의 모양새는 어떠했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남유럽에서는 식물성 기름인 올리브유를 주로 사용했지만, 올리브가 나지 않는 북부 유럽에서는 상대적으로 동물성 기름은 버터를 주로 사용했다고 했던가. 어린 시절 김이 무럭무럭 나는 막 지은 밥에, 간장과 빠다 아니 대개 마가린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끼 식사에 대한 추억에 대한 장면을 멋지게 소환하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프랑스대혁명이 벌어지게 된 원인 중의 하나도 흰빵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껏 먹게 해달라는 프랑스 민중들의 요구였더라는 추정도 나름 수긍할 만했다. 대혁명이 다른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적인 요소들의 복합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민생고와 빵 앞에 만인이 평등해야 한다는 주장이야말로 프랑스 공화정의 대의가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도 해봤다.

 

공장식 축산업과 옥수수 과당의 무제한적 개발로 영양의 과잉섭취가 문제가 된 현대사회에서 무차별 마케팅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된 현대인들의 모습을 조명한 음식이야말로 권력이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미국 음식산업에 협력하는 로비스트들은 토마토케첩을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더 웃기는 건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피자마저도 식품군으로 분류하겠다는 주장이야말로 넌센스가 아닐까. 정부에서는 탄산음료와 지나친 육류 섭취를 자제하라는 식품 피라미드 안내서를 제작했지만 음식산업계의 집요한 로비는 최소한의 규제마저 완화시키고 법령도 좌지우지하게 되었다고 고발한다. 육류 섭취에 대해서도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는 괜찮다는 선전전을 펼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산업계가 과연 소비자를 위해 존재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이 와중에 알게 된 새로운 사실 하나는 토마토케첩의 발생지가 사실은 서양이 아니라 중국이었다고 했던가.

 

역사상 가장 부도덕한 전쟁 중의 하나였던 영국의 청제국 간의 아편전쟁은 중국에서 홍차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막대한 재정손실을 중국 민중에게 치명적인 아편으로 대체하려는 제국주의적이고 폭력적인 발상이 아니었던가. 전세계에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만들었던 영국은 네덜란드처럼 중국에서 차재배기술을 도입해서 아샘이나 바타비아 등지에 새로운 차를 재배하는 플랜테이션을 만들어서 자체수급을 하는 전쟁이라는 지극히 폭력적인 방식으로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미국식 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콜라는 또 어떤가. 전세계를 누비는 맥도널드와 코카콜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미국 대선주자들에게 막대한 정치자금을 후원하면서 대중의 소비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심지어 학교까지 매수해서 학교에 탄산음료 자판기를 들여 놓고 미래의 소비자를 키우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살포하고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보다 평생 고객을 만들기 위한 교묘한 마케팅 전략에 그만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한발 더 나아가 맥도널드는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들을 자사 상품에 끼워팔기하며, 아이들이 맥도널드의 빨간색만 봐도 행복하게 만드는 세뇌작업에 나서고 있지 않은가.

 

저자는 마지막에 일본 정종에게 빼앗긴 우리 고유의 청주에 대한 이야기로 <음식패설>을 마무리하면서 음식에 대한 현명한 소비자 주권을 세울 것은 권고하고 있다. 책의 흠이라면 곳곳에서 보이는 다수의 오탈자가 책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고 있지만, 책에서 전달하고나 하는 메시지는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h******1 2017.02.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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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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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본 욕구 중에 가장 강한 것이 아마 식욕이 아닐까.먹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음식을 안 먹고 살 수는 없다.음식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 매일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것은 어찌 보면 참 행복한 고민이다.먹을게 없으면 고민할 필요도 없는데 다양한 음식들이 있기에 매 끼니 무엇을 먹을지 고민할 수 있으니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먹는 즐거움으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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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본 욕구 중에 가장 강한 것이 아마 식욕이 아닐까.
먹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음식을 안 먹고 살 수는 없다.
음식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 매일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것은 어찌 보면 참 행복한 고민이다.
먹을게 없으면 고민할 필요도 없는데 다양한 음식들이 있기에 매 끼니 무엇을 먹을지 고민할 수 있으니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먹는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일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 사람들도 많다.
스트레스받으면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 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매운맛은 맛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통증이기 때문에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이 분비되어서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이런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세상에 떠도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사랑, 금기, 신화, 권력, 정치, 사회와 관련된 음식을 주제로 비판적, 통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음식에 관한 상식을 넓히고 싶어서 읽게 된 이 책은 아주 다양한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아주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라서 먹고 있는 음식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니 알고 나니 색다르게 느껴져서 그 음식을 더 음미하면서 먹게 되었다.
그 중 하나가 감자.
우리나라도 감자를 많이 먹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감자는 빵 다음으로 주식에 가까울 만큼 많이 먹는 음식이다. 스테이크에 수북이 나오는 감자튀김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감자를 원래 즐겨먹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즐겨먹기는커녕 못생기고 썩기도 쉬운데다 감자의 싹에 있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분 때문이었을까 많은 질병을 일으킨다는 오해까지 받으며 남미에서 데려온 노예들의 식량으로만 사용했다고 한다. 이렇게 천대받던 감자를 먹게 된 것이 유럽의 기근으로 밀이 부족해져서 밀의 대체식품으로 지배층에서 감자를 먹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금의 감자가 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음식 하나에 역사적, 정치적, 문화적 배경이 담겨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감자 이외에도 흥미진진한 음식 이야기가 가득하게 담겨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음식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개고기를 먹게 된 역사적 시대 배경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고 나니 개고기를 먹는 식문화가 어떻게 이어져 내려왔는지 이해가 되었다. <1장. 사랑과 음식>에 소개된 음식들을 읽다 보면 몸에 다 좋은 음식들인 것 같아서 전부다 챙겨 먹어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식품이라면 무조건 좋다는 건 현실 풍토와 식품 업체들의 로비를 통해 연구지원을 받은 과학자들의 논문 연구 결과와 광고, 캠페인에 세뇌당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해서 어떤 음식이 좋고 나쁜지 가려서 먹어야 한다는 저자의 글이 많이 와 닿았다.

s********8 2017.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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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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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음식이 우리 몸 건강에 얼마나 중요하고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많은 방송매체를 통해서 전세계의 음식을 소개 받는다..음식으로 못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 라는 말은 수없이 반복해서 들리고 그만큼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새로운지식들을 배우고 또 자신의 몸과 맞을 음식을 대비해 보면서 음식에 대해서 고민하는 중이기도 하다.살아가는데 있어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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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음식이 우리 몸 건강에 얼마나 중요하고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많은 방송매체를 통해서 전세계의 음식을 소개 받는다..

음식으로 못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 라는 말은 수없이 반복해서 들리고 그만큼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새로운

지식들을 배우고 또 자신의 몸과 맞을 음식을 대비해 보면서 음식에 대해서 고민하는 중이기도 하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음식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매일 음식을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기에 음식에 대해서 영양적으로 건강적으로 신경을 쓰지만 음식에 숨겨진 이야기가 이렇게나  많은 지를 모르고

생각없이 살아왔다는 것에 대해서 감탄사를 연발하고 깊은 지식에 놀랄만큼 내용들이 신선하고 너무나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그만큼 책 <음식패설>은 음식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무한정으로 얻을 수 있었던 특별한 책이고 곁에 두고 가끔 꺼내보고픈 내용으로 가득하다.

책 제목 음식패설은 음담패설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자 하였던지 총 6장 중에 처음 1장 사랑과 음식에 관한 글들은 음식들 중에서 성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음식들에 대해서 나열하는데, 가장 재미있는 파트이기도 했다..

굴, 부추, 장어와 생강, 새우, 마늘, 양파 등 섹시푸드 들에 대한 설명과  역사적 배경의 얘기들이 아주 흥미롭게 전개된다.

석류, 토마토 드에 대한 새로운 인식, 유혹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앵두, 체리,딸기와 남자의 성을 연상시키는 상추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서 

사랑한다=먹다 로 등식을 매기는 음식에 대한 사고는 식욕과 성욕이 비례를 하고 여자의 입술과 성기를 비슷한 모양을 갖춘 석류, 앵두, 토마토 등과

여성의 몸을 연상시키는 복숭아 등을 통해서 우리 곁에 있는 음식들이 얼마나 성과 관련 있고, 종족번식에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서도 보게 된다.

2장은 에덴 동산에서 금기된 사과를 대표로 토마토 절단면을 통한 십자가 모양이 이슬람교들을 자극시켜 금지화 시키기도 하고,, 감자가 홀대를 받다가

독일과 프랑스 아일랜드에서 구황작물로 국가의 부흥을 불러오는 이야기,, 3장은 신화속 음식들로 술과 복숭아 사과 석류 등에 대한 신화 속 신들과

음식들의 관계, 그리고 배가 유럽에선 비너스를 상징한다는 것,, 등  새로운 지식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특히 5 장 식품과 정치에 관련한 음식 들 이야기 인데, 차와 아편전쟁, 밀가루 빵과 호밀빵이 배경이 된 프랑스 혁명,, 콜라와 미국 정치가 관련이 있고,,

설탕산업, 우유와 피자가 건강식품이 된 사연 등 특별한 사연들이 정말 그랬나 싶게 나열되어 있다..

6장은 우롱당하는 소비자 들 이야기인데,, 순한 소주, 그리고 프랑스의 포도주, 건강식품과 미국 FDA 승인 등등 그냥그냥 대했던 음식료 들이

식품회사라던가 대형 판매업자들의 농간으로 소비자가 우롱당하는 내용들인데 정말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다.


저자 김정희는 식품공학 박사로 음식에 관한 번역서와 저서들이 상당히 많이 있음을 보게 된다..

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이렇게 음식에 대한 역사적이고 사실적인 내용은 처음 대해보니, 얼마나 내 지식이 음식에 무지했나 새삼 느끼게 된다.

책은 220여 페이지로 비교적 적은 분량이지만,, 제대로된 내용과 양질의 종이, 그리고 컬러프린팅으로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점에서 박수를 보내게 한다.

m****6 2017.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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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저의 『음식 패설』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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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저의 『음식 패설』 을 읽고내 자신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나이가 환갑이 지났는데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리는 음식 하나 없이 그 어떤 것도 즐겁게 잘 먹는다. 그래서 먹는 시간이면 어린아이와 같이 가장 기다려진다. 음식을 좋아는 하지만 극단적인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특수한 음식을 찾아다닌다든지 일부러 구해서 먹는 것은 아니다. 생활하는 곳을 중심으로 일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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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저의 음식 패설을 읽고

내 자신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나이가 환갑이 지났는데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리는 음식 하나 없이 그 어떤 것도 즐겁게 잘 먹는다.

그래서 먹는 시간이면 어린아이와 같이 가장 기다려진다.

음식을 좋아는 하지만 극단적인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특수한 음식을 찾아다닌다든지 일부러 구해서 먹는 것은 아니다.

생활하는 곳을 중심으로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생활 군에서 이루어지는 음식을 중심으로 가리는 것 없이 다 수용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특별히 다른 지역으로 갔을 때 그 지역의 특별한 음식에 대해서도 전혀 거부감 없이 다 수용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음식을 대할 수 있기 때문에 먹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거부감 없이 수용감이 좋아 지금 나이까지 조금도 문제가 없이 행해왔다.

그러다 보니 음식에 대한 여러 얽힌 이야기들을 많이 알고 있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음식에 대한 세상에 떠도는 이야기들 즉, 음식에 관한 이야기 사랑, 금기, 신화, 권력, 정치, 사회 따위와 관련한 음식을 주제로 비판적,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어 너무 소중한 지식 탐구 시간이었다.

그 누구에게도 쉽게 듣고, 담을 수 없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내 스스로 탐구하면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잘 담아 놓았다가 현장에 직접 가서 내 몸으로 직접 담아 나의 것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의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식 이야기이고, 이 이야기가 음식으로 이어지면서 생활 속으로 들어오면서 생활 건강으로 이어진다면 매우 생산적인 시간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어쨌든 음식 즉, 먹는 경우는 우리의 건강과 매우 밀접한 경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기회에 자신의 건강 문제를 한번 냉철하게 점검해보는 기회를 삼고, 매일 먹는 음식에 관해 점검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라 생각해본다.

그리고 아주 오래 전부터 6가지 방면에서 음식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는지 사회가 어떻게 음식을 변화시키는지 발견해보는 나름대로의 식견을 쌓고서 자신감 있게 식생활을 할 수 있다면 훨씬 음식에 관한 사랑과 함께 자신 있는 생활의 활력이 되리라 확신을 해본다.

하루에도 세 번씩 갖는 음식과 함께 하는 시간은 보통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과 함께 이루어지는 시간들이고, 가끔씩 특별하게 모임체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하는 각종 특별 음식 식사 시간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특별 음식 이야기들이 펼쳐지기 때문에 이에 관한 귀한 이야기들을 많이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래서 얻은 음식 관련 이야기들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서 적절한 기회마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인기 만점의음식전문가칭호가 주어지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일독을 강력 권한다. 

m***3 2017.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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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 금기, 과시, 그리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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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또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음식을 먹는 것은 이제 옛 일이 되었다. 안타깝게도 지구의 어느 나라들에서는 아직도 기아로 죽어가는 이들이 있다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 음식은 생존이 아니라 문화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꼭 먹어야하는 끼니가 아니라 건강, 사랑, 만남, 화해 등등의 목적을 띠게 됨은 물론이고 이제 부의 과시에도 사용된다.   음식하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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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 고파서 또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음식을 먹는 것은 이제 옛 일이 되었다. 안타깝게도 지구의 어느 나라들에서는 아직도 기아로 죽어가는 이들이 있다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 음식은 생존이 아니라 문화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꼭 먹어야하는 끼니가 아니라 건강, 사랑, 만남, 화해 등등의 목적을 띠게 됨은 물론이고 이제 부의 과시에도 사용된다.

  음식하면 역시 사람들의 입에 흔히 오르내리는 것이 정력에 좋다는 음식인데, 저자는 첫 장에서 사랑과 음식이라는 주제하에 우리가 흔히 아는 굴, 마늘, 장어, 새우, 초콜릿, 복분자 등등에 대한 세간의 설들을 정리하고 이들에 대한 실제 성분 분석을 보여주며, 타당성 유무를 확인해준다.

  음식에 대한 금기는 어느 문화권에나 있다. 각 문화권별 금기가 가지는 종교적 연관성, 문화적 연관성은 상식선에서 짐작할 만한 이야기들이며, 음식을 통한 세계적 대기업의 일종의 식민화 혹은 경제적 장악에 대한 것은 새롭게 알아둘 만한 사항이다. 프랑스에서 미각을 보호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급식에 토마토케첩을 제한한 정책적 금기는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음식들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사과, 복숭아, 석류, 올리브, 아몬드 등의 이야기를 다시 들을 수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먼 옛날 신들이 시대때부터 전해내려왔다는 것도 새삼스러워지며, 먼 옛날 음식이 상기시키던 바와 지금 우리의 머릿속에 떠오르게 하는 바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무엇보다도 음식에 얽힌 재미있는 신화는 언젠가 무료한 식사자리에서 한번쯤 써먹어볼 만도 한 소재이다.

  저자는 하나의 장의 제목을 이렇게 붙였다: 음식은 부와 권력의 표현. 이 장에서 언급되는 버터와 후추, 설탕은 우리시대에는 더이상 부의 표현이 아니라서 수긍하기 힘들지만, 송로버섯, 캐비아, 푸아그라는 여전히 부의 표현과 관련이 있다. 귀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일반인들에게는 힘들고, 귀하신 분들에게, 혹은 돈 많으신 분들에게 가능한 일이니 그러하다.

  마지막 장인 음식과 정치를 읽으면,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들이 사실은 광고에 의해서 교묘히 선호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료하게 느껴지는 시각에 티비에서 나오는 시원한 맥주광고나, 출출할 시간에 어김없이 나오는 라면광고, 매운 맛에 도전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광고 등. 이런 광고들과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맛보게 하는 조작된 광고들이 넘쳐나고 있다.

  지금 당신은 무엇이 먹고 싶은가? 그것이 진짜 당신의 욕구인가? 생각해볼 일이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17.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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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담긴 문화와 역사 [음식패설] 김정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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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한식대첩> 같은 요리 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식재료들을 이용해서 독특한 요리들을 만들어내면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요리의 재료가 되는 동물과 식물이 다양한 것은 물론 조리법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음식패설>(2017, 김정희 지음, 앤길 펴냄)은 이런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세계로, 과거로 폭넓게 펼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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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한식대첩> 같은 요리 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식재료들을 이용해서 독특한 요리들을 만들어내면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요리의 재료가 되는 동물과 식물이 다양한 것은 물론 조리법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음식패설>(2017, 김정희 지음, 앤길 펴냄)은 이런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세계로, 과거로 폭넓게 펼쳐내고 있다. 제목에 들어간 '패설'이라는 단어는 '민간에 떠도는 짤막한 이야기.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 문물 제도, 세태 풍속, 고을 이름 따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로 전설적, 교훈적, 세속적인 기이한 내용을 담고 있다'라는 뜻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온다. 그처럼 짤막한 이야기, 역사적 사실, 정치와 역사, 문화를 다양하게 담았다. 책 표지에 나온 것처럼 '음식은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는 음식을 만들'기 때문이다.

책은 200쪽 조금 넘어서 그렇게 두껍지 않다. 그 안에서 음식을 사랑, 금지, 신화, 부와 권력, 정치와 연계해서 이야기한 다음 음식에 대한 상식,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짚어준다. 사과, 술, 복숭아, 올리브, 아몬드, 푸아그라, 송로버섯, 소고기 등 여러 재료들이 병렬적으로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손 가는 대로 펼쳐 읽어도 충분하다.

서양 문화의 뿌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기 때문에, 음식 이야기에서도 신화를 빼놓을 수 없다. 그 예로 삼미신의 불화를 가져온 파리스의 사과, 아테나 여신의 선물인 올리브, 하데스에게 납치된 페르세포네가 저승에서 먹은 석류 등 과일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다.

후추는 어떻게 노동자의 작업복에 영향을 주었을까? 그리고 설탕에는 어떤 노동자의 슬픔이 담겨 있을까? 우리가 아주 편하게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는 시민의식과 무슨 관계일까? 이 책에서 후추 이야기는 7페이지 가까이를 차지한다. 향신료의 왕이라고 불리는 후추는 인도에서 4,000년 전부터 사용되었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는 아랍 상인이 들여가서 황금보다 비싼 몸값을 자랑했다. 그런데 노동자의 작업복과는 어떻게 연관될까? 바로 후추 하역을 하는 노동자들이 주머니에 후추를 숨길 수 없도록, 작업복에서 주머니를 없앤 것이란다. 저자는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 후추를 처음 들여온 사람,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들어왔고 임진왜란을 일으킨 작은 원인이 되었다는 것까지 동서고금을 망라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음식은 철저하게 개인의 기호와 식성에 좌우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프랑스가 토마토케첩을 금지한 일, 맥도날드를 거부하는 나라들, 요즘 핫 이슈인 지방뿐 아니라 설탕에 포함된 로비스트의 입김 등 음식은 정치에서 절대 자유롭지 못했다.

이야기는 폭이 넓어서 참 흥미롭다. 그렇지만 문장이 거칠고 오탈자가 많아서 아쉽다. 저자가 자료 조사와 집필에 들인 노력만큼 출판사에서 편집에 조금만 신경 썼다면 좋았겠다.

y*****9 2017.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정희, 『음식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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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2017년 2월 1일/주제 분류/ 음식이야기, 문화연구/읽은 동기/ 먹고사니즘을 넘어, 음식과 요리 자체를 즐기고, 음미하고, 알고 싶다는 열망이 요즘 강해서 읽었다. 그냥 생존을 위해 혹은 습관적으로 먹고 말기에는 우린 너무 자주 먹는다. 하루에 세 번 혹은 두 번 먹는 음식, 이제는 음미하고 알고 싶다! 그것도 격조 있게. ──────────일전에 읽었던 미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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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2017년 2월 1일
/주제 분류/ 음식이야기, 문화연구
/읽은 동기/ 먹고사니즘을 넘어, 음식과 요리 자체를 즐기고, 음미하고, 알고 싶다는 열망이 요즘 강해서 읽었다. 그냥 생존을 위해 혹은 습관적으로 먹고 말기에는 우린 너무 자주 먹는다. 하루에 세 번 혹은 두 번 먹는 음식, 이제는 음미하고 알고 싶다! 그것도 격조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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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읽었던 미식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요즘 음식에 대한 글을 자주 찾아 읽고 있다. 단순히 레시피가 아니라, 음식에 얽힌 이야기! 그게 참 좋다. 음식은 일상과 너무나 밀접하고, 바로 생존과 직결된 것인데, 그동안 내가 너무 무신경했던 것 같다. 때 되면 끼니 챙겨 먹고, 맛을 음미하기보다는, 남들이 어떤 식당에 가는지만 관심이 갔지 음식 그 자체엔 무관심했다. 음식이란 세계는 실상 알고 봤더니 참으로 넓고 깊으며, 하나의 특별한 대상으로 삼고, 음미를 하면 그 세계가 더 넓어지고 더 깊어지는 무궁무진한 세계인데 말이다. 음식을 생각해 보니, 그동안 너무 수동적 인생을 살아온 것 같았다. 음식에 눈을 뜨면, 끼니 때마다 '음미'라는 취미를 즐길 수 있고, 미각의 행복을 느끼며, 앎이라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것 같다. 삼시 세끼 행복, 유익함. 뭔가 살뜰한 취미생활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동기는 이러하다. 음식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랄까, 역사적 배경을 알고 싶어서 읽었다. 음식패설, 제목처럼 세상에 떠도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런데, '음식'이라는 단어의 뜻이 참 포괄적이다. '먹을 수 있는 것'을 뜻하는데, 이 먹을 수 있는 건 비단 요리의 결과, 완성품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재료' 역시 포함된다. 먹지 못하는 '재료'가  음식일 순 없으니까. 

이 책에서 다루는 건 대부분 과일, 향신료, 커피, 차, 술 같은 메인 요리라기보다는 식재료, 혹은 음료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동서양을 넘나들며 이 식재료에 얽혀 있는 이야기들 신화라던가, 역사, 당시 사람들이 가졌던 편견 등을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고 있다. 

저자는 과일에 관심이 많았던가, 과일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온다. 옛 선조들이 어떤 과일을 보고 떠올린 생각(보통 에로틱한 생각을 많이 했더라... 조상님들이 과일만 보고도 엉큼한 생각을 떠올린 덕분에, 우리 인류가 70억 명이라는, 대 번성을 할 수 있었던 건가요?)과 그에 대한 얽힌 이야기가 많은데, 아마도 저자의 전공이 화학이고,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다 보니, 조리된 음식 자체보다는, 재료 하나하나 그러면서 각기 하나의 음식이 될 수 있는 과일을 많이 공부하신 것 같았다. 그리스/로마 신화에도 관심이 많으신 듯 많이 언급된다. 그냥 단순히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다 보면 그냥 이야기에 치우쳐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을 읽으면, 음식과 그 재료가 도드라져 와 닿는다. 뭐랄까, 신화 속 신들만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어떤 면에서는, 음식도 주인공으로 드러나 보인달까. (사실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근 몇 백 년 밖에 안 됐다. 먹고살기 바쁜데, 음식 이야기를 쓸 시간이 어디 있을까. 방송계에서도 음식이 중요한 주제로 떠오를 것도 근 몇 년의 일일뿐이다) 

식재료에 얽힌 이야기, 신화 속 혹은 역사적 배경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바다. 


k***o 2017.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식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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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음식에 관한 야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들어왔다면 실망할 책이《음식패설》이다. 내가 그런 목적으로 들어왔기에 뜨끔한 마음으로 선전포고를 하는 것, 세상에 떠도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그럼에도 마구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희대의 바람둥이로 불리는 카사노바의 본명이 '지롤라모 카사노바 슈발리에 드 생갈'이라는 것과 당시 그가 유능한 사람이었다는 것도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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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음식에 관한 야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들어왔다면 실망할 책이《음식패설》이다. 내가 그런 목적으로 들어왔기에 뜨끔한 마음으로 선전포고를 하는 것, 세상에 떠도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그럼에도 마구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희대의 바람둥이로 불리는 카사노바의 본명이 '지롤라모 카사노바 슈발리에 드 생갈'이라는 것과 당시 그가 유능한 사람이었다는 것도 여기서 처음 알았다. 그럼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뭐나고? 그가 정력가를 자처하며 굴을 즐겼다는 것 정도? 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는 매일 저녁 식사때마다 굴을 먹었으며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조차 굴을 즐겼다 한다. 그외에도 굴을 즐겨먹어온 유명인들이 책속에 많이 등장했다.

 

'굴'은 사랑의 묘약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먹으면 보익하며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안색을 좋겠 한다.' (p.14) 이것이 사실이라면 매일 굴을 조금씩 먹어주는 것은 어떨까? 맑은 안색은 여인에게 있어 젊음을 되찾아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다 준다. 음식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알고 싶어 선택한 책이다. 어떤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어떤 효과를 가져다 주는지 알고 싶었고 그것을 건강과 접목시키고 싶었다. 단순히 살기위해 먹는 음식이 아닌 먹는 것 자체를 하나의 즐거움으로 승화시키고 싶다고 말하면 과하려나?《음식패설》은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어지는 책이다. 바다의 닭고기라 불리는 참치,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 등 섹시푸드 혹은 에로틱푸드로 불리어지는 식재료들의 등장은 반길만하지 않겠어.

 

누군가와 친해지려면 그와 음식을 함께 먹으면 된다. 음식을 함께 하면서 서로에 대한 친밀감이 깊어간다는 것이다. 카토릭교의 낙원이 에덴동산인 것처럼 드루이교(켈트인)의 낙원은 사과의 섬이라 불리는 아발론이다. 사과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남성을 유혹하는 에로틱푸드가 되었다. (p.64) 이브는 아담을 꼬셔 금지된 사과를 따먹은 죄로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그로인해 사과는 선악과로 불리게 되었다지? 맨드레이크가 무엇이기에 토마토와 감자가 유럽인들에게 외면당했건 것일까? 토마토는 맨드레이크 열매를 닮았다하여 감자는 그 뿌리를 닮았다 하여 금기식품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한다. 맨드레이크의 약효를 알고 그것을 치료약으로 활용한 사람들도 있다지.

 

유대인은 돼지고기를 먹지않고 힌두교인들은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 불교는 살생금지를 따르기에 채식주의자가 많다. 많다는 의미는 소수의 사람들은 고기를 먹는다는 말이겠지? 서양에서 사과가 선악과로 불린다면 동양에서 복숭아는 선과로 불린다. 특히 천도복숭아를 먹으면 장수할수있다는 속설이 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라는 노래를 떠올리게 해주는 복숭아, 신대륙의 발견은 콜롬버스가 후추와 향신료의 나라 인도를 찾아나섰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인 셈이다. (p. 141) 콜롬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하고 처음 그곳이 인도인줄 알았다는 것은 너무 유명한 일화다. 만약 콜롬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하지 않았다면 지금 그곳은 어떻게 방향으로 발전했을까?

 

미국 음식하면 떠올려지는 것은 햄버거이며 햄버거하면 맥도널드를 연상케 한다. 전세계 어디서나 쉽게 지점을 접할수있는 맥도널드가 실패한 곳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맥도널드를 거부한 나라가 있다는 자체가 신선하다고 할까. 한때는 어떤 이유에서 금지되었다 지금은 열열히 환영받는 음식도 있다지. 첫째 잔은 사람이 술을 마시고, 둘째 잔은 술이 술을 마시고, 세째 잔부터는 술이 사람을 마신다. 술에 관한 동양 속담과 서양 속담이다. 포도주 한 잔을 마시면 양과 같이 온순해지고, 두 잔 마시면 사자 같이 자신감으로 가득 차고, 세 잔 마시면 원숭이처럼 말이 많아지고 상스런 말을 하게 된다. 완전히 술에 취하면 돼지처럼 되어 수치스러움에 나뒹굴게 된다. 요즘 담배는 드라마속에서 사라졌으나 그 빈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술이다. 담배는 언제부터 애용된 것이며 원산지는?

s*******1 2017.0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