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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로는 정말 페미니스트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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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먼로가 얘길 하고 싶었던 것은, 적어도 자신의 들추고 싶지 않은 어릴적 기억들까지 언급하면서 말하고 싶었던 건 자신이 성공한 여배우이고 능력으로 인정받았음을 자랑하려는 것은 아니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의 첫 머리에서 말하는 '위대한 페미니스트'로서의 자신을 드러내고 싶었던 것은 더더욱 아니었을텐데. 단지 말하고 싶었던 건 자신이 바닥부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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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먼로가 얘길 하고 싶었던 것은, 적어도 자신의 들추고 싶지 않은 어릴적 기억들까지 언급하면서 말하고 싶었던 건 자신이 성공한 여배우이고 능력으로 인정받았음을 자랑하려는 것은 아니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의 첫 머리에서 말하는 '위대한 페미니스트'로서의 자신을 드러내고 싶었던 것은 더더욱 아니었을텐데. 단지 말하고 싶었던 건 자신이 바닥부터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오기까지의 인간적인 면모를 말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그리고 진정으로 그녀가 원했던 것은 그러한 성공만큼이나 정상적이고 행복한 가정을 가지는 것, 다른 평범한 여자들처럼 좋은 남편 만나고 아이를 낳아 보기도 하는 그러한 생활을 한 번이라도 당연하다는 듯 해보는 것이 아니었을까. 내가 본 책의 내용은 그렇다. 먼로가 과연 자신을 위대한 페미니스트로 추켜 세우면서 남성들을 한껏 폄하하는 소위 '투쟁적, 진보적 여성들' 그것도 '지식인'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여성들을 바라본다면 과연 어떤 눈으로 바라볼지 궁금하다. 아마도 '내가 말하려던 게 그런 게 아니었어요, 난 여자와 남자를 편을 갈라 싸움을 붙이려는 게 아니었습니다. 난 그저 좋은 남자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가지길 원하는 그런 평범한 여자였어요' 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싶다. 책의 내용은 최고지만 그 책을 편집하고 서평을 단 '배웠던 여자들'의 서평은 제발 다음 판에서는 좀 편집해줬음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 적어도 그 서평때문에 몬로를 한 명이라도 덜 오해하길 바라면서.
YES마니아 : 로얄 g****i 2005.09.2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릴린 먼로에 대해서 아시나요?
"마릴린 먼로에 대해서 아시나요?" 내용보기
요즈음 '복고풍'의 물건들이 새로운 유행으로 다시 돌아와서인지,옛 스타들의 얘기들도 많이들 다시 붐이 되고 있다. 오드리 헵번,마릴린 먼로,제임스 딘 등... 나도 옛 스타에 대한 책들을 보고 싶었는데,특히 마릴린 먼로 자신이 쓴 자서전격인 이 책에 한결 더 관심이 갔다. 남들은 어떨지 잘 모르지만 나는 마릴린 먼로의 흔한 사진 몇장을 보며 '풍족하고 섹시한 헐리우드 스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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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복고풍'의 물건들이 새로운 유행으로 다시 돌아와서인지,옛 스타들의 얘기들도 많이들 다시 붐이 되고 있다. 오드리 헵번,마릴린 먼로,제임스 딘 등... 나도 옛 스타에 대한 책들을 보고 싶었는데,특히 마릴린 먼로 자신이 쓴 자서전격인 이 책에 한결 더 관심이 갔다. 남들은 어떨지 잘 모르지만 나는 마릴린 먼로의 흔한 사진 몇장을 보며 '풍족하고 섹시한 헐리우드 스타'라는 인상을 받곤 했다. 반쯤 풀린 눈과 섹시한 점,부족한 게 없는 듯 흰 털옷을 걸치고 환하게 웃고 있으니까... 그러나 그녀가 직접 쓴 자신의 일대기를 보고,그러한 선입견은 사라져버렸다. 마릴린 먼로는 결코 풍족하지 않은... 너무나 궁핍하고 공포스러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녀의 집안은 대대로 정신병자가 되는 유전을 타고났다. 그리고 마릴린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10가정 넘게,집들을 전전하며 식모살이 노릇을 해야했다. 타고난 아름답고 섹시한 외모때문에 어릴때 성폭행까지 당했다. 현재까지도 '섹스심벌'이라고 불리는 마릴린 먼로가,사실은 너무나 순수하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자서전'이라는 것이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서술해나갈 수 밨에 없는 장르이기 때문에 내가 착각을 하고 있다고 말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그녀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마릴린이 '한 말'때문이 아니라, 그녀의 '말투'때문이었다. '인생'에 한가지의 정석이 있거나 옳고 그름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녀의 삶이 '좋다'라고 말하는 것도 우스꽝스럽다고 생각된다. 단지,나는 그녀의 책을 보면서 현대인에게 비춰지는 그녀의 껍데기와 너무 다른 내면을 감동의 시선으로 바라봤다고 말할 뿐이다. 이미 마릴린 먼로는 세상에 없지만,내가 오해하고 착각하고 있었던 어떤 사람의 진솔한 내면을 본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p*******i 2003.10.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