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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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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낯선 작가님이었는데 책 소개를 보자마자 빠져드는 느낌이 들더라고요.요새 특히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책에 관심이 많이 가기도 하고, 여성 스릴러를 어떻게 담아 냈는지 궁금해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이 책을 다 읽으면 작가님 팬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나는 그저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남들이 나를 괜찮은 사람으로 생각하는지 늘 신경이 쓰였다. 누군가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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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낯선 작가님이었는데 책 소개를 보자마자 빠져드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요새 특히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책에 관심이 많이 가기도 하고, 여성 스릴러를 어떻게 담아 냈는지 

궁금해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이 책을 다 읽으면 작가님 팬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는 그저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남들이 나를 괜찮은 사람으로 생각하는지 늘 신경이 쓰였다. 누군가가 나에게 조금이라도 실망하거나,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이 빈약하고 허름한 트랙에서조차 떨어져나갈 것 같은 불안이 밀려왔다. 그러나 나는 이런 마음을 드러내지 않으려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불안은 순식간에 번지는 곰팡이와 같아서 쉽게 눈에 띄었고, 그러면 공격의 대상이 되기 쉬웠다.

a*****9 2018.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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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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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보고 반한 작가님페미스릴러장르 꽤 신선하고 매력적이었다. 다른 작품들도 보고싶어서 바로 구매. 여러단편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읽기시작하고 바로 끝까지 읽었다. 이거 뭐지 하면서 묘하게 빠져든다. 어둡고 불편한데 이게 리얼하고. 현실적인게. 기분나쁜느낌인데 집중하게 된다. 뭘이야기하고 싶은지 독자로 하여금 계속 생각하게 한다. 내가 살아온
"묘한 매력. " 내용보기
올해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보고 반한 작가님
페미스릴러장르 꽤 신선하고 매력적이었다.
다른 작품들도 보고싶어서 바로 구매.

여러단편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읽기시작하고 바로 끝까지 읽었다.
이거 뭐지 하면서 묘하게 빠져든다.
어둡고 불편한데 이게 리얼하고. 현실적인게.
기분나쁜느낌인데 집중하게 된다.

뭘이야기하고 싶은지 독자로 하여금 계속 생각하게 한다.
내가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결말을 상상하게 한다.
묘한 매력이 있는 깊이있는 작품이다.

작가님의 다른 소설들도 읽어보고싶다.
다른 페미니즘소설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든다.
p******g 2020.04.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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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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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사람   스릴러를 좋아하는 나는, 꼭 외국 스릴러만 읽는다. 내 피부로 닿을 정도로 현실적인 이름, 내가 걸을 법한 거리나, 내가 마주쳐야 하는 불쾌하고 소름 끼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듣고 싶지 않아서 였다.   나는 이미 스릴러 속에서 살고 있다. 당장 내일 누군가에게 혐오 살해를 당할 수도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스토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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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사람

 

스릴러를 좋아하는 나는, 외국 스릴러만 읽는다.

피부로 닿을 정도로 현실적인 이름, 내가 걸을 법한 거리나, 내가 마주쳐야 하는 불쾌하고 소름 끼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듣고 싶지 않아서 였다.

 

나는 이미 스릴러 속에서 살고 있다.

당장 내일 누군가에게 혐오 살해를 당할 수도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스토커가 사진을 찍고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어떤 흉악한 범죄를 당하든, 나를 비난하게 것이란 불안감 속에서 살아야 한다.

 

책을 읽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다.

소설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소설이 삶의 연장 선상이기 때문이다.

d******m 2018.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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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입니다.
"대박입니다." 내용보기
기존 한국문학의 문제점을 서사없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놈의 문체 문체 문체,개떡같은 이야기들 써 놓고 자기들끼리 상주고 황정은이 한국문학이 지향해야 할 점을 새롭게 잡았다면강화길이 거기에 서사를 더한 느낌 물론 두 작가의 스타일은 전혀 다릅니다. 이제 다른 한국 작가들 소설은 읽기가 힘들 정도네요.괜찮은사람부터 앞 4편의 작품이 최고입니다.초기작에서는 아직 필력이
"대박입니다." 내용보기

기존 한국문학의 문제점을 서사없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놈의 문체 문체 문체,

개떡같은 이야기들 써 놓고 자기들끼리 상주고

 

황정은이 한국문학이 지향해야 할 점을 새롭게 잡았다면

강화길이 거기에 서사를 더한 느낌

 

물론 두 작가의 스타일은 전혀 다릅니다.

 

이제 다른 한국 작가들 소설은 읽기가 힘들 정도네요.

괜찮은사람부터 앞 4편의 작품이 최고입니다.

초기작에서는 아직 필력이 좀 약한 느낌이고요

b*******2 2018.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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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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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끝을 접다라는 블로그에서 보고 영업 당한 책8편의 단편 소설모음. 강화길 작가님의 첫 소설집. 작가가 86년생 여성으로 살아오면서 느꼈던 일상 경험과 맞닿아있다. 각 단편마다 다 재밌고 몰입감이 훌륭하다. 이 소설은 정교하게 파놓은 함정에 빠져들며 비로소 실감되는 것은 명징하지 않기에 더욱 위험한 타자에의 폭력이다. 나는 그저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남들이 나를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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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끝을 접다라는 블로그에서 보고 영업 당한 책
8편의 단편 소설모음.
강화길 작가님의 첫 소설집.
작가가 86년생 여성으로 살아오면서 느꼈던 일상 경험과 맞닿아있다. 각 단편마다 다 재밌고 몰입감이 훌륭하다.

이 소설은 정교하게 파놓은 함정에 빠져들며 비로소 실감되는 것은 명징하지 않기에 더욱 위험한 타자에의 폭력이다.

나는 그저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남들이 나를 괜찮은 사람으로 생각하는지 늘 신경이 쓰였더. 누군가가 나에게 조금이라도 실망하거나, 나를 좋아하지 랂으면 이 빈약하고 허름한 트랙에서조차 떨어져 나갈 것 같은 불안이 밀려왔다. 그러나 나는이런 마음을 드러내지 않으려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불안은 순식간에 번지는 곰팡이와 같아서 쉽게 눈에 띄었고, 그러면 공격의 대상이 되기 쉬웠다.
_괜찮은 사람 중에서
s*******4 2018.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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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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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소설 '다른 사람'을 읽고 나서 바로 구매하여 읽었다.소름 끼치고 경악을 일으키는 장면들도 작가님 손에서 다시 태어나는 듯 했다.한 권의 장편 소설과 한 권의 단편 소설로 한 순간에 저자에게 빠져들게 하는 힘을 가진 듯 하다.병든 세계와 병든 인간.. 그리고 하얀 벌레들... 표현하순간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부분들도 다소 있었으나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어렴풋이 알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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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소설 '다른 사람'을 읽고 나서 바로 구매하여 읽었다.

소름 끼치고 경악을 일으키는 장면들도 작가님 손에서 다시 태어나는 듯 했다.

한 권의 장편 소설과 한 권의 단편 소설로 한 순간에 저자에게 빠져들게 하는 힘을 가진 듯 하다.

병든 세계와 병든 인간.. 그리고 하얀 벌레들... 표현하순간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부분들도 다소 있었으나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어렴풋이 알것도 같다...

YES마니아 : 로얄 b******3 2018.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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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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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속에는 각기 다른 ‘불안’이 존재한다. 누군가로부터 공격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 어딘지 께름칙하지만 애써 무시하는 것으로부터 오는 불안. 그 여러 종류의 불안들 중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건 ‘호수-다른 사람’에 등장하는 불안이다. 여자라면 늘 갖고 있는 불안이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세상이니까.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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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속에는 각기 다른 불안이 존재한다

누군가로부터 공격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

어딘지 께름칙하지만 애써 무시하는 것으로부터 오는 불안

그 여러 종류의 불안들 중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건 

호수-다른 사람에 등장하는 불안이다


여자라면 늘 갖고 있는 불안이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세상이니까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고

처음 보는 남자에게 쉽게 연락처를 주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그렇게 배워왔고,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들이 겪은 무서운 일들을 

매일 주변에서, 미디어에서 넘치도록 접하니까


그럼에도 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그렇게 하고 만다

집까지 쫒아온 낯선 남자에게 웃으며 연락처를 순순히 내어주고

경계하던 남자를 따라 나서기도 한다

그들이 정말 멍청해서 그랬을까? 그럴 리가

그렇게 하지 않을 때에 올 수 있는 더 나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다

차악을 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선택을 결국은 후회할 수밖에 없다

원하는 선택지가 애초에 없었으니까

언제쯤 여자들이 더 이상 불안으로 차악을 택하지 않은 사회에서 살 수 있을까


d********i 2018.03.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