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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으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취업전선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대부분 대학 4학년에는 취업이 고민이 되어 학생들의 걱정이 이루 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라고 하는데요. 졸업을 얼마 남기지 않아서 기뻐하기 보다는 모두들 취업전선에 작은 바늘 구멍으로 인해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나름대로 자구책을 만들어 보려 하기도 하고 또는 인맥을 통해서라도 직장을 구해 보려고 안간힘을 쓰기도 하지요. 졸업후에도 한꺼번에 쏟아지는 졸업생들에 반해 채용모집은 점점 줄고 있다는 소리만 들려오고 그로인해 점점 좌절하고 어떻게든 취직하고 싶어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못내 안타깝게 느껴지는 시기에 그런 절박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소설인듯 합니다 . 비록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일본에 일곱청춘을 주제로 이야기 하고 있다고 하지만 넓은 시각으로 들여다 보면 우리의 현실인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 주인공 역시 취업을 앞두고 있는 치하루 라는 여성입니다. 취업 동아리를 만들어서 체계적이고 제대로된 계획아래 취업문을 두드려 보자고 일곱명의 남녀 학생들이 모여서 여러가지 문제점도 보완하고 취업에 필요한 각종 자료들을 토대로 서로 의견 조율도 해 가면서 조금이나마 서로 도움을 주고 받기를 원하고 있었답니다. 똑같이 모두가 공통적으로 언론계 진출을 하고자 하는 친구들이기에 마음은 더 잘 맞는다고 해야 겠지요 목표는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그런 우리 일곱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심리 상태 그리고 어떻게든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마음들이 일일이 보여지는 소설입니다. 그리 예쁜 얼굴도 아니고 그다지 자기 소개서를 잘 작성하지도 못하지만 치하루는 항상 밝고 건강한 웃음을 전해주는 낙천적인 성격이라 책을 읽으면서도 참 성격이 좋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요 여성이라면 아주 꼼꼼하고 섬세하여야만 그나마 좋은 직장 좋은 혼처까지 구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나 많은데 전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나만의 이득을 채우기 보다 우리 모두를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주인공 치하루의 일상들이 참 보기 좋게 느껴집니다. 신문사에서의 일들에서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고 새로운 일들에 때론 좌절도 맛보기도 하지만 치하루는 결국 승리할수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누구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드디어 일어선것이라 봅니다 몇번의 고배를 마시고 최종 면접에서의 질문들에 본인 스스로 답을 생각해 내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었다는 점이 높이 살만합니다 제 친구도 얼마전까지 일명 백수와 백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꽤 알아주는 대학배지가 있었지만 졸업후 한참을 취업하지 못하고 시험에서도 매번 낙방을 거듭하다 보니 점점 자신감도 잃어가고 여기저기 눈치를 보면서 다니더라고요 결국 7전 8기 정신으로 그어려움들을 다 이겨내고 현재 대기업에 당당히 합격하고 취업에 성공했지만 그 과정을 어찌 제가 다 안다고 할수 있을까요? 그 친구 역시나 몇번이고 면접에서 고배를 마셨던 친구였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친구 생각이 났습니다 그 때 그 친구도 참 마음이 많이 아팠을거 같아서요 그래서 더 치하루의 승리가 기쁨을 안겨주는것 같습니다 . 아직 치하루의 결정이 나기 전이지만 너무 어려운 결정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두 곳에 모두 동시에 합격을 한 기쁨을 나도 한번 전달받고 싶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낸 진정 승자인 치하루의 취업 도전기 너무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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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이라, 石田衣良 지음 | 박승애 옮김 | 노블마인 | 2009년9월 1. 졸업 취업이라는 건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 대학 입시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난관이다. 아무리 노력하고 완벽히 준비한다 해도 이만하면 충분하다 싶은 선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단순히 학력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 인간미, 그리고 그 외에도 알 수 없는 요소가 무수히 얽혀 있기 때문이다. – 12 쪽 중에서 제가 이 책 ‘스무살을 부탹해’를 처음 읽은 건 작년 가을 즈음이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었지만, 책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볼 적절한 시기를 놓쳐버리고는 잊어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 거의 일년의 시간이 흐르고 책장을 정리하던 차에 다시 읽어볼 생각을 했습니다. 일년의 시간 동안에 제게는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손 꼽을 수 있는 것이 졸업입니다. 국민학생이 된 이후로 계속해서 학생으로만 살아오다가 얼마 전 학위를 마치면서 공식적으로 학생의 이름을 놓게 되었고,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 같은 구직활동을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 보다 10년은 늦은 시점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작년에 이 책을 읽고서 정리를 했다면 분명히 일본과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경제 동조화 현상의 심화로 비록 일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이지만 우리 사회에도 그 시사점을 주기에 충분하다며 책에 대한 평을 마무리 지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막상 취업이 제게도 당면한 문제가 되고 최근 한 대기업에서 임원, 기술, 그리고 인사 면접을 직접보고 한 차례 실패를 경험하면서, 책 속 이야기는 더 이상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남의 이야기가 될 수 없었습니다.
무슨 시험이든지 합격한 사람의 몇 배나 되는 불합격자가 있는 법이지. 그러니까 꿈을 이룬 사람은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 몫까지 열심히 일해야만 하는 거야. – 52 쪽 2. 책 속 이야기
30대에 비정규직 사원이나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결혼율은 정규직에 비해 훨씬 뒤진다더라. 결국 말이지, 돈 없으면 결혼도 못하고 아이도 못 낳는 세상이야. – 59 쪽 중에서 책은 주인공인 미즈코시 치하루를 포함해 7명인 취업 동아리 구성원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대학교 3학년 학생들로 전원 언론계 진출을 목표로 취업 동아리를 만들고 서로 도와가며 1년의 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그리고 작가는 책 속 이야기를 치하루를 중심으로 풀어갑니다. 이들이 취업하기 위한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자기 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인턴 과정, 그리고 실제 취업을 위해 도전하기까지 만만한 것이라곤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인턴 과정을 통해 치하루로써는 지금까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개인 윤리와 직업 윤리가 충돌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까지 보여줍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7명의 동아리 구성원들은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서로서로를 도와가면서 앞으로 조금씩 전진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작가는 여기서 해피엔드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자칫하면 간과할 수 있는 동아리 내적 문제에도 작가는 치하루를 통해 관심을 보입니다. 모두가 포기하지 않으려 모두가 애쓰지만, 이들 사이에서도 앞서가는 사람과 뒤쳐지는 사람, 심지어 압박감에 포기하는 사람까지 생겨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치하루와 동아리 구성원들은 앞서가는 사람을 시기, 질투하지 않고 뒤쳐지는 사람도 함께 하려는 마음의 실천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줍니다. 그리고 작가는 이런 과정을 통해 동아리 구성원들 모두가 한층 더 성장했음을 보여줍니다.
자기 소개서를 처음 읽는 채용 담당자에게 포커스를 제대로 맞춰야 하는 거야. 그게 가장 중요한 문제지. – 159쪽 중에서 3. 감상
저는 면접이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머리나 지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서로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속을 알 수 없다면 어떻게 앞으로 몇 십 년 동안 같이 일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본다면 입사 지원자도 똑같은 입장에서 회사에 대한 인상을 결정짓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394 쪽 중에서 앞서 언급했던 대로, 제 스스로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 책의 이야기는 제게 절실히 다가왔습니다. 먼저 부끄러웠던 것은 스스로 책 속 주인공들만큼 취업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제 경우는 일반적으로 사회에 나서는 사람들에 비해 5 ~ 10년은 늦은 진출인 만큼 더 많은 준비와 연습을 통해 내딛어야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 만큼 자기 소개서나 면접은 저를 처음 보는 채용 담당자에게 포커스를 두어야 하는 것이 상식인데, 실제 제 경우와 비교해 보니 아주 가관입니다. 정작 제가 하고 싶은 말만 했을 뿐 저를 평가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은 부끄러울 수준입니다. 게다가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그들에게 끌려 다니느라 입에서 꺼내 보지도 못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책에서 본 치하루의 모습은 제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1년 동안 갈고 닦은 스킬을 통해 자신이 원하던 곳에 거의 다 갔다가 실패하는 과정을 통해 머리 속에서 만들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거부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웃으며 솔직하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단계로 성장하는 것을 보고는 타산지석(他山之石) 삼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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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을 부탁해>는 일곱 청춘의 열혈 취업 도전기를 그리고 있는 책이다. 2003년 <4teen>으로 제129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저자 이시다 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주제의식이 깃든 성장, 연애 소설을 써오고 있는데, 이번 작품 <스무살을 부탁해>에서도 저자는 어떻게 보면 암담하고 각박하며 어렵기만 한 취직 이야기를 자연스럽고 밝고 담담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들이 언론사 전원 합격을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1년 간의 이야기가 경쾌하면서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최근 '캠퍼스 취업전쟁'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송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여러 학생들과의 만남과 인터뷰, 그리고 가까운 나라 일본의 취업전쟁 등을 다루고 있었는데, 이 다큐멘터리 속에 등장하고 있는 여러 학생들의 모습이 바로 이 책 <스무살을 부탁해>에 등장하고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였다. 대학교 일학년 때부터 취업을 목표로 취업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동아리에 가입을 하고, 취업관련 강연회나 취업 박람회는 빠짐없이 참석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50통 이상은 써보는 것이 취업 준비생들의 평균적인 활동 모습이다. 몇 년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야기된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아직까지도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점점 경제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전히 경제는 얼어붙어있다. 하지만 얼음처럼 차가운 경제상황을 뜨거운 열정으로 서서히 녹여나가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은 오늘도 열심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공기업이나 대기업의 좁은 취업 문을 뚫고자 불철주야 노력하는 그들의 노력이 눈부시다.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한 와세다대학 학생은 프리타로 살아가야 될지도 모르는 현실을 걱정하고 있었다. 와세다대학은 일본의 유명 사립대학으로 일본의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이 특정 직장에 취업을 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로만 살아가는 프리타가 될지도 모른다니,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취업의 문은 좁기만 한 것 같다. <스무살을 부탁해>에는 일곱 명의 친구들이 취업 동아리를 결성하여 모의 면접을 펼쳐 실제 면접을 대비하기도 하고, 취업에 성공한 학교 선배를 찾아가 정보를 얻기도 하는데 이들의 취업 도전기 속에는 자기소새서 쓰는 법이나 면접 기술 등 취업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여 아마 이 책을 읽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분명히 소설이지만 현실을 너무 생동감있게 담아내고 있어서 꼭 취업 안내서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도 안겨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취업의 의미란 무엇인지, 나를 상대방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의 장단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대학교시절 밝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달려나가던 때의 추억이 불현듯 떠올라 책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용기와 열정, 패기가 많은 독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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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잖아, 취직이라는 건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다 마찬가지로 어려운 거야. 혹시 떨어진다 해도 그건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서로 안 맞는다거나 운이 나빴던 거라고 생각하면 돼. 전혀 자책할 필요없는 일이라고. 자꾸 여기저기 부딪쳐보면서 자신하고 딱 맞는 곳을 만날 때까지 도전하면 되는 거야.
치하루를 비롯하여 일곱 명의 친구들은 언론계 진출을 꿈꾸며, 그들만의 취업 동아리를 만든다. 목표는 전원 언론사 합격이라는 것이기에, 모두들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함께 모여 그룹토의를 하기도 하고, 자기소개서를 쓴 뒤 발표하기도 하는 등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는 가운데 인턴 생활도 하게 되고, 각자가 원하던 곳에서 면접을 보기도 한다.
좌충우돌 다양한 일들을 겪으면서 직업이란 무엇인지, 남들과는 차별화된 또 다른 나, 내면을 마주하기도 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진 이 책은 취업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밝고 명랑하게 그려냈기에 읽는동안 유쾌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짙은 회색의 느낌이 많이 들었지만 중간 중간 깨달음에서 밝은 면도 많이 보였던 책이다.
가고 싶은 회사에 재직중인 선배와의 미팅, 면접을 통해 치하루는 조금씩 성장해간다. 나름의 노하우들도 생기고, 여유로워지기까지 주변에서의 다양한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지만 하나씩 극복해 나감으로써,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 정신이란 무엇인지 보여주는데, 원하는 곳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다.
숨 쉴틈없이 '취업' 이란 목표 하나만을 향해 달려오는 열혈 청춘들! 그들의 울고 웃는 이야기를 통해, 어깨 위에 놓여져 있던 무거웠던 짐이 조금은 가벼워진 것 같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 좋아했던 곳에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해 마음에 무거운 돌을 껴앉고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잠시 책으로 피신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이 책이 취업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 나와 같은 고민을 하며 밤을 지새고, 최선을 다해 오늘도 한 걸음 뛰어간다는 것 자체에서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될테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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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았을 때 생각보다 두꺼워서 놀랐었던 기억이 난다. 적당한 두께의 소설이라고 지레 짐작하고 있었는데..’작가는 도대체 무엇을 이렇게 말하고 싶은 것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이 <스무살을 부탁해>는 ’대학교 3학년인 7명 친구들의 취업 분투기를 담은 책이다’ 라는 걸 상기하게 되었고 이해하게 되었다.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면 중요할 수 있는 길목에 서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라면 당연히 할 얘기가 넘쳐나겠지라고..
<스무살을 부탁해>는 언론사, 방송사에서 일하고 싶은 7명의 친구들이 ’전원합격’을 목표로 취업동아리를 만들면서 시작된다. 우선 책의 화자라 할 수 있는 치하루와, 느긋한 성격의 요시히로, 3개 국어에 능통하고 예쁜 엄친딸인 에리코, 리더십 강한 게이, 여성지 편집자를 꿈꾸는 노부코, 숫자에 강한 히로시, 조용하지만 할말은 하는 신이치로가 그 주인공. 이들은 자신들만의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 나간다. 방송국에서 인턴을 하기도 하고, 서로의 자기소개서를 보완해 주기도 하고, 일찍이 취업한 선배들을 찾아가 조언을 듣기도 하며 자신들의 꿈을 향한 일생일대의 면접을 준비한다. 그 속에 취업을 향한 열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진한 우정도, 서로간의 핑크빛 기운도 살짝 감돈다.
무거울 수도 있는 취업이라는 주제를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조금은 즐겁게 풀어 내면서 기쁨, 좌절,면접장에서의 긴장감등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또 자기 소개서 쓰는 방법이라든지, 면접 분위기나 답변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들도 담아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들에게 참 많이 공감했던 것 같다. 그래서 치하루가 면접에 붙을 수 있을까 가슴졸이며 면접을 지켜보고, 면접에 떨어져 울때는 함께 슬퍼하기도 했다. 그리고 치하루가 드디어 원하는 곳에 합격했을 때는 마음속으로 박수를 치기도 했다.
확실한 목표를 정해놓고 그것을 위해 달려가는 그들의 ’치열’함과 ’의지’는 정말이지 대단해 보였다. 나는 그렇게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별로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정말이지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 이렇게도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조금 나태하고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던 나를 반성하게 되었달까...나도 그 열정에 자극받아 이제 부터라도 더 전속력으로 달려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반성하고 매일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실천이 쉽지 않은 일..그래도 또 스스로 다짐해 본다. 꼭 그렇게 하자고~
어제 티비에서 공교롭게도 한일공동기획으로 만든 <취업난이 우리삶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프로를 보게 되었는데,일본의 그 검은 정장을 입고 서 있는 학생들을 보니 책 속 주인공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났다. 그들도 분명 치하루와 친구들 같은 마음이겠지 하고...일본이나 한국이나 다르지 않구나, 언제부터 이 취업이라는 것에 이렇게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고,마음 졸이고, 청춘이라는 것은 다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라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이 또 한번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그들도 꿈과 목표가 있기에 그렇게 노력하고 부딪히고 깨져도 다시 일어나는 거겠지 라고 생각하면 마구 마구 응원하고 싶어진다. 반드시 그 전장에서 승리하라고..치하루와 친구들처럼 최후에 미소지을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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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의 정의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문득 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이전에 읽었던 이시다 이라의 <4teen> 이라든가 < love or like>같은 작품들만 생각하다 이번에 새롭게 만나게 된 이 책 <스무살을 부탁해>는 분명 소설이기는 한데, 오히려 취업 가이드라거나 취업 대책서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의 새로운 느낌을 주는 책이다. 물론 이시다 이라의 <시간의 정원>같은 작품을 생각해보면 이런 작품을 쓸 수도 있는 작가겠다 싶은 생각도 들긴 한다. <시간의 정원>을 읽었을 때도 이 작가는 참 범위가 넓은 작가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으니 말이다.
..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재미가 없다거나 딱딱한 내용의 책은 전혀 아니다. 책의 주인공인 미즈코시 치하루와 그의 취업동아리 친구들을 통해 취업전선에 임한 대학생들의 준비와 역경과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있는 내용 자체가 무척 재미가 있다. 간간히 나오는 기쿠타 요시히로와의 작은 사랑 이야기 또한 책의 전체에 양념처럼 적절히 들어가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취업동아리 7인의 친구들이 1년여간 취업을 위해 겪은 여러가지의 상황들을 바로 옆에서 함께 지켜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는 글솜씨 또한 이시다 이라의 능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주인공 치하루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긴 하지만, 취업동아리 7인의 1년여를 한 권의 책으로 보여주다보니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그 모든 이야기들이 실제 우리나라의 현실과도 그다지 다르지 않은 상황들이라 더욱 공감이 가기도 했다.
.. 이 책을 가장 권하고 싶은 계층이라면 역시 고2라거나 대학 3학년이 아닐까 싶다. 앞길에 대한 막연한 걱정만 갖고 있는 시기에 이 책을 읽는다면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좀더 활동적으로 임해야 할 때라는 결심을 좀더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책 속의 취업난은 지금 우리나라의 취업대란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닐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향해 굽힘없이 나아가는 정신력이라든가, 좌절을 맞았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하는 지침이라든가, 모두가 함께 힘든 때에 자신만을 생각하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여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어느 층의 독자가 읽어도 새로운 감동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해보게 된다. 인생의 전환기에 앞날의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준비하고 부딪치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용기를 주는 것이 아닐까 싶기 때문에 좋은 책읽기가 되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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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청춘이야기이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집어들었지만,
그리고 회사생활을 알기위해서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취직해있는 선배에게 연락해서 정보를 얻고 차츰 자신만의 노하우를 습득해 간다. 이 내용을 보고 있으면서, 아 지금도 어디선가 이렇게 하고 있겠지. 자신만 불안해 하는 것 같다고 느끼지만 사실 취직준비를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감.
지금 많은 취직시험에서 떨어지고 가슴아파하고 있을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한번에 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그들에게 있는 공통점은 누구나 불안감은 가지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 아닐까.?
취직에 실패한게 '나'의 탓이 아니다, 나의 '노력'이 부족한 게 아닌 것이다.
'취직'이 힘들어하고 있을 내 친구들에게 한번쯤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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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면접까지 보고 온 저는 합격통보를 기다리고 있어요. 겉으로는 떨어지면 뭐 어때, 회사가 하나뿐인 것도 아니고!! 라고 미련없는 척 하지만 붙었으면 좋겠어요.
치하루는 이 책의 주인공이에요. 평범하디 평범한 치하루, 특별히 예쁘지도 않고 뛰어난 능력도 없지만 사회생활은 잘 하고 있는 치하루,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치하루. 심지어 취업동아리에서 활동하는 것도 똑같아서 읽으면 읽을수록 치하루의 모델이 난가?? 싶었어요;;; 저는 여자아이들만 모인 취업동아리라서 러브라인이 없었지만요^^...ㅠㅠㅠㅠㅠㅠㅠ
치하루가 저와 비슷해서 그런가, 저는 이 책을 읽고 흥분감에 두근두근 거리던 마음을 진정시키고 긴장감 대신 즐거운 마음으로 취업동아리에 임할수있어요. 뭔가 잘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도 생겼고, 나는 할 수 있어! 라는 믿음도 생겼어요. 아마 저랑 닮은 치하루 덕분이겠죠? 원래 제 성격이 낙천적인 탓도 있겠지만, 처음하는 취업준비는 매우 흥미로웠어요. 무엇보다 다른사람한테 들려줄 수 있는 경험이 생겨서 기뻐요^^
서로 자기소개서를 읽어주고, 의견을 말해주면서 방과후 취업동아리는 시작되었죠. 실전보다 날카로운 질문을 주고 받으며 면접연습도 했어요. 치하루의 면접을 책으로 지켜본 덕분인지 저는 면접연습도, 실전도 너무 즐거웠어요. 면접은 자기를 잘 어필할 수 있는 기회잖아요, 입이 근질근질거려서;;
치하루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치하루는 잘 하고 있다고 믿어요. 치하루도 잘 하고 있고, 저도 잘 할테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 잘 할수 있어요!! 비록 자기합리화고, 자기위로를 위한 말이겠지만 나는 잘 할수 있다고 믿는 것. 그리고 열심히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 이것 만큼 취업준비에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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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참 기분이 좋았다. 뭐랄까, 언제나 '스무살'이나 '청춘' 이란 단어는 가슴 뛰고 설레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스무살을 부탁해'라는 제목과 책 표지에 "치하루, 힘내! 넌 할 수 있어!" 라든가, "잘 들어. 넌 할 수 있어. 얼른 뛰어가서 네가 원하는 것을 쟁취해. 알았지?"등의 문장은 뭔가 희망 가득한, 가슴 뛰는 이야기가 곧 펼쳐질 거라는 기대로 가득차게 만들었다. 거기에 평소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읽고 좋아했던 전 KBS 아나운서 손미나 작가와, 영화를 좋아해 가끔 사서 읽는 주간지 씨네 21의 이다혜 기자의 추천글을 보니, 당장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래서 첫 장을 읽기 시작한 나는 마지막 장을 덮는 그 순간까지 매 순간 공감하고 또 공감하며 이 책을 읽었다. 나오키상을 수상한 이시다 이라 작가의 책은 처음 읽는데, 굉장히 재미있다.
이 책은 언론사 취업을 꿈꾸어 취업 동아리를 결성하고 전원 합격을 목표로 노력하는 일곱 청춘의 열혈 취업 도전기이다. 그들은 대학교 3학년 학생들인데, 나 역시 지금 대학교 3학년 학생이라 한장 한장 공감하며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보통 대학교 3학년 이라고 하면 다들 취업 준비로 바쁘다. 요즘은 1학년때부터 준비한다지만;; 주변 선배들을 봐도 취업이 참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처럼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대학생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다들 불안하고 초조할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어차피 우리가 꼭 통과해야 할 일이고, 피할 수 없다면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 취업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다루는 소설책은 처음 본 것 같다. 불확실한 미래가 두렵고 취업이 어렵기만 한 학생들에게 재미와 희망을 함께 주는 소설책이다. 이 책을 지금 읽게 되어 참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자소서 쓰는 법, 가고 싶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학교 선배를 통한 정보 얻기, 면접의 기술 등의 정보는 앞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경쟁률이 엄청난 언론계 취업을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에 지금 나의 행동을 반성하기도 하고 힘을 얻기도 했다. 이 책을 읽고 보니 단순히 취업은 두렵고 걱정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바로 알고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한 가슴 뛰는 도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더 힘내서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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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뉴스에 등장하는 소식 중에 하나가 바로 청년실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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