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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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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꼭 결혼할거야?" 라는 질문에, "그럼, 난 꼭 결혼해서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거야." 라고 언제나 당당히 말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일을 시작하며 일과 삶의 균형따위를 맞춘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알게되었고, 사랑이라는 열렬한 감정에 휩쌓이는 일이 세상에 찌들어가는 내겐 너무 사치같은 일임을 알게되었다. 그렇게 점점 딴 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결혼'.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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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꼭 결혼할거야?" 라는 질문에,

"그럼, 난 꼭 결혼해서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거야." 라고 언제나 당당히 말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일을 시작하며 일과 삶의 균형따위를 맞춘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알게되었고, 사랑이라는 열렬한 감정에 휩쌓이는 일이 세상에 찌들어가는 내겐 너무 사치같은 일임을 알게되었다. 그렇게 점점 딴 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결혼'. 이렇게 결혼이라는 통과의례와 멀어져 패배감에 젖어버리는 내게,  '싱글'이라는 색다른 길도 있을 수 있음을 알라고~ 독설과 위로의 말을 적절히 섞을 줄 아는 신기한 저자를 만났다.

 

  여성 저자의 입을 빌려 싱글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지라 여성의 입장에서는 절절절 공감할 이야기들이 많다. 특히, 돈과 사랑의 상관관계! 돈과 사랑이라,,, 영원의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단언컨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두번쯤은 애인하고 돈 문제로 싸워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데이트 비용쯤은 껌값으로 생각하는 초절정 기업의 아들쯤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세상에는 대기업 총수의 아들보다 보통 집의 아들이 더 많고, 데이트 비용을 기꺼이 바치는(?) 사람보다 쓸데없이 지출이 생기는 구멍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더 많다. 물론, 여자 입장에서도 내 돈이 아까우니 내 남자의 돈으로 메꾸겠다는 못된 심보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워킹맘에 대한 슈퍼우먼 이미지 처럼 돈 펑펑쓰는 남자의 매력지수가 높게 평가되는 건 이미 현 사회에 만연한 이미지인 것을! 이 오묘한 문제 앞에 연애 카운슬러라는 그녀도 오묘하게 답을 내놓았다. 결국, 내 사랑에 내가 얼마나 금전적으로 부담을 질 수 있는지 스스로 알아보는것. 그리고 그 결과에 따른 자신의 선택에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물질과 정신이라는 측면에서 양 극단의 최고봉격인 돈과 사랑. 성격이 이렇게 다른 두 가치가, 모든 커플들의 트러블 메이커로서 귀결된다는 점이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꼬리 아홉달린 여우에 대한 고찰 역시 흥미진진하다. 여자 입장에서 봐도 진짜 재수없고, 진짜 밥맛없는 여자가 존재한다. 그들에 대한 예쁜 표현이 바로 '여우'. 테마별로 남자들을 분류해가며 1년 365일을 절기 나누듯 분야별로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는 여우들에게는 그녀들만의 삶의 방식이 있다. 화장법부터 옷입는 법 심지어 말투까지,,, 내숭이라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있고, 솔직이라는 것에 무조건 승리의 손을 들어주는 나로서는 이 여우들을 볼라치면, 화부터 난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여우들의 카멜레온 같은 보호색 만들기 전략은 그녀들이 소위 말하는 '성공한 결혼'을 해나가는 방법이라는것. 억울하고 분하게도 내 지인들만 보더라도 가볍고 의미없는 만남을 할지 언정 다양한 보호색으로 다양한 남자들을 후려본(?) 여자들이 더 고 퀼리티의 남자를 만나는 것 같긴 하다. 어쩌면 훗날 행복한 알콩달콩 가정생활을 위해 이 남자 저 남자를 보며 예행연습을 하는지도! 내가 반한 남자가 나에게도 훅- 꽂히지 않았다면 저자의 말처럼 약간의 상황설정을 통해 꽂히게 유도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솔로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특히 여성들에게! 싱글이라는 저자가 일백번 고쳐죽어 만백번 고쳐죽어가며 느낀 생생한 이야기들이 마음 한 켠에 짠하게 슬픔을 주면서도, '맞어! 기죽을 필요없어!'라며 용기백배 해주게 한다. 하지만 여성저자의 글인지라 여성 대변인인양 남자들에게 여성들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하길 바라는 글은, 남성독자가 보면 '뭐지?'싶을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또한, '싱글'이라는 맥 보다도 '여성의 삶'이라는 테마가 더 어울릴듯한 글이 많다. 후반부에 가면 등장하는 여성편견들 - 담배피는 여자, 아내, 엄마, 며느리로서의 여자 등 - 에 대한 항변 부분을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여성으로서 동조하고 위로받는 부분이 많지만, 남성독자들에게 어떤 식으로 어필될지 솔직히 두려운 느낌도 든다. 하지만, 정말 확실한 것은! 이 <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통해 남녀노소할 것 없이, 여성의 섬세한 감정노선을 알게되고, 더욱 훌륭한 연애를 할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래~ 어쨌든, 여성이든 남성이든 싱글 만세~

 

 

YES마니아 : 로얄 m*********6 2009.10.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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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
"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 내용보기
처음에 "싱글"이라는 말에 끌렸는지 모르겠다. 지금 현재 내가 싱글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책 속시원하게 싱글에게 무엇인가를 이야기 해주거나 아님 함께 싱글에 대해서 이야기 할것 같았다.  그리고 저자가 연애칼럼니스트라고 하니깐 같은 여자인 내가 정말 공감가는 것이 많을 것 같다.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책을 솔직하고 지금 20대~30대의 골드미스들에게 99.9%의 공감을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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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싱글"이라는 말에 끌렸는지 모르겠다. 지금 현재 내가 싱글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책 속시원하게 싱글에게 무엇인가를 이야기 해주거나 아님 함께 싱글에 대해서 이야기 할것 같았다.  그리고 저자가 연애칼럼니스트라고 하니깐 같은 여자인 내가 정말 공감가는 것이 많을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책을 솔직하고 지금 20대~30대의 골드미스들에게 99.9%의 공감을 얻을 이야기로 가득했다. 나역시 이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여자들의 생각이 비슷한 부분이 많은지 생각하게 되었고 어쩜 이렇게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자신 주위의 경험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 그중에서  돈보다는 사랑이라든지, 사랑보다는 돈이라고 명확하게 판단 내리지 못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나역시 둘중에서 무엇을 하나 명확하게 결정을 내릴수 없는 것 같다. 또, 지금 나의 마음에 제일 와닿는 말인데 사랑받고 싶어하고, 사랑하는 누군가가 사랑해 줄 자리를 만들어두어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라는 말을 듣는 순가 정말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딱 정리 요약한 것 같아서 좋았다. 내가 하고 싶은 사랑은 아직 자리가 없는 것 같다.

저자는 때로는 너무 냉정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나도 모르게 움츠려 들었다가 또 그냥 친한 언니처럼 조언을 해줄때는 맞죠?라고 장단을 칠 만큼 여자의 심리를 너무 잘알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여자로써 명품에 관한 고민과 피부에 관한 것 패션에 관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는 거의  내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나역시 좀 젊었을때는 절대 명품에 대한 관심도 없었을 뿐더라 피부에도 없었는데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나는 단지 책을 읽는 것인데 문득 문득 같이 이야기 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아마도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저자가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재수없는 여자(말 그래도 뻑 하면 우는 여자, '난 라면도 못끓여'라며 당당하게 애기하는 여자, 힘들고 어려운 건 죽어도 못한다고 투덜대는 여자, 지 낯만 반지르를한 여자들, 엄마한테 함부로 하는 여자들, 대충 일하다가 시집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여자들, 밥값,술값 절대 안 내는 여자, 아기들만 보면 호들갑 떠는 여자 ,드라마, 영화, 혹은 연예인에 미친 여자들, 자신의 신체적 단점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이 많은 여자), 재수 없는 남자(말끝마다 '여자가 어디'라고 말하는 남자, 마난지 얼마 안 되는 여자 앞에서 재력을 과시하지 못해 안달인 남자, 스스로가 성적으로 매우 개방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남자, 화나면 손부터 올라가는 남자. 아무 데나 가래 뱉고 침 뱉는 남자들, 좌변기에 변기 커버 안올리고 볼일 보는 남자들, 러닝셔츠가 이너웨어가 아닌 아우터웨어인줄 아는 사람들, 바로 코앞에 있는 물건 못찾아서 엄마, 누나, 여동생 다 불러내서 시키는 남자들, 예븐 여자들에게 무슨 일이든 다 용서해주는 남자들,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남자들, 그것만 생각하는 남자들, 지나치게 치장하는 남자들,여자 외모를 지적하는 남자, 마마보이들)는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여자로써 가장 공감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읽는 내내 너무 솔직하고도 당당한 저자를 보면서 부러웠다. 어쩜 저렇게 자기 목소리를 낼수 있을까..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할수 있을가 싶다. . 나역시 부러워만 하지 말고 저자처럼 당당해 지고 행복한 싱글을 맞이 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것 같다. 또,  저자가 내 또래의 싱글여성이라서 더욱더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저자를 통해서 내속에 숨어 있던 '여자 인 나'를 발견 할수 있었던 것 같다.

"힘내세요. 아직 당신은 젊고 어립니다. 당신이 세상을 바꾸어 놓을수는 없을지 모르겠지만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결정하고 바꿀수 있습니다. 행복은 그렇게 거창하지 않더라고요, 많은 돈과 큰집,그리고 좋은 차가 있다면 분명 좋겠지만 그런게 아니라 하더라도 인새잉 무조건 불행하지는 않습니다"-p.212.
x******0 2009.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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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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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유쾌한 책이라고 총평을 내리고 싶다. 대한민국에서 싱글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도 여성 싱글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30살 넘은 여자를 보면 누구나 한번쯤 물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남자친구는 있어요? 결혼은 할거에요?   이 말들은 내가 관심이 있어서, 남자친구가 없으면 자기랑 만나볼래요 라는 생각으로 하는 말이 아니다. 여기에 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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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유쾌한 책이라고 총평을 내리고 싶다.

대한민국에서 싱글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도 여성 싱글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30살 넘은 여자를 보면 누구나 한번쯤 물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남자친구는 있어요? 결혼은 할거에요?

 

이 말들은 내가 관심이 있어서, 남자친구가 없으면 자기랑 만나볼래요 라는 생각으로 하는 말이 아니다.

여기에 뭐라고 답하던지 이 사람은 곧 잊어버리고 말 것이다.

결혼은 할거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한다면 설교를 30분은 들어야 할 것이다.

늙어서 외로운 것만큼 힘든것은 없으니 어서어서 한살이라도 젊을 때 시집을 가라는 말이다.

그러나 이 나이의 남자는 점점 금값이 되어가고 여자는 X값이 되어가는 현실이 슬프다.

 

정말 회사를 다니면서도 35살 넘은 여성은 선자리가 거의 없어지지만, 남성은 점점 늘어난다.

물론 35살 넘은 남성이 여전히 20대 여성을 선호한다는게 마음에 걸리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남성은 40살 이전이라면 30대 여성을 만나서 결혼하는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맘만 먹으면 금방 해치울 수 있다.

그러나 40살 먹은 여성이 재혼자리 이상을 구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흔히 말하는 '조건'을 포기한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농촌으로 가지 않는 이상!)

  

이 책을 읽으면서 맞어! 라고 무릎을 탁 친 이야기는 노처녀 히스테리이다.

사실 30넘은 여자는 화낼 권리가 없어진다.

노처녀 히스테리이기 때문이다.

사실 언짢은 일이 있어서 화를 낼 때 가져다 붙이기만 하면 다 히스테리가 될 수 있다.

아저씨 히스테리, 실업자 히스테리 등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처려 히스테리만 유독 '뜬' 이유는 무엇일까?

 

골드미스라는 말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골드까지는 좋은데 왜 결혼 '못한' 여자라는 인식이 강한지에 대한 의문은 든다.

그저 나이가 찼으니 시집을 가야한다는 식의 논리는 이제 더이상 받아들이기 힘든 시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자들은 나이를 의식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이런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오랫만에 받은 책이라서 그런지 찬찬히 음미하면서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

그러나 내용도 그렇고 작가의 풀어내는 솜씨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재미있는 말솜씨와 피부에 와닿는 내용들이 정말 재미있었다.

 

결혼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 여성분들은 한번 꼭 읽어보셔야 할 것이다.

혹은 결혼을 생각하시는 남성들도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여성의 심리와 여성의 마음을 모르겠다고 하신다면 이 책이 그 정답을 말해주고 있다.

여성이 왜 남성과 다른지, 어떤 생각을 하길래 이렇게 되어버렸는지에 대한 사회와 여성의 관계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8*****i 2009.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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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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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다. 내가 현실도피성 결혼을 한것은 아닌지.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것 같다. 연애를 해서 사랑을 하고 그리고 다음순서는 결혼 또 아이를 낳고 잘살고 있다. 싱글들을 위한 책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기혼인 여성 나 또한 이책을 읽는내내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과거가 생각나서 일까. 한편으로는 당당한 표현력에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 결혼전 내주위에는 담배를 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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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다. 내가 현실도피성 결혼을 한것은 아닌지.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것 같다. 연애를 해서 사랑을 하고 그리고 다음순서는 결혼 또 아이를 낳고 잘살고 있다. 싱글들을 위한 책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기혼인 여성 나 또한 이책을 읽는내내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과거가 생각나서 일까. 한편으로는 당당한 표현력에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 결혼전 내주위에는 담배를 피는 친구들이 있었다. 남자들한테 맞고 그러지는 않았지만 커피솝에서 필려고하면 옆사람이 좀 가려주거나 술집같은 경우는 커텐이 있으면 가려서 피곤했다. 남자들은 떳떳한 반면 여자들은 좀 가려야하는 현실이 형평성이 없다고 생각도 들었지만 어디 그뿐인가 사무실에서는 커피를 타고 청소를하고 심부름해야 했고 회식자리에서는 술잔을 채워주는 일도 해야했다. 내능력이 없어서라고.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닌것 같다. 직장내에서 내가 능력을 펼칠수 있는 곳이냐 아닌 곳이냐에 따라서 다르니깐.

"결혼"  결혼은 꼭 해야만할까. 안해도 후회 해도 후회라는 것이 결혼이다. 근데 해보니 상당히 힘들다는 사실은 알려주고 싶다.  워킹맘이라도 되는 날이면 수퍼우면이 될 생각을 해야하고 나머지가 아니더라도 현모양처가 되고 재테크에 능할 기본이 되어있어야할 자세가 오늘날의 현실이다. 예전처럼 무조건 고개 숙이는 아내는 필요하지 않기때문이다. 아줌마가 되어보니 옷입는것도 한두가지가 걸리는것이 아니다. 조금 짧은 치마를 입고 싶어도 시댁이나 남편의 눈초리가 상당히 날카로워진다. 그나마 스키니진은 양호하게 봐주는 정도다. 나잇값은 못하다니. 그럼 당신들이나 잘하고 한다. 나는 나니깐. 요즘은 개성시대니깐. 그러나 나같은 생각이 똑같이 공존하는 것은 아니다.

tv프로 "이사고"를 보면 부부들에 대한 무서운 앙케트이를 보고 진행자들이 한마디씩 할때마다 이경실의 폭소가 터지고 울화통이 터지고 표진인의 리얼한 상담이 시작된다. 그러나 표진인의 상담보다는 이책의 상담이 나에게는 속시원한 소화제 역할을 한다고 하고 싶다. 한마디로 "너나 잘 하세요"라는 말을 하는것 같다. 세상이 공평치 못하다.

요즘은 또 골드미스가 대세다. 능력있는 나이든 여자들의 씀씀이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나도 골드미스는 아니어도 화려한 싱글이 되고픈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세월은 이미 지나갔고 그저 동경만 할뿐이다. 결혼이 주는 선물은 좀 외롭지  않다는 점도 있고 사랑하는 가족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싱글은 자유롭다는 장점과 외롭다는 점이 생긴다는 것이 다르다. 세상살다보면 이쪽이 저쪽이 있는 것처럼 좋고 나쁨을 인정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한세월 다 좋을수는 없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서 이어나가는 것이 연애고 세상살이다.

나는 이책을 싱글을 위한 세상살이 총집합이라고 하고 싶다. 내가 하고픈 말들을 해주니깐.  그리고 어느 상담사보다는 더나은 웃음을 주니깐. 때로는 심각함을 때로는 웃음을 주는 책이었다.

b*****8 2009.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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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하고 깊은 생각들, 조곤조곤 들려주는 '언니'의 진심
"진중하고 깊은 생각들, 조곤조곤 들려주는 '언니'의 진심" 내용보기
[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솔직한 책입니다. 제목만 보고 '톡톡 튀고, 발랄하고, 가볍고, 쿨하고, 쉽게 읽힐' 것이라 예상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예상이 빗나가더군요. 앞서 말한 발랄, 가벼움, 쿨, 쉽게 읽히는 등의 덕목은 여기에서 부정적인 인식입니다. 한 마디로 '잘난 체 하는 여자의 쿨한 척 하는 되도 않는 글쓰기'라고 생각했다는 것이 솔직한 첫인상이겠네요. 그러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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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솔직한 책입니다. 제목만 보고 '톡톡 튀고, 발랄하고, 가볍고, 쿨하고, 쉽게 읽힐' 것이라 예상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예상이 빗나가더군요. 앞서 말한 발랄, 가벼움, 쿨, 쉽게 읽히는 등의 덕목은 여기에서 부정적인 인식입니다. 한 마디로 '잘난 체 하는 여자의 쿨한 척 하는 되도 않는 글쓰기'라고 생각했다는 것이 솔직한 첫인상이겠네요. 그러나! 나쁜 첫인상은 산산이 부서지고,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에는 공감과 따뜻함, 그리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동년배 여성의 성숙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이 남습니다. 한 줄 서평을 하자면 '참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앞뒤 없이 '쿨'을 떨지도 않고, 패션을 가장한 소비를 부추기지도 않고, 영악하고 잇속만 차리는 연애를 가르치지도 않습니다. 결혼에 목을 매서 잘난 남자 붙잡는 법을 설파하거나 반대로 '결혼=죽음'이라는 식으로 무턱대고 결혼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감정과 경험이 하나가 아닐진대, 똑같은 문제로 하루에도 열두 번씩 갈등하고 고민하는 것이 진짜 아니겠어요? 20대, 30대로 이 지랄맞은 세상을 살아가는 친구, 후배들에게 조곤조곤 나직한 목소리로 삶을 이야기해주는 책입니다.

지은이는 진지하고, 차분하고, 무겁게 생각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연애든 일이든 인간관계든 말이지요. 몇 번이나 고개를 끄덕끄덕했는지 모르겠어요. 연애를 게임처럼 이기고 지는 것으로 생각하거나, 밀고 당기기의 전략이 필요한 프로젝트처럼 여기는 요즘 시대에, '몸과 마음이 가는 대로 우직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말하는 지은이가 참 반갑더군요. 싱글의 삶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골드미스'의 탈을 쓰고 마냥 화려하지도 않고 '노처녀 히스테리'로 마냥 꿀꿀하거나 지옥같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혼한 사람들의 삶이 1년 365일 마냥 꽃노래에 무지갯빛이 아니듯, 싱글의 삶 또한 좋은 일, 나쁜 일, 즐거운 일, 괴로운 일이 번갈아 일어나는, 그야말로 사람들의 삶일 뿐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스스로 선택한 싱글의 삶을 얼마나 책임감 있게, 자신만의 색깔과 신념을 갖고 꾸려나가느냐 하는 것이겠지요. 그런 면에서 [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의 지은이는 이 시대 '30대 싱글 여성의 표본'으로 삼아도 될만 합니다. 모범적으로 잘 살거나, 완벽하게 싱글의 삶을 즐겨서가 아니라 오히려 '끊임없이 자신의 선택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고 부딪치고 깨지면서'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읽다 보니 무척 반가운 글을 만났습니다. '백화점 VIP' 고객이 된 자신의 경험과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절묘히 엮어낸 글인데요, 몇달 전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글이었지 뭔가요. 글을 읽으면서 '이 양반 참 솔직하면서도 생각이 깊구나.' 싶었는데, 바로 지은이었네요. 옛날 친구를 만난 듯 새삼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찾아봐야겠어요. 다음에 이 양반이 또 책을 내면 꼭 찾아 보고 싶어요. 현명한 친구의 조언을 듣듯이 말이죠.  

n******3 2009.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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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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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마디로 비틀즈의 노래, '오블라디 오블라다'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솔직하고 통쾌했다. Obladi, Oblada..가 저 먼 아프리카 쪽에서 'Life goes on..' 라는 뜻으로 쓰인다는 것, 인생이 다 그런거지, 오늘 힘들면 내일 괜찮을 거야, 괜찮아, 좋아!!! ...이런 뜻이라면.. 정말 이 책은 제대로 그 느낌을 전달한다. 처음 시작부터 이렇듯 시원하다. 그렇다고 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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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마디로 비틀즈의 노래, '오블라디 오블라다'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솔직하고 통쾌했다.

Obladi, Oblada..가 저 먼 아프리카 쪽에서 'Life goes on..' 라는 뜻으로 쓰인다는 것,

인생이 다 그런거지, 오늘 힘들면 내일 괜찮을 거야, 괜찮아, 좋아!!! ...이런 뜻이라면..

정말 이 책은 제대로 그 느낌을 전달한다.


처음 시작부터 이렇듯 시원하다. 그렇다고 막돼먹은(?) 책이 결코 아니다.

솔직히 쿨하다는..것을 좋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자 박진진 님은 요즘 스르르 잊혀져가는 정을 통한 관계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쿨'을 개나 물어가라고 표현한 게 아닐까? ㅋㅋ

저자는 말한다.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고, 마음으로 사랑하고, 헤어질 때도 마음으로 해야 한다(p.14)고.

백배 공감한다. 멍멍아, 언능 쿨 가져가니라 ㅎㅎ

남에게는 상처를 주면서 남이 주는 상처에는 죽을 것 같이 민감하게 반응했던 내가 문득 부끄러워진다.

좀더 세심하게 나를, 남을 배려하면서 살아야지..라고 맘 먹어본다.


요즘 세상이 어느 땐데 인연을 기다리랴 ㅠㅠ (하지만 난 기다리고 있다는 거 ㅋㅋㅋㅋ)

똑똑하고 사려깊은,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가 되자고 저자는 주장한다.

생각해 보면 나는 내숭(?) 떠는 여자,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혀 짧은 소리 하는 여자, 딱 질색이다 ㅡㅡ; 혀를 콱! ㅋㅋㅋㅋ)

남의 말에 귀 기울이고 상대방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취향을 파악할 수 있는 귀여운, 현명한 내숭이라면 대환영해야 되지 않을까?

또 나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라고 애써 위안 삼으면서 솔로인 것을 정당화하는 것도 그렇다.

이 세상에 처음부터 악질(?)인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근데 한가지 고민이 생겼다.

나도 좋은 상황에서만 좋은 '척' 하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최악의 상황에서도 내가 좋은 사람일 수 있을까?

문득 힘있게 대답할 자신이 없어진다. 그래도 한가지 희망은, 내가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인간임이 고맙다는 것!


책을 읽다보면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싱글인 저자와 소울메이트라고까지 여겼던 친구와의 에피소드, 동거와 낙태까지 다뤄보는 저자.

난 활발하긴 하지만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동거는 절대반대다.

물론 제3자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그러하는 것이라면 머릿속으로 이해해 줄 수 는 있겠지만 나에게 관대하기는 싫다.

충분히 고민하고 신중하시라..


또 나의 20대에서 사랑은 어떤 빛깔이었을까...곱씹어보는 계기가 됐다.

나는, 그는, 우리는 정말 사랑하긴 했을까? 아무도 없음이 문득 서글픈 밤이다.

특히 결혼에 대한 부분에서는 정말 저자와 동지애까지 느껴질 정도다.

어째 손해 보는 장사(?)인 것처럼 느껴질 때까지 있으니, 내가 철이 없는 걸까 생각해 보지만..

사실 나를 죽이고(?)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엄마로 산다는 것은 정말이지 두려운 부분이다.


:: 이 책, 정말 시원하게 한방 날려주면서도 절제하는 멋이 있다.

30대를 앞두고 제2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달리고 있는 나에게,

'어떻게 살아라...'는 어줍짢은 충고가 아닌..함께 공감하며 수다떨 수 있는 언니가 한명 생긴 느낌?  아,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ㅎㅎ 고맙습니당~~ ㅋㅋㅋ 오블라디 오블라다~♬

c*****n 2009.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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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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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유쾌했고 이야기들에 많이 공감했다. '이렇게 솔직해도 될까' 싶을만큼 책속에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해주었고 솔직한 만큼 독자들을 책속으로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우리나라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에서는 주변인들의 시선은 물론 행동에도 자유롭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짧은 치마를 좋아하지 않는 나이긴 하지만 조금만 길이가 짧아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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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유쾌했고 이야기들에 많이 공감했다. '이렇게 솔직해도 될까' 싶을만큼 책속에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해주었고 솔직한 만큼 독자들을 책속으로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우리나라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에서는 주변인들의 시선은 물론 행동에도 자유롭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짧은 치마를 좋아하지 않는 나이긴 하지만 조금만 길이가 짧아져도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지는 않을지, 사람들이 뭐라고 숙덕거리지는 않을지부터 걱정하는걸 보면 나 자신보다 사람들의 시선들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수 없다. 그러다보다 하지 못하는 일도 많을 뿐더러 해보지 않은 것들은 시도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건 다른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었다. 나에게 당당하고 떳떳한 사람이 될수 있는것이 가장 중요한것이지 않을까. 책의 소개처럼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할수 있는 삶을 살아내는것이 지금의 나에게는 가장 필요한 과제일것 같다.

 

누군가를 사랑함에 있어서 남자친구나 배우자가 바람을 폈다고 해도 모두다 이해하고 사랑하기에 덮고 넘어가주는 것만이 전부가 될수 없다. 또한 쿨하게 사랑하고 쿨하게 헤어질수 있다라고 생각하는것이 자신이 덜 상처받는 방법은 아니다. 모든것을 다 주고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이 결국 헤어짐을 선택할지라도 부끄러움이 남지 않는 것이다. 지금 당장 아프다고 할지라도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과정을 통해 한걸음 성숙해지고 사람을 만나는 관계에 있어서도 행복에 가까워질수 있다. 아픔에만 집중하다보면 앞으로 나아갈수 없을 뿐더러 진정한 사랑을 배우지 못하고 사람들 곁에서 겉돌고 헤메이기만 할지도 모른다. 연애를 하다보면 여러가지의 제약들이 따르기 마련이다. 서로 돈이 없는 커플이 데이트를 하다보면 누가 더 돈을 많이 내는지에 대해서도 상처받기도 하고 더 사랑한쪽이 누구인지를 재보고 따지느라 많은 시간을 소모하기도 하고 헤어지는 일도 생긴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길을 택하게 될때가 온다면 조건과 조건보다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같은 길을 오래오래 함께 걸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여자로서 한국사회에서 살아가기에는 해야할 많은 임무들이 따른다. 결혼을 해서 맞벌이 부부로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직장에서 돈도 벌어야 하고 집안살림에 아이들을 돌보는것까지 만능 슈퍼우먼이 되지 않는한 살아남기가 힘들지경이다. 그런생각을 하면 가끔은 싱글로 평생을 사는것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골드미스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고 여성들이 오히려 혼자사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결혼은 단지 사랑만으로 해내기에는 부수적으로 따르는 문제들이 과도하게 많다. 대부분의 한국사회의 여성들은 자신을 희생하고 있고 본래의 모습을 잃어간채로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로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행복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결혼후에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해보고 싶고 나 자신은 지금의 나로써 평생을 살고 싶다라고 생각을 해보았다면 지나친 욕심일까. 물론 지금의 난 결혼을 안하겠다는 주의도 아니니 때가되면 남들처럼 가정을 이루겠지만 그때도 나는 나였으면 좋겠다.

 

나에게는 신용카드가 없다. 그렇다고 내가 알뜰하거나 저축을 잘하거나 돈을 아껴쓰거나 하는것도 아니다. 한동안 옷을 구입하는 돈이 너무 아까웠던 적이 있다. 소모품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럴꺼면 차라리 책을 사서 읽는 편이 나에게는 훨씬 도움이 된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그런생각을 가지고 살다보니 옷한두벌로 일주일간을 버티기 일수였고 점차 나에대한 외적인 자신감도 사라지기 시작했다. 남들 앞에서도 예전처럼 당당한 모습도 사라져가는 것을 발견할수 있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비싼명품옷을 구입하는 것도 비싼옷을 구입하는 것도 아니라면 어느정도 나 자신에게 투자해야겠다고 생각을 바꾸었다. 읽지 않은 책들이 쌓여있는 집에 계속 책을 사다가 꽂아두는것도 사치라면 사치일텐데 그럴꺼면 가끔은 내 외적인 모습에도 신경을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어울리는 옷을 사입고 남들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것이 20대의 특권일지도 모른다. 지금 그 삶을 즐겨보자라는 결심히 비록 지출은 조금 늘었지만 행복함을 선물해 주었다. 책속에서 작가가 말하는 것도 지나친 사치를 줄이고 현명한 소비를 하자라는 것인데 이건 나역시도 부인거나 거부할 생각은 없다.

 

책을 읽어낼때마다 한구절, 한구절 많이 마음에 와 닿았고 무엇보다도 나자신을 사랑하는 일부터 다시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던 영어공부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결심도 다시 세웠다. 영어공부가 전부는 아니라는 작가의 글을 읽으며 나는 영어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면 아이러니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누군가와 비교하고 따지다 보면 스스로만 뒤쳐진것 같고 딴 세계에 살고 있다라는 느낌도 가끔 받는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꾼다면 자신에게 더욱 당당해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녹록치 않은 이 땅을 살아내는 여성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과 가까워지고 당당해질수 있는 삶을 살아내기를 나역시도 바래본다.     


e********7 2009.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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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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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 싱글녀들을 위한 지침서라 설명된 이 책의 제목이 난 좀 생소하게 다가왔다. 오블라디 오블라다라는 말의 뜻을 책을 읽고 나서 검색을 해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처음엔 오블라디 오블라다란 말이 영어나 독일어 쯤일 줄 알았는데 비틀즈의 노래 제목 중 하나인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인용해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는 것 이라는 뜻의 아프리카 원주민의 언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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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 싱글녀들을 위한 지침서라 설명된 이 책의 제목이 난 좀 생소하게 다가왔다. 오블라디 오블라다라는 말의 뜻을 책을 읽고 나서 검색을 해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처음엔 오블라디 오블라다란 말이 영어나 독일어 쯤일 줄 알았는데 비틀즈의 노래 제목 중 하나인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인용해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는 것 이라는 뜻의 아프리카 원주민의 언어라고 한다.

 

일단 작가가 골드미스의 대표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어떤 틀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써내려간 듯한 정말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나 또한 골드미스라고 칭해지진 못하더라도 싱글녀의 한 사람으로서 많이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여성이라면 먼저 선뜻 이야기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인 동거, 낙태, 담배 등에 대한 글들은 너무 직접적이면서 솔직하게 써 내려가 읽으면서도 너무 깜짝 놀랐다.

 

챕터별로 주제별로 나뉘어져 많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그렇게 생각하고 인식해 버린 일들이 결국은 잘못된 인식의 착상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또한 많은 부분에서 조금은 비판적으로 다가가고 바르게 사고할 수 있도록 나에게 조금의 지침이 된 듯 하다.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점점 결혼의 시기가 늦어지고 있으며 결혼을 목적으로 하기 보단 자기개발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그만큼 싱글들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하겠다. 아직까지 세상은 싱글여성으로 사는 것에는 그다지 밝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진 않다.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기 일쑤고 혼자 알뜰하게 사는걸 '궁상맞다' '처량맞다'고 여기는 눈길로 바라보는 시선이 더 많다.

 

하지만 저자는 대한민국에서 싱글여성으로서 살아오며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며 점점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만족감을 높이며 살아오는 것 같다. 나 또한 지금의 상황에서 더 당당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인생을 살아야 겠다는 각오를 다짐해 본다.

 

결국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건 싱글이든 싱글이 아니든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가는 여성이 되자는 게 아닐까? 싱글녀와 싱글이 아닌 사람의 차이를 두는건 각자가 가지고 있는 머릿속 틀 안에서 가둬두고 생각하는 인식의 차이란 생각이 든다.

n******1 2009.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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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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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시대를 사는 싱글들을 위한 싱글지침서라고할까? 사랑과 돈의 상관관계, 이 시대의 골드미스의 의미, 여성들이 명품을 갈망하는 이유, TV드라마를 통해본 이 시대의 사회상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싱글여성들의 삶을 솔직하게 풀어낸 저자는 또한 골드미스로 대변되는 싱글여성들에 대한 허상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여러부분에 대하여  남들보다 뜨거운 심장을 숨기며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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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시대를 사는 싱글들을 위한 싱글지침서라고할까? 사랑과 돈의 상관관계, 이 시대의 골드미스의 의미, 여성들이 명품을 갈망하는 이유, TV드라마를 통해본 이 시대의 사회상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싱글여성들의 삶을 솔직하게 풀어낸 저자는 또한 골드미스로 대변되는 싱글여성들에 대한 허상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여러부분에 대하여  남들보다 뜨거운 심장을 숨기며 살고 있는 싱글 여성들의 삶을 참으로 솔직담백하게 담고 있다.

여성들이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무언가 확실한 이유가 필요한 시대가 왔다.

전문직의 고연봉의 어느정도 직책이 있는 그런 여자를 두고 우리는 '골드미스'라고 한다. 즉 탄탄한 직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독신생활을 즐기며 자기계발에도 돈을 아끼지 않는 30대 싱글 여성을 지칭한다.  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면서 과거에는 찬밥신세로 이른바 '올드 미스' 취급을 받던 30대 커리어우먼들이 '골드 미스'로 불리며 대접받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저자는 이 골드미스를 오직 결혼과 연관시켜생각하는 사회적 시선에 대해 매우 불편해 한다. 이 골드미스라는 용어는  예전에는 주로 결혼정보업체에서 통용되던 말이라고 한다

저자는 우리가 관계에 있어 자꾸만 쿨해지자고 하는 이유는 어쩌면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한 방어막을 치느라 그렁것은 아닐까?하고 반문한다. 명품 치장과 고급 와인바, 전문직 남성들과의 쿨한 데이트 등의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골드미스의 이미지는 미디어가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땅의 싱글여성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문을 한다. 그것은 "지금 자신의 위치를 똑바로 보라"는 것이다. 빠듯한 월급과 이상형에 맞는 남자를 만나기 힘든 현실을 인정하라는 것. 그것이 싱글 여성이 살아남는 법이라 강조한다.  최근 TV를 전혀 안 보는 대신에 대중문화의 감각적인 부분을 이런 책에서 발견하고 또 느끼게 되는것 같아 살면서 세상이 점점 변하는것도 느끼게 된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었다.

k****7 2009.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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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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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       나는 싱글이 아니지만  '싱글'들에게  통하는 주문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생각하면서 책을 받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 들어서 읽었다. 정말 읽기를 잘한 것이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솔직하고 당당한 책을 만났고, 그 속에서 당당한 싱글인 작가 '박진진'을 만났기 때문이다. 이미 결혼을 해서 아이들도 이제 어느 정도 자란 중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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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

 

    나는 싱글이 아니지만  '싱글'들에게  통하는 주문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생각하면서 책을 받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 들어서 읽었다.

정말 읽기를 잘한 것이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솔직하고 당당한 책을 만났고, 그 속에서 당당한 싱글인 작가 '박진진'을 만났기 때문이다.

이미 결혼을 해서 아이들도 이제 어느 정도 자란 중년의 아줌마인  내가  너무도  몰랐던 싱글의 세계를 살짝 엿본 기분은  절대 이 책은 싱글만이 읽을 책이 아니라는 사실이다.오히려 싱글을 가진 부모, 형제, 이웃들이 읽거나  아직은 사춘기인 자식을 키우는 나같은 부모가  읽어서  그들의 얘기를  귀 기울여야 한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나 역시도) 싱글들에게 던진 이런 저런 시선이나  질문들이 얼마나 오만한 일이었는지,  얼마나 배려없이 부끄러운 일이었는지, 그들의 얘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싱글들의 이야기인 동시에  나와 같은 여성들의 이야기이며,  지금 현대사회의 여러가지 알아야 할 이야기들이다.  아직도 '옛날에는..' 하면서  시대와 상관없이  지난 얘기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것이 통하는 시대도 아니기  때문이다. 가끔은  읽으면서  '이건 아닌데' 하고 반기를 들고 싶었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들도 내가 받아들이고 다시 생각을 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했기에  역시 너무 읽기를 잘한 책이었다.

 

  연애를 하고 싶은가, 혹은 여자를 알고 싶은가(남자에 대해서도) , 지금 사랑하는 그 사람과 혹은 앞으로 생길 누군가와 정말 끝까지  잘~살아보기를 바란다면, 도대체 여자를, 남자를 너무 모르겠다면  어느 책보다도 이 책속한 부분인 '같은 여자가 봐도 재수없는 여자, 남자'를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너무도  와 닿는 좋은 교과서가 될 것이다.  나 역시도 읽으면서  어찌나 공감이 갔었는지  대학생인  아들에게  당장 달려가 읽어보라며 펼쳐서  들이밀었으니.

싱글이 아닌, 중년의 내가 읽으면서도 이질감이 아닌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고 너무도 공감을 했으니  싱글이나 더 젊은 세대가 이 글을 읽는다면 통쾌하다 못해  상쾌해 질 것이다.

 

  어떤 작가가 이렇게 자신의 얘기를  당당하고 솔직하게 다 하면서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작가의  다른 글들이 마구 읽고 싶어진다.  살~짝 싱글이 되어보고도 싶고.

 

 

 

YES마니아 : 골드 n***r 2009.10.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