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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겨레 전통도감 국악기>
겨레 전통도감은 우리겨레의 전통을 알리는 시리즈로 살림살이, 전통놀이, 국악기, 농기구, 탈놀음등 조금씩 잊혀지고 있는 우리의 전통을 책속에 담아 아이들에게 많은 정보와 옛 문화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든 희노애락을 음악과 함께했다. 기쁜일은 함께 기뻐해주느라 흥을 돋았고, 슬픈날은 음악이 마음속깊은 곳의 울림을 더해주었다. 어린시절 시골에는 풍물패를 자주 볼 수 있었다. 마을 잔치에도 언제나 상쇠를 보시는 아저씨의 지휘아래 신명나게 놀다보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 같았다. 지금은 시골도 젊은 사람들이 하나둘 도시로 떠나 거의 볼수가 없어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특히나 요즘 아이들은 전통 국악기를 실제로 보는 것보다 박물관이나 도감에서 볼 수 있어서 그 안타까움은 배가 된다.
국악기편에서는 풍물놀이, 산조, 풍류음악, 군례악, 제례악, 종교음악, 그밖의 악기의 주제로 국악기의 모든것을 담고 있다.
![]() 첫번째로 풍물놀이편이다. 국악 중에 가장 익숙한 것이 바로 풍물놀이이다. 괭과리, 소고, 장구, 징, 태평소, 북으로 좌중을 이끌고 신나는 흥의 세계로 떠나는 모습은 놀라움 그 자체다. 가끔은 볼 수 있었는데,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요즘은 특별한 행사가 아니면 볼 수 없다. 각 악기의 세밀화 사진은 물로 악기의 명칭과 특징, 연주법등을 자세하게 볼 수 있다.
두번째는 산조편이다. 장구반주에 맞추어 악기 하나로 연주하는 것을 말하며, 가야금, 거문고, 대금, 아쟁, 퉁소, 해금등을 볼 수 있다. 산조는 100년 안팍의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악기가 가진 특징을 마음껏 발휘하는 멋진 연주방식이라할 수 있다.
![]() 세번째로 풍류음악편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선비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사랑방에서 즐기던 음악이라한다. 줄풍류와 대풍류로 나뉘며 단소와 피리가 대표적이다.
![]() 네번째로는 군례악이다. 임금의 나들이 행차시나 군대의식에 주로 쓰였다고 한다. 대취타가 대표적인 군례악의 일종이다. 다양한 악기들로 구성하고 있으며 각각의 연주법 또한 알 수 있어 생소해보이는 악기도 낯설지 않게 상상을 해볼 수 있다.
![]() 다음으로는 제례악 연례악, 종교음악 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듣는 악기이름이 많아 신기하고 새로웠다. 국악기가 이렇게 많이 존재하고 각각의 생김새, 연주법또한 상세하게 나온 책이라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유용하게 보여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서양음악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국악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다양한 이야기와 상상을 하기도 했다. 평소 나 또한 전통음악은 듣는 것을 소홀했었는데, 마음속 깊은곳까지 울리는 전통음악의 세계로 나들이를 한번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고 활동>
아이들에게나 나에게 가장 익숙한 것 역시 사물놀이이다.
사물놀이의 악기종류를 알아보는 팝업북을 만들어 보기로 함.
-. 가장 먼저 마분지로 입체의 형태로 잘라주고,
-. 상쇠를 비롯한 연주자들을 그려 색칠하고 오려준다.
-. 마음에 드는 위치를 찾아 붙여주고 악기의 이름표또한 붙이면 완성
![]() 여섯살딸아이도 신중하게 가위질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쩌면 조금은 어려운 주제였을지 모르는 국악...오리고 붙이고 색칠하는 동안 조금은 가깝게 느껴진듯하다.
![]() 나무와 아파트를 그려놓고, 우리동네에서 사물놀이를 한번 했으면 하는
염원을 두고 찰칵!!!
<완성작>
앉아있는 사람들은 풍물놀이를 구경하는 구경꾼이다. 괭과리를 중심으로 한 신명나는 놀이한판이 벌어진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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