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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만나 결혼을 했다. 그러기에 남편은 나에게 친구처럼 편하고 서로에게 너무나 익숙해져있었다. 하지만 연애와 결혼은 너무나 틀렸다. 너무나 내 기분대로 가정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화나면 화를 내고 기쁘면 상대는 생각하지 않고 기뻐했고 그렇게 남편을 대했던 것같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무거운 어깨와 직장의 스트레스로 버거워하는 남편에게 변한 것같다고 투정부리고 더욱더 힘들게 했던 것같다. 그리고 내 뜻대로 남편을 뜯어 고치려까지 했으니... 많이 버겁고 힘들었을 것이다. 남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며 격려해주는 것! 그것이 아내가 해야할 일임을 깨닫게 해주어 고마운 책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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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결혼 적령기도 아닌 나는 이 책을 부부관계를 위한 책으로서가 아닌 대인관계를 위한 책으로 활용하기 위해 읽었다고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같다. 가까운 부부관계도 인격을 무시하면서 살 수 없다는 것을 서술하고 있으며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자의 경험담을 토대로 내용이 전개되어간다. 어찌보면 저자의 치부일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숨김없이 드러낸 용기에 경이를 표한다. 지금의 이 시대는 개인주의의 시대라고 하는데 이 책은 그것을 거스르고자 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내, 자녀, 친척, 이웃까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인간관계에 대해 어려움이 있고 그것에 대해 변화를 가져오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