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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에게 선물하기 위해 이 책을 구입하는데 나는 좀 다르다. 나는 어른을 위해 구매하게 되었다. 한국어를 할줄 모르는 일본인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그 친구는 나에게 한국어 공부를 해보고 싶으니 일러스트가 예쁜 동화책이 가지고 싶다고 했다. 나는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이왕이면 한국 작가분이 좋겠지. 그림은 따뜻한 그림이 좋겠다. 내용도 따뜻한 내용이면 좋겠다. 친구를 생각하며 두더지의 눈사람에 대한 우정을 그린 동화책을 선택하게 됐다. 친구하게 보내기전에 나도 먼저 읽어보게 되었는데 참 잘 골랐다는 생각.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내용도 너무나 따뜻해서 마음에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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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 날 이사 와 친구가 없는 두더지는 눈덩이에게 말을 건다. 눈덩이를 굴려 점점 크게 만들고는 버스를 타려고 한다. 곰버스의 곰아저씨는 눈덩이는 버스를 탈 수 없다며 태워주지 않는다. 좋은 생각이 났다며 두더지는 눈덩이를 곰모양으로 다듬는다. 그래도 여우버스 여우아저씨는 눈덩이는 버스를 탈 수 없다며 떠나버렸다. 이번엔 곰을 작게 만들어 버스를 기다리는데 별똥별이 떨어진다. 어떤 소원을 빌고 같이 버스를 탔는지는 스포같아서 여기까지^^ 두더지의 눈친구 사랑하는 마음이 애틋하게 느껴진다. 할머니의 사랑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아이도 두더지가 소원 비는 장면에서 같이 빈다. 무슨 소원이냐고 물으니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페어리루를 만나게 해달란다.... 애니메이션 속에만 있는걸 알고 그러니 모르고 그러니.... 결국 페어리루 장난감을 사서 안겼다.. 소원이 이루워졌다고 행복해 하니 그것으로 된 걸로. |
| 이사 온 지 얼마 안되는 두더지는 친구가 없다. 나도 지금 사는 아파트에 처음 이사 왔을 때 친구가 없어서 심심했던 생각이 났다. 두더지는 혼자서 터벅터벅 눈 길을 걸어가다가 눈 친구를 만든다. 눈덩이랑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버스 기사님들이 눈은 탈 수 없다고 안태워줬다. 눈이 내리는 겨울인데 두더지가 얼마나 추울까 걱정이 되었다. 두더지는 눈 친구를 포기하지 않고 작은 곰모양으로 만들어서 같이 버스를 기다린다. 다행히 마음씨 좋은 사슴 아저씨의 버스에 타게 되었다. 따뜻한 버스에서 잠들었다가 눈을 뜬 두더지는 눈 친구가 없어진 것을 알아차렸다. 따뜻한 버스에서 눈이 녹은건데 두더지는 할머니 품에서 슬퍼했다. 나도 두더지가 얼마나 속상할까싶어서 엄마 옆에서 눈물이 났다. 엄마가 할머니처럼 꼭 안아줘서 좋았다. 그리고 다음 날 눈 친구가 나타났을 때 너무 기뻤다. 이제 눈 위는 두더지 혼자가 아닌 두 발자국이 찍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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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두더지의 소원이 무엇일지 궁금해하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두더지는 이사를 해서 친구가 없었는데 눈덩이를 만나 다듬고 다음어 곰을 닮은 친구가 생겼답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별똥별을 보게되는데요. 그 별똥별을 보고 둘은 함께 정확히는 두더지만 소원을 빌게 되요. 따뜻한 버스안에서 두더지는 잠이 들고 눈덩이 친구는 사라져 버립니니. 아마 따뜻한 온기에 녹아서 녹은 물도 같이 증발하지 않았나 생각했어요. 그리고는 속상해서 집에 도착합니다. 할머니 품이 안긴 두더지는 오늘의 일을 다 털어놓고 잠이드는데요. 잠든 두더지를 할머니가 깨우시더니 밖에 나가 보라지 않겠어요? 두더지앞에 나타난 눈덩이 친구! 두더지의 소원이 이루어졌네요. 그 소원은 별똥별이 아니라 할머니께서 들어주신게 아닐까 상상했어요. 우리의 할머니들은 손자들 원하는것은 어떻게든 다 해주려 하시니까요. 저희 할머니도 그러셨고요. 아이를 위한 책인지 어른을 위한책인지 헷갈릴 만큼 너무 좋은 동화였어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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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의 소원. 사랑스러운 두더지. 친구 곰눈. 작가님의 따뜻한 그림체까지 더해. 책을 읽으며 미소가 번지고 따뜻하고 달콤한 핫초코를 먹은 기분입니다. 두더지와 곰눈은 다시 만나 뭐하고 놀았을지 궁금합니다. 또 다가오는 겨울 두더지는 뭐하고 있을지. 흰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또 읽고 싶습니다. 두더지 시리즈 언제나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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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을 위해 구입한 10권의 그림책 중 가장 마음에 드는책! 그림, 내용 모두 만족스럽네요.
두더지의 소원이 뭘까 궁금했는데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다보니 두더지와 같은 소원을 빌고 있는 4살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책을 다 읽고 잠들기 전.. 한참동안 줄거리를 읊으며 역할놀이까지 했답니다.
친구를 만든 두더지가 친구와 함께 버스를 타기위해 친구의 모습을 변신시켜 주는 과정이 재밌는지 까르르 웃으면서 봤네요. 마지막 장면에선 박수까지 쳤구요!!
버스에서 친구가 왜 먼저 내렸는지는 아직도 궁금해하는 4살 꼬마랍니다. 누구나 좋아할 그림책! 강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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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눈길이 갔고 평이 정말 좋아서 구매해 읽어 보게 되었어요. 두더지의 마음이 너무나 따스하고 사랑스러워서 책을 읽는 제 마음도 훈훈해졌습니다. 눈이라는 것이 주는 이미지는 하얗고, 깨끗하고, 차갑고, 또 어떨 때는 따뜻하고, 녹으면 사라져 버리는 등 아주 다양하지요. 친구가 없었던 두더지가 눈덩이를 굴려 친구를 만들고 함께 버스를 타려고 합니다. 하지만 눈덩이는 사라져 버릴 뿐이라는 기사 아저씨의 말을 듣고 두더지는 눈덩이를 큰 곰 모양으로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또 다른 기사 아저씨는 눈덩이 곰이 너무 커다랗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두더지는 눈덩이를 작은 곰으로 다시 만들어 줍니다. 함께 버스를 기다리다 보니 어느덧 날이 어둑어둑해집니다. 눈덩이가 추울까 싶어 두더지는 눈덩이에게 자신이 쓰고 있던 털모자를 벗어 씌워 주고 손을 꼭 잡아 줍니다.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어 봅니다. 그러나 함께 버스에 탔던 눈덩이는 사라지고 보이지 않습니다. 두더지는 눈덩이를 기다리기도 하고 열심히 찾아 헤매기도 하지만 눈덩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요? 두더지가 별똥별에게 빈 소원이 이루어진 것일까요? 동화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눈시울이 붉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 보내는 존재들에 대한 소중함을 간직하고 지키려 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두더지와 눈덩이의 소중한 우정, 하얀 눈처럼 순수한 동화가 눈 앞에 아른거립니다. 함께 주신 작가님의 예쁜 포스터 두 장도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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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이 오던 어느 날 두더지는 외로웠어요. 두더지에게는 친구가 없었지요. 두더지는 하얀 눈으로 큰 눈덩이를 만들었어요. 버스가 지나갔고 기사님은 그 눈덩이를 보고 그건 친구가 아니라고 말했죠. 두더지는 하얀 눈덩이를 곰의 모양으로 그리고 작은 곰의 모양으로 만들어요. 눈덩이에서 시작한 곰은 점차 두더지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별똥별을 바라보고 두더지의 친구가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