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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싱글 앨범을 듣는게 얼마만이지 모르겠다 늘 구입해야지 하다가 놓쳐버리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이번에는 예약 알림까지 해놓고 구매했다 노래제목도 농담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닳고 해져버린 인연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연이라는 것이 끊어질 때는, 왠지 가차 없이 싹둑 잘려 나가는 모습을 먼저 떠올린 적이 있었다는 그.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것은 그렇게
끊어지는 인연보다 더 많은 수의 ‘닳아서 없어지고 마는’ 관계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마도 그들이 마지막까지 오게 된 것은 그 누구의
특별한 잘못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고. 최선을 다해서 끌고 나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고, 약속을 지키고 싶어 했을 수도 있다 말한다 그러나
때로는 누구에게나 결말이 보이는 순간이라는 것은 오게 되고, 서로 마음의 준비를 하는 시간이 의도치 않게 생기게 되고 또 길어지고.
사랑했다는 말은 거짓말이 아닌데, 사랑한다는 말은 어떤지 쉽게 답을 할 수 없는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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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윤덕원 앨범이 꽤 좋았던터라 이번 앨범에는 너무 기대를 안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