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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날리뷰 마르코 폴로 이전에도 이미 세계를 연결하던 길들은 있었다. 북방의 실크로드와 남방의 남해 항로가 그것이다. 그러나 이 둘은 별개로 사용되었다. 마르코 폴로의 여정이 가지는 큰 의의 중 하나는 단지 규모가 크다는 측면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육로와 해로를 모두 이용했다는 점에 있다. 마르코 폴로는 아시아 대륙 전체를 여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를 지중해 지역으로까지 연장시킴으로써, 유라시아 대륙을 일주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이전 세대의 사람들과 다르다. 그러나 마르코 폴로가 가지는 가장 큰 의의는 무엇보다도, 이 책을 남겼다는 사실이다. 그 이전에도 이 지역들을 여행한 사람들은 있었으나, 그것을 기록으로 남긴 사람은 없었다. 시리아의 소아르메니아에서 시작한 이 책은 아르메니아에서 메소포타미아를 정단한 후 바스라에서 페르시아 만으로 항로를 바꿔 호르무즈에 도착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페르시아 배의 취약함을 들은 마르코 폴로는 이후부터 키르만을 거쳐 중앙아시아를 지나는 육로를 택한다. 그 이후 그는 파미르를 넘어 중국에 이른다. 상도의 궁전에서 쿠빌라이 칸을 알현한 그는 이후 17년간 원나라에 봉사하면서 중국 국내를 여행하기도 하는데, 이 시기 그가 여행한 중국 지역들을 살펴 보면 중국 대륙 전역을 종단했다고 해도 만무하다. 총 18개의 본토 성 중 10개의 성을 다녔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그리고 중국에서의 체류 17년째에 일 한국의 사신이 귀국할 때 그와 함께 동행함으로써 귀향하게 된다. 그의 귀로는 차이툰 하을 출발해 통킹 만, 남지나 해, 말라카 해협, 인도양, 아라비아 해를 거쳐 페르시아 만 가장자리의 호르무즈에 상륙하는 항로였다. 그리고 다시 흑해로 들어가 보스포루스 해협을 경유함으로써 오랜 세계 여행을 마감한다. 위에서 언급한 이 모든 여행 기록과 경로를 기록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즉 중앙아시아와 원조 중국, 남해 항로에 대한 굵직굵직하고 세세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심지어 그가 중국을 여행했던 시기는 몽골에 의해 전역이 통일 되었던 시기로, 타국인의 눈으로 이 시기 중국에 대해 기록한 사료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도 가진다. 물론 단조롭고 상투적인 표현들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이 책을 폄훼하거나 저평가는 경우도 있고, 어린아이들용으로 치부하기도 하지만, 사료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상인이었던 마르코 폴로는 평범한 여행자들과는 달리 각 지역의 산물이나 물가, 시장 상황, 통화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록하고 있고, 황금, 은 보석, 비단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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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부터 동서교통노선을 오간 사람의 수는 아주 많습니다. 그중의 여러 노선 중 가장 가깝고 가치있는 길이 이 마르코폴로의 길입니다. 마르코 폴로는 본디 상인입니다. 그는 타국의 색다른 성격과 풍속을 주로 기록했던 평범한 여행자들과 아주 다릅니다. 동방견문록은 각지의 산물, 물가, 시장상황, 통화 등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면서 그 모습과 환경을 다룹니다. 자신의 체험을 사람들에게 들려주면서 저명인사로 유명해지자 마르코폴로의 공화국이 교전상태로 들어가자 종군을 지원하여 전투에 참가하여 전쟁에서 패배해 제노바 감옥에 갇혀 루스티첼로라는 소설가가 마르코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필사하여 그 주초본이 바로 견문록의 원본입니다. 그 후 19세기 이 후 번역자들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결실을 맞아 탄생되었습니다. 이 책의 기록은 그 후세에까지 읽혀지고 남겨져 그 시대의 동방을 참고하고, 실생활에 이용되어 그 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져 내려와 그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동방견문록은 아주 유익하고 가치있게 읽혀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