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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 지내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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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군중(lonely crowd)이란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스먼이 1950년에 출간한 그의 저서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대중사회 속에서 타인들에 둘러싸여 살아가면서도 내면의 고립감으로 번민하는 사람들의 사회적 성격을 말하는 것이다.    '고독한'이라는 수식어는 언뜻보면 군중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리스먼은 전통지향형, 내부지향형,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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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군중(lonely crowd)이란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스먼이 1950년에 출간한 그의 저서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대중사회 속에서 타인들에 둘러싸여 살아가면서도 내면의 고립감으로 번민하는 사람들의 사회적 성격을 말하는 것이다.

 

 '고독한'이라는 수식어는 언뜻보면 군중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리스먼은 전통지향형, 내부지향형, 외부지향형이라는 세 가지 인간 유형을 제시 하었다. 과거에는 과거의 전통적인 가치관을 중요시하던 '전통지향형'과 가족에 의하여 일찍부터 학습된 자신의 내면화된 가치관을 판단 기준으로 삼았던 '내부지향형'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현대에는 주변 사람들의 기대와 시선에 부합하려는 '외부지향형'의 인간이 지배적인 성향이 되었다. '외부지향형'의 사람들은 타인의 생각과 관심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겉으로는 사교적이고 행복한 모습만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고립되지 않으려는 불안감 속에서 살아간다. 이러한 인간형을 '고독한 군중'이라고 부른다.

 

나 역시도 이러한 외부지향형의 사람이기에 <나와 잘 지내는 연습>이라는 제목의 책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 빅터 프랭클의 이론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지켜내는 법을 끊임없이 연구한 김영아 교수님의 신간이다.

 

내가 보는 나도, 남이 보는 나도 모두 나의 일부분이다. 내 눈에 보이는 나의 모습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의 충고와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남의 눈에 보이는 나의 모습에 신경 쓰느라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전부 받아들이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다.
착한아이 콤플렉스, 좋은사람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은 언뜻보면 스스로의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 같지만 실은 그 내면에 화가 차곡차곡 쌓인다. 분출되지 않은 욕구는 끓어오르는 용암처럼 언젠가는 폭발하게 되어 있다. 나는 예스맨이라서 힘들어하는 내담자들에게 지나치게 단호하거나 불친절한 방식이 아니더라도 거절을 요령 있게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당신에게 거절을 당한다고 해서 반드시 타인이 당신을 싫어하게 되는 것은 아님을 알려준다.(p.131)

 

주변 사람들이 나에 대해 나쁘게 평가하거나 오해를 한다고 생각할 때 나는 "그 사람은 날 잘 몰라!" 라고 타인의 생각에 불만을 가질 뿐 그들이 바라보는 나에 대해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이 구절을 읽으면서 얼마전 가사를 보고 무척이나 감명깊었던 노래 한 곡이 떠 올랐다.

 

"어느 쪽이게? 얼굴만 보면 몰라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 

어느 쪽이게? 사실은 나도 몰라 애초에 나는 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
여우인 척, 하는 곰인 척, 하는 여우 아니면 아예 다른 거"

라는 가사 속에서 주인공은 내 앞에선 방긋 웃으면서 날 대하는 저 사람도 혹시 내가 없는 곳에서는 내 험담을 하지 않을까 불안해 하면서도, 내가 보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나 모두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무척이나 멋있어보였다. 그렇지만  한편으론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볼 것 못 볼 것 다 겪으면서 터득한 노하우라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물론 이 앨범의 다른 곡에 대해서는 정말 아쉽게 생각하지만)

 

중도를 지키는 일은 어렵다. 마찬가지로 타인의 시각에서 나를 바라보는 일과 내 자신이 나를 바라보는 일의 알맞은 정도를 지키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 같다. 남이 바라보는 나에 익숙할 때에는 너무 의기소침해지거나,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부담감을 느끼거나, 나와 어울리지 않은 가면을 쓰고 지내는 것 같다는 생각에 답답한 마음이 든다. 반면에 내가 바라보는 나만 옳다고 고집할 때는 조금 이기적이고 내 주장만이 옳다고 고집하던 때이어서 지금 돌이켜 보면 그 당시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

 

내 감정 중에 필요없는 감정은 없다. 배려없이 제 멋대로이던 시절의 감정도, 내가 너무 한심했던 시절의 감정도, 펑펑 울고싶었던 날의 감정도 모두 내일의 나를 꽃 피울 좋은 거름이 될 것이다. 세상에서 나를 구원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 한겨울을 이겨낸 꽃은 단단하고 아름답다. 나 역시 그 꽃을 피워 낼 수 있는 사람이길!

 

자신의 세계라고 생각했던 깜깜한 터널에서 나왔을 떄, 갑자기 내리쬐는 빛에 눈이 부실 것이다.그리고 끝내 스스로 눈을 뜨는 일을 포기하고 이내 터널로 돌아가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한 걸음만 더 내딛는다면 조금 눈이 덜 부셨을 테고, 또 한 걸음 앞으로 나간다면 언제 눈이 부셨냐는 듯 아무렇지 않을 것이다.
살면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시련, 온전히 스스로 시련을 짊어지고 가는 사람은 그 과정을 거치면서 이전의 삶보다 더욱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고 빅터 프랭클은 설명한다. 온몸으로 시련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무언가는 온전히 스스로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빅터 프랭클은 당당하게 터널로 걸어 나와 눈부신 빛이 무엇인지 경험하길 권한다. 그것이 자신의 삶을 산다는 증거이고, 삶이 내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터널에서 나오는 일도, 터널로 다시 들어가는 일도 모두 자신의 선택이다. 터널 앞에 서 있는 그대,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p.208)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m****9 2016.01.0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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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 지내는 연습 _ 김영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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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플랭크의 책 한 권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죽음의 수용소" 아무리 극한 상황에 있더라도 내가 왜 사는지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면 인간을 살 수 있다는 말을 몸소 체험한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 만든 "로고 테라피"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치유하셨다. 요즘 치유라는 말에 책 때문인지 상당히 꽂힌다. 요즘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치유가 아닌가 싶다. 내가 치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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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플랭크의 책 한 권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죽음의 수용소" 아무리 극한 상황에 있더라도 내가 왜 사는지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면 인간을 살 수 있다는 말을 몸소 체험한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 만든 "로고 테라피"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치유하셨다. 요즘 치유라는 말에 책 때문인지 상당히 꽂힌다. 요즘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치유가 아닌가 싶다. 내가 치유학교를 갔다 와서 느낀 건 정말 이런 수업이 많아야 하겠다를 알게 된 것이다.

이 책은 빅터 프랭클에게 배우는 나를 지켜 내는 법에 대해서 김영아 작가님이 쓴 책이다.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작가님도 여러 번의 인생 고비를 느꼈던 것 같다. 태어날 때부터 코 뼈가 없이 태어나고,  기차에서 떨어져 크게 사고가 났을 때 정말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많이 아픔을 겪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스스로 찾으신 것 같다. 자신의 아픔을 공유함으로써 사람들을 치유하신다. 실제적으로 강의도 많이 하시고 책으로도 이렇게 알리시는 분이다.

결국 상처가 상처를 치료하는 것 같다. 치유 학교도 마찬가지이다.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들으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나만 아픈 것이 아니구나..' '나보다 더 한 사람이 있었네.' '저 사람은 저렇게 자신을 치유하며 사는구나..' 이렇게 느끼는 것만 해도 정말 그 수업은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치유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나서 '어머니학교'에 등록했다. 치유학교에서 나눴던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어렸을 때 엄마한테 받은 상처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아물지 않고 남아 있었기 때문에 아파하는 것 같다.

내가 엄마가 돼보니, 그 엄마들도 자녀들을 사랑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닌 엄마가 처음 돼보니 아이들에게 어떻게 사랑을 줘야 하고, 나는 어떻게 엄마로서 살아야 하는지 몰라서...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이렇게 어쩌다 어른이 된 사람들이 무심코 한 행동이나 말들이 자녀들에게 큰 영향을 남긴다는 거... 그녀들의 아픔을 통해서 느꼈다. 그래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나는 그런 실수는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에 또 내가 배워서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줘야지 하는 생각에 어머니학교에 등록하게 된 것이다.

이렇듯 좋은 책 한 권은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 같다. 내가 만약 빅터 프랭크의 책을 읽지 않았으면 치유에 관해 관심을 두지 않았을 것이고, 치유학교 신청이나 어머니학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몰랐을 것 같다. 책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정말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다.



<다시 보고 싶은 글귀>
심리학 연구과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형성된 그의 이론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삶의 의미를 알고 선택한다. 둘째, 선택한 삶에 대해 책임을 진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책임진 삶의 결과물은 자신의 것이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삶을 택할 수 있는 존재이며, 그런 존재여야만 한다. 다른 누구의 삶이 아닌 '나'의 삶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 절망에 빠진 적이 많지만, 그때마다 유의미한 선택을 하려 했다. 그 선택이 나를 살게 했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었다.

웃기 힘든 세상, 열악한 환경, 좀처럼 치유되지 않는 상처, 해도 안 된다는 자포자기의 심정... 무수히 많은 악조건에도 우리는 살아갈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열패감에 빠져있는 우리들, 점점 살아갈 의욕을 잃고 있는 우리들에게 프랭클 심리학은 행복을 얻는 길이 아닌, 행복을 선택하는 길을 알려 줄 것이다. 그는 타고난 운명이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 아님을 말해준다. 삶에서 만나는 여러 비난을 견디고 다시 일어나면서 나는 더 단단해질 것이다. 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배운다.

빅터 프랭클은 죽음만이 존재하는 듯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았다. 그곳에서 그는 살고 죽는 문제가 육체적인 힘이 아닌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 달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항상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 하지만, 그것을 삶에게 물어서는 안 된다. 반대로 자신의 삶에게 그 대답을 해 주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게 빅터 프랭클의 설명이다. 무기력과 패배주의, 분노와 혐오, 고립과 외로움... 오늘날 청년들을 세상의 부침 속에서 다양한 고통과 함께 끝없는 좌절감에 시달리고 있다. 때로는 절벽 끝에 선 것처럼 막막하겠지만, 삶을 지속해야 할 이유를 찾는다면 언제나 희망은 있다. 이제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자신의 인생을 향해 말해 줄 차례다.

우리에게 주어진 여러 가지 조건들은 내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랐다. 자신을 가난하고 무식하고 몸까지 변변치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끊임없는 혐오감에 빠졌더라면 아마 지금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부족한 점을 계속 발전시키는 일이 결국 자신을 최고로 이르게 했다는 생각. 이것이 바로 고노스케가 택한 행복의 열쇠다. 똑같은 양날의 검을 어떻게 보느냐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의 길이 갈린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평범한 삶을 살아온 많은 사람들이 점점 삶의 의미를 잃어 가고 있다. 삶의 의미는 거창하거나 대단하지 않다. 모든 사람들과 그 의미가 같을 필요도 없다. 그저 유행가 가사처럼 '산다는 것 그 자체'가 유의미하다. 누구 하나 소중하지 않는 삶이 없다. 그리고 이 의미를 찾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존재의 이유를 알아야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방향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빅터 프랭클이 니체의 말을 빌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참고 견딘다'라고 말한 이유이기도 하다.

<삶의 의미를 찾아서>라는 저서를 통해 '유일무이하다는 것은 어떤 상황이 지니니 특성일 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의 특성'임을 강조한다. 인생은 '유일무이한 상황들의 연속'이며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본성에 있어서 그리고 존재에 있어서 모두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개개인이 유일무이한 존재고 그들 각자의 삶이 유일무이하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순간 다른 사람과의 비교란 아무런 의미도 없어진다.

빅터 프랭클은 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의미 있게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노력이다. 결국 그 선택을 유의미하도록 만드는 것은 자신이다. 그러니 기꺼운 마음으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야 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것이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방법이며 진정한 어른이 되는 길이다.

빅터 프랭클의 말처럼 우리에게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있다. 그것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든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책임성이 있는 자유, 양심 앞에서의 자유라는 적극적인 의미이다. '상황이 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상황에 굴복하느냐 대항하느냐를 결정'하는 자유라는 뜻이다. 인간은 자기의 인생 항로를 형성해 갈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형성해 간다. 그런 만큼 자기의 행위에 대해서만 이 아니라 현재의 자기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다.

훗날 그는 '미래가 무엇이든 간에 인간의 삶이 마땅히 충족해야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함으로써 그와 같은 처절한 상황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술회했다. 결국 미래를 바라볼 필요도 없이 지금 자신이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아는 것에서부터 절망을 극복하는 과정이 시작되는 셈이다.

빅터 프랭클은 사랑을 하거나 엄청난 만남을 경험할 때만이 아니라, 절망적인 상황의 희생자가 되는 처절한 고난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조건이라고 할지라도 거기에는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그는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삶의 주최자로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으며, 자기 삶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존재이다. 따라서 자기 안의 부족함을 부족함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빅터 프랭클이 창안한 로고테라피의 중심 내용을 압축한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어떤 조건에서든 우리의 삶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둘째, 사람은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자유의지)를 가지고 의미 있는 선택을 한다. 셋째, 사람은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며, 그 성취를 통해 행복이 온다. 이것이 바로 로고테라피, 즉 의미 치료의 세 가지 큰 갈래라고 할 수 있다.

 

 

7****9 2018.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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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 지내는 연습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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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마지막 기말고사기간에 갑작스레 찾아온 서른의 사춘기로 이번 시험기간은 유난히 힘들었다. 그런와중에 인터넷서핑을 하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이 책을 주문했고 시험기 끝난 지금에서야 다 읽을수 있었다.​이 책의 1번째 챕터 '절벽끝에서 나와 마주하다'에서는 오늘날 사람들을 힘들게하는 다양한 감정과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2번째 챕터 '누구의 무엇도 아닌 나에게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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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마지막 기말고사기간에 갑작스레 찾아온 서른의 사춘기로 이번 시험기간은 유난히 힘들었다. 그런와중에 인터넷서핑을 하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이 책을 주문했고 시험기 끝난 지금에서야 다 읽을수 있었다.

이 책의 1번째 챕터 '절벽끝에서 나와 마주하다'에서는 오늘날 사람들을 힘들게하는 다양한 감정과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2번째 챕터 '누구의 무엇도 아닌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에서는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마지막 챕터 '삶에게 답하다'에서는 시련의 가치와 고난을 극복한 뒤에 찾아오는 삶의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동안 읽었던 관련분야의 책에서는 행복과 불행의 근원을 인간관계에 초점맞춰 우리가 어떤 자세로 'relation'를 해야하는지를 다뤘다면 이책은 대상주체인 'myself' 중심으로 불행의 원인과 극복방법을 설명한다. 조금 더 본질적인 차이를 설명하자면 이 책도 자존감의 중요성을 설명하지만 그것보다 의지(will)에 초점을 맞춰 해결책을 제시한다.


​첫번째 챕터 '절벽끝에서 나와 마주하다'

많은 사람이 인간관계, 이성관계, 경제적사회적문제에 의해 불행이 야기되는데 세부적으로 남의 눈을 의식하고 남이 바라보는 나로 사는 것, 세상이 정해놓은 정답대로 살아가며 스스로가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하는것, 복잡한 인간관계의 염증, 다른사람과의 비교를 통한 불안감과 열등감, 적령기라는 시간의덫, 잘사는것이 의무화가 된 시대, 물질적/외형적조건의 만족만이 행복과 직결된다는 잘못된 신념을 말하며


두번째 챕터 '누구의 무엇도 아닌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등수나 네임밸류에 집착하는 '서열우선주의'나 배제에 대한 두려움으로 생긴 '착한사람컴플렉스나 친절강박'의 원인은 타인의 시선에 집착하기 때문이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과의 끊임없는 질문과 대화를 통해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하는것을 강조한다. 삶의의미를 찾기위해서는 사람과 관계하며 때로는 그속에서 오는 외로움에 몰입하고 동행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무수한 실패나 실망속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다보면 무기력하게 살아갈때는 만날수없었던 삶의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세번째 챕터 '삶에게 답하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의 행동에 고통받고 상처받고 바라던 자신의 모습과 현실의 괴리가 주는 열등감에 고통 받기마련이며 물질적가치와 외형적조건의 완벽한 충족만이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기에 here & now 지금 이 순간을 살며 스스로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라고 말한다. 이책에서는 이것을 로고테라피로 설명했지만 최근에 자주 대두되는 MBSR(Mindfulness Baserd Stress Reduction)이랑 같은 의미의 내용이였다.

미움받을용기와 비교하면 구성이나 짜임새는 부족했지만 더 와닿았던 책이다. 대부분이 '부족한나'를 외면하고 많은사람들이 '부러워하는나'를 진짜 나라고 믿고 그런 나만이 본인이라고 믿고 싶어하는데 이 책에서는 자신의 여러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관계에 의한 방법이 아닌 나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말하는 점이 좋았다. 힘든상황이나 시련을 1인칭이 아닌 객관적인 3인칭시점에서 바라보면 감정적인 결정을 내리지않고 이성적인 선택을 할 수 있고 이를 위한 수단으로 '인생을 게임처럼'생각하라 말하는데 서른의 사춘기를 극복하고자 내가 생각해낸 방법이랑 일치해서 몰입할 수 있었다.


'유난히도 모진 바람이 부는 힘들 시절이 계속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누군가는 열심히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 겨울을 이겨낸 꽃은 또 얼마나 단단하고 건강할까. 그리고 그 꽃을 피워낼 사람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작가님의 마지막 말이 내 가슴 깊이 울려퍼지며 뭉클함을 느낄 수 있었다.

끝.

j****2 2017.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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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지내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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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묻고 또 묻는다. 과연 잘 살고 있는가? 이렇게 사는게 옳은 정답인가?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들 한다. 반드시 정답을 얻기 위해 사는 삶은 아니지만 비슷하게는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늘 되묻고 되묻는다. 시간이 지나면 더 안정된 삶을 살수 있을꺼라 생각한 때가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20대의 고민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30대의 길에서도 고민은 끝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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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묻고 또 묻는다. 과연 잘 살고 있는가? 이렇게 사는게 옳은 정답인가?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들 한다. 반드시 정답을 얻기 위해 사는 삶은 아니지만 비슷하게는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늘 되묻고 되묻는다. 시간이 지나면 더 안정된 삶을 살수 있을꺼라 생각한 때가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20대의 고민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30대의 길에서도 고민은 끝나지 않는다. 더 늦기전에 성과를 빨리 이루어 내야할것 같고 하루하루 지나는 시간들이 더 조바심이 나는게 사실이다.   


  내가 어디쯤 와 있나 가늠하며 앞뒤를 돌아보는 것이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안다. 앞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등을 보며 달리는 것이 얼마나 초조한 일인지, 그들과의 거리가 멀어질때 마다 얼마나 조바심이 나는지 이해한다. 그래도 멈추지 말고 차근차근 자신의 호흡대로 발을 내딛었으면 좋겠다. 그대들은 아직 실패하지 않았다. P41


누구보다 잘 살고 싶었고 보란듯이 성공하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다른 누구와도 다르지 않은 그저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뿐 누가봐도 특별하다 싶은것 하나 없다. 그래서 더 불안한 마음에 욕심도 내어보지만 현실속에서는 욕심을 전부 채우는것도 불가능하다. 욕심은 그저 욕심일뿐. 그렇다고 지금 삶이 불행하다거나 슬프지는 않다. 비록 특별하지 않고 평범하지만 사소한 일에 행복해지기도 하고 가끔 좋은 소식들에 하염없이 기뻐지기도 한다. 누군가는 "그러면 되는거 아냐?라고 물을지 모르겠지만 행복하고 기쁨속에서 일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도 나에게는 무시할수 없는 놓칠수 없는 끈이다. 그래서 여전히 일상의 만족인지, 일에 있어서의 성과인지 갈팡질팡하고 있다.


  보이는 것에 치중하면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목적 없이 가장자리만 맴돈다. 우리의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부유하는 난민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다. 누군가가 매긴 등급에 들지 못하는 인생이 될까봐 불안하고 우울하다. 늘 조바심 내며 사는 일 자체가 발버둥 치는 고역이다. 그래서 우리는 닿지 않는 신기루를 손에 넣기 위해 지금 삶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는 불행을 반복한다. 내 삶의 가치, 나만의 삶의 가치를 잃어버렸거나, 알지 못한 채 살아왔기 때문이다. 내안의 진정한 내가 없기 때문이다. p124


빅터 프랭클의 이론과 철학을 토대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책이였다. 그의 철학을 토대로 나의 인생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힘든세상과 열악한 환경과 타인에게 받는 상처들 속에서도 우리가 반드시 살아가야 하는 이유들을 쫓아가며 행복은 단순히 손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길이란걸 다시한번 깨닫는다. 미래에 대한 기대또한 버릴수 없는 것임에 힘들어도 괴로워도 행복의 길은 열려있지 않겠는가. 그저 성실히 열심히 조금만 더 힘내서 살아가기를 빈다.

 


 

e********7 2016.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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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나와 잘 지내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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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에게 배우는 나를 지켜내는 법’을 삼단계로 정리한 <나와 잘 지내는 연습> 이 책의 저자인 치유심리학자 김영아는 태어나자마자 안면기형 판정을 받고, 열두 살에 달리는 기차에서 떨어져 여덟 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 사고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빅터 프랭클과 그의 이론 로고테라피를, 자신의 경험과 그동안의 상담사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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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에게 배우는 나를 지켜내는 법을 삼단계로 정리한나와 잘 지내는 연습이 책의 저자인 치유심리학자 김영아는 태어나자마자 안면기형 판정을 받고, 열두 살에 달리는 기차에서 떨어져 여덟 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 사고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빅터 프랭클과 그의 이론 로고테라피를, 자신의 경험과 그동안의 상담사례 그리고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풀어냈다.

첫째, 삶의 의미를 알고 선택한다.

둘재, 선택한 삶에 대해 책임을 진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책임진 삶의 결과물은 자신의 것이다.

그녀가 요약한 빅터 프랭클의 이론은, 어쩌면 그의 이론보다 더 유명한 빅터 프랭클의 책죽음의 수용소에서에서 읽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라는 글을 떠올리게 한다. 사실 이 글을 매년 다이어리를 바꿀때마다 옮겨 적어놓기 때문에, 2장의 시작에 이 문장이 수록되어 있는 것을 보고 내심 반갑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 도리어 리뷰를 쓰기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잘 사는 것이 의무가 된 세상이나 사라지지 않는 상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김광규 시인의라는 시도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녀가 직접 하는 작은 실험에 대한 것이다. ‘내 인생의 주인으로 서는 나라는 주제의 강의를 할때, 종이에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5개를 적게 한 후, 한장이 남을때까지 내려놓으라고 한다. 그때 혹은 자신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갖고 있는 사람은 10명 중에 한 명도 안되었다고 한다.

만약 내가 그 곳에 있었다면 나는 어땠을까? 아마 나 역시 9명중에 한 명이 되어 있었을 거 같다.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그저 남이 바라보는 로 살아가기에 숨가쁜 것은 나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 일단 내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하니, 그 속에서 자유의지를 갖고 유의미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3단계인 자신이 책임진 삶의 결과물을 향유하고 행복할 수 있는 수준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진다. 나는 늘 내가 선택장애가 있다고 투덜거렸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역시 첫번째 계단조차 오르지 못했으면서 두번째 단계를 보며 한숨지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a******e 2016.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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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 지내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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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한 사람으로 요즘에는 혼자 살고 혼자 여행하는 싱글족이 주변에 많은 것 같습니다. 6.25전쟁후에는 입고 먹을것은 없어도 정이 있고 사랑이 넘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상부상조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협동단결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가 있었으나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물질이 풍요로와짐에따라 혼자 살아가는 싱글족이 주변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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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한 사람으로 요즘에는 혼자 살고 혼자 여행하는 싱글족이 주변에 많은 것 같습니다.

6.25전쟁후에는 입고 먹을것은 없어도 정이 있고 사랑이 넘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상부상조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협동단결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가 있었으나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물질이 풍요로와짐에따라 혼자 살아가는 싱글족이 주변에 많아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한 노령화가 되어짐에 따라 독거노인의 수가 점점더 늘어나고 아파트나 빌라등 대가족이 아닌 한가족시대가 팽배해 짐에 따라 흔히 들 식사때를 보면 혼밥족이라고하여 혼자 밥먹는 사람들이 주변에는 많이 늘어나는 실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이 책을 읽게 된것은 나이가 먹어감에따라 혼자 살아가는 시간이 많아 질 것이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복지에 관심이 있는 한 사람으로 노령화 현상으로 할머니들이 할아버지보다 오래사는 모습을 보면서 염려스러운 나의 미래라는 생각을 하게 됨에 따라 나와 어떻게 잘 지내는 연습을 해야되는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민센터에서 전입담당을 하면서 혼자 전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그 사람들이 또한 혼자 생활하고 혼자 밥을 먹고 하겠지요

이 책을 읽어나감에 따라 어떻게 긴 시간을 노후에 준비하면서 살아갈수 있겠는가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건강하게 즐기면서 퇴직후의 시간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할때마다 정신이 들게 됩니다.

누구나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먼저 온 순서는 있으나 가는 순서는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주변에서 연세드신분들이 떠나시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고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스스로가 우울증을 극복하기위해서는 주변 사람들과 협조하고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나누고 섬기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남과 비교하면서 우월감과 열등감을 가질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노후의 인생 나와 잘 지내는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스스로 잘 지내는 모습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남들에게 도움을 주고 기쁨을 주고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나와 잘 지내는 노후가 아름답고 보기가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나이가 들었다고하여 혼자라고하여 집안에만 칩거할 것이 아니라 나와서 운동을 하고 주위 사람들과 대화와 소통을 하면서 우울감을 씻어내고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상대를 생각하면서 그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누구 보다도 나와 잘 내는 연습이 성공하는 모습이지 않나 봅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봉사와 나눔을 통해서 은혜도 받고 기쁨도 나누고 비록 몸은 조금 힘들고 때로는 물질도 나갈때가 있지만 어려운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이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즉 보잘 것없는 봉사이지만 기쁨으로 나누고 사랑하다보니 아픔도 기쁨이되고 슬픔도 행복으로 변화가 되는 모습을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인생으로는 나보다 어려운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 복지행정을 하여 현장에 그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면서 그들에게 살아갈수 있는 고기를 낚는 법 즉 고기를 잡는법을 알려주어 꿈과 열정을 일깨워주는 역활을 하는 것입니다.

나와 잘 지내는 연습은 행복하고 사랑하고 섬기면서 사는 모습 즉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주변사람들과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사랑과 나눔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1 2016.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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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 지내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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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평범한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 이 책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저자 본인의 아픔을 고백한 데 있다.   출생 때부터 안면 기형으로 콤플렉스에 갇힌 삶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열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기차에서 떨어져 여덟 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던 경험, 본인의 어려운 가정사까지... 쉽지 않은 자신의 가슴 아픈 과거사까지 끄집어내며 저자가 우리에게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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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평범한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 이 책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저자 본인의 아픔을 고백한 데 있다.

 

출생 때부터 안면 기형으로 콤플렉스에 갇힌 삶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열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기차에서 떨어져 여덟 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던 경험, 본인의 어려운 가정사까지...


쉽지 않은 자신의 가슴 아픈 과거사까지 끄집어내며 저자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지금의 치유심리학자로 활동하는 저자 자신도 '나에게도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라며 스스로에게 되묻던 적이 있었노라고 고백한다. 왜 나에게만 이런 불행이 찾아오는지 주변에 대한 원망 같은 것도 했더란다. 그리고 감수성이 한창 예민할 시기에 남모를 방황과 고민도 있었다고.


'끔찍한 경험마저 자신을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는 빅터 프랭클의 말을 인용하며 자신의 남모를 아픔도 지나고 보니 단단해지기 위한 한 과정이었다고 지금은 덤덤히 말하고 있다. 하지만 크고 작은 과거의 시련들 속에 저자 자신도 현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외면하고 싶고, 때론 도망치고 싶은 현실 부정 속에서도 오롯이 자신을 인정할 수 있게 되기까지 저자 자신도 많은 세월을 거쳐야만 했다고.

 

인생을 치열하게 발버둥 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험난하고 굴곡진 우리네 삶. 이런 삶은 누구든지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 것이 인지 상책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거칠고 모난 풍파와 같은 삶도 온전히 자신의 삶으로 떳떳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해야만 과거를 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강한 용기와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거라고. 좋든, 싫든 그런 상황을 먼저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오롯이 일어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실패라는 개념 자체를 다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어떤 관문을 '통과'했느냐 '실패'했느냐가 아닌 더 다양한 삶의 가치에 대한 스펙트럼을 인지해야 한다. 이것은 돈이나 가격, 어떤 하나의 이름으로 정의할 수 없는 고귀한 삶의 가치에 해당한다. - p.93

 

 

그러한 나의 모습을 본연이 인정할 수 있을 때야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법이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나를 의식하지도 말지어며,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스스로를 괴롭히지도 마라.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일 뿐, 부모님이나 다른 이가 대신 살아 주는 게 아니다.


오롯이 '나'라는 존재는 '나' 하나다.


'나'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유의미한 존재다. 그것이 빅터 프랭크의 로고테라피가 말하는 인간의 존엄 가치이자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나'를 찾는 의미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나와 잘 지내는 연습'이다.


'나와 잘 지내는 연습'은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 줄 수 없으며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한다.

 

 

 

P.S.

 

1. 아파본 사람만이 다른 이의 아픔에 공감하는 법이라고 했던가.


이 책의 저자인 김영아 교수는 치유심리학자로서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는 가슴 따뜻한 멘토링을 저자들에게 하고 있다.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으며, 강연에서 한 얘기나 카운슬링을 받기 위해 만난 일부 상담자들의 사례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일부 상담 사례에선 익명으로 처리하긴 했지만 굉장히 민감한 내용도 들어 있다. 이게 인생이려니 하고 그냥 짚어 넘어가기에는 불합리한 이야기들도 많아서 비분강개한 마음도 든다. 읽는 독자도 이럴진대 직접 고충을 들어야 하는 카운슬러들은 오죽하겠는가?


자신의 딸, 아들에 대한 개인 가정사에 대한 얘기도 같이 풀어놓고 있는데 아무리 익명이라도 이런 개인 가정사를 거론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얘기들이라 상투적인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용기 있고 진실된 분이라 느꼈다. 자신의 아픈 과거사만큼이나 남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넓은 아량을 가진 분 같다. 저자의 따뜻한 감성이 읽는 나에게까지 전해 오는 듯하다.

 


2. 이 책은 로고테라피의 주요 이론에 따라 목차를 구성했지만 빅터 프랭클의 이론을 직접적으로 거론하고 있지는 않다. 빅터 프랭클의 사상과 철학을 간접적으로 빗대 저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식이다. 간혹 다른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소개하는 데도 적잖이 할애하고 있는데 나름 흥미로운 내용도 많았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d*****e 2016.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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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 지내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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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자극적이지 않다. 처음엔 그게 굉장히 의아했었다. 보통 심리학자들이 쓴 책이란, 내담자들의 상담 사례들을 가지고 될 수 있는 대로 자극적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 책은 좀 달랐다. 이런 저런 아픔들의 다양한 모습을 관조하되 그 끝까지 파고 들지 않는다. 마치 그 사람들의 상처를 조심스럽게 보듬는 듯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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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자극적이지 않다.

처음엔 그게 굉장히 의아했었다.

보통 심리학자들이 쓴 책이란,

내담자들의 상담 사례들을 가지고 될 수 있는 대로 자극적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 책은 좀 달랐다.

이런 저런 아픔들의 다양한 모습을 관조하되 그 끝까지 파고 들지 않는다.

마치 그 사람들의 상처를 조심스럽게 보듬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솔직히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보게 되면,

세상엔 심각한 사람이 정말 많구나... 그래도 나는 저 정도는 아니지 라는 생각에,

내겐 해당 사항이 없는 것으로 거리를 두기 쉬웠는데,

남의 아픔에 지나치게 깊이 천착하지 않는 작가의 태도에서

오히려 '다들 나랑 비슷하구나'라는 걸 느끼게 된다.

 

빅터 프랭클도 그렇고, 이 책의 저자도 그렇고,

수많은 아픔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의미를 찾아내 당당히 통과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 속에서, 오히려 그들의 강함을 읽어낼 수 있었다.

그것이 삶과 정면승부를 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평온' 같다.

 

처음에 나는 삶이 나에게 살아야 하는 이유, 혹은 의미를 저절로 보여주길 바랬다.

예를 들어, 큰 상을 타게 해준다거나, 좋은 일이 생기게 해준다거나, 멋진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거나...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 다음에는 내가 스스로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삶 속에서 고군분투했다.

남보다 앞서기 위해서 무진장 노력했고, 나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든 증명해내기 위해 애쓰기도 했다.

하지만 그 결과 남은 것은 체력 고갈과 정신적 피로 뿐이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빅터 프랭클과 저자는 말한다.

내 스스로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인간은 누구나 내가 원하는 의미를 선택할 자유 의지가 있다고.

주어진 환경, 여건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내 삶에서 의미 있는 일을 묻고, 찾고, 해나가는 것이면 족하다고 말이다.

 

그것도 모르고 헛되이 애쓰며 보내버린 지난 세월이 약간은 허무하긴 해도,

이보다 더 희망적일 순 없다.

무엇보다도 삶이, 혹은 남이 나에게 뭔가를 해주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사실에 후련한 마음이다.

 

이 책의 끝에서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하고 돌아보았다.

그랬더니 나는 아주 사소하고 소박한 사람인 것 같다.

한때는 남들처럼 거대한 성공을 꿈꿨었다.

나도 신문에 인터뷰가 실리고, 엄청난 돈을 벌어서 돈 걱정 없이 살고,

수시로 해외 여행을 다니는 그런 삶을 바랬다.

 

하지만 정작 나는 문구점에서 발견한 접착력 좋은 예쁜 포스트잇 하나에 흥분하고,

가로수 사이로 비춰드는 햇살이 도로에 새겨놓은 무늬에도 감동하고,

보들보들한 두부가 가득 들어있는 맛있는 된장찌개 한 숟갈이면 바로 행복해지는 사람이다.

 

그런데도 어째서 나는 남들처럼 그렇게 거대한 꿈을 꿨을까?

어째서 꿈이란 자고로 그 정도는 되야 된다고 생각했을까?

그 정도는 되야 성공한 인생이라고 주입한 건, 세상일까? 아니면 그걸 허락한 나일까?

 

이 책의 어느 부분에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한 구절을 인용한 부분이 있었다.

"아, 이제야 나는 안다.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로 나아가는 것만큼 이 세상에서 더 하기 싫은 일이 없다는 것을..."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남을 따라 살기는 오히려 쉽다. 내가 책임질 필요도 없고, 여차하면 남탓해버리면 그만이니까.

하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나 자신에게 맞는 삶을 살아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남들의 시선에서 초연해지고, 남들의 평가에서 자유로운 그런 삶.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지 않는가? ㅠ.ㅠ

 

생각이 많아진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내게 참 좋은 책이었다. 

h*******e 2016.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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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지내는 연습][지금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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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지내는 연습] [지금 여기에...] [2015. 12. 27 ~ 2015. 12. 28 완독] [라이스 메이커 서평단 활동] 지금 여기 있는 나는 누구인가 <나> - 김광규 - 정형화된 성공을 향한 과도한 경쟁, 뒤쳐진다는 불안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에 대한 불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집단 안에서의 고립 나아지지 않으리라는 무(無)기대 아무리 노력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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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지내는 연습]


[지금 여기에...]


[2015. 12. 27 ~ 2015. 12. 28 완독]


[라이스 메이커 서평단 활동]




지금 여기 있는

나는

누구인가


<나> - 김광규 -


정형화된 성공을 향한 과도한 경쟁, 뒤쳐진다는 불안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에 대한 불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집단 안에서의 고립

나아지지 않으리라는 무(無)기대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무(無)의욕

p4


싸우자 '나'

 '빅터 프랭클'?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집필한 작가이자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감히 상상할 수도 없고 언급하기도 무서운 그런 곳...) 그런 목숨이 위협받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살아남은 이의 정신과 고작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이들의 정신을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자살률을 보면 따라가고 있는 듯도 한데...) 



 시간에 쫓기고, 일에 치여 열심히 사는 듯하지만 사실은 반복하는 습관처럼 그냥 '살아가고만' 있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p26 

 

 인(人)과 예(禮)를 바탕으로 올바른 인간이 되는 것을 모토로 하는 유교의 기본 사상이 어디서부터 방향을 잘못잡기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현대에 와서 대한민국에 전반적인 관용지수(이해/배려)는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모난돌이 정맞는다.) 책을 읽으며 빙글빙글 여러 생각이 들지만 결론은 '물질적인 풍요'가 국민 대다수의 가치관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배려와 이해'를 언급하는 것도 웃기지만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 수준의 개인주의'라는 인식은 머릿속에 탑재시켰으면 하는 생각이다.


 특히 개인주의를 이기주의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개인주의'는 타인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다양성의 존중의 확보와 동시에 '나'라는 인간에 대한 탐구, 정진, 발전으로 인해 과거의 나보다 '괜찮은 나'를 발견하는 것이 국가와 인종을 넘어선 궁극적인 목표라고 보기 때문이다. 



 알게 모르게 부모가 원하는 삶을 강요받았던 청소년들이 나이를 먹으면 제 인생을 스스로 살 줄 모르는 어른이 된다. 밥벌이를 하고 혼자 힘을 생존한다고 햇, 제 멋대로 성찰 한다고 해서 '본인'의 인생을 산다고 말할 수 없다.

p110

 분명 '내탓이오'를 돌리는 것도 슬픈 현실이지만, 지금 시대에 그럭저럭 맞춰 살고 있는 이들에게 과거를 들먹이며 자신의 논리를 강요하는 것도 웃긴 일이다.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이 그 나이에 본인의 진로에 대한 진중한 생각이 '일반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는가? 생각해보시길. (물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은 ... 부럽구나)


 (모두들 아니라고 말하지만'타인의 시선'이나 '타인에 의한 자신의 평가'에 대해 민감한 우리의 특성으로 인해 세상과 타인에 매몰되지 않고 '이정도면 쓸만한 나', '괜찮은 나'를 발견하라고 넌지시 말해주는 <나와 잘지내는 연습>.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실패의 쓴맛과 성공의 단맛을 느끼는 경험을 쌓으면 인생은 그만큼 풍부해지다.

p136

 기성세대들이 만들어 놓은 암담한 현실에 저항하기 보다 포기하고 체념하는 문화다. (중략) 그런 한국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

p191

 



 한번의 실패 후 두번의 기회가 있나? 라는 의문이 드는 요즘에 들려오는 식상한 멘트도 있지만 (본인은?) 처음에 언급했듯이 지금 대한민국 '다수'가 직면한 문제와 평범한 하루, 소박한 하루, 감사할 수 있는 현실에 대한 적잖은 충고와 위로를 넌지시 건내는 책.


 재미있는 점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이는데, 2015년 최신 유행어인 "헬조선 (요즘은 '역전앞' - 역전과 앞은 의미가 중복되니 역앞, 역전으로 써야하는 것처럼 그냥 헬 or 조선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더라)", "죽창 앞에 모든 것이 평범하다 ('평등'인데 이건 검색을 잘못하신듯)" 등의 용어를 찾아 볼 수가 있다. (오오... 당신은 노력파!)


 행복에서 필요한 것은 결국 '나'라는 지고지순한 진리를 말하며 끝일 맺는 책을 덮으며 '어떻하면 행복이 나에게로 찾아올까'라는 질문이 깊어지는 하루였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사는게 행복한 것인지는 모른다. 우너하지 않는 삶은 분명한데 원하는 삶은 막연한 셈이다.

p233

 꽃을 피워 낼 사람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라는 것을 , 나는 안다.

p262

k****c 2015.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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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심리/자기계발] 나와 잘 지내는 연습 : 빅터 프랭클에게 배우는 나를 지켜 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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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게 청춘만이 아니라 중년도 자기 삶에 지치고 흔들리고 있다는 생각에, 아니 솔직히 내가 그러고 있다는 생각에 이 책 <나와 잘 지내는 연습>을 읽었다. 과연 내 삶에, 지나 온 날들이나 앞으로 살아 갈 날들에 대해 과연 "잘 지내 왔는가"와 "잘 지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부분
"[문학/심리/자기계발] 나와 잘 지내는 연습 : 빅터 프랭클에게 배우는 나를 지켜 내는 법" 내용보기

 

흔들리는 게 청춘만이 아니라 중년도 자기 삶에 지치고 흔들리고 있다는 생각에, 아니 솔직히 내가 그러고 있다는 생각에 이 <나와 잘 지내는 연습>을 읽었다. 과연 내 삶에, 지나 온 날들이나 앞으로 살아 갈 날들에 대해 과연 "잘 지내 왔는가"와 "잘 지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성장된 느낌이다. 이 책을 통해 온전히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 뭔가를 깨달을 수는 없지만 삶에서 여러가지 아픔이나 좌절을 겪고 이겨낼 힘을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은 느낌이랄까.


나 역시 체육교사의 꿈을 갖던 체육학도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한순간에 전신마비가 되어 더 이상 미래에 대한 계획조차 세울 수 없던 시절이 있었기에 저자의 안면기형이나 기차 사고를 통한 그녀의 성장은 더욱 와 닿을 수 밖에 없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졸업하고 복지사로 일하는 동안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장애'라는 다름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적 아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나와 잘 지내는 연습>은 그들 역시 온전히 '나'를 바라보게 만드는 게 중요함을 알았다.


심리학자 빅터 프랭크의 '로고테라피라'는 이론을 근간으로 설명하는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이나 사례들을 적절히 버무려 충분히 공감되고 있다. 특히 그의 이론 중 '자유의지'는 정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야 한다"는 의지는 삶의 태도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자유의지는 어떤 이론보다도 꽤나 설득력 있다고 생각된다. 나 역시 그랬고 여전히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배우지도 않은 빅터 프랭크의 로고테라피를 나도 모르게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나와 잘 지내는 연습>은  헬조선에서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들과의 상대적 박탈감 등을 겪으면서도 삶을 지탱하고 온전하게 '나'를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고 있는데 이는 스스로 살아 갈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빅터 프랭크뿐만 아니라 아들러나 에릭슨 등 여러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지만 이해하기에 어렵거나 불편하지는 않으며 '삶'이나 '행복'에 그리고 '나'에 대해 진지한 성찰의 기회를 준다.


"그 어떤 이유로든 당연한 사람이 되지 말라고. 혼자 짊어질 수 없는 짐은 내려놓고, 나눠 들어라. 그것은 당신에게 당연하게 주어진 숙명이 아니다." -p153 <'참' 자아에 귀 기울이기>


"이것은 즉 어떤 상황으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간에 그것에 대해 특정한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자유이다. 삶의 의미란 인간이 맞닥뜨리는 삶의 다양한 국면과 개개인의 특수한 처지에서 스스로에 의해 발견되며, 그것은 각자의 선택의 자유에 따른 것이다. 죽을 것만 같은 상태에서도 우리는 살겠다는 의지를 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진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p173 <인간이 가진 가장 최후의 자유>


"성처와 고통은 저마다 상대적인 개념이다. 누군가에게 죽을 듯한 고통은 또 누군가에겐 가볍게 지나가는 감기처럼 훌훌 털어내 버릴 수 있는 것이 된다. 상처의 크기보다, 나를 둘러싼 고통의 쓰라림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견디고 극복하는 힘이다. 그리고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나다." -p219 <고통에 빠진 나에게 말걸기>


이 대목을 읽으면서 몇 해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친구가 나에게 던진 말이 기억이 났다. 다들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힘들다'는 삶의 고통을 토로하는 와중에 내가 무심코 '그래도 니들은 사지가 멀쩡하니 나보다는 낫지 않냐. 막말로 노가다라도 뛰면 되지 않느냐'고 던진 말에 한 친구가 그랬다. '넌 니가 몸에 장애가 있으니 니가 제일 힘들다고 여길지 몰라도 다들 자신들이 짊어진 삶의 문제가 가장 힘든 거다. 너의 기준으로 다른 삶의 무게를 재지 말아라.'고 충고한 적이 있는데, 방심하다가 난데없이 뒤통수를 얻어 맞은 것처럼 번쩍 했다. 사실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은연중에 '아무래도 내가 제일 힘들다'고 믿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마 이 일이 있은 후에 내 삶의 태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싶다. 호기롭게 시작한 애니메이션 사업에서 실패하고 주저앉아 있다가 털고 일어나 불편한 몸을 이끌고 등에 식은 땀을 흘리며 강의를 시작했고 체력적 방전을 이유로 지금은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고 있으니 "상처나 고통은 어떻게 결정하는가"로 많은 부분 다르게 펼쳐질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오타가 눈에 띄었다. 내기 → 내가



글 : 두목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c********u 2015.12.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