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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 매직』-- 색다른 매력을 지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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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  일행은 잠들어 있는데, 나 홀로 새벽에 일어나 산책길에 나섰을때 만난 안개가 생각났다. 바로 이 책 Fog Magic 포그매직을 읽으면서......     Fog Magic 포그매직    이 책은 캐나다의 작은 마을이 배경이다.  주인공은 그레타, 학교에 다니면서 시간이 날때마다 소를 치는 부모님의 일을 도와 주고, 집안일에 열심인 어머니가 이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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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떠나  일행은 잠들어 있는데, 나 홀로 새벽에 일어나 산책길에 나섰을때 만난 안개가 생각났다. 바로 이 책 Fog Magic 포그매직을 읽으면서...... 

 

 Fog Magic 포그매직

 

 이 책은 캐나다의 작은 마을이 배경이다.

 주인공은 그레타, 학교에 다니면서 시간이 날때마다 소를 치는 부모님의 일을 도와 주고, 집안일에 열심인 어머니가 이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그레타가 사는 곳은 거의 날마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는 마을, 리틀 밸리이다.

 

 어느날 산책을 나간 그레타는 숲길 입구에서 낯선 집을 발견하고, 무엇인가에 홀린듯 숲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마차를 탄 여인을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인에게 이끌려 마차에 올라탄 그레타는 약 백 년 전에 사라진 마을, 블루 코브에 도착하게 되고, 그 일이 있은 후 안개가 끼는 날마다 그레타는 블루 코브에 간다.

 

 친구 레사를 사귀게 되고,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블루코브는 이미 사라진 마을로서 그레타의 시간 여행은 영원할 수 없다.

 

 그레타의 열두 살 생일에.......

 

 딸아이가 무척 좋아했던 해리포터처럼 박진감있는 전개는 아니지만, 상상력이 풍부한 우리 아이에게 아주 적합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재미있는 마법의 세계는 아니지만 나름 색다른 분위기로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포그 매직』은 해마다 미국 아동 문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품에게 수여되는 ‘뉴베리 아너 상’을 받은 수준 높은 작품이라고 한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읽어 본다면 분명 색다른  『포그 매직』의 세계에 빠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j***3 2009.10.06.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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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으로 걸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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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정직한 제목의 책??을 보게 된 기분이다.   사실 글을 쓸떄, 제목을 정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때가 있는데, 이책을 쓴 줄리아 L 사우어 는 이책이 어떤 책이다~라는 것을 제목에서 부터 보여준다.   포그매직은 말 그대로 안개가 짙게 드리운 날, 일어나는 마법같은 이야기이다.   이책의 주인공인 그레타는 안개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소녀다. 그레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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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정직한 제목의 책??을 보게 된 기분이다.

 

사실 글을 쓸떄, 제목을 정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때가 있는데,

이책을 쓴 줄리아 L 사우어 는 이책이 어떤 책이다~라는 것을 제목에서 부터 보여준다.

 

포그매직은 말 그대로 안개가 짙게 드리운 날,

일어나는 마법같은 이야기이다.

 

이책의 주인공인 그레타는 안개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소녀다.

그레타의 엄마는 우리가 장마철에 빨래가 마르지 않겠다고 투덜대는 엄마의 모습이고, 안개를 좋아하는 그레타를 묵묵히 지켜봐주는 사람은 아빠다.

 

안개가 짙게 드리운 어느날,

그레타는 안개속을 산책하다가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고,

안개가 끼는 날마다 산너머 마을에 가게 된다.

 

나중에 알게 되는 것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 현세상의 사람들은 아니라는 것이다.

 

안개를 기다리는 이유가 이제,

안개 낀 날 산너머 마을로 가고 싶은 이유로 바뀌게 된다.

 

크레타가 12살이 되던 날,

크레타는 아빠와 둘만의 비밀을 갖게 된다.

 

12살이 되는 날,

평생 함께 할 무언가를 갖게 되는 것이다.

 

환타지 동화의 특징은 항상 환타지 세상에 들어갔다가,

얼마나 잘 빠져 나오는지,

혹은 얼마나 잘 상상을 즐기는 지에 있는 것 같다.

물론 즐기다가 현실로 돌아오는 게 힘들어 지면 안되지만,

이책의 경우 미소가 지어질 결말을 준다.

 

혼자만 알고 있던 매직이,

아빠와 공유할 수 있는 것이라는 안도감 같은 것이라고 할까...

 

우리집 큰아이가 좋아할 내용이라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크레타처럼 안개낀 날마다 산책을 한다고 하면....

보내줘야 할까....

b******2 2009.10.09.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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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날이면 그레타가 생각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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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나도 같이 안개 속을 헤매는 느낌이었다. 사실 난 안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시력도 안 좋은데 안개까지 끼면 그나마도 잘 안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확실성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개인적인 취향도 한몫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안개가 꽤 매력적으로 여겨진다. 특히 도시가 아닌 시골에서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 산책을 나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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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나도 같이 안개 속을 헤매는 느낌이었다. 사실 난 안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시력도 안 좋은데 안개까지 끼면 그나마도 잘 안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확실성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개인적인 취향도 한몫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안개가 꽤 매력적으로 여겨진다. 특히 도시가 아닌 시골에서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 산책을 나간다면? 비록 아는 길이라도 약간 무섭기는 하겠다. 그러나 그레타는 오히려 그것을 즐긴다. 그래서 특별한 아이라고 하나 보다. 그레타네 가문에는 그처럼 안개를 좋아하는 아이가 하나씩 있는데 이번에는 그레타가 바로 그 아이다. 전 세대의 아이는 바로 그레타의 아버지였고.

 

그레타는 안개가 끼면 뭔가에 홀린 듯 안개 속으로 무작정 들어간다. 그리고 거기서 맑은 날에는 결코 보지 못했던 마을을 발견한다. 말하자면 안개가 현실과 판타지를 가르는 구분선인 셈이다. 원래 미국에서 이 책이 씌어진 지는 꽤 되었단다. 어쩐지 배경이 현대 같지는 않더라. 그리고 판타지 형식이 전형적인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더라니.

 

초창기 판타지 작품들(특히 미국의 작품들)에서는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고 이상하다거나 단순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 보다는 어른도 판타지 세계를 인정해 주고 때로는 그 어른이 어렸을 때 다녀오기도 했기에 공감해 주는 점이 좋다. 그레타의 아버지가 말로는 하지 않지만 눈빛이나 간단한 질문으로 그레타에게 암시를 주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망설이는 그레타에게 용기를 줌으로써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준다. 그리고 결국 그레타는 열두 살 생일을 기점으로 성장하게 된다. 어린 시절은 가슴 속에 추억으로 간직한 채.

 

비록 시대적 배경이 공감하기 힘든 때라지만 내용에서는 괴리감을 많이 느끼지는 못했다. 아마도 내가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기 때문일 게다. 그런데 자연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요즘 아이들이 이런 책을 읽으면 공간적 배경을 설명하는 부분이 연상이 될런지. 어려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아야 이런 것을 읽으면 그림이 그려질 텐데. 아니, 적어도 안개가 끼면 그레타의 그 마음을 어렴풋이라도 느끼지 않을까 싶다. 그것이 바로 간접경험이라는 것이겠지.

l*****8 2009.10.09.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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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중요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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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춘기를 잘 지내려면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들은적이 있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있기때문에 제가 남편에게 자주 하는말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아빠들이 이책을 한번쯤 읽으면 좋을듯 싶네요.   저어릴적을 생각해보니 아빠는 엄하셔서 아빠와 많은 이야기도 장난도  하지 못했었는데    남편이 딸아이에게 해주는걸 보면 부러울때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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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춘기를 잘 지내려면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들은적이 있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있기때문에 제가 남편에게 자주 하는말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아빠들이 이책을 한번쯤 읽으면 좋을듯 싶네요.
 
저어릴적을 생각해보니 아빠는 엄하셔서 아빠와 많은 이야기도 장난도  하지 못했었는데
 
 남편이 딸아이에게 해주는걸 보면 부러울때도 있더라구요.
 
지금은 안개가 짙게 낀날 돌아다녀 보질 않지만  학교다닐때 안개가 짙게 낀날
 
자전거를 타고 안개를 헤쳐가다보면 안개속에 뭔가 나올것같은 상상을 했던기억이 있다 .
 
작은 산골에 사는 그레타는 안개가 낀날  좋아한다.
 
안개가 끼는 날이면 부모의 걱정을 뒤로한채 혼자서 산책을 즐기는데
 
숲길 입구에서 마을을 발견하게 된다.
 
그곳은 100년전에 사라진 마을 블루코브이다.
 
블루코브에서 친구 레사를 만나 우정을 쌓고, 모릴부인과 여러사람들을 알게 된다.
 
블루코브는 안개가 낀날 그레타만이 만날수있는 마법의 세계이다.
 
아버지 역시 어릴시절이 있었기에 그레타와 마찬가지로 블루코브 마을에 추억을 가지고 있다.
 
사춘기에 들어서는 딸아이에게 정신적으로 안정을 주는 든든한 아버지의 모습을
 
읽을수 있는 책이었다.
 
"무사한길 "험한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모든 부모들의 바램이죠.
t*****n 2009.10.06.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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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지는 이야기에 신기하고 놀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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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배경으로 하면서 차분하게 묘사되는 마을의 정경에 흠뻑 빠져들게 될 정도로 아름다운 배경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안개 속을 산책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그 가운데 환상적인 공간을 발견하고 그 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덩달아 신비롭게 펼쳐집니다. 스르르 빠져들 듯 행복한 풍경과 이야기가 너무나도 달콤하게 느껴져서 더욱 푸근한 동화가 됩니다.   무엇에 이끌리듯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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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배경으로 하면서 차분하게 묘사되는 마을의 정경에 흠뻑 빠져들게 될 정도로 아름다운 배경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안개 속을 산책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그 가운데 환상적인 공간을 발견하고 그 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덩달아 신비롭게 펼쳐집니다. 스르르 빠져들 듯 행복한 풍경과 이야기가 너무나도 달콤하게 느껴져서 더욱 푸근한 동화가 됩니다.

 

무엇에 이끌리듯 환상적인 공간으로 발길을 옮기게 되는 장면들과 그 속의 따뜻한 삶의 모습들에 읽는 이도 덩달아 미소를 짓게 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행복하고 잔잔해지는 느낌에 오래오래 책을 천천히 읽게 된다는 것도 이 책이 주는 선물 같습니다.

 

아이들이 읽기에 넉넉한 크기의 텍스트여서 그것도 읽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해줍니다. 환상적인 분위기는 텍스트 곳곳에서 그림보다 더 오묘하게 묘사가 되어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읽어나가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지치고 힘든 주인공이 이 책에서 따뜻하게 위로받는 것이 보여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 과정을 따라가서면서 독자들도 따뜻해지고 마음의 위안을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환상적이고 행복한 느낌으로 이 책을 시종일관 읽어나갈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꿈을 꾸듯이 오래오래 따뜻한 마음으로 안개를 은은하게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선물받은 듯한 느낌입니다. 누구나 자기가 편안하게 느끼는 상상의 세계를 그려보게 되듯이, 아이들에게도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동화로 상상 속 자기만의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이달의 사락 s*****3 2009.10.05.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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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고 용기는 우리가 가져야하는 되는 것
"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고 용기는 우리가 가져야하는 되는 것" 내용보기
한 아이가 있다. 이 아이는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안개를 무척좋아한다.그러던 어느 날, 마차를 타고 온 여인를 따라 블루코브로 간다.그곳에서 프린세스라는 고양이를 만나 그 고양이가 이끄는 집에도착한 집이 바로 레사 모릴의 집이다.레사 모릴의 엄마 로라 모릴은 그레타를 첫 눈에 알아 보았고그레타 역시 자기와 잘 통할 것이라는 알고 있었다.레사가 마을 구경을 시켜주었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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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있다. 이 아이는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안개를 무척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차를 타고 온 여인를 따라 블루코브로 간다.
그곳에서 프린세스라는 고양이를 만나 그 고양이가 이끄는 집에
도착한 집이 바로 레사 모릴의 집이다.
레사 모릴의 엄마 로라 모릴은 그레타를 첫 눈에 알아 보았고
그레타 역시 자기와 잘 통할 것이라는 알고 있었다.
레사가 마을 구경을 시켜주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로라 모
릴이 싸 준 딸기 파이를 엄마에게 전해 주었지만 그 통 안에는
그레타가 넣어둔 산딸기 밖에 없었다.
아버지가 블루코브에 안개가 짙게 끼었느냐는 질문에 책을 읽는
나 또한 아버지도 무언가를 알고 있지 않을까라른 생각이 들었다.
안개만 끼면 어김없이 달려가서 마치 그 곳에 사는 산 사람처럼
편하게 지내지만 차즘 자신이 무언가를 알게 되면서  더 이상
이 곳에 올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본문을 보면서 나는 단 한번이라도 12살이라는 나이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나?
우리 아이의 12살을 기억해 보려고 했지만 책속 주인공 처럼
멋진 말은 해 주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하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 하지만 열 두살 계단을 밟으면, 네 말 처럼
'모퉁이 너머'가 보일 거야. 앞을 바라보는 데는 시간과 용기만
있으면 된단다. 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고, 용기는 우리가
가져야 되는 것이지."
작은 아이가 12살이 되거나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두려워할 
경우 이 말을 꼭 해 주거나 편지를 써 주고 싶다.
프린센스의 새끼를 선물로 주면서 무사한길이 되기를 바란다
라는 말을 들으면 프긴세스가 혹시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되었는데 그레타와 아버지가 나누는 대화를 읽으면서 안심할 
수 있었다.
고양이를 키우라고 허락하면 열두 살 부터는 아이였를 때 행복
했던 일이든 슬픈 일이든 미뤄 놓아야 한다. 때로는 그러고 싶지 
않을 거야. 너무 많은 것을 두고 아야 하니까. 하지만 이 다음 12
년은 더 행복해질 수 있고, 그 다음 12년도 마찬가지란다. 그리고
명심하렴. 도중에 잃었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진짜로 잃은 것은 
아니란다. 네가 잃었다고 생각한 하나하나가 제 주변에 가까이에
담겨 있단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해 보았다.
지금은 돌아가시 안 계시지만 항상 자식을 위해 무언가 끊임없이
해 주시려고 노력한 우리 아버지. 내 아이에게도 이런 추억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남편에게도 권해 보고 싶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느낄 수 있는 생각을 나와 같은 경험을 하는
것에 대해 동질감등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다.



t*******2 2009.09.2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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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한 기억 저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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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를 하게되면서 가장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렸던 책이다. 특히 큰애가 초등4학년에 들어서면서 고학년 책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마침 공경희씨 번역본으로 나온 책이라 잔뜩 기다렸던 것이다.   이 책은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책으로, 참으로 간만에 아주 천천히 머릿속에 정경을 그리면서 읽어야 했던 책이었다. 내가 학창시절에 그렇게 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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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를 하게되면서 가장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렸던 책이다.

특히 큰애가 초등4학년에 들어서면서 고학년 책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마침 공경희씨 번역본으로 나온 책이라 잔뜩 기다렸던 것이다.

  이 책은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책으로, 참으로 간만에 아주 천천히 머릿속에 정경을 그리면서 읽어야 했던 책이었다.

내가 학창시절에 그렇게 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점이었다.

뭐랄까, 지금 쏟아지고 있는 책들든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는 내용과 화려한 그림들로 장식되어 출판되고 있다.  거기에 길들여져서 이 책을 읽었을때, 글을 읽으면 머릿속에 정경이 바로 그려지지 않았다.  처음엔 나도 당황했지만, 그야말로 천천히 책장을 넘기면서 머릿속에서 그 배경을 상상하면서 읽게 되었다. 

책을 다 읽고난뒤의 느낌은 옛날에 내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바로 이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이 느낌을 느끼게 되어 너무나 기뻤다.

  아버지가 경험했던 안개속에서의 멋진 일들은 세대를 건너 딸이 경험하게되고, 아버지와 딸은 같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서로를 더욱 이해한다. 

궁금한 점은 딸이 자녀를 낳게되었을때, 그 경험이 계속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를 달리하면서, 안개속에서 찾아내는 과거의 마을과 마을사람들...이런 멋진 구도를 생각해낸 작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k*******a 2009.09.2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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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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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51페이지, 17줄, 23자.캐나다 동부의 한 마을 리틀 밸리에 사는 그레타 애딩턴은 어려서부터 안개를 좋아했습니다. 엄마는 안개가 질색이어서 아이가 안개 속으로 나가면 잡아오는 게 일이었죠. 열 살이 되어 어느 정도 자유가 주어졌을 때 안개 속에서 못 보던 집을 하나 발견합니다. 아빠가 엄마를 설득해서 안개가 낀 날에 산속으로 산책을 가는 것을 허용받습니다. 고개를 넘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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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151페이지, 17줄, 23자.

캐나다 동부의 한 마을 리틀 밸리에 사는 그레타 애딩턴은 어려서부터 안개를 좋아했습니다. 엄마는 안개가 질색이어서 아이가 안개 속으로 나가면 잡아오는 게 일이었죠. 열 살이 되어 어느 정도 자유가 주어졌을 때 안개 속에서 못 보던 집을 하나 발견합니다. 아빠가 엄마를 설득해서 안개가 낀 날에 산속으로 산책을 가는 것을 허용받습니다. 고개를 넘어간 그레타는 또래의 소녀 레사 모릴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수시로 안개가 끼면 넘어가서 블루 코브에서 지내다가 돌아옵니다. 아버지는 뭔가를 아는 눈치입니다. 그리고 레사의 엄마 로라도 뭔가를 아는 것 같습니다. 안개가 있는 날의 블루 코브는 이젠 황폐해진 곳이 아니라 오래 전의 그곳입니다.

열두 살이 되는 날, 그레타는 늦은 시각이지만 불현듯 방문하고 싶은 생각에 다녀옵니다.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고, 그레타가 가져온 고양이를 보면서 작은 칼을 보여줍니다. 자신이 열두 살에 받은 선물이라면서. 그 누구보다도 파란 눈을 가진 여자에 대한 이야기는 중간에 나옵니다. 그 말로 부녀간에 뜻이 통합니다.

1943년에 출간된 작품입니다. 가고 싶지만 가지 못하는 곳을 그린 것처럼 몽환적입니다. 어쩌면 살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지요. 가끔 들러서 보는 곳이니 즐거울 수도 있고요.

110701-110701/110701

k****8 2011.10.2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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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안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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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를 무척 좋아하는 아이 그레타는 로지를 찾아 데리고 오던 중 우연히 확인할 수 있게 된 이상한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무언가 색다른 호기심을 갖게 된 그레타는 예전 마을이 있던 흔적 장소를 더 찾게 되는데 뭔가 자신을 불러 들이는 느낌의 소리를 들어서일까......   낯선 여인의 마차를 얻어타고 블루 코브로 가게 된 그레타는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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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를 무척 좋아하는 아이 그레타는 로지를 찾아 데리고 오던 중 우연히 확인할 수 있게 된 이상한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무언가 색다른 호기심을 갖게 된 그레타는 예전 마을이 있던 흔적 장소를 더 찾게 되는데 뭔가 자신을 불러 들이는 느낌의 소리를 들어서일까......

 

낯선 여인의 마차를 얻어타고 블루 코브로 가게 된 그레타는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그들의 마을로 들어서게 된다. 밝은 날 자주놀며 즐거운 상상을 하기도 했던 곳이고 그곳에서 소금스푼을 찾아낸 적도 있기에 시간의 환상과도 같은 느낌을 받는데, 그곳에서 만난 레사 모릴과 파란 눈을 지닌 로라 모릴은 자신을 알고 있듯이 다정하게 맞이한다. 그리고는 블루 코브의 이곳저곳을 산책하고 낯선 이들도 만나게 된다. 안개가 걷히고 작별인사를 하며 다시금 일상으로 되돌아와서야 확인케 되는 이상함은 무언가 뿌연 안개가 낀 듯한 느낌이지만 혼자만의 비밀에 설레이는 그레타.

 

몇 주후 다시 만난 아이들은 난파선에서 가져온 컵과 스푼을 기념품으로 얻게 되고 그것이 영원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살아가는 곳에서는 소녀 유령으로 알고 있는 앤의 정체와 떠도는 이유를 알게 되었을때 그레타는 안타까움을 더하게 된다. 그리고 정의를 위해 스탠턴 부인이 핼리팩스까지 가게된 이야기나 그들의 일상사를 확인하고 들으며 그들에게 새로운 동요가 되는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앤서니 아저씨에 대한 궁금증, 콘월 부인이 애머레타를 타고 돌아온 것등을 보며 이후의 그들에게 벌어질 일을 가늠할 수 있기에......

 

이전엔 잘 몰랐던 그들의 존재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는 그레타는 자신이 속한 시대와의 다름을 이해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대적, 공간적 차이로 인해 현재에 머물러 있는 그들이 산 너머에서 온 그레타와 함께 할 수 없는 것처럼...., 그들은 이후의 것에 대한 결과를 모르는 것이 당연함에도 그러한 것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자꾸만 받게 되는 차이는 그들만의 비밀스런 몫이 아닐런지......

 

풍요로운 마을 그곳의 많은 이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인생 시작을 하게 되는 그레타는 눈과 손으로 모든 느낌을 담아두며 모릴 부인이 준 아기 고양이를 안고 돌아와 자신과 마찬가지로 블루 코브에서 받은 아빠의 칼을 확인하게 된다. 추억과도 같은 모든 것들을 아쉽지만 놓고 가야하는 이유를 듣게 되고 그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 주변의 것들에 깃들어 있는 것이므로 다시금 무언가를 찾고 확일할 수 있을 것이란 예감을 해보게 된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전의 것들로 인해 지금의 모든 것이 있는 것이므로 더한 기쁨과 노력을 할 수 있는 것이며 그러한 마음의 그리움이 늘상 그곳과 그안에 있는 모든것을 생각케 하는 것이 아닐까. 암시적으로 서로의 존재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한다면 그곳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m*******7 2009.10.07.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안개 속 비밀 여행을 통해 소녀 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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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는 세상에 있는 모든 사물의 경계를 지우고 신비롭게 보이게 한다. 안개는 우리의 시야를 막아서 두렵게 함과 동시에 그 차갑고 신비한 공기로 우리를 감싼다. 짙은 안개 속에서 우리는 아무 것도 볼 수 없다. 반대로 생각하면 짙은 안개 속에서 우리는 상상하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포그 매직이다.   바닷가 마을에 사는 그레타는 안개가 가진 신비함에 이끌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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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는 세상에 있는 모든 사물의 경계를 지우고 신비롭게 보이게 한다. 안개는 우리의 시야를 막아서 두렵게 함과 동시에 그 차갑고 신비한 공기로 우리를 감싼다. 짙은 안개 속에서 우리는 아무 것도 볼 수 없다. 반대로 생각하면 짙은 안개 속에서 우리는 상상하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포그 매직이다.

  바닷가 마을에 사는 그레타는 안개가 가진 신비함에 이끌려 안개가 짙은 날에는 어김없이 숲 속으로 산책을 나간다. 바다에 나간 선원들의 안녕을 빌며 톨러턴 농무 경적을 울리며 집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과 반대로 그레타는 안개를 즐기며 산책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막연하게 상상하던 것들이 안개 속에서 현실화됨을 본다. 먼 옛날 마을이 있었던 흔적인 지하실 구멍들이 모두 집들로 메워지고 그 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마을 뒤 묘지에 이름이 있는 사람들, 즉 몇 백년전의 사람들이다.
  
 안개가 짙은 날마다 그레타는 아무도 모르게 비밀스러운 여행을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만 보이는 그 마을에 무한한 정감을 느낀다. 그 곳에는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모릴부인이 있고, 친구 레사가 있고 레사의 고양이 프린세스가 있다. 그리고 먼 옛날의 이야기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실제로 눈 앞에서 펼쳐진다. 수백년의 시간을 가로질러 그들은 사랑과 공감을 나눈다.

  열두살 생일이 될 때까지 그레타는 이 비밀스러운 안개속 마법여행을 즐긴다. 열두살이 되는 생일날, 그 날이 그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 역시 열두살 생일의 기억을 평생 간직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안개 속에서 돌아오면서 소녀는 이제 자신이 어떤 시간의 경계를 넘어섰으며, 성장의 큰 반환점을 찍었다는 것을 의식하게 된다. 유년의 아름다운 기억이 평생의 여행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것도 예감하게 된다. 안개 속 마을 블루 코브는 그레타에게 이제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지만 평생 간직할 유년의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

  유년기의 특권은 아직 현실의 제약에 얽매이지 않고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른이 되면서 서서히 자신도 모르게 잊고마는 이 특권을 이 책은 잘 나타내주고 있다. 이 책 속의 그레타처럼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들만의 유년의 특권을 소중히 여기고 맘껏 즐기기를 바래본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09.10.16.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