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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글을 쓴 샬롯 졸로토와 그림을 그린 아놀드 로벨이라는 작가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들이다. 그런 이들이 합작하여 만든 작품이라니... 기대감이 저절로 들엇다. 막상 책을 받아보니 정말 단순했다! 그러나 단순하다고 해서 이 책을 평가절하하면 절대 안된다. 단순함의 미학 속에 숨겨진 깊은 뜻을 성찰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할까? 그러나 정말 이 책은 단순한 스토리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정말 너무나 단순해서 우리의 일상과도 같지만, 그래서 그 일상의 단면을 다시 한 번 보게 만드는 좋은 책이다. 문제의 시작은 바로 날씨였을까?^^ 날씨가 잔뜩 흐리고 비가 오는 날, 아빠는 출근하며 엄마에게 키스하는 것을 깜박 잊고 말았다. 그 일 때문에 엄마는 기분이 매우 언짢아졌고, 궂은 날씨도 기분을 한층 더 우중충하게 만들어 조나단에게도 싫은 소리를 하게 한다. 엄마의 말에 마음이 상한 조나단은 아침을 먹으러 내려 온 샐리에게 한 마디 하게 되고, 샐리는 단짝 마조리에게 톡 쏘아붙이게 된다.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들과 찡그려진 얼굴은 마치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것처럼 계속 전염돼 간다. 이런 국면은 에디의 강아지로부터 전환점을 맞게 되는데, 강아지 때문에 피어난 웃음은 마조리에게, 마조리는 샐리에게, 샐리는 조나단에게, 조나단은 엄마에게, 그리고 아빠에게까지 전염되듯 퍼져 나간다. 기분이 어떻게 전염되는 지를 보여주는 이 책의 이야기와 그 결말은이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만든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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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참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작가 샬롯 졸로토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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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보다는 웃음 바이러스를 더 멀리멀리 퍼뜨리세요^^]
너무 흐리고 비오는 날씨 때문에 기분이 우울해진 탓일까? 아빠는 출근하면서 엄마에게 키스하는 것을 잊고 맙니다. 오~이런 ..흐린 날씨때문에 아빠는 기분이 우울해지고 엄마는 아빠의 키스를 받지 못해서 기분이 나빠집니다. 여기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엄마의 나쁜 기분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늘 하던 잔소리도 자신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서 한층 더 가시처럼 상대의 마음을 할퀼 수도 있게 된답니다. 엄마의 나쁜 기분은 아이들에게 차례로 전달되고 이런 감정은 아이들의 학교에서의 생활에서도 연장이 되죠.
그럼 이런 기분 나쁜 하루의 끝은 없을까요?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된 짜증의 감정이 파도에 파도를 타고 전달되듯 행복한 감정도 아주 작은 것에서 파도에 파도를 타고 전달된답니다. 이 책에서 그 파도의 전환점이 되는 것은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재롱을 부리는 강아지때문이랍니다. 어린 에디가 장난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강아지는 에디에게 연신 재롱을 부리고 덕분에 에디는 기분이 좋아지죠. 에디의 이런 기분은 다시 가족 한사람에게 전달 전달...아침에 기분이 나빴던 엄마도 어느새 행복 물결에 동참하게 됩니다. 물론 엄마의 이런 감정은 퇴근해서 집에 들어온 아빠에게 다정한 키스로 되돌려지죠.
참 단순한 하루의 일상을 보여주지만 사람의 한순간의 감정에 따라서 어떻게 감정의 파도를 타게 되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 같네요. 순간 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서 다른 사람의 감정도 함께 좌지우지 될 수 있다는 것, 특히 더 밀접한 생활을 하는 가족에게는 이런 감정의 물결이 더 잘 전해지죠.
화를 내고 싶을 때, 꿀꺽 한번 멈추고 참는다면 내 가족에게 짜증대신 웃음을 물결을 줄 수 있답니다. 혹은 짜증의 물결이 넘실거리고 올 때 내가 그 물결을 바꿀 수도 있게 되죠, 기분 좋은 행복 물결로...
읽고 나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답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내 감정을 어떻게 전달할까 조금은 고민하게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내용에 비해서 표지가 좀더 산뜻한 색이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지만 내용면에서 아이들에게 강추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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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티격태격 오손도손~말 한마디의 중요성 아주 조그만 일로 인해 우리는 기분이 상 할 수도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이야기. 가족의 일상을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아빠가 출근길에 엄마에게 키스하는 것을 그만 깜박 잊고 말았어요. 그 일로 인해 엄마는 기분이 좋지 않았고, 더불어 조난단에게 별일 아닌 것에 또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엄마에게 잔소리를 들은 조나단은 기분이 엉망이 되었죠. 그래서 학교 가려고 준비하는 누나 샐리에게 퉁을 놓죠. 조나단의 말에 샐리는 기분이 언짢아져 친구 마조리에게 심한 말을 던지고 그 말에 마조리도 기분이 상하고 맙니다. . . . 이야기는 이렇게 흘러 결국 마조리의 동생까지 기분이 상하게 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간 동생 에디는 멍멍이와 장난을 치다 웃음을 터뜨리게 됩니다. 마조리는 그런 동생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했던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동생에게 사과를 하죠. 그리고 이야기는 역으로 흘러 마조리가 샐리에게 전화를 걸게 되면서 꼬였던 일들이 하나씩 풀어지게 됩니다. 더불어 그들의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게 되었고요. 이렇듯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했던 일에서 기분을 상하게 되곤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내뱉는 말 한마디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상처를 주게 되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단지 내가 기분이 상해서 그런 말을 내뱉었을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는 모두 더불어 가는 사람들이기에 누구에게서 어떤 말을 듣는 것에 따라 그 날 컨디션이 좋아 질 수도 역으로 나빠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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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너무 재미있습니다.
얼마 전 들었던 라디오방송이 생각이 납니다.
사건의 시작은 아빠가 출근하면서 비가 내려서 엄마에게 출근뽀뽀를 못한 것이었습니다.
원인과 결과를 아주 잘 드러내고 있구요.
흑백으로만 이루어진 이 책의 그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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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격태격 오손도손
웃음도 행복의 기운도 전염이 된다. 마주보고 웃는 얼굴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슬며시 미소가 머금어진다. 우리 옛 말에도 있지 않은가! 웃는 낯에는 침 못 뱉는다는. 그런데... 우울함도 짜증도 전염이 된다. 아주 아주 사소한 일로 얼굴에 먹구름이 잔뜩 끼이면 마음도 흐려진다. 그런 기분을 감추지 못하고 아이에게 혹은 다른 이에게 얹짢은 내색을 하면 그 상대도 또 다른 이에게 그런 기분을 그대로 전한다. 궂은 날 흐린 기분으로 출근한 아빠의 키스를 받지 못한 엄마는 그런 기분을 조나단에게 전하고, 조나단은 친구 샐리에게, 샐리는 자신의 동생 마르조에게, 마르조는 애완견에게 그렇게 나쁜 기분은 전염되고 급기야 강아지에게 불똥이 튀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강아지는 마르조를 간지럽혀 웃음을 터뜨리게 하고 그 웃음은 거꾸로 따스한 햇살처럼 여러 사람에게 전해진다. 이야기를 읽고 내 얼굴을 생각해보았다. 오늘 나는 어떤 얼굴을 하고 가족들을 대했을까. 행여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좋지 못한 기분이, 나도 모르게 나온 말 한 마디가 다른 이에게 그런 기분을 전하지는 않았을까? 나의 평화롭고 조각달같은 미소가 내가 알고 있는 이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떤 사람, 어떤 기운을 전해주는 사람일까 하고 말이다. 짧은 이야기인데 느낌이 참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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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며 어찌보면 <티격태격 오손도손> 책의 내용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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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때로는 무심한 말 한 마디가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그것을 잘 알면서도 이 ‘무심히’라는 것에 잘 잊혀지기도 한다. 이 그림책은 단순한 듯하지만 그 꼬리를 무는 이야기가 글자보다, 그림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정말 별거 아닌 일에 싸움이 일어나기도 하고 감정을 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돌아서면 그 일들이 별일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기도 한다. 좀 더 어렵게 이야기하자면 삶의 지혜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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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선, 여러 작품들로 칼데콧 상과 뉴베리 상을 수상한 두 작가 샬롯 졸로토와 아놀드 로벨이 함께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잡았다. 하지만 수상작가들의 책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멋진 책이라는 느낌을 안겨주기 충분한 책이지 싶다. 뭐랄까~ 간결하면서도 우리들의 감정이나 심리를 매우 잘 잡아 그려내고 있는, 이 짧은 그림동화가 담박에 나를 매료시켰다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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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요즘 책들 답지 않게 살짝 촌스러워 보였던 요책... 보물창고의 [티격태격 오손도손]
책장을 펼쳐보기 전까지의 느낌과 후의 느낌이 정~말 다른 책이었답니다.
흐리고 비오는 날씨탓에 키스도 잊고 출근하신 아빠... 그것이 몰고온 파장은 결코 작은것이 아니었답니다.
그것은 엄마를 더 우울하게 만들었고 그런 엄마는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가 조나단에게 잔소리를 해댔네요.
그 일은 조나단의 기분을 망쳤고 그래서 조나단은 샐리에게 화풀이를 했네요.
이렇게 우울하고 불쾌한 기분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달전달 되었답니다.
흠...그런데 보세요...조나단이 엄마앞에서 재롱을 부리고 있는데요? 엄마의 표정도 좋아보이시고요...
오후에 해가 난 덕에 아빠의 기분도 좋아졌네요.
그 좋은 기분은 엄마에게도 따뜻하게 전달되었네요. 그런데...이 좋은 기분, 해피 바이러스의 발단은 과연 무었이었을까요? 누구였을까요?
우울함을 전달전달 받았던 에디... 멍멍이는 에디의 구박?에도 아랑곳 않고 재롱을 부렸답니다. 간지러움에 에디는 웃음을 웃었고 그것이 해피바이러스가 되어 온 가족에게 퍼져나갔답니다.
나도 누군가의 해피 바이러스가 될 수 있길... 어디서나 해피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사람이 되길 바래봅니다. 노력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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