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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에서 뽑아낼 수 있는 가능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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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픽션보다 실제 벌어진 사실에 흥미를 느끼는데다가이렇게 바로 실생활에서 겪는 현상들을 이해할 수있도록 실용적인 설명해주는 책을 좋아해서 무척 재밌게 읽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생각을 정리하면서도 계속 느꼈는데,제목을 눈에 띄고 기억하기 쉽게 검색의 경제학으로 한 것 같지만주체는 검색보다 인터넷 또는 웹2.0 이 적합하고주제는 경제학보다 심리학,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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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픽션보다 실제 벌어진 사실에 흥미를 느끼는데다가
이렇게 바로 실생활에서 겪는 현상들을 이해할 수있도록 실용적인 설명해주는 책을 좋아해서 무척 재밌게 읽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생각을 정리하면서도 계속 느꼈는데,
제목을 눈에 띄고 기억하기 쉽게 검색의 경제학으로 한 것 같지만
주체는 검색보다 인터넷 또는 웹2.0 이 적합하고
주제는 경제학보다 심리학, 사회학, 마케팅 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전에 네이버 검색어로 트렌드를 읽는 책에 대한 소개를 봤던 기억이 나는데
이 책은 단순한 검색어 나열이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강력한 도구로 연결된 온라인 세계를 통해
오프라인 사회의 전반은 아니더라도 꽤 놀랄만큼 많은 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넓은 시야로 숲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어나 웹사이트 방문 트래픽 등의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이를 이용,해석해서 사회현상에서부터 사람의 내면까지도
읽어내는 것이 저자의 직업이예요. 정말 매력적이고도 실용적인 직업이더군요.
블로그와 타임에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른 덕에 숫자에 좀 약한 저도 쉽게 줄줄 읽혔습니다.
 
 
학생때도 느꼈던 건데 책에서 무언가를 설명할 때 외국 저자들이 쓴 교재는 한국인이 쓴 책보다 다양하고 많은 예시와 사례를 들던데
이책도 마찬가지였어요.
'어?여기 내가 좀전에 들어갔던 사이트인데?'하고 실시간으로 설명을 듣는 반가운 기분도 들더라구요.
제가 제이슨 므라즈를 좋아해서 정보를 얻기 위해 관련 외국사이트들을 자주 들락거리곤 하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다른 레이아웃과 분위기, 그리고 영어라는 것 등등 여러가지 장벽들로 인해 이해가 않가던 부분들에서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플리커나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에서는 사진속에 있는 사람을 태그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태그되었다는 말을 책 덕분에 이해하게 되었어요.
싸이월드 같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로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를 비롯해서
뭐하는 곳인지 잘 이해가 가지않던 베보, 아이밈 도 언급하고 유투브, 위키디피아, 트위터,플리커 등 정말 현재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시간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저는 매일 회사에서 라디오를 켜놓는데 진행자가 지금 어느 포털에서 출연자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축하해주는 경우를 종종 들을 수 있어요.
그만큼 검색어 순위는 대중적 인지도와 인기, 그로 인한 광고섭외 등의 부가가치가 따라오는 등 확실한 인정이나 다름없죠.
검색의 위력을 아는 광고주들은 모두들 광고 뒷쪽에 검색창에 'OOO'를 쳐보세요 라고 외치곤 하죠.
며칠전 성남여고 사건처럼 아무리 인터넷 뉴스에서는 언급하지 않더라도 검색어 상위권을 달리는 이상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게 되었듯 말입니다.
우리나라도 포털은 물론 쇼핑몰에서도 키워드광고를 널리 쓰고 있잖아요.
앞으로 더 교묘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검색의 위력을 이용한 마케팅 방법들이 등장할 것 같아요.
 
 
책 중간에 강연장에서 만난 강사와 청중들간에 '저는 사실 데이터를 사랑한답니다.' 라고 수줍게 서로 고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계속 등장하는 설득력있고 쉽게 정리된 그래프와 수치에 매료된 저도 그만 데이터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 많고 방대한 데이터와 검색어에서 어떤 움직임이나 패턴을 찾아내는 저자의 직관과 감각은 칭찬할 수 밖에 없이 탁월하더군요.
모든 사례들은 어느 검색엔진으로 어떤 키워드를 썼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검색했고,
그들은 인구통계학적으로 나이나 거주지,경제력 등에서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분류하고, 그 다음으로 방문한 싸이트는 어디인지
등이 모두 조회가능하고 집계되어 데이터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정말 놀랐어요.
사람들의 이런 무의식적인 검색은 정확한 응답이 되어 설문조사나 통계에 있어서 훌륭하고 정확한 조사를 가능케 할 희망이 보이더군요.
물론 예측할 수 없는 변수나 결과를 왜곡하는 엉뚱한 데이터들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에 한계는 있겠지만
책에 나온 예처럼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출연자 검색빈도 등으로 승자를 예측해볼 수도 있고,
일정기간의 실업률이나 주택판매액이 집계되기도 전에 등락의 방향 정도는 알아챌 수 있다면
마케팅전략이나 광고방향을 좀더 이득이 되게 빨리 수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가끔 생각나는 소박하지만 정말 궁금한 것들을 지식인에 검색해보다가 순수하면서도 재밌는 질문을 발견할 때가 있는데
이책에 언급된 '~하는 법', '~에 대한 공포증', '왜~하나요' 등의 검색어는 오늘날 대면으로는 묻기 힘든 궁금증을
인터넷이라는 마음편한 익명의 도구로 허심탄회하게 드러낸 내면을 엿보게 해주기에 심리학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인간의 굉장히 여리면서도 솔직하게 귀여운 구석을 검색어를 통해 느낄 수 있었어요.
 
인터넷을 잘만 이용한다면 인터넷으로 인한 폐해보다
우리의 왜곡되지 않은 진실한 면을 들여다 볼수 있고, 경제적인 이득까지도 볼수 있게 사용 가능할 거란 말을 하고 싶어요.
우리가 무얼 검색하느냐가 우리가 누구냐를 말해주니까요. 
u***e 2009.10.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검색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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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눈을 뜨자마자 컴퓨터를 켰다. 인터넷 창을 띄우면 한 포털사이트로 접속이 되는데, 그 때마다 나는 그 순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고 있는 키워드의 순위와 만나게 된다. 물론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그와 관련한 정보를 검색할 때도 많지만, 전혀 알지도 못하다가 다른 이들이 많이 검색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인해 나 역시도 그게 무엇인지 호기심을 갖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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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눈을 뜨자마자 컴퓨터를 켰다. 인터넷 창을 띄우면 한 포털사이트로 접속이 되는데, 그 때마다 나는 그 순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고 있는 키워드의 순위와 만나게 된다. 물론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그와 관련한 정보를 검색할 때도 많지만, 전혀 알지도 못하다가 다른 이들이 많이 검색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인해 나 역시도 그게 무엇인지 호기심을 갖게 되는 때도 적지 않다. 없던 호기심이 타인으로 인해 생성되고, 자연스레 특정한 키워드로 몰리게 되는 일은 과거였더라면 이처럼 쉬이 발생치 않았을 것이다. 과거 한때 우리의 아버지들은 아침식사를 하며 신문을 읽으셨다. 신문은 늘 새로운 소식을 담고 있었기에, 신문을 통해 한 가정은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느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모든 정보가 밤낮 없이 유통된다. 만일 아직도 신문을 보는 집이 있다면, 종이 신문에 익숙해진 탓이지 인터넷 뉴스 기사로 만날 수 없는 색다른 무언가를 기대하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검색은 오늘날 중요한 기술이다. 과거에는 없는 정보를 생성해내는 능력에 대체로 후한 점수를 주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 정보는 도처에 널려 있다. 다만,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대체 어디 있는지를 알지 못해 헤맬 따름이다. 가장 정확한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이야말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필수적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가지 혹은 그 이상의 단어들을 검색한다. 게 중에는 정말 필요해서 검색하는 것도 있고, 혹 다른 이들이 검색하기 때문에 나도 얼떨결에 찾는 경우도 있다. 어느 쪽이 되었건, 우리가 검색하는 그 단어들은 우리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은 드러내는 키워드이다. 한 사람이 몸무게를 줄이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다이어트와 관련된 것들의 검색에 나설 것이다. 운동기구가 될 수도 있고, 열량이 높지 않은 음식이 될 수도 있으며, 심지어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약품을 찾고자 시도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를 시도한 모든 이가 이에 성공하는 것은 아닌데, 인터넷에서 무엇을 검색했는지를 보고 이 사람이 성공 혹은 실패를 하겠구나를 알 수 있다고 당신은 생각하는가?

 

저자는 우리가 검색하는 단어들을 분석함으로써 그로부터 의미를 찾아내는 것을 제 직업으로 하고 있는 자이다. 그에 따르면 다이어트 성공률뿐만 아니라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에서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등에 대해서까지도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도출해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그가 100% 옳은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계층과 특정 주제에 대해 전화를 이용해 표를 던지는 계층 등이 완벽히 일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언론에 정해진 결과가 공포되기도 전에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이를 알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이다. 아마도 저자는 예언자라도 된 듯한 기분에 매일 싸여 있을 듯하다.

일방에 의해 정보가 생산되고 다른 주체는 그 정보를 받아들이기에 바빴던 지난 날의 모델은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붕괴되기 시작했다. 이젠 미니홈피, 블로그, 트위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람들은 정보 생산의 주체로서 활약하고 있다. 적지 않은 정보가 개개인의 소소한 일상과 관련된 것이라고도 하나, 이와 같은 커뮤니케이션은 철저한 타자를 나의 삶에 들이고, 좀더 가치 있다 세상이 여기는 정보로 더 나아가기도 한다. 나의 글 하나가, 내가 한 검색이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무명 가수를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랭크 시킬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보를 고의적으로 유포함으로써 타인을 해할 수 있는 힘을 몇몇 언론사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과거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인터넷에 임해야 한다. 익명성에 기대어 무수히 많은 악플을 양성하거나 검색순위를 조작함으로써 왜곡된 길로 대중을 이끄는 것 등이 가져올 결과는 전통적인 범죄 못지 않게 클 수 있기 때문이다.

q*****2 2009.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검색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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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어떻게 저렇게 웅대하게 커졌는지 장미빛 스토리를 늘어 놓는다거나 미래의 검색엔진이 어떻게 될거라는 둥의 뻔한 이야기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나의 큰 오산이었다. 검색과 인터넷 트래픽을 분석하는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온라인의 검색어 변동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떻게 관계되는지를 파헤지는 이야기이다. 다른 책에서는 볼수 없는 고귀한 정보와 정보를 보는 시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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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어떻게 저렇게 웅대하게 커졌는지 장미빛 스토리를 늘어 놓는다거나 미래의 검색엔진이 어떻게 될거라는 둥의 뻔한 이야기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나의 큰 오산이었다. 검색과 인터넷 트래픽을 분석하는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온라인의 검색어 변동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떻게 관계되는지를 파헤지는 이야기이다. 다른 책에서는 볼수 없는 고귀한 정보와 정보를 보는 시각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후반부에는 검색어 변동추이를 통해서 가까운 미래의 상황을 예측해 보는 실마리를 남겨놓고 있다. 이런 책을 볼 때마다 우리가 IT 강국이란 슬로건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저자의 경험담이 주류를 이루다 보니 약간의 사족이 있는 편이다.
r******e 2010.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