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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님의 대한민국이 묻는다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대통령 후보 시절에 쓰신 책입니다 책 한권에 다 담을 수는 없지만 대통령님께서 꿈꾸시는 이루고자 하시는 대한민국을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얼마나 깊게 정확하게 진심으로 완전히 새로운 나라을 만들고 싶어하시는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후보시절의 문재인 대통령님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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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도 어느새 5개월 차에 접어들고 있다. 체감 상 3년은 한 것 같다. 북한의 도발과 6차 핵실험, 사드 배치, 미국의 B1-B 그림자 출격, 일본의 '대한민국 난민 사살' 발언...대략 국방 쪽으로만 꼽아 봤는데도 이렇다. 이낙연 총리의 사이다 답변이나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명 논란, 국정원 적폐청산위원회 등도 꽤나 인상적이었지. <대한민국이 묻는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일 때 답변한 책인데, 적어도 지금까지는 이때의 답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예컨대 적폐청산위원회를 만든 것은 이러한 답변과 관계가 있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이 '공정함'을 이루도록 하는 게 우리 사회의 부패를 청소하는 출발점이죠. 국민들이 절실하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169) 문재인 대통령은 각종 연설에서 본인의 정권은 '촛불의 힘'으로 탄생했다고 역설한다. 즉, 지난 정권을 바꾼 것은 국민의 힘이며 국민의 절대적인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일까, 이번 정권은 그 어느 때보다 국민이 바라는 걸 이루기 위해 동분서주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예를 들어, 군인들의 월급이 절대적으로 적다는 건 누구나 공감하는 지점이다. 병 봉급이 내년부터 80% 올랐다. 최저임금이 너무 싸다는 것도 그렇다. (고용주-노동자 모두 그리 마음에 들어하진 않지만)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항상 골머리를 앓는 청년 취업 문제를 위해, 청와대에 고용률 그래프 화면을 설치했다. 사드 배치 문제나 북 도발에 대한 대응 부분은 사람마다 판단이 다르다 보니 문재인 정부도 다소 갈팡질팡하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잘했다고 생각한다. 도발에 대응한답시고 선제적으로 폭격을 날린다거나,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묻는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을 집대성한 책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사상과 생각이 깊이 묻어나 있다. 자신의 어린 시절 일화에서부터, 남북교류와 4차 산업혁명, 노인문제, 2017 대선 주자에 대한 생각까지. 만약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하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고,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에 들어하지 않겠지. 정치란 건 사실 정/부정보다는 호불호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뭐라 할 수는 없다. 다만, 어쨌든 이번 정권은 문재인 정부이고, 별 탈이 없는 한 이 정권은 5년 동안 집권할 것이다. 그를 싫어하든 좋아하든, 문재인 정권의 정책을 꿰뚫기 위해서는 그의 생각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가 왜 사드 배치를 '속 시원히' 한 방에 결정하지 못하는지, 왜 군인 월급부터 확 올렸는지, 대법원장 문제로 골머리를 썩힐 때 무엇을 가장 중점에 두는지 등. 어쨌든 이 책은 문재인에 대한 모든 것이고, 나아가 이번 정권에서 실시하는 모든 정책의 핵심생각이라 할 수 있다.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그리고 앞으로 5년 동안의 대한민국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