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福)? 삶에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 만한 행운. 또는 거기서 얻는 행복."새해를 맞이해서 읽었어야 할 책입니다."똑똑, 남는 복 있어요?"누가, 왜 우리집 문을 두드리며 그런 질문을 할까요?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 표지입니다.우리는 안부를 물을 때 "밥 먹었니?" 라고 묻듯, 새해에는 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인사합니다.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책을 펼친 아이가 제게 묻
섣달그믐 날 우찬이는 심부름을 나갔다가 [福]이 쓰여진 돌맹이를 발견하고 신기한 맘에 집으로 가지고 와요.
그런데, 그만 그 돌을 가지고 놀다가 큰아버지가 아끼던 복항아리를 깨고 의기소침하게 되죠. 돌맹이가 복을 가져오기는 커녕 복을 가져가버렸다고 생각한 우찬이는 밤에 돌맹이를 베란다 밖으로 던져버리는데....
그만 돌맹이에 누가 맞고는 집으로 쫓아와요. 문을 조심스레 열어보니....
이 책은 우리가 가진 장점과 가진것을 '복'이라 일컬으며,그 '복'을 매년 채워주지만 사람들에 따라 그 복을 잘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마치 우리가 새해가 밝을 때, 매해 복을 주고 받듯이 말이죠. 누구나 자기만의 복을 가지고 있는데, 남의 복을 부러워하지 내 복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저]같은 사람에게 넝쿨째 굴러온 제 복을 차버리지 말고, 소중히 잘 쓰라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우종이처럼 "무슨 복이 이래" 라고 불평불만하지 않고, "내 복으로 살래." 라고 한번 외쳐봐요. 올해는 [남는복수거단원]인 달토끼가 내게 복 하나 더 얹져줄지도 모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