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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윤은사는 나이 서른의 과외 선생을 하는 여자로 6개월 전 3년 동안 사귄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 졸업 후 시민단체에서 일하던 그녀는 자신이 처음 일하던 작은 곳과 시스템도 다르고 일하는 방향도 달라 일을 그만 둔 상태에서 한 신문사에서 개설한 시민 강좌를 통해 전남친인 선우를 만났다. 처음에 그녀가 반한 모습과는 달리 점차 그녀가 무엇을 하자고 권하기 전까지는 자기 표현도 안 하고 의견도 없는 선우가 점점 답답하게 느껴지고 자신에게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다고 생각 하게 되고, 또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과외 선생이라고 제대로 소개를 안 하고 학원 선생이라고 말하는 등 가치관이나 다른 부분에서 맞지 않는 걸 느끼게 되고 그와 헤어지게 된 것.
남동생 부부가 아이를 갖게 되고 은사 집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은사는 독립을 해 나가게 된다. 그녀는 국어 과외를 하러 간 집에서 남주인공 강해윤을 만나게 되고 그를 수학 선생이라고 오해한다. 사실 그는 형사계 소속 경위로 그 집은 아버지의 지인집으로 작은 문제가 생겨 그 해결을 위해 계속 방문하게 된 것인데 은사가 오해하는 걸 알았지만 얼떨결에 그 오해를 고쳐주지 못했던 것. 은사는 교통 법칙금을 내러 갔다가 해윤을 다시 만나게 되고 여전히 자신의 직업을 오해하는 그녀에게 경찰이라고 말을 못 한다.
여러 번의 우연이 겹치면서 두 사람은 조금 친해지지만 해윤이 먼저 사실을 얘기 하기전에 은사가 그의 직업을 알게 되면서 그후로도 몇 번씩 얼굴을 우연히 볼 일이 생겼지만 경찰인 그가 불편한지 은사는 더는 편안하게 말을 걸어 오게 되지 않았다.
그러다 은사가 자동차 사고를 내게 되면서 그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러면서 그와 다시 가까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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