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만에 밤을 새워가며 책을 읽었다. 눈만 돌리면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울고 웃으며 몇 시간을 그들의 삶 속에 빠져버렸다. 특별히 잘 난 것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미안하다 말하는 따뜻함이 담겨진 글들을 읽으며 내 마음도 이 따뜻해지고... 그들의 미안함을 읽으며 나의 미안함을 떠올리며... 떠오르는 분들께 미안하다 미안하다 되내이면서... 그렇게 나를 착하게 만들어 주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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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참 많은 사람을 미워했었다. 아니 어쩌면 아직도 많이 미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그들에게 참 많이 미안했고 이제는 미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사람에게는 모두가 숨기고 있는, 숨기고픈 것들이 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과거, 현재 안에 있는 그런 것들을 모두 고스란히 글로 담아놓았다. 자신들이 어떻게 그 마음을 열 수 있었는지... 어떻게 치유 받았는지 적어놓았다. 나 역시 그들의 글을 읽으면 내 마음이 함께 치유되는 것을 느꼈다.
사람의 상처. 사람에게 받지만, 그 역시 사람에게 치유되는 것.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도록 상처 받지 않도록.... 내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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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미워했고 다른 사람들을 원망했고 자신을 사랑해야 할 이유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만났습니다. 여기, 말 못할 혼자만의 미안함, 미움, 원망을 가진, 인생의 어두움을 덜고 새로운 눈으로 삶을 재조명하는 사람들이 '수선재' 라는 명상학교에서 성장통으로 아팠던 삶의 상처가 사랑으로 따뜻하게 치유되어가는 과정을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진 30편의 이야기로 풀어 놓았더군요. 책과 함께하면서 30대의 끝자락에 있으면서 결코 순탄하지 않았던 나의 인생여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갔고, 나와는 비교할수도 없을 정도로 힘든 여정을 지혜롭게 헤쳐 나간 많은 사람들로 인해 나 자신을 더 많이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삶의 상처들을 결코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 꺼려지는 무거움을 하나씩 덜어내는 과정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자기 자신을 더욱 더 많이 사랑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눈시울 붉어지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훔쳤는지 모릅니다. 길 건너편에서 손짓하던 형(저자 김진성님)만보고 길을 건너오던 동생이 눈앞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먼저 떠난 동생 이야기를 하면서 평생 죄책감에 시달렸다는....사무치도록 미안해하며 용서를 구하는 김진성님의 글을 시작으로 같은 명상학교 도반님들의 사연 접한 짧은 마음의 글이 있으며 그 글을 쓴이의 솔직한 마음도 만날 수 있습니다. (도반: 함께 길을 가는 벗) 아버지, 어머나, 형제, 자매, 친구, 자신에게 털어놓는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명상을 통해 상처를 어루만지며 이해하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명상학교 여러분들은 이런 말들을 하더군요. *명상을 통해 무거움을 하나씩 덜어내는 기쁨을 가진다. *마음의 평안을 얻으면서 삶의 돌파력이 생기기 시작했다. *모든것이 '나'를 찾아가기 위한 과정이었다. *삶의 영역을 넓혀가는 기쁨을 새록새록 알아가고 있다. 또한 우리가 지구별에 온 이유는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해서이고, 그 공부를 마치면 졸업하는 것이 당연하다. 지구라는 별에서의 삶이 더 이상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자아를 찾아가는 배낭여행 같은거라고, *깎아내어야 할 모진 구석이 있는 사람들에게 모진 가족, 친구, 배우자가 배치된다는 하늘의 '인생 연출 규칙!' 의 글을 접할때면 왜 나에게 이렇게도 많은 시련이 도사렸는지 결국엔 나 자신의 문제라는점에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남들한테는 먼지만 한 가시 같아도 그게 내 상처일때는 우주보다 더 아픈것을.... 나에게도 아직 숙제는 남아 있습니다. <황진이, 선악과를 말하다> 책에서 '남자를 어머니의 마음으로 대하라' .........참 많이도 어렵군요.. 시(媤;시집 시)....겪어보고 당해봐야만 알수 있는 일들임을... *행복이란 없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그 속에서 한줄기 빛을 발견하는 일임을, 눈물은 메마른 마음을 적시는 단비같은 것이기에, 오늘 이 행복과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 드립니다. 229쪽 '인생' 시를 읽으면서 얼마나 북받쳐 눈물 훔쳤는지 모르겠습니다. 30편의 마음 치유 이야기를 접하고나니 누군가에게 미안함이 있다면 편지를 써보라며 여백을 남겨 두었네요. 굴곡많은 내인생, 아이들을 통해 희망을!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나 자신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네요. 사랑해 OO아, 넌 예뽀, 훌륭해...라고요. 실컷 울었습니다. 마음 치유가 필요하신분, 자기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훌륭한 책입니다. 아마도 그 따뜻함에 눈물이 쏘옥 빠지실겁니다. 그리고 수선재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http://www.soosunjae.org/ 저역시도 수선재를 방문해서 화해에 관한 명상, 마음이 고요해지는 명상, 마음이 강해지는 명상, 나무의 기운을 느끼는 명상, 자유에 관한 명상, 나를 사랑하는 명상, 피로를 푸는 명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명상, 꿈을 이루는 명상, 근심 걱정을 버리는 명상...해 봤습니다. http://blog.naver.com/pyn7127/ ☜클릭하세요 네이버 제 블로그 방문해 보세요. 많은 사진첨부해 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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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우울한 기분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편집과 겉표지가 예뻐서.. 그리고 '있잖아요, 미안해요'라는 제목에서 아이가 수줍게 뭔가를 말하는 듯한 인상을 받아서였다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품고서 책을 펼쳤다
한장 한장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나는 내가 크게 바라보았던 나만의 문제들이 점점 작아짐을 느꼈다 내가 그 한 곳에 매몰되어 스스로를 얽매고 있음이 느껴진 것이다
이세상의 참 많은 사람들 누구나 다 갖고 있는 상처들을 드러내고 공유함으로써 모두 다 함께 그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참 마음이 훈훈해지는 책..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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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요... 미안해요~"
수줍게, 조심스럽게 사과하는 듯한 말투의 제목이 눈에 띄여 책장을 열어 보았다.
한명의 작가가 아닌 여러 사람이 쓴 글이라 처음 기대했던 수필과는 다르다고 생각을 했는데, 웬걸, 그게 더 감동이었다.
각양 각색의 삶이 짧지만 감동적으로 편집이 되어 있으니 이건 뷔페 음식을 먹는 기분이랄까?
이것도 맛좀 보고, 저것도 맛좀 보고... 하다 보니까 어느새 책을 다 읽고 말았다. 마음속에 촉촉히 젖어드는 감동과 함께...
마음이 메마르다, 삭막하다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강추한다. 수십명의 진한 인생과 더불어 웃다가, 눈가를 적시다 보면 어느새 촉촉해진 마음의 땅에 새싹이 돋아있음을 발견하리라. |
| 아픔을 간직한 우리 이웃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희망속에서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책인거 같습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듯하지만 그속에는 아픔, 웃음, 눈물, 기쁨들이 모두 녹아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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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요 미안해요」는 길을 나서면 만나게 되는 이웃들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화려한 글솜씨도, 거창한 말주변도 없지만 그 안에는 "미안해요"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책 속에 담긴 30여편의 글들은 미움과 원망의 대상이 다름아닌 자신이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글쓴이들은 명상을 통하여 자신의 아픔을 들여다 보고, 그 고통을 인정함으로써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삶의 국면으로 접어든다. 이미연님의 글 속에 그 변화의 과정이 잘 나타나있다.
살아온 과정은 무엇인가에 대한 그리움과 서러움의 연속. 살아낸 시간만큼 켜켜이 쌓인 감정이 산을 이뤘다. 그 산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그 산을 쌓게 한 내 삶을 미워했지만 내 곁을 미움과 원망으로 스쳐 지나간 사람조차도 나만큼 아팠음을 이제는 알 것 같다. 내가 특별하고 귀한 존재임을 알아갈수록, 내 삶 속의 모든 존재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나의 높은 산을 허물어 넓고 비옥한 대지가 될 때까지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고 싶다.
우리는 하루하루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엄마, 아버지, 형제자매들, 친구, 직장동료, 남편과 아내 등의 이름으로 맺어지는 관계에서 상처를 주고 받으며 얼룩진 인생을 산다. 누구든지 '......때문에 못살겠다'라는 말을 한번쯤 내뱉은 경험이 있으리라. 그 말 속에 갇히면 행복의 세상으로 건너갈 수 없다. 명상학교 사람들의 마음의 행로를 따라가면서, 그 속에 비슷한 내 모습은 없었는지 생각해본다.
불의의 사고로 걷지 못하기 때문에('팔이 하나 더 생겼어요', 김경아), 가난하고 장애자인 엄마때문에('계란장수 엄마', 김용태), 완고한 아버지때문에('딸아 아버지 눈을 보아라', 장인선), 홀로 되신 어머니가 무능하기 때문에('마흔이 넘어서야', 이상훈), 철없던 어린시절 외면했던 친구에 대한 미안함때문에('신문로', 이정목), 주식투자로 재산을 모두 날린 아버지때문에('내 탓이에요', 이수진), 술버릇이 고약한 아버지때문에('내 인생의 귀인', 민수정), 이혼한 부모님때문에('어린 시절의 나에게', 김해진),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때문에('어린 엄마'), 냉정한 시어머니때문에('미운 놈 떡 하나 더 주기?', 박은진), 아픈 아이때문에('내 사랑 껌딱지', 김영경)......
여러 케이스 중에서도 같은 주부라는 입장에서인지 현재 행복플래너로 활동하시는 백호현님의 '라면 한 그릇'에 동병상련을 느꼈다. 시부모님과 며느리의 관계는 참 어려운 관계임이 분명하다. 그녀처럼 나도 고난을 주는 대상이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진한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조련자임을 깨닫게 되었다. 좀처럼 인정하기 어려운 이 진실을 습득해가는 과정이 잘 살아가는 방법인 것이다.
이렇듯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무수히 많은 "......때문에"의 굴레를 벗어나려면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우선 마음 속 상처를 드러내어 바라보아야 한다. 이들의 고백록들은 미움과 원망의 대상이 바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자양분이며, "미안해요"라고 소리내어 말함으로써 너와 나의 상처가 치유받을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들의 평범하고 진솔한 속내이야기가 잔잔하게 사라지지 않는 울림으로 다가와 나를 돌아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