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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뮤즈의 매니아들에게는 보물과도같은 존재가 될 듯 싶네요. 전세계의 음악을 한데 모은 듯한! 뮤즈의 노래를 잘 모르더라도 좋은 선택이 될것같네요. 'Showbiz' 같은 앨범보다는 듣기 쉬우니까요. 사람마다 배경지식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니 감상도 달라지겠지만 제 리뷰가 조금이라도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뮤즈 팬이라면 망설일 필요도 없겠지만요.
첫번째 트랙인 Uprising은 리듬감이 강조된 곡이라 뮤즈의 음악을 잘 알지 못했던 사람이라도 쉽게 들을 수 있는 곡. 뒤에 이어질 심오한(?)곡들을 잘 들을 수 있도록 귀를 열어주는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사의 내용은 혁명단이 거대한 억압세력에 맞서 진군하는 메세지를 담은 듯 합니다. (They will not force us! They will stop degrading us!) 그리고 'So come on!' 하고 외치는 코러스도 여태까지의 곡들과 차별화된 점이구요.
두번째 트랙 Resistance. 첫번째 트랙이었던 Uprising에서 이어지는 내용의 가사. 'Love is our resistance!'라는 가사가 인상적. '매트릭스3'에서 시온의 주민들이 수십만 기계세력에 맞서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세번째 Undisclosed desires는 앨범 전체곡들중에 가장 반복리듬이 많은 곡이네요. 'I want to reconcile the violence in your heart' 'I want to recognise your beauty's not just a mask' 'I want to exorcise the demons from your past' 'I want to satisfy the undisclosed desires in your heart' 가 반복되면서 이전 앨범의 Supermassive black hole와 비슷한 구조를 보여줍니다.
네번째인 United states of Eurasia ! 가장 마음에 드는 트랙입니다. 유튜브나 구글 유저들은 USOE라고 줄여 부르더군요^^ 앨범 소개에서 이 트랙은 매튜가 두바이에서 처음 들은 음악에 영향을 받았다는데 아라비아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상당히 참신하구요. 마지막에 매튜가 Eurasia! Eurasia! Eurasia! 하고 외친뒤에 쇼팽의 '녹턴' 피아노 연주가 나오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깔려나오고, 그 다음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짓뭉개며 나오는 폭격기와 폭탄의 파공음... 다분히 의도적인...천재적인 발상입니다. '우리는 하나다!'라는 노래뒤에 평화로운 녹턴의 멜로디와 아이들의 웃음소리... 한없이 평화로움을 느끼게 한 뒤에, 평화를 깨버리는 폭격기의 소음... 매튜의 메세지를 누구라도 느낄 수 있죠... 좀 과격한 방식이긴 하지만 ㅠㅠ 처음 들었을 때는 한없는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강제로 폭격기소리를 지우고 싶을만큼...^^; 그만큼 세계인들에게 반전의 메세지를 강하게 어필한다고 볼 수 있겠죠.
그다음 5,6번째 트랙 Guiding light와 Unnatural selection은 글쎄요. 좋은 곡과 가사지만 이제껏 뮤즈 앨범에서 쉽게 접한 분위기의 곡들이라 딱히 쓸게 없어서 리뷰는 필요없겠구요.
7번째 MK UlTRA는 섬세한 바이올린 연주와 거친 베이스,기타소리가 대조적입니다. 상당히 스피디한 곡이구요. 이거 라이브하려면 도미닉 고생좀 하겠더라구요 ^^; 굳이 비슷한 전작을 꼽으라면 'My plug in baby'를 속주한 느낌?
8번째! 'I Belong to you' 이 곡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요. 경쾌한 피아노반주가 뭐랄까... 남미의 춤곡을 떠올리게 한다고나 할까요. 상당히 실험적인 곡이구요. 듣는 재미가 있는 곡이라고 하고싶네요.^^ 처음엔 경쾌하다가 후반부에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흐르네요. 궁금하면 들어보셔야겠죠? ㅋㅋ
마지막으로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EXOGENESIS' 3부작은 글쎄요. 클래식을 좀 들어본 분이라면 '우와! 신기해!' 하겠지만 클래식을 멀리하신 분이라면... '음... 이게 뭐야 이상해'라고 할 스타일이네요^^; 매튜 벨라미가 성악과라 그런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 클래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마치 "록 음악을 이렇게도 만들 수 있어! 들어봐!" 라고 말하는듯한~ 오케스트라를 동원해서 아주 거대한 음악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봅니다. 스케일이 너무 커서 '록 밴드가 이렇게 해도 돼?'라고 생각하게 만드는...ㅋㅋ
이번 앨범에도 내한공연을 올는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이번에도 지구 2바퀴 돌아다니는 월드투어를 한다면... 오케스트라 30명은 어떻게 데리고 다닐런지...
어쨌든 초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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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기억에 남는 음반! 올 해 여러 뮤지션들이 여러 음반들을 출시했지만 이토록 기다려지고 기억에 남았던 음반은 없었습니다.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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롹음악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뮤즈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음악을 오랫동안 들와서인지 그저그런 밴드들의 평범한 음악에 피로감에 지쳐있었던 것일까?
우연히 뮤즈의 이번 신보를 접하게 됐는데 음반에 상당한 공을 들인 걸 알 수 있었다,
뮤즈라는 밴드가 원래 이번 음반과 같이 드라마틱한 음악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음반을 듣다보면 곡 중간중간에 퀸의 클래식컬한 멜로디가 들려오는가 하면 이 음반의 후반부를 장식하는 곡은 3부로 구성된 프로그레브 롹음악과도 같다,
전체적으로 음반의 질이 우수하나 처음에는 업비트의 경쾌한 롹음악으로 시작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음악이 진화하듯 화려한 음악이 펼쳐진다,
밴드의 기본구성인 4인조가 할 수 있는 음악형태를 스튜디오의 녹음기술을 빌려 초월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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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후반부로 갈 수록 눈물이 납니다.. 처음에는 신나다가 지루해서 하품하느라.. 아직 노래를 이해하지 못한 걸까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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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의 작년 앨범 the resistance는 가끔 듣기엔 괜찮지만...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다. 1년동안 가끔 들어봤지만 (어떨땐 며칠 계속 들어봤지만) 뭔가가 잘못된것 같은 앨범이다. Origin of symmetry랑 absolution의 brilliance가 black hole까지는 괜찮게 갔는데 the resistance는 "왜그랬어"하고 묻고 싶다. 특히 닭살돋는 Queen흉내는 이해할수 없다. 여러노래들이 잘 나가다가 갑자기 queen풍이 되거나 (resistance), queen 더하기 아라비아음악이 되거나 (united states of eurasia), 프랑스어로 된 뮤지컬삽입곡처럼 되거나 (i belong to you) 한다. guiding light랑 3부 심포니도 뭔가 밍숭하고, 전반적으로 멜로디들이 어디서 많이 들어본것 같다. 옛날 butterfly랑 citizen erased의 powerful한 뮤즈는 어디로 갔을까...
그 중 제일 맘에 드는 노래는 MK ultra, 그리고 dr who 주제가 비슷하게 시작하는 uprising이 좋다.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은데 옛날 muse가 그립다. 그리고 이 앨범 가사가 너무 유치해서 쓰러진다. 옛날에도 muse가 가사를 잘쓰는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딴 얘기지만, Adam Lambert의 soaked란 노래를 들었는데 너무 guiding light랑 비슷한풍이라 작곡자를 봤더니 matthew bellamy였다. 아우. Adam Lambert는 노래를 잘하고 괜찮지만 muse가 pop으로 안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무튼 노래에 불만은 많아도 resistance tour live 동영상을 보니 "phew~" 연주/노래를 너무 잘해서 다음번에 오면 아들을 데리고 보러 가볼까 생각중이다. 마지막으로 live gig가본지 백만년전이라 좀 자신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