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뽑아줘
우리아이가 만약 반장 선거에 나간다면? 크든 작든 또래의 무리에서든 단체를 이끌어나가는 리더가 한 번쯤 되어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만큼 아이가 배우고 성숙할 것이다. 저학년들은 아직 반장선거를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도우미 겸해서 일일반장을 세운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일일반장도 아이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리라. 카를라와 위고네 반도 반장 선거를 한다고 하니 아이들은 누굴 뽑을까 야단이다. 카를라는 열두 명의 여자아이들을 모아 남자 아이들은 여자 아이들을 이해못한다며 여자가 반장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반면 위고는 열두 명의 남자아이들을 모아 당연히 남자가 반장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카를라와 위고네 반은 남녀 비율이 같아 그대로 찍는다면 동점이다. 카를라와 위고는 서로 상대방의 표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해가며 표를 얻으려 하지만 금방 들통이 나버려 제자리 걸음이다. 위고는 잔꾀를 내어 마린이라는 얌전한 여자아이를 반장 선거에 나가라며 꼬드긴다. 그리하면 여자편의 표가 갈려 위고 자신이 뽑힐 줄 알고. 마린에게는 반장 선거에 안 나가겠다고 했지만 그것도 위고의 잔꾀였을 뿐이다. 반장 선거 당일 카를라와 마린, 위고 세 사람이 반장 후보로 나서고 각각 자신의 공약을 펼치는데, 카를라와 마린의 커다란 풍선같은 공약에 비해 마린의 공약은 정말 자그마하다. 과연 위고는 자신의 꾀대로 반장에 뽑힐 수 있을까? 카를라나 마린, 위고의 입장에서는 심각한 이야기인데 지금 당장 내 발등에 떨어진 불이 아니라서 그런지 무척 재미있었다. 아마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반장 선거를 앞둔 입장이라면 읽는 느낌이 또 다를 것이다. 단지 자신의 명예와 뽐냄을 위해 나설 것이 아니라 진정 리더로서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지, 또 내가 반장 선거에 나간다면 어떤 마음으로 공약을 이야기하며 설득을 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을 했을 것이다. 얇고 짧은 이야기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였다. 앞으로 많은 꿈을 꾸고 열어갈 아이에게 이 책을 이야기해주고싶다. 그리고 물어보리라. 과연 너라면, 네가 반장 후보라면 넌 어떻게 하겠니 라고...... |
|
가장 멋진 대결 시리즈의 4번째 책인 나를 뽑아줘는 한 학급에서 벌어지는 반장 선거를 두고 카롤라와 위고의 대결을 이야기 합니다..
아직 초등2학년인 아들에게는 반장 제도가 없지만 3학년 부터는 있기에 반장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되려면 어찌 해아 하는지.. 알수 있었지요,..
여자 대표로인 카롤라.. 남자 대표인 위고...
서로 서로 표를 모으기 위해 얼토 당토 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남자는 남자 끼리 여자는 여자 끼리 뭉치는 것을 보고서
아들이랑 저랑 킥킥 대며 웃었지요..
요즘 울 아이들 반이 딱 이렇더군요..ㅎㅎㅎ 서로 구호를 여자를 찍자..남자는 안돼.. 남자를 찍자...여자는 안돼... 이 구호 에서 더 많이 웃은듯 합니다...
여자 12명 남자 12명이라 팽팽한 접전.. 위고는 여자 친구 마린에게 반장 선거를 나가라고 부추깁니다..
물론 이건 여자 아이들 표를 갈라 놓을 생각..ㅎㅎㅎ
이 부분에서 울 아들은 "위고 머리 좋다" 며 감탄 하더군요 ㅎㅎㅎ
마린은 고민 하다가 반장 선거에 나갑니다..
투표날의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위고랑 카롤라는 아이들에게 인정 받지 못 하지요..
진심으로 반을 위해 일하겠다는 마린을 친구들이 선택 합니다..
투표 결과는 당연히 마린...
카롤라와 위고는 당황 스러웠지만 마린에게 축하의 인사를 하지요.. 그러면서 다음번 반장은 내가 한다고 속으로 다짐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직 반장이 무슨 일을하는지.. 반장이 되려면 어찌 해야 하는지.. 공약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큰것은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초등2학년 아들 녀석.. 나중에 반장 선거 나가면 마린 처럼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가장 멋진 대결.. 나를 뽑아줘 이 책이 전 처음인데 다른 3권의 책들도 다 보고 싶어 집니다...^^
|
|
국민서관에서 재밌는책 가장멋진대결 시리즈 4가 나왔어요. 나를 뽑아줘~ 바로 반장선거에 관한 이야기 이에요... 우리 큰아이반에는 아직 반장선거를 하지 않고 하루씩 돌아가는 일일 반장을 시키고 있어요... 들리는 애기로는 리더쉽을 고룩고루 배우게 하기 위해서라던데.... 아뭏튼 4학년이 돼면 정식으로 반장선거를 한다고 하니 이책에서 간접적으로 경험을 할려나? (저도 반장 엄마가 돼보는게 소원이랍니다 ㅋㅋ) 카를라와 위고는 어느날 선생님의 반장선거를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위고는 반장이 바로 우리반 짱이라고 생각을 하고, 카를라는 중학생인 언니가 하고 있는 반장을 본인이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이를 어쩌죠? 카를로와 위고의 반에는 여자애12명, 남자애 12명... 이렇게 되면 카를로와 위고 둘다 반장에 뽑히지 못할텐데... 서로 자기편을 만들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다가 들통이난 카를로와 위고.... 이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선거 공약을 잘 발표해야 해요.... 그런데 카를로와 위고 말고 마린이라는 또 한친구가 선거에 나왔어요... 마린은 어떤 공약을 발표할까요? 그리고 어떤 아이가 반장이 될까요? ㅎㅎㅎ 이 책을 보면서 희미한 기억이 떠올랐어요. ㅋㅋㅋ 특히 선거의 4대원칙이었나? 평등선거에 관해서요... 위고의 친구들중 한명이 우리 남자애들은 선생님께 한명당 두표를 달라고 하자 하는 대목에서요 ㅋㅋㅋ 이 이야기를 보면 선거가 어떻게 이루어 져야 하는지 아이들의 시점에서 알수 있어서 정말 재밌네요. 솔직히 저역시 우리아이가 반장이라면 되었으면 하고 생각을 하지만 본인 스스로 반에서 봉사하고 리더쉽이 있는 부지런하고 바른 어린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점점 세상은 무엇이 되기위해 누구를 위해서 반장을 해야 한다고 아이들 에게 강요하는것 같아요... 반장이 되기위해서 어째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들이 공감하고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라 우리 아이도 재밌게 읽었네요... |
|
가능하면 아이를 서점에 대리고 가서 책을 몇 몇 고르게 하고 다시 내가 그 중에서 골라서 몇 권을 사거나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하거나 하면서 책을 구입하는데 이 책은 표지와 제목을 보고는 내가 궁금해서 바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한눈에 봐도 학교에서 반장 선거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재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 아이 하나와 여자 아이 하나가 각 각 반장 후보에 나서게 되고 당연하게도 같은 반 여자 아이들은 여자 후보자에게, 남자 아이들은 남자 후보자에게 표를 던지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결국 념, 녀 각 각 12명이라는데 있다. 결국 두 명의 반장 후보는 다른 후보의 지지자들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결국 전혀 다른 인물이 반장이 된다. 결국 이 동화를 통해서 저자는 리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못된 방법으로 표를 얻으려고 했던 두 반장후보의 잘못은 어떤 것인지를 자연스럽게 이야기속에서 녹아내고 있다. 저학년 대상 책이지만 성인이 봐도 재미가 있고 아이들에게도 꼭 읽힐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리더쉽과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
|
중,고등학교때의 반장은 대부분 담임선생님의 심부름만 하고 인기도 없어서 주로 선생님이 지목하거나 번호순서대로 돌아가면서 했다. 그런데 초등학교때의 반장선거는 꽤 인기가 있었던걸로 기억된다. 선거도 열띤 양상을 보였고, 반장선거를 위해 일종의 뇌물(?)도 있었다. 그리고 반장이 되면 해당 학생의 어머니가 떡을 돌리거나 학용품을 주기도 했는데 그만큼 어깨가 으쓱거려지는 일인것 같았다.
위고와 카를로도 반장선거에 띄어들게 되는데 처음부터 신경전이 시작됐다. 위고는 반장이 우리반 짱이라고 생각해 뛰어들었고, 카를로는 중학생 언니가 반장이어서 자신도 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여자는 카를로를, 남자는 위고를 응원한다는 것이다. 우리 때도 그랬었다. 여자는 여자 후보를,남자는 남자 후보를 뽑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었다. 선거공약은 거기서 거기인지라 자신과 가장 친한 후보를 뽑을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반에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12명 이어서 승부가 쉽게 나지 않았다. 그래서 위고와 카를로는 거짓말까지 불사해가며 표를 얻어내려고 하지만 쉽게 되진 않는다. 계속 제자리걸음이 되자 위고는 꾀를 낸다. 여학생의 표를 분산시키기 위해 마린을 반장선거 후보로 만든것이다. 위고와 카를로에 비해 조용한 성격의 마린이 이 선거의 최대변수가 될지, 아니면 위고의 계획대로 착착 일이 진행될지 긴장감까지 든다.
그렇게 치뤄진 반장선거. 결과는 뜻밖이라면 뜻밖일수도 있지만 가장 이상적인 학생이 뽑히게 된다. 표를 얻기 위해서 달콤한 말과 거짓된 이해를 구했던 위고와 카를. 두 아이의 선거전략을 보면서 어른들의 모습과 비교하면서 보게됐다. 어쩌면 반장선거는 작은 일일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결코 작지 않았다. 리더십도 보여야 하고 허황된 공약이 아니라 지킬수 있는 공약을 내세워야 뽑힐수 있다는걸 배우게 된다. 반장선거를 통해 제대로 된 선거문화를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
귀여운 표지그림과 재밌는 제목을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게되었다. 다 읽고나니 아이들의 세상도 참만만치 않다는 생각과 그래도 아이들이 어떤면에서는 어른보다 낫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초등학교의 반장선거를 다루고 있다. 각각 남자와 여자인 두 주인공은 각각의 방법으로 표를 끌어모으고자 한다. 처음에는 같은 성별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들의 표를 모으려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인원수가 같다는 것을 알고는 어떻게든 상대방의 표를 끌어오려 노력한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반장선거가 끝이 나고 두 주인공은 원하던 결과를 얻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 주인공은 결국 반장이 되지는 못했지만, 반장이 되었을때보다 아마 더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이기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것, 결과만큼 과정이 중요하다는것. 주인공들이 그 가르침을 어른이 되서도 잊지않기를 바란다.
|
|
학기가 시작될 즈음이면 미리부터 표를 의식한 나름의 행동을 하는 아이들 또한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어른들의 선거판을 본딴듯한 것들을 하나 하나씩 실천하며 자신의 우월함을 드높이기 십상이다. 그래서인가 붙여진 벽보를 보면 고만고만한 공약에 열심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지만 실제 그러한 행동을 배워 익힌 경우는 드문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경험이 없으면 어설프고 서툰 것이 당연하지만 역할에 우선이 아닌 자리를 탐내는 단순한 이유가 우선이 된다라면 제대로 된 익힘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므로 여러모로 한학기가 힘겨울 것이 분명하다.
꼭 한번 반장이 되어 보고 싶은 카를라와 친구들을 돕기위해서라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반에서의 우선이 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위고는 반장 후보로 나선다. 성별의 차이로 인한 나눔이 생겨나고, 각자가 지지하는 이들끼리의 아웅다웅거림도 있고, 조금 더 많은 표를 확보하기 위한 나름의 입발린 소리도 하게 되는데...., 그 모습은 점차 서로를 흉보고 헐뜯는 소리로 변하기도 한다. 그러한 두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미덥지 못하게 느껴졌는지 반 아이들은 서로의 마음에 들기 위해 무진장 애쓰던 두 명의 후보 대신에 엉큼한 작전에 떠밀려 출마하게 되었지만 진정 열심으로 노력하겠다고 한 마린의 손을 들어주게 된다.
두 아이 모두 자신들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친구들의 입장이 되어 다시금 살펴보고 그러한 결과에 깨끗한 승복을 하게 된다. 누군가의 앞에서 그들의 생각과 바람처럼 되어 가도록 한다는 것이 그렇게 쉽고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경험해본 아이들은 알게 된다. 그저 보여지는 모습이 특별하게 여겨져 아무런 준비없이 출마하게 될 경우는 더욱 그 자리가 가져다 주는 책임감의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이다. 그러해서 다음 기회의 출마에 있어서는 좀 더 신중하게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또한 공정한 시선으로 선거를 치른 반 친구들의 마음에도 진정한 선거를 하였다는 긍지와 뿌듯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반장으로 나서는 이들의 용기와 책임감도 중요하지만 거짓된 약속을 믿지 않고 다시금 진실을 알아보고 자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아이들의 의식 역시 대견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조금 더 나은 특별한 대접을 기대하고, 아이들의 위에서 군림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배운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우월감만을 내세우는 반장은 아무도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다음번 반장 후보는 열심히 준비하지 않으면 안될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