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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딸 (영원을 보는 사람들의 가슴 뭉클한 사랑)
"뒤바뀐 딸 (영원을 보는 사람들의 가슴 뭉클한 사랑)" 내용보기
시련은 가혹했지만 믿음으로 일궈낸 행복한 결말!우리에게 영원을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좀 달랐을까? 내가 아는 한 분은 군대에 보낸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아 몇 년을 소위 ’밤 문화’라는 것에 취해 보냈다고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잃어버린 아들 생각에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고. 중학교 3학년 때, 담임이었던 선생님은 1년 후 나와 동갑이었던 큰아들이 돌연사한
"뒤바뀐 딸 (영원을 보는 사람들의 가슴 뭉클한 사랑)" 내용보기
시련은 가혹했지만 믿음으로 일궈낸 행복한 결말!


우리에게 영원을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좀 달랐을까? 내가 아는 한 분은 군대에 보낸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아 몇 년을 소위 ’밤 문화’라는 것에 취해 보냈다고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잃어버린 아들 생각에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고. 중학교 3학년 때, 담임이었던 선생님은 1년 후 나와 동갑이었던 큰아들이 돌연사한 아픔을 겪었다. 장례식이 끝난 후, 갑자기 화려한 옷을 입고 진한 화장을 하고 나타나 모든 것이 허무하다고, 살아갈 의욕을 잃었다고 하는 선생님 때문에 혹시 선생님이 잘못되시지는 않을까 모두가 긴장하며 지켜보았던 기억이 난다. <뒤바뀐 딸>을 읽으니 그런 질문이 생긴다. 우리에게 영원을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좀 달랐을까?

<뒤바뀐 딸>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제 이야기이다. 어느 날, 갑자기 빛나는 청춘의 나이에 아름다운 꿈을 간직한 사랑하는 딸이요, 동생이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테일러 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태운 승합차가 졸음 운전을 하던 트럭과 충돌하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어떤 가족은 슬픔 속에 딸의 장례를 치뤄야 했고, 어떤 가족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딸을 극진히 간호하며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사고 소식보다 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들은 것은 그렇게 한 달하고도 또 한 주가 지나고 있을 때였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로라'를 간호하던 가족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로라'가 '로라'가 아니었던 것이다. 신원 파악을 하는 과정의 실수로 로라와 휘트니의 신원이 바뀐 것이다! 

뒤바뀐 딸, 어쩌면 사고보다 더욱 가혹한 현실이었을지 모른다. 나의 기쁨이 고스란히 다른 사람의 아픔이 된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았기 때문이다. 딸의 장례를 치뤄야 했던 '휘트니'의 가족은 '휘트니'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다시 딸을 잃어야 하는 '로라' 가족의 슬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바로 얼마전 그렇게 '휘트니'를 보냈으니까. 나에게 기쁨이 다른 사람에게는 끔찍한 고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떻게 전적으로 좋을 수만 있겠는가. 끔찍한 사고에서도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로라'를 돌보며 감사했을 '로라' 가족은 뒤늦게 자신이 돌보던 환자가 '로라'가 아니었음을 알고 더 큰 충격과 고통을 겪어야 했지만, '로라'는 이미 죽고 '휘트니'가 살았다고 해서 그것을 원망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슬픔이지만 다른 이에게는 큰 기쁨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슬픔 가운데서도 함께 위로하며 기뻐했다. 그들의 감동적인 사랑 앞에 숙연해진다.

휘트니 가족과 로라 가족이 크나큰 시련 가운데서도 서로를 부둥켜 안고 그렇게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영원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하늘 소망, 즉 천국을 바라보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대상을 잃고 상실의 아픔이 덮칠 때, 그곳에서 나를 구원해준 유일한 밧줄은 바로 하늘 소망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천국을 소망하며 산다고 생각했지만 그때만큼 절실하게 천국의 실존에 대해 생각하고, 그곳에 대한 살아있는 소망이 나를 채웠던 적이 없다. <뒤바뀐 딸>의 이야기는 나에게 그것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한 믿음과 온 마음과 온 몸으로 부딪혀내야 하는 시련의 고통, 그 사이의 긴장!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으로 눈에 보이는 세계를 살아내야 하는 신앙인들에게 ’시련’은 참 많은 의미를 내포한 그 무엇이다. 시련에 임하는 태도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영광을 드러내는 기회이기도 하고,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도구가 되기도 하고, 믿음을 통해 더욱 큰 축복을 가져오는 복의 통로가 되기도 하고, 모든 것을 잃게 만드는 시험이 되기도 한다. 눈에 보이는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믿음의 크기와 순도는 오직 시련으로 측정되는 듯 하다. 

시련 앞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실 신앙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원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우리에게 바로 그러한 고통을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거절과 배신의 상처가 더욱 큰 것이다. 그 쓰라림은 절망의 무게를 넘어선다.

그러나 <뒤바뀐 딸>은 순도 100%의 정금 같은 신앙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뒤바뀐 딸>의 이야기를 통해 이 아름다운 두 가정이 세상에 증거하는 것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과 그리고 장차 우리가 가게 될 천국에 대한 소망이다. 영원을 볼 수 있는 사람의 삶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 아름다운 두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c***1 2009.10.1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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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딸
"뒤바뀐 딸" 내용보기
이 이야기는 꾸며낸 소설이 아니다. 실제이며 사실이다. 그리고 소설이나 영화 혹은 드라마 보다 더 극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이다.   혹시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2006년 미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5명이 사망한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그 참혹한 교통사고에서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한 명의 여학생이 생존을 했고 그의 부모는 최선을 다해 병간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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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꾸며낸 소설이 아니다. 실제이며 사실이다.

그리고 소설이나 영화 혹은 드라마 보다 더 극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이다.

 

혹시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2006년 미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5명이 사망한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그 참혹한 교통사고에서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한 명의 여학생이 생존을 했고 그의 부모는 최선을 다해 병간호를 하며 매일 자신의 딸을 위해 기도하며 블로그에 소식을 남기고 주변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한다. 그리고 기적처럼 환자도 건강을 회복하게 되는데......,

 

하지만 환자의 건강 회복이 그의 부모에게는 기쁨이 아닌 절망을 안겨주는 것이라면 이것은 단순히 교통사고로 불구의 몸이 된다는 그런 설정이 아니다. 순간 삶과 죽음이라는 현실이 교차되며 다시금 절망으로 몰아넣는 충격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아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 일 것이다. 어떻게 이런 상황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자신의 딸을 가슴에 묻어야만 했던 또 다른 부모는 믿지 못 할 소식을 듣게 되는데 그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으며 어떻게 위로를 할 수 있을지......,

 

죽은 자와 산 자가 검시관의 실수로 신원이 바뀌게 되고 그 실수는 양쪽 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게 되는데 운명의 뒤바뀜 속에 한쪽은 기쁨을 찾게 되고 다른 한 쪽은 절망의 깊은 구렁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신앙과 믿음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줄 것이다.

g*********e 2009.09.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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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이겨낸 두 가족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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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어디에선가 받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저의 가족입니다..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나를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 나를 든든히 지켜준 언니나 오빠, 그리고 나의 보호와 관심을 언제나 사랑스러운 눈으로 기다리는 동생.. 그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래서 그들의 아픔은 나의 아픔보다 더욱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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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어디에선가 받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저의 가족입니다..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나를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 나를 든든히 지켜준 언니나 오빠, 그리고 나의 보호와 관심을 언제나 사랑스러운 눈으로 기다리는 동생.. 그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래서 그들의 아픔은 나의 아픔보다 더욱 아프고, 그들의 기쁨은 나의 기쁨보다 더욱 기쁘다. 그들이 나의 가족이기 때문에..

 

 

사고로 죽은 딸,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난 딸

어느날 두 가족에의 딸들에게 사고가 일어난다. 학교의 버스를 타고 가던 두 가족의 딸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한 가족의 딸은 사고로 즉사를 당하고, 한 가족의 딸은 그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로 살아 남는다. 그렇게 두 가족은 사랑하는 딸들의 사고 앞에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맞는다. 사고로 즉사한 한 가족의 딸은 휘트니 세락, 뉴웰 세락과 콜린 세락의 막내 딸이며 언니인 칼리와 동생인 라이자 그리고 자매와 같은 산드라와 한 가족을 이루며 모든 가족이 한 학교의 동문인, 단란하고 평화로운 가족의 일원이다. 사고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는 로라 반 린, 아버지 돈 반 린과 어머지 수지 반 린의 막내 딸이자, 언니인 리사와 오빠인 케니, 마크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가족의 즐거움이다. 세락 가족은 딸의 죽음앞에 눈물을 흘리고, 반 린의 가족은 사고 중 유일하게 살아난 막내 딸 로리를 간호하기 위해 병원으로 달려간다. 세락의 가족은 막내 딸 휘트니의 영결식을 준비하고, 반 린 가족은 로라가 다시 웃을 수 있게 간호를 시작한다.

 

다시 돌아온 휘트니, 먼저 하늘로 간 로라.

5주의 시간이 지난후 두 가족에게 놀랄만한 사실이 드러난다. 침상에 누워있는 여학생이 로라 반 린이 아닌 휘트니 세락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사고 후 영결식까지 마친 세락 가족에게 휘트니가 살아서 돌아오고, 5주간 온 가족이 매달려 기도하고 간호하며 눈으 을 뜨고 다시 웃어주길 바랬던 로라는 이미 죽은 사람이 되어버린다. 사고 당시 육안으로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던 처절한 사고, 그리고 죽은 딸의 모습을 차마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세락 가족의 마음, 병원에서 치료를 진행하던 중에도 얼굴을 확인 할 수 없었던 로리의 상태들이 섞여 만들어낸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이야기, 그것이 바로 뒤바뀐 딸의 이야기이다.

 

 

아픔을 이겨낸 두 가족의 이야기.

<뒤바뀐 딸>에는 완벽한 행운도 완벽한 행복도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딸이 죽고, 누군가의 딸이 살아 돌아온 이야기는 다시 누군가의 딸이 살아나고, 누군가의 딸은 죽었다는 반쪽짜리 해피엔딩임과 동시에 반쪽짜리 새드무비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던 이유는 무엇일까? 누군가의 기쁨이 누군가의 눈물이 되었다면 어짜피 그런 이야기는 세상에 많고 많은 흔한 이야기일 뿐인데 말이다. 아마도 그것은 이 가족들이 슬픔과 아픔을 이겨내는 과정이 주는 특별함에 있을 것이다. 딸을 사고로 잃은 세락의 가족은 딸을 잃은 슬픔을 슬픔만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들이 믿는 종교의 힘을 빌어 안타까움과 사랑의 마음으로 남은 가족들을 위로하는 데에 사용한다. 떠나간 딸이 행복할 것이라 믿고 기도하며 남은 가족들이 슬픔에 빠지지 않도록 배려하는 힘을 발휘함으로써 떠나간 딸에 대한 마음을 달래는 세락가족은 가족을 잃었을때 끝없는 슬픔속으로 자신들을 밀어넣기만 하는 슬픔의 모습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비현실적이지만 그것이 아픔에 빠져 있는 것 보다는 나은 방법임을 느끼게 해준다고 해야할까? 살아남았다고 믿고 있었던 막내 딸 로리가 사실은 휘트니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반 린의 가족 역시 남다른 방법으로 슬픔을 이겨낸다. 그들이 로리의 상태를 기록해 나가던 블로그는 이제 로리가 아닌 휘트니의 일기가 되고 살아남은 휘트니를 자신들의 딸 로리를 보는 눈으로 바라봄으로써 로리에 대한 마음을 다독이고 세락 가족에게도 힘을 주는 배려를 보여준다.

 


 

불가능해 보일 것 같은 그들의 힘.

<뒤바뀐 딸>에 나오는 두 가족의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은 사실 우리에게는 조금 낯설다 싶을 만큼의 이질감을 느끼게 한다. 충분히 슬퍼하고 더 많이 아파하는 것이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에 대한 사랑을 대변하는 것이라 생각해오는 우리의 문화와는 다르다. 그들은 남은 가족들을 위로하고 남아있는 사람들과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람에 대한 기억을 나눔으로써 그 슬픔을 다독이니 말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는 상처 속에 묻혀 지내는 것이 과연 그 사람을 위하는 것일까? 남아 있는 사람들은 또 남은 삶을 살아야 하는데 말이다. 어쩌면 오랜 아픔과 상처로 그 사람을 기억하는 것 보다는 그 사람과 나누었던 행복했던 기억으로 그 사람을 기억하는 것이 먼저 떠난 사람에 대한 더 좋은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뒤바뀐 딸>을 통해 해보게 된다. 세상을 먼저 떠난 그 사람도 남은 가족을 아낌없이 사랑했던 또 한명의 가족이었으니 말이다.

t*******9 2009.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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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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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를 다녀오던 테일러 대학교 학생과 직원들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그 사고로 테일러 대학교 학생 다섯명이 사망했다.이것은 어쩌면 뉴스시간에 전해지는 사건사고의 한토막으로 전해지고 사람들에게 차츰차츰 잊혀지는 그런 하나의 사고로 끝나는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사고가 전 세계에 알려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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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를 다녀오던 테일러 대학교 학생과 직원들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그 사고로 테일러 대학교 학생 다섯명이 사망했다.
이것은 어쩌면 뉴스시간에 전해지는 사건사고의 한토막으로 전해지고 사람들에게 차츰차츰 잊혀지는 그런 하나의 사고로 끝나는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사고가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의식불명인 상태로 병원에 실려 온 생존자는 뇌수술을 하고 수많은 관을 꼽아 중환자실에서 한달 이상을 지내고 조금씩 회복단계에 들어서면서 자신을 로라가 아닌 휘트니라고 하게 되면서 뒤바뀌게 된 존재의 삶과 죽음이 알려지게 되기 때문이다.

대형사고가 일어나고 장례까지 치른 가족들에게 누군가의 실수로 그 딸이 살아있음을 통보받는다면 그들에게는 제2의 삶이 축복처럼 다가올것이다. 내가 좀 더 관심이 갔던 건 그 반대로 자신들의 딸이라 생각하고 5주가 넘는 시간동안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기를 기도하며 내내 병실에서 간호를 하던 가족들의 마음은 어떨까..하는 것이다. ... 내게 죽음이라는 것은 그저 추상적으로 언젠가 인간에게는 모두 닥치게 되는 운명이라는 생각뿐이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죽음'은 그저 죽음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슬픔도 동반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런것일까. 사랑하는 딸을, 사랑하는 형제를, 친구를 잃은 이들의 슬픔과 아픔이 너무 강하게 와 닿아버린다.

누군가는 어떻게 가족의 얼굴을 못알아보는가,라는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사진으로 봤을 때 로라와 휘트니는 그 웃는 모습이 자매라고 할만큼 닮았다. 로라의 언니 리사와 휘트니가 나란히 웃으며 찍은 사진도 둘을 자매라 할 수 있을만큼 닮아있었다. 휘트니를 로라라고 믿고 싶은 마음이 더 컸을지도 모르겠지만, 로라의 가족은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그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이 책은 '신앙'이라는 관점에서 쓰여져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면 글을 읽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그들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고 기도하면서 치유받고 이겨나가는 이야기는 쉽게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을 것이다. 이 모든일이 소설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일이고, 로라와 휘트니의 두 가족은 누군가를 원망하기보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도로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것은 오히려 낯선 일이될지도 모른다.

믿음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우리에게 일어나는 수많은 사고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 누군가를 원망하고 미워하기보다 그 안에 담겨있는 뜻을 생각하며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한번쯤 되새기며 받아들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r***2 2009.10.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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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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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딸올해 초 모 방송 프로에서 거의 20년을 키웠는데, 알고 보니 병원에서 아이의 뒤바뀜 실수로 인해 자신의 아이가 다른 집에서 크고 자신도 자신의 딸이 아닌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례가 소개되었었다. 그 프로에서 보니,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던 것도 놀라운 사실이었다.지금은 물론 그럴 일이 거의 없지 않을까 한다. 대부분 출산시 가족 분만이 많아 남편도 아내도 아이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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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딸




올해 초 모 방송 프로에서 거의 20년을 키웠는데,
알고 보니 병원에서 아이의 뒤바뀜 실수로 인해 자신의 아이가 다른 집에서 크고
자신도 자신의 딸이 아닌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례가 소개되었었다.
그 프로에서 보니,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던 것도 놀라운 사실이었다.
지금은 물론 그럴 일이 거의 없지 않을까 한다.
대부분 출산시 가족 분만이 많아 남편도 아내도 아이를 같이 보니 말이다.
이렇게 아이가 바뀌어서 크는 사례도 정말 놀랍고도 안타까운데,
이와는 반대의 상황이면서도 같은 이야기가
다른 나라에서 몇년 전에 발생, 큰 이슈가 되었었다고 한다.
책을 통해 들은 이야기.. (어렴풋이 들었던것도 같은데 자세히는 몰랐다.)
실화라고 안했다면, 정말이지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하는 극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목에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다.
말 그래도 딸이 바뀐 것이다. 그것도 삶과 죽음의 순간에....
돈과 수지 가족(로라 반 린 가족), 뉴웰과 콜린 가족(휘트니 세락 가족)은
모두 신실한 기독교 집안이다. 부모님은 물론 형제 자매 모두 말이다.
그들의 가족에게 2006년 4월 26일은 악몽의 날이었다.
테일러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을 태우고 오던 승합차는 트럭과 충돌하여 5명이 사망하고
중상의 환자가 발생한 사건이 일어난다. 그때 생존자는 로라로 밝혀지고,
함께 했던 휘트니 외 학생과 교직원은 그 자리에서 즉사한 사건이다.
로라의 가족은 그 길로 로라가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가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그녀를 5주동안 성심성의껏 치료한다.
가족은 물론,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와 그의 가족, 친척, 친구들의 사랑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점차 회복을 하던 그녀..
하지만 그녀에게서 이상한 말들이 나오면서 로라 가족은 로라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한다.
휘트니 가족은 막내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슬픔에 빠지지만,
휘트니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녀와의 추억 등을 되새기며 슬픔을 믿음으로 극복해나간다.
그 와중에 걸려온 전화에 온 가족이 놀라며 로라라고 알려진 아이의 병원으로 향하는데...


극박한 사고 현장에서 비슷한 금발과 체형의 사람의 신원을 제대로 확인을 못해서 벌어진 사건이었다.
대형 사건의 안타까움과 로라와 휘트니의 엇갈린 운명 등의 극적인 이야기들이 두 가족의 각 언니와 엄마의 기록에 의해 시간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사고 순간부터 일이 엇갈려 제자리를 찾은 그 순간까지..
이 두 가족은 가족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의 믿음과 사랑의 힘으로 슬픔을 이겨낸다.
두 가족도 대단하지만, 주변의 가족, 친척이나 친구들 외에도~
모르는 이들의 기도와 응원은 정말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주변의 기도, 신앙의 힘으로 슬픔을 극복하는 이들이 내게는 많은 놀라움을 주었다.
나도 교회를 다니지만, 과연 내가 이 상황이었다면 이렇게 이 가족들처럼 대처할 수 있었을까??
난 그들의 슬픔이 느껴져 울음이 나왔는데.. 정작 그들은 울면서도 이겨내었다.
트럭 운전사에 대한 가족의 용서, 신원 확인을 철저히 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원망도 접어두고, 각종 가십거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철저하게 차단하는 가족들..
이미 처음의 휘트니의 사망 통보로 인해 그 과정을 다 겪은 세락 가족의 진심어린 로라 가족에 대한 슬픔의 이해, 로라가 휘트니로 밝혀지자 진심으로 기뻐하는 로라 가족..
정말 이 두 가족의 실화 이야기는 너무나 감동적으로 다가 왔다.
책을 보면서, 많은 감동과 깨달음, 반성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또한 가족의 사랑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리고, 이 두 가족은 현재도 각자의 위치에서 믿음의 사역을 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을 알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깨닫고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r*****8 2010.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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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있었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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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이벤트 당첨이 되어 책이 왔을때 뒤바뀐 딸이란 제목을 봤을때 느낌은 첨 태어나면서 부터 딸아이가 바뀐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첫 장을 넘기고 나서 난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너무도 황당하고 기가막힌 사건이 아닌가? 여긴 반 린가족과 세락가족의 두 딸은  테일러 대학교에서 성경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아주아주 무섭고 끔찍한 교통사고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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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이벤트 당첨이 되어 책이 왔을때

뒤바뀐 딸이란 제목을 봤을때 느낌은 첨 태어나면서 부터 딸아이가 바뀐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첫 장을 넘기고 나서 난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너무도 황당하고 기가막힌 사건이 아닌가?

여긴 반 린가족과 세락가족의 두 딸은  테일러 대학교에서 성경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아주아주 무섭고 끔찍한 교통사고가 난다.

반 린가족의 막내 딸아이와 세락 가족의 막내 딸아이가 사고를 당한것이다.

그런데 중요한건 세락가족의 딸인 휘트니만 살아 남은 것이다.

교통사고 수습하는 구급대원들이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에 문제가 있어 휘트니가 아니라 반린 가족의 딸인 로라로 알고 반린 가족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모두 죽고 로라만 살아 남았다는 사실에 반린가족은 너무 기뻤다. 한편은론 안타가운마음이 들겠지만 말이다. 이 가족은 절실한 크리스도 신자이다.

반린가족은 로라가 병원에서 빨리 낳을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간호를 한다.

5주가 지나서야 로라가 아니란걸 알게 되지만 말이다.

5주가 되기전 로라는 뇌 손상이 심했고 팔과 다리가 부러져서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시간이 지나자 차츰 로라는 정신이 돌아오고 팔 다리를 움직일수 있을때쯤

자기는 휘트니라고 한다.

반린가족은 치아 검사를 하고 로라가 아니라는걸 알게 된다. 그리고 세락가족에게 알린다. 세락가족은 휘트니가 죽은줄 알고 장래식까지 치른 후였다.

이 두가족은 하나님의 뜻이라며 모든걸 용서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를 해주었다.

사실 그러기가 쉽지만은 않은 일 아닌가?

신원을 확실하게 확인하지 않고 살아있는줄 알았던 딸아이는 죽었고 죽었던 딸아이는 살아 있다는걸 확인했을때의 마음은 어떨까?

물론 죽은줄만 알았던 딸아이가 살아 있다는건 정말고 감사할일이지만 살아있던 딸아이가 한순간에 죽었다는 건 정말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나라면 ??????

상상이 안간다. 하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이 두 가족은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생각이시고 하나님이 뜻이라며 하나님께 기도를 하며 힘든 시간을 이겨낸다.

힘들고 어려울때 하나님을 찾지만 이렇게 까지 절실하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이겨낼수 있다는건 대단한일이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실이라는게 더욱더 나를 흥분시켰다.

 

신앙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더 많아 질 것이다.

또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난 .........

하나님을 이 두 가족처럼 절실하게 믿을 자신이 없다.

 

k*****6 2010.06.22.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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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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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딸. 반 린 가족, 세락 가족, 마크 탭 지음.   이 책은 정말 표지부터 눈길을 확 끌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전세를 감동시킨 실화 뒤바뀐 딸” 정말 손이 안갈 수가 없는 책이다.   이 책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부터, 5주후까지.. 그리고 5주후에 딸이 뒤바뀌었다는것을 알면서 생긴 가족들의 이야기이다.   책을 읽는 내내 하나님이 함께 역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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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딸. 반 린 가족, 세락 가족, 마크 탭 지음.

 

이 책은 정말 표지부터 눈길을 확 끌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전세를 감동시킨 실화 뒤바뀐 딸” 정말 손이 안갈 수가 없는 책이다.

 

이 책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부터, 5주후까지.. 그리고 5주후에 딸이 뒤바뀌었다는것을 알면서 생긴

가족들의 이야기이다.

 

책을 읽는 내내 하나님이 함께 역사하시고, 그리고 또한 반 린 가족과 세락 가족이 정말 대단하고 경이롭기

까지 했다. 이 가족들은 자식이 죽었는데도, 하나님의 뜻이겠거니와 하며 아무런 불평을 하지만 않는다.

만약에 내 자식이 뜻밖의 사고로 죽었을 때, 아무리 믿음 좋은 그리스도인이지만 하나님께 어떻게 하나의

불평, 불만없이 지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었다.

 

내가 만약에 가족이 생긴다면 이 가족들처럼 해야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반 릭 가족과 세락 가족은 그리스도인들의 가족의 훌륭한 롤모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정말 잊지 못하는 것은 딸이 뒤바뀌었다는 것을 알아도 휘트니의곁을 떠나지 않고 반 린 가족이 오기까지

성심성의 껏 정성을 들여 보살피는 세락 가족들. 사랑이란 이런 것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것 같았다.

 

세상에 별의 별일이 다 생긴다지만 이런 일은 정말 읽으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을 읽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사람들. 정말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도 따뜻한 사랑이 무엇인지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 강추다.



m******0 2010.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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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되찾은 뒤바뀐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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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있어 한계는 없는 것일까? 종교적인 믿음의 힘은 어디까지 발휘될 수 있을까? 생명이 걸린 문제라면 바람 앞에 세워진 촛불마냥 쉽게 꺼져 버릴 수도 있는 것이 믿음이 아닐까? 나 또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나약함에서 오는 당연지사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뒤바뀐 딸>을 읽으면서 종교를 떠나 믿는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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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에 있어 한계는 없는 것일까?

종교적인 믿음의 힘은 어디까지 발휘될 수 있을까?

생명이 걸린 문제라면 바람 앞에 세워진 촛불마냥 쉽게 꺼져 버릴 수도 있는 것이 믿음이 아닐까? 나 또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나약함에서 오는 당연지사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뒤바뀐 딸>을 읽으면서 종교를 떠나 믿는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갑자기 걸러온 한 통의 전화는 슬픔과 경악을 담고 있었다. 교통사고로 딸이 죽었다는 것이다. 믿을 수 없는 소식이었지만 병원으로 달려갔고, 가족들은 딸의 장례식을 치룰 수밖에 없었다. 살아서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들을 되짚어가며 딸에 대한 그리움을, 아픔을 달래며 살아가고 있었다. 5개월이 지난 어느날 느닷없이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이번에도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죽었다고 장례까지 치뤘던 딸이 살아있으니 와서 확인을 하라는 것이었다.

 

  같은 시각 다른 한 가족에게도 전화가 걸려왔다.

 

  교통사고를 당한 딸이 의식불명상태로 병원에 있다는 소식이었다. 허겁지겁 달려간 가족들은 딸의 상태가 위험하긴 해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그리고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만으로 감사하며 딸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자신의 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자신의 딸이 아니었고 더 놀라운 것은 자신의 딸은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다.

한 쪽은 슬픔이 기쁨으로 변했고, 또 다른 한쪽은 기쁨이 슬픔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바로 딸이 바뀌었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고, 그것도 아주 신실한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두 가정이었기에 원망을 말을 쏟아 낼 수 있는, 충분히 그럴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 두 가정은 사고 소식을 접했을 때도 그 이후에 딸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에도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꿋꿋이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에 대해 놀란 가슴을 진정하기도 전에 어쩜 이렇게 잘 대처 할 수 있는가라는 놀라움을 또 안겨 주고 있었다. 진정한 믿음의 힘이 아니라면 그 무엇으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믿음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듯 했다.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두 가족이 시련을 극복해내는 모습도 신앙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있어 충분히 도전이 되었지만, 나를 또 놀라게 했던 것은 그들의 장례문화였다.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다는 것은 아무리 깊은 신앙이 있다할지라도 인간적인 마음에서 분명히 슬픈 일임에 틀림이 없다. 그들도 분명 슬퍼하고 아파하고 그리워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우리의 문화와는 너무나도 달랐다. 함께 해 왔던 시간들을 추억하며 비디오를 만들어 장례식장을 찾은 지인들과 같이 보면서 아픔을 달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더군다나 교통사고라는 끔찍한 사고로 세상을 떠났음에도 말이다. 정말 나였다면 한동안 시험에 빠져 하나님을 원망했을 것 같다. 신실한 믿음의 깊이만큼 원망의 깊이도 깊었을 것 같은데 이들의 모습은 그렇지 않았다. 그렇다고 신앙의 힘으로 하나님 품에 안겼으니 기뻐하자라는 식의 막무가내 신앙관에서 출발하는 장례식도 아니었다. 무조건 울며불며 통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전에 고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얼마만큼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는 사람이었는지 이 땅에서 삶이 어떠했는지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픔을 나누고, 슬픔을 위로하며, 또한 고인을 기리며 충분히 애도하고 그리워하는 시간을 통해 남은 가족도 위로를 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단순히 그 나라의 장례문화가 그렇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들의 내면에 잠재해 있는 믿음이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어쨌던 이런 장례 문화는 본받아도 좋을 것 같다.

  <뒤바뀐 딸>은 진정한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믿음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시켜야 하는지, 이 세상의 떠날 때 나의 모습은, 그리고 떠나보내는 가족의 모습은 어떠했으면 좋겠다는 것까지 참으로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한 책이었다.

3****d 2009.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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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앙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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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읽은 책.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픈 책이기도 하다.   물론 이 책은 어떤 신앙 서적처럼 느낄 수도 있겠지만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메마른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꼭 권해 주고 픈 책이다.   사랑을 느낄 수 있고 감추어진 나의 신앙을 찾는데 내 믿음이 어디에 와 있는지 알려준다.   두 가족의 막내딸들이 교통사고로 한 아이는 하늘에 한 아이는 병원에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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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읽은 책.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픈 책이기도 하다.

 

물론 이 책은 어떤 신앙 서적처럼 느낄 수도 있겠지만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메마른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꼭 권해 주고 픈 책이다.

 

사랑을 느낄 수 있고 감추어진 나의 신앙을 찾는데 내 믿음이 어디에 와 있는지 알려준다.

 

두 가족의 막내딸들이 교통사고로 한 아이는 하늘에 한 아이는 병원에 있게 된다.

두 가족은 아이들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은 채 검사관의 말만 믿고 한 가족은 딸아이를 기리는 장례식을 한 가족은 딸아이의 건강 회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데 5주후 두 가족은 아이들이 바뀌게 된것을 알게되고 서로의 감정도 뒤바뀌게 되는데.....

 

읽는 내내 어떻게 이 두가족이 서로 친하게 지낼 수 있었는지 너무나 궁금했다.

 

죽은 아이를 받은 가족이야 아이가 심하게 불에 탔기때문에 확인한다고해도 알 수 없었을지 모르겠지만 병원에 있는 아이를 자기 딸이라고 생각했던 가족들은 어떻게 자신의 딸을 알아보지 못했는지 가족들도.. 참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 두가족은 자신보다는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은 아마 이 책에 소제목처럼 흔들리지 않는 믿음때문이었을 것이다.

 

두 가족이 친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바로 믿음이었던 것이다.

 

병실에 있던 아이의 가족- 휘트니 가족들은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살아났으니 얼마나 기쁘겠는가.. 하지만 자기가 겪었던 딸아이를 잃은 슬픔을 알기에 그 가족을 먼저 위로 하려던 마음에 놀랐고...

자신의 아이라고 믿고 간호했는데 자신의 아이는 죽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얼마나 슬픔이 가득했을까.. 하지만 이 가족도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며 미안함을 말하는 모습에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믿음은 사랑을 낳는가보다.

 

이런 상황에서도 공평하신 주님이라 말하는 두가족의 믿음은 나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왔다.

 

감사할 줄 모르는 나에게 반성을 주었고

또한 하나님은 나의 힘이고 길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작가들인 두 가족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y*****0 2009.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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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딸〉 - 반 린 가족, 세락 가족, 마크 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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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그 넓은 세계 속에서 많은 인구가 살고 있고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사건은 넘쳐난다. 그리고 그런 사건 중에서 주목받을만한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톱스타의 죽음, 대통령 후보, 의문의 사건 등의 이야기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일들은 절대 평범하지 않음은 확실하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드라마도 아니고 영화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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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넓고 그 넓은 세계 속에서 많은 인구가 살고 있고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사건은 넘쳐난다. 그리고 그런 사건 중에서 주목받을만한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톱스타의 죽음, 대통령 후보, 의문의 사건 등의 이야기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일들은 절대 평범하지 않음은 확실하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드라마도 아니고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설도 아니다. 현실이다. 이 이야기는 실제이고 실제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뒤바뀐 딸」이라는 제목이었다.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딸이 뒤바뀌었다. 책 제목만 봐서는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그 이야기가 현실로 전해져오기에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는 두 가족이 있고 두 가족 모두 딸이 있었다. 첫 번째 가족의 딸 이름은 ‘휘트니 세락’이었고 막내딸로 언니와 동생과 자매라고 불러도 될 만큼 친한 ‘산드라’와 ‘위트니 세락’의 부모가 한 가족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가족은 부모님과 딸 ‘로라 반 린’과 언니와 오빠가 있었으며 역시 막내딸이었다. 이렇게 두 가족에게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 일어난 것이다. 기독교 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차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난 것이다. 그리고 생존자인 ‘로라 반 린’만 살아남고 모두 사망하였다.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두 가족 모두 절망에 빠진다. 한 가족은 자신의 딸이 사망했다는 소식으로 또 다른 가족은 자신의 딸이 유일한 생존자이지만 많이 다쳤기 때문이었다.

 

 슬픈 일이었지만 딸을 보내주기 위해 장례식을 치러야 했고, 다른 가족은 병원에 있는 자신의 딸이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간호한다. 5주간의 시간이 흐르고 병원에 누워있는 딸이 자신의 딸이 아님을 알게 된다. 정말 충격적이었다. 지금까지 자신의 딸이 유일한 생존자로 살아남은 줄 알았지만 이미 죽은 사람이 자신의 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딸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었던 것은 사고도 워낙 크게 일어났고 심하게 다쳤고 신원확인조차 불가능했었다. 또 두 딸 모두 체격도 비슷했다는 것이다. 부모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건이었다. 하루아침에 누구는 사고로 딸을 잃었고 누구는 신원확인조차 불가능할 정도의 상태로 병원에 누워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자신이 돌보고 간호한 딸은 다른 사람의 딸이었고 자신의 딸은 다시는 볼 수 없다는 현실에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것만 같았다. 이 이야기는 단지 두 딸이 바뀌었다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가족’이라는 단어가 이 책에서는 어떻게 비추고 있는지, 그리고 다른 가족이지만 한 가족처럼 느낄 수 있었다. 두 가족이 서로 위해서 아픔과 상처에 대해 다독거려주며 위로를 해주고 그 마음은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슬픔을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말이 생각이 난다. 이 책에서 두 가족처럼 슬픔을 가지고 있지만, 그 슬픔을 잘 알기에 위로와 용서, 그리고 화해로 승화하고 있기에 그 감동은 두 배로 전해져 옴을 느낄 수 있었다.

 

 

 

 

 



l*******0 2009.10.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