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베토벤 교향곡 9번 이해를 위한 단 하나의 우리말 책!
"베토벤 교향곡 9번 이해를 위한 단 하나의 우리말 책!" 내용보기
몇 해전 풍월당의 주인(박종호)이 쓴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의 히트 덕분에 최근에 클래식과 오페라 관련 서적들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이런 서적들 중 대다수가 클래식 음악 감상에 입문한 분들에게는 나름대로 감상의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기는 하지만, 초보 딱지를 떼거나 공력이 제법되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큰 소구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베토벤 교향곡 9번 이해를 위한 단 하나의 우리말 책!" 내용보기

몇 해전 풍월당의 주인(박종호)이 쓴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의 히트 덕분에 최근에 클래식과 오페라 관련 서적들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이런 서적들 중 대다수가 클래식 음악 감상에 입문한 분들에게는 나름대로 감상의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기는 하지만, 초보 딱지를 떼거나 공력이 제법되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큰 소구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뭔가 클래식 음악 감상을 할 때 도움이 될만한 책은 없을까? 단순히 창작시 작곡가의 개인사나 늘어놓거나 아니면 지휘자/연주자의 비화나 늘어놓는 책들말고.  이런 목마름이 있다면, 주저말고 이 책을 집기를 권한다.  아니, 마음 같아서는 강제하고 싶을 정도다.

 

이 책은, 베토벤의 개인사를 너저분하게 늘어놓다가 9번의 의의 살짝 짚어주는 책들과는 그 격부터 다르다.  판본 문제, 초연의 배경, 후대에 미친 영향뿐만 아니라 각 악장의 곡상 해설에 상당한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어림잡아 120여 페이지가 온전히 곡상 전개 해설에 사용되었다!

 

게다가 미주나 참고문헌의 튼실함도 이 책의 가치를 한층 고양시킨다. 

 

물론 이 책이 학술논문과 비슷하게 서술에서 좀 딱딱한 면이 있다는 점은 아무래도 일반 독자에게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 "님아, 이것은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다.  이 정도 수고로움은 이 작품이 가져다주는 경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20여 년간 클래식 음악을 감상해온 애호가로서 감히 단언하겠다.  애호가가 베토벤 교향곡 9번 이해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이 책과 총보, 그리고 음반들로 필요충분하다. 

 

좀 과장해서 말한다면, 이 책을 읽으며 필자가 안타까웠던 점은 이 책이 여전히 1쇄에 불과하다는 점 한가지뿐이다.  보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사서 작품 분석 시리즈가 계속 되길 기원한다.

YES마니아 : 로얄 m*******e 2009.11.0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