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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노무현 인간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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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일 토요일, 주5일제가 많이 정착된 시점에서도 의료기관은 토요일이 더 바쁘다. 한참을 환자들과 섞여 바쁘게 일을 하다가 선생님 한 분이 놀란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그분이 서거하셨다고. 당장 TV앞으로 달려가니 속보가 나오고 있었다. 선명하게 적힌 자막은 내가 잘못 본 것은 아닐까 몇 번이고 눈을 비비고 확인해보았지만 그것은 엄연한 ‘사실’ 이었다. 무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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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일 토요일, 주5일제가 많이 정착된 시점에서도 의료기관은 토요일이 더 바쁘다.

한참을 환자들과 섞여 바쁘게 일을 하다가 선생님 한 분이 놀란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그분이 서거하셨다고.

당장 TV앞으로 달려가니 속보가 나오고 있었다.

선명하게 적힌 자막은 내가 잘못 본 것은 아닐까 몇 번이고 눈을 비비고 확인해보았지만 그것은 엄연한 ‘사실’ 이었다. 무슨 정신으로 일을 마쳤는지 모르겠다. 제발 오보이길 원했지만 하루 종일 나오는 뉴스속보는 나를 너무 힘들게 만들었다. 그들이 말하는 소위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의 결과가 이것이었나.


노 전대통령 퇴임 이후, 작년에 봉하 마을을 방문했다. 사진으로만 봤던 많은 사람들 속에서 노 전대통령이 나와 여러 주제들에 대해 말씀하셨다. 참 박학다식한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던 마지막 만남이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슬퍼했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추모 열기는 뜨거웠다. 그 분을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현 시국에 대한 분노감은 노제 때 절정에 다다랐다. 시간이 약이라고 했던가, 그때의 절망감은 어느 정도 치유가 된 듯싶으나 궁극적인 것은 아무것도 바뀐 게 없다. 국민들은 여전히 소통을 원하고, 정부는 소통을 가장한 포퓰리즘에 빠져 서로가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모두가 잘사는 사회, 정직이 통하는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 그것은 정녕 불가능한 유토피아적인 망상일 뿐일까.


<대통령 노무현, 인간 노무현>은 생전의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우리나라 처음으로 출간된 화보집이다. 당선된 시점부터 재임시절의 환희와 고뇌에 찬 모습들이 한 장 한 장의 사진이 어떤 부연설명이 없어도 그 분의 감정이 온전히 느껴지는 듯 했다. 환한 미소의 권양숙 여사의 모습도 보이고 여러 참모진들 모습도 든든하게 보인다. 마침 그 분의 자서전을 읽고 있었던 터라  사진에 보여지는 표정 하나하나가 여러 감정을 불러 일으켰다. 자신을 낮추고 국민을 대통령이라 생각했던 사람. 격식을 버리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길 바랐던 사람. 권위의식을 떨치고 그야말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사람.

그 사람이 노무현이다.

비록 그 분의 육신은 사라졌지만 그 정신을 우리는 오래도록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나만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둘러볼 줄 아는 인간냄새가 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취임식 때 찍힌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손을 맞잡으며 웃고 계시는 그분의 정신을 계승해야한다.


취임사 중 너무나 통쾌하고 올곧아서 눈물이 난 구절 몇 자 적겠다.


-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자가 득세하는 굴절된 풍토는 청산되어야 합니다.

원칙을 바로 세워 신뢰사회를 만듭시다.

정정당당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로 나아갑시다.

g******a 2009.10.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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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상상력의 원천
"우리시대의 상상력의 원천" 내용보기
화보집에 대한 서평을 처음 써보는 것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대략난감하다. 그래서 찬찬히 화보집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화보집에 나온 대통령취임사를 찬찬히 읽어보았다.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자가 득세하는 굴절된 풍토는 청산되어야 합니다. 정덩당당헤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로 나아갑시다. 정직하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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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집에 대한 서평을 처음 써보는 것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대략난감하다.

그래서 찬찬히 화보집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화보집에 나온 대통령취임사를 찬찬히 읽어보았다.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자가 득세하는 굴절된 풍토는 청산되어야 합니다.

정덩당당헤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로 나아갑시다.

정직하고 성실한 대다수 국민이 보람을 느끼게 해드려야 합니다...."

 

바로 그래서 2002년 대선때 많은 국민들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뽑았다.

 

물론 그 이전에 바보 노무현으로 지역정치를 타파하고자 떨어짐을 알고도 부산에서

여러차례 선거에 나가서 자기가 옳다고 하는 신념을 위해서 정치를 했다.

 

'자기가 옳다고 하는 신념을 이루기 위해서 정치를 한다"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정치에 한발짝이라도 발을 들여 놓거나 아니면 정치의 옆에서 언저리로 구경하는 사람이라도

알 수 있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대통령이 된 후 노무현은 소위 진보세력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수구보수들은

그를 '좌파'라고 이름지으면 날 선 공격을 해대었다.

 

그 '좌파'적 정치가 국민이 주인되는 정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치,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지 않는 정치였음에도 수구보수세력과 그에 부화뇌동하는 국민들은 그를 멀리하고

미워했다.

 

이라크파병과 한미FTA협상강행, 평택대추리의 이전문제등과 노동조합과의 갈등등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는다고 진보세력은 그를 미워했다.

 

결국 보수와 진보 그 어디에서도 제대로 된 지지를 받지 못한 그는 자기가 옳다고 믿는 양쪽과의 타협대신

신념을 끝가지 고수하는 정치를 했다.

 

그 신념은 이미 다 이루어진 것이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진보는 주장했다.

 

그러나 결국 우리는 알게 되었다.

 

그가 이루고자 한것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음을...

그가 이루어낸 것이 결코 적을 것이 아니었음을..

 

완벽한 인간이 없다고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하려고 노력하면서

모자라는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노무현.

 

우리의 잘못된 선택으로 우리는 진정 위대한 역사의 큰 사람을 너무나 어이없게

우리곁을 떠나게 만들었다.

 

그만큼이라도 하는 정치인이 지금 있던가?

자리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을 위한 옳은 신념을 온 몸으로 보여주는 정치인이

있는가 하는 물음에 쉽게 답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그가 없다고 생각할 때마다 더욱 크게 다가온다.

 

 사진으로 만나는 노무현은 글이 없는 대신 우리의 상상력으로도 충분히 그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s***4 2009.10.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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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이런분 만나면 이렇게 보내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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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영,호남 지역감정을 보기좋게 무너뜨리며 취임했던 역사적인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그를 추억할수록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는 건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당연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대통령의 지나치게 인간적인 모습에 익숙하지 않았던 대한민국에서 그가 느꼈을 감정들을 글로 나열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저 그의 지나간 발자취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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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문의 영,호남 지역감정을 보기좋게 무너뜨리며 취임했던 역사적인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그를 추억할수록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는 건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당연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대통령의 지나치게 인간적인 모습에 익숙하지 않았던 대한민국에서 그가 느꼈을 감정들을 글로 나열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저 그의 지나간 발자취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그것을 보는 이들 스스로가 다시 한번 그를 추억하고 정리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박상문 사진기자가 엮어낸 화보집, [대통령 노무현 인간 노무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보았으면 하는 좋은 책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화보집이라고 하여 사진만 나열함으로써 독자들 스스로에게 모든 것을 맡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진과 더불어 그를 추억하는 약간의 글귀들로 사진들 사이에 그 장면 속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무엇을 뜻했었는지와 취임사, 추모시 등을 넣어놓음으로써 독자들을 그저 방치하지만은 않는다.
 더불어 독자들이 그를 추억하며 되새기기 좋은 사진들로 구성되어있다는 점이다. 각국 정상들 속에서 너무나도 위엄있고 당당한 모습의 사진, 자이툰 부대 방문시 지프 안에서 눈물을 훔치는 사진,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진 등 그를 추억하기에 부족함없는 사진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인상적인 사진은 표지에 있는 것이다. 사병출신의 그가 자이툰 부대의 한 사병을 끓어안는 장면은 참으로 여러가지 감정을 갖게 만든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돌아보기에 너무나도 적당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그를 그렇게 보내면 안되는 것이었지만, 결국 그를 보내고 말았다. 슬프고 분하며 안타깝지만 그가 돌아올 방법은 없다. 잊지않고 매 대통령 선거때마다 그를 추억해야 할 것이며,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훗날 그와 같이 인간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려는 대통령이 선출된다면 실수의 역사를 반복하면 안될 것이다. [대통령 노무현 인간 노무현]은 그런 의도에서 우리 국민들을 일깨워주고 싶어한다.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이제는 똑똑한 국민들의 대한민국이다. 충분히 검토했다면 자신들이 선출한 대통령을 신뢰하는 국민이 되어야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k 2009.10.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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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노무현 인간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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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에 이렇게 극적인 삶을 산 분이 또 계실까싶다. 빈농의 아들에서 독학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인권변호사로 변신.. 결국엔 청와대의 주인으로.. 재임중엔 FTA추진등으로 지지층에게까지 욕(?)을 먹었고, 퇴임후엔 측근 비리로 수사중에 자살이란 극단적인 방법으로 삶을 마감하셨다. 그래서 오히려 재조명을 받으시는 우리의 전임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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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에

이렇게 극적인 삶을 산 분이 또 계실까싶다.

빈농의 아들에서

독학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인권변호사로 변신..

결국엔 청와대의 주인으로..

재임중엔 FTA추진등으로 지지층에게까지

욕(?)을 먹었고,

퇴임후엔 측근 비리로 수사중에

자살이란 극단적인 방법으로 삶을 마감하셨다.

그래서 오히려 재조명을 받으시는 우리의 전임대통령.

  

이 책은 사진집이다.

그의 취임부터 사진으로 대통령 노무현을 조명한다.

게다가 노무현의 인간적인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글보다 사진한장의 힘이.....

라는 말이 있듯이..

책장을 넘기면서

노무현시대를 회고했다.

 

너무나도 유명한 사진과

그 속에 고뇌하고 때로는 웃는 노무현을 보면서,

왠지 모를 벅찬 가슴에

한동안 사진을 보곤 했다.

 

사진으로 만난 고 노무현전대통령..

하늘에선 부디 편안하시길.. 

r******5 2009.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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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려오는 사진들….
"가슴이 아려오는 사진들…." 내용보기
2009년 5월 23일 토요일 아침,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은 이 날을 두고 한 말일 것이다. TV를 켜면서 석고상처럼 굳어 버린 나는 한 동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 소식을 들어야만 했다. 5월 29일 영결식에서 영구차를 하염없이 바라보면 “노짱님! 안녕히 가세요”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렸던 시간이 마지막이었다. 이제 그 시간도 어느덧 4개여 월이 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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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3일 토요일 아침,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은 이 날을 두고 한 말일 것이다. TV를 켜면서 석고상처럼 굳어 버린 나는 한 동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 소식을 들어야만 했다. 5 29일 영결식에서 영구차를 하염없이 바라보면 노짱님! 안녕히 가세요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렸던 시간이 마지막이었다. 이제 그 시간도 어느덧 4개여 월이 지났다. 아직도 봉하 마을에 가면 밀짚모자를 쓰고, 소탈한 웃음을 보여 줄 것만 같다. 이제는 그가 없다.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던 인간 노무현. 짧게 굵게 살다 간 대통령 노무현

인간승리라 할만한 그의 인생이 꽃을 활짝 피는가 싶더니 바로 져버렸으니 그 아쉬움과 빈자리가 크기만 하다. 남아 있는 건 이제 사진 뿐

 

이 책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화보집이다. 저자의 말대로 조심스러움과 정성스러움이 담긴 책이다. 졸업앨범처럼 국정을 운영하시는 동안의 모습들을 담은 사진이다. 마치 지금이라도 사진 속에서 튀어 나올 것만 같이 생생하다. 한 장 한 장 사진을 넘길 때마다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려온다. 서민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었던 그를 보러 봉하 마을에 갈 수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려온다.

 

우리에게 이미 유명한 이라크 파병지에서 한 장병과 뜨거운 포옹을 하는 장면의 사진도 담겨 있다. 힘차게 와락 끌어 안으며 크게 웃으시는 모습과 장병들을 뒤로 한 채 지프차에 올라 타고선 눈물을 훔치는 그의 모습에 가슴이 찡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하는 동안에 유례없는 고초와 고비를 잘 넘겼었다. 그 당당한 모습들을 담은 사진을 보면서 아쉽기 그지 없다. 마지막 가시는 날에 그 당당함이 지켜 주었더라면, 그 당당함으로 버텨주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이 책을 통하여 좋은 모습들을 담은 사진으로나마 우리 곁에 있을 수 있다라는 것에 위안을 삼아본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 사람이 아닌 각인된 사람으로 남아 있음에 위안을 삼아 본다. 강한 자에 정의로운 모습, 서민들에게 겸손했던 모습, 부지런한 농부의 모습, 허탈한 서민의 모습으로 불꽃 같이 살다간 그의 인생이 왜곡되지 않음에 위안을 삼아 본다.

그의 사진을 보면서….

 

부디, 편안 하소서..

s*****8 2009.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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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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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책들과 만나왔지만 이렇게 정성이 묻어나는... 이렇게 설레이게 하는... 이렇게 가슴을 아프게 하는 책은 처음인것 같다.   붉은 악마들의 열정에 의해 얼떨결에 만들어진 대통령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분의 과거를 조금이라도 진실되게 접했다면 그런 얘기를 입에 담을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 분의 모습을 부끄럽게도 그 분과 헤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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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책들과 만나왔지만 이렇게 정성이 묻어나는... 이렇게 설레이게 하는...

이렇게 가슴을 아프게 하는 책은 처음인것 같다.

 

붉은 악마들의 열정에 의해 얼떨결에 만들어진 대통령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분의 과거를 조금이라도 진실되게 접했다면 그런 얘기를 입에 담을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 분의 모습을 부끄럽게도 그 분과 헤어지고 난 후에 더 많이 알게 되었지만...

 

아이들 둘을 키우는 나이이지만 나는 아직도 정치라는 것을 잘 모르겠다.

반성할 줄도 모르고.. 양심도 없고... 진정성도 보이지 않고..

조선시대의 나라를 망하게 했던 원흉과도 같은 '당쟁싸움'을 아직까지도 답습하고 있는

소위 정치를 한다는 분들의 답답하고 이기적인 모습들에 질려

이젠 더 이상의 희망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의 한 시민임에도 슬프게도 난 우리 나라의 정치에는 그닥 관심도 희망도 갖지 못했었다.

 

그러던 중 그 분을 만나게 되었다.

분위기에 휩쓸렸다고 해도 좋고, 뭔가에 홀렸다고 해도 좋다..

미약하지만 희망을 품게 했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설계하게 했고,

상식이 통할 수도 있는 세상을 꿈 꾸게 했던 분을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다 나와 같을 수는 없다는 걸 알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들로 인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안타까워 했던지..

그래도 포기 하지 않은 모습을 보면서 용기도 갖었었던 것 같다.

 

난 너무 평범한 시민이었으니까..

 

그렇게 날 행복하게 했던 분을 지난 5월에 보내드렸다.

이제 정말 희망은 사라지는 건가 하는 절망속에.. 슬픔속에 보내드렸던 것 같다.

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 분과 관련 된 책들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솔직한 심정으로 처음엔 많이 섭섭했었다.

그 분을 너무 빨리 보내려 하는 것 같았고, 너무 세속화시키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렇게라도 그 분에 대한 글들이 나온다면 그 분을 오해했던 많은 사람들이

비록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진실을 알게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 생각 중에 '대통령 노무현, 인간 노무현 -사진집-'을 만나게 되었다.

퇴임 후에 계셨던 봉하마을에도 찾아가지 못해 생전의 모습을 한 번도 뵌 적이 없어 많이 안타까웠었는데

너무 좋은 인연으로 만나게 된 이 책을 통해 그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사진속의 그 분의 모습은 너무 진지하다.

넉넉한 웃음, 아이같이 해맑아 보이는 모습, 고뇌하는 모습..

인터넷으로 회의를 하는 모습에서는 정말 앞서가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많은 사진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유명한 표지 사진 그 이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파견 된 장병들과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차 안에서 남겨진 우리 젊은이들에 대한 걱정과 미안함으로

눈물을 흘리시던 모습..

전에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봤던 그 사진이 내내 잊혀지지 않았었는데 그 사진을 다시 만났다.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중간 중간 원판이 아닌것 같은 느낌의 사진이 있어 "왜?'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사진으로나마 그 분의 모습을 오래 오래 뵐 수 있고 기억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누구에게나 영웅인 '이순신 장군' 다음으로 '노무현' 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초2)의 눈에도

그리움이 묻어난다.

 

누군가 그랬다.

우리 나라 역사에.. 아니 미래에도 이만큼 사랑받는 정치인은 만날 수 없을 거라고..

그래서 그 분은 그래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 말에 위안을 받으며 그 분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살펴본다.

 

 

-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 보인다...-

b***3 2009.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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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노무현 인간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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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년 동안 청와대를 출입하는 사진기자였던 박상문씨가 노 전 대통령의 청와대 재임 시절을 기록한 사진들을  담은 사진집이다.  사진집의 표지는 자이툰부대 방문시 한 병사를 끌어안고 환한 웃음을 보여주고 있는 사진이다.  그의 인간적인 모습이 잘 담겨진 사진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던 중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 자이툰 부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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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년 동안 청와대를 출입하는 사진기자였던 박상문씨가 노 전 대통령의 청와대 재임 시절을 기록한 사진들을  담은 사진집이다.  사진집의 표지는 자이툰부대 방문시 한 병사를 끌어안고 환한 웃음을 보여주고 있는 사진이다.  그의 인간적인 모습이 잘 담겨진 사진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던 중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 자이툰 부대를 전격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때, 도열해 있는 장병들 틈에서 한 사병이 "대통령님, 한번 안아보고 싶습니다."라고 외쳤다. 그러자 노 대통령은 대하민국의 아들인 장병들 속으로 뛰어들어 그 사병을 뜨겁게 포옹했다. (p.46)

 

저자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역사가 할 것"이라면서도 "인간 노무현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간 의도를 밝히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후 각계각층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위로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추모의 대열을 볼 수 있었다.  쏟아지는 장대비도, 뜨거운 뙤약볕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조문행렬을 막진 못했다. 아마도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보통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을 이야기하셨다. 지역색도 아닌, 정당색도 아닌, 학연도 지연도 아닌, 학벌도 아닌것이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지역감정의 벽을 깨기위한 몸부림이나 사람 사는 세상에서 바보라 불리고 싶었던 인간 노무현의 끝없는 도전과 열정을 수많은 시민들의 애도는 바로 그 점에 공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잔혹한 세상은 바보 노무현 인간 노무현의 마지막 소망  밀짚모자 할아버지 삶마저 앗아갔다.  국가 이익엔 갈등과 소신의 갈래길에서도 기꺼이 바보로 손해로 자청하신 님, 스스로 고난의 길이 되어 부와 명예를 버렸던 것이나 중요한 고비마다 뜻을 지켜 타협의 편안한 삶을 버렸던 것도 운명이라고 생각되어진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점은   퇴임후 대통령이었던 그는 우리에게 동네 주민들과 논바닥에 앉아 막걸리를 마시는  평범한 시골 촌부의 모습이나  퇴임후 거처를 방문한 사랑했던 국민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시던 소탈한 모습들이나 손녀를 자전거뒤에 태우고 가는 그냥 보통 할아버지 같은 소박한 자연인 노무현의 사진이 별로 수록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솔직히 나는 이 책을 만나기전 대통령 노무현의 모습보다는 인간 노무현의 모습을 더 기대했었다.물론 기자가 청와대 사진기자였기 때문에 그런 장면들은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는걸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진집안에는 재임시절 부터 정직과 신념으로 국정을 이끄는 모습들을 통해  한 국가의 지도자로서 느껴야 하는 외로움과 고뇌가 녹아들어 있는 국정을 이끄시던 모습, 대통령 부부의 다정한 모습, 국정홍보사진같은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부분들도 귀중한 가치가 있는것은 부인할 수 없다. 사진 속에서 남아 백년, 천년후에 참 귀중한 자료가 될것 같은 책으로 단순한 사진집에서 벗어나 한 권의 책이 아니라 역사기록같은 책이다. 서거하신지 꽤 시간이 흘렀건만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아직도 가슴이 먹먹해져 온다.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나의 마음속 깊이 인정할 수 있는 유일했던 분으로 늘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소탈한 미소와 구수한 이야기로 우리 곁에 영원히 함께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이제는 사진으로밖에 만날 수 없음에 커다란 상심으로 다가 온다.  생전의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착찹한 심경이 들어 눈물도 나오지만 그래도  대통령의 생전에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영원한 우리들의 바보 노무현 대통령, 천국에서도 저렇게 웃음꽃 만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특권과 변칙이 없는 사회'를 이룩하고자 힘썼고

늘 원칙과 신뢰를 강조했다.

그것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높은 이상에서 우러나온 그의 철학이었다.(p.59)

 

k****0 2009.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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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는 꿈을 주셨지요
"할 수 있다는 꿈을 주셨지요" 내용보기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 번도 그렇게 소박하게 여생을 보내고자 했던 대통령이 처음이라 그랬을 테지만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하면, 봉하마을에서의 소탈한 그 분의 모습을 더 보고 싶어하고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제 16대 대통령이었던, 그의 청와대에서의 모습도 그래 그런가 참 정감스럽고 따뜻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사진에서는 밝게 웃는 그 분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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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은 한 번도 그렇게 소박하게 여생을 보내고자 했던 대통령이 처음이라 그랬을 테지만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하면, 봉하마을에서의 소탈한 그 분의 모습을 더 보고 싶어하고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제 16대 대통령이었던, 그의 청와대에서의 모습도 그래 그런가 참 정감스럽고 따뜻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사진에서는 밝게 웃는 그 분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대통령으로서의 당당한 모습 뒤에 숨겨진 고뇌와 고민들을, 우리는 못 본 척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이제는 떠난 그 분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만나면서,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 분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j*******2 2009.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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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노무현 인간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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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지못미'라는 마음을 갖게 하고 전국민에게 많은 슬픔을 안기고 떠나신 전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재임 기간에 담은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는 책보다는 사진첩이 라고 칭하는 것이 맞을거 같다. 올해 누구에게나 가장 슬픈일로 가슴 한켠을 적셨던 일이 노무현대통령의 서거라 생각한다. 무엇이 한나라의 대통령까지 역임 하신분을 죽음으로 몰게 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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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지못미'라는 마음을 갖게 하고 전국민에게

많은 슬픔을 안기고 떠나신 전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재임

기간에 담은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는 책보다는 사진첩이

라고 칭하는 것이 맞을거 같다.

올해 누구에게나 가장 슬픈일로 가슴 한켠을 적셨던 일이

노무현대통령의 서거라 생각한다.

무엇이 한나라의 대통령까지 역임 하신분을 죽음으로 몰게

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다른나라도 아닌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역임하셨던 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은

한나라의 비극이라 생각한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힘든 상황에서 독학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많은 역경을 딛고 대통령까지 당선

되었다는 것은 한인간으로서 충분히 존경할만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말을 꾸미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부분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핀잔도 받고 살아온 환경으로 인해 주위 정치,

경제 인맥도 가히 넓지 못해서 대통령으로서 한나라를

이끌어 가는 과정에서도 힘든 난관들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마음에는 기교를 넣은 말보다 약간 표현하는

부분에서 서툴러도 있는 그대로 표현하셨던 말씀들이 더

가슴에 인간적으로 와 닿았다.

환한 미소,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모습, 다정한 부부모습,

해외 순방에서의 믿음직스러운 모습, 아이 같은 순박한

모습 등의 사진을 보며 권위 가득한 대통령이 아닌 옆집

다정한 아저씨처럼 따뜻한 미소와 친근감으로 가슴이 따뜻

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을 접하니 더욱 그리움이 밀려 왔다.

책 표지 사진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자이툰부대에 방문

했을 때 한 병사가 '대통령님하고 한번 안아보고 싶습니다.'

라고 해서 노무현대통령께서 함박 웃음으로 선뜻 안아 주시

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다.

표정이 너무 생동감 있고 마음이 느껴지는 사진이라 생각한다.

대통령께서 자이툰부대를 떠나시면서 차에 올라 자식을 타지

에 남겨 놓고 떠나는 부모마음으로 눈물을 닦으시는 모습이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정말 우리에게는 권위보다는 한인간으로서 국민에게 다가서

며 서민의 애환들을 다독여 주셨던 대통령으로 가슴깊이

남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청와대 출입기자인 박상문기자가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모아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출간한

것이다.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하늘에서도 환한 미소를 짓고 우리를 지켜 주시고 계시리라

생각해 본다.  

 

m******1 2009.10.22.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바보 노무현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바보 노무현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내용보기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일생일대의 사건,,,아직도 그날의 뉴스는 잊혀 지지 않는 슬픔으로 나에게 남아있다. ‘바보’라는 말이 너무도 자연스럽고 천진스럽게 어울리던 그였기에 어쩌면 아직도 우리들의 마음속엔 천사의 모습으로 남아 있는 듯하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는 온 국민의 마음을 울리기에 너무도 충분 하리 만큼 서글픔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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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일생일대의 사건,,,아직도 그날의 뉴스는 잊혀 지지 않는 슬픔으로 나에게 남아있다.

‘바보’라는 말이 너무도 자연스럽고 천진스럽게 어울리던 그였기에 어쩌면 아직도 우리들의 마음속엔 천사의 모습으로 남아 있는 듯하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는 온 국민의 마음을 울리기에 너무도 충분 하리 만큼 서글픔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일까..

생존의 그의 모습을 담은 이 책은 더욱 나에겐 아픈 모습으로 다가온 것 같다.

아무리 그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하고 있을지라도 뒤늦은 지금 보면 이마에 깊게 패인 주름과 함께 환하게 웃는 그 모습이 슬프게만 비춰진다.

하지만 다행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그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어서,,,아니 잊지 않고 남길 수 있어서 말이다.

그의 서민들을 향한 소박한 정치와 인간적인 모습을 담은 이책은 그래서 아마도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소중한 책이 될듯하다.

그가 대통령 재임당시 집무실에서 일하던 모습은 참으로 선량한 모습이다.

참된 민주주의를 실천하려 했던 그 힘은 아직도 국민들의 가슴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인터넷으로 열린 정치를 시도하려 했던 그의 노력은 사진 속 에서도 각오가 남다르게 보인다.

유난히 그의 사진 속에서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던중 이라크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 자이툰 부대에 들렀을때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한사병이“대통령님,한번 안아보고 싶습니다.”라고 외쳤을때,그는 주저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아들인 장병들 속으로 뛰어들어 그 사병을 뜨겁게 포옹해 주었다.

그리고 차속에서 눈물을 훔치던 그의 사진은 아직도 내가슴을 아프게만 한다.

노무현,그처럼 서민들과 국민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함께하려한 대통령이 또있을까..

첫사랑인 부인과 결혼해서 아끼고 의지하며 사는 모습만으로도 그의 우직하고 선량하며 소박한 착함이 깃든 사람이란것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여름휴가 때 사진 중, 권여사 에게 패랭이꽃으로 반지를 만들어 끼워주던 그의 따스한 마음은 아마도 지금까지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헤집고 자리하고 있을 것 같다.

꾸밈없이 솔직 담백하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줄 아는 용기있는 사람인 노무현 대통령,,,

그는 아마도 저먼 곳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환하게 미소짓고 있을 것이다.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조각.’이라는 그의 마지막 말은 어쩌면 사람사는 세상을 바랬던 그의 간절한 소원이 너무도 허망하게 이루어지지 못함을 아쉬워 하며 남긴 말은 아닐지...또다시 안타까워 진다.

전직 대통령 최초로 고향으로의 귀환을 하고 농사를 짓던 소박한 그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책은 유난히 깊은 주름으로 웃음짓던 그의 한없이 맑은 미소가 유난히 그리워진 사진집 이었다.

서서히 추억이 될 그의 생존 모습들을 우리 국민모두가 너무 쉽게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이다.

퇴임당시...

“어쨌든 그냥 바보하는 그게요,그냥 좋아요.”하던 그의 모습속에서 너무도 소박한 그으 l마음을 이제는 더 이상 느낄수 없음이 안타까워진다.

이책은 그래서 더욱더 간직하고 싶은 사진첩이 될듯하다..

h*****6 2009.1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