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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a sick man...I am an angry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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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from underground는 151페이지밖에 안되지만 읽는데는 정신집중이 필요했다. 2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Underground 2부는 Story of falling sleet.   1부는 underground man (이름은 밝히지 않음)의 monologue로 자신의 일생에 대한 얘기, 왜 자기자신을 사회와 격리시켜 20년간 underground man이 되었는지, 19세기 인간의 모랄과 규범, 사회전체와 개인에 대한 실존주의적 tr
"I am a sick man...I am an angry man" 내용보기

notes from underground는 151페이지밖에 안되지만 읽는데는 정신집중이 필요했다. 2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Underground 2부는 Story of falling sleet.

 

1부는 underground man (이름은 밝히지 않음)의 monologue로 자신의 일생에 대한 얘기, 왜 자기자신을 사회와 격리시켜 20년간 underground man이 되었는지, 19세기 인간의 모랄과 규범, 사회전체와 개인에 대한 실존주의적 trail of thinking이 이어진다.

 

2부는 이 사람이 underground man이 되기전에 사회의 일원으로 살 때 있었던 사건들이 나온다. 이 사람은 보통 사람들과 전혀 interaction이 안되어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고 경멸하고 따돌림을 당할수 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depressing할수도 있지만 때때로 너무 우스워서 푸하 웃고 말았다.

 

Underground man은 이렇게 1부를 시작한다. "I am a sick man...I am an angry man. I am an unattractive man" 간도 안 좋고 이빨도 아프다. paranoia가 심하고 somewhat neurotic. rude하기 짝이 없고 겁쟁이이다. 이 사람을 좋아할수 없지만 1부의 monologue (또는 ranting이라고도 할수 있다)를 읽고 있으면 나 자신을 그 안에서 발견할수 있다. 정말 꼴보기 싫은 한심한 인간이지만 이해가 되는 심정이랄까...

 

이 책을 해석하고 요점을 써서 여기 생각을 정리해놓고 싶어도 나의 실력으로는 100장을 써도 제대로 안될것 같다. Dostoyevsky는 진정 "천재"이다.

 

고등학교 시절 Dostoyevsky의 fangirl이였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죄와 벌을 읽고 너무 좋아서 혼자서 이생각 저생각 teenager 철학자가 되어 온갖 고민은 다하곤 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두권을 너~무 읽고 싶어져서 영문판을 주문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읽으면 어떨지, 영문 번역으로 읽으면 어떨지 두근두근하다. 요즘은 silly books만 주로 읽기 때문에 1000페이지짜리를 읽을수 있을지도 의심스럽긴 하다.

 

책을 읽고 나서 책 소개와 리뷰들을 보니, notes from underground를 읽으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죄와벌을 훨씬 더 잘 이해하게 해주는 열쇠라고 말한다. 또는 최초의 실존주의소설이라고도 극찬을 받는다. 책을 읽고 나서 1부를 한 번 더 읽으니까 더 재밌었다.

s****a 2010.09.24.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