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24 에서 게임을 구입한 것은 "심즈"게임의 확장팩인 "수퍼스타"가 처음이다. 그것도 발매 며칠전부터 예약판매를 신청해서 산 확장팩이다! 오리지날 심즈와 심즈확장팩을 재미있게 해온 터라 이번 확장팩인 "수퍼스타"에도 기대가 컸음은 물론이다. 일단 더심즈라는 오리지날 게임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더심즈는 자신이 캐릭터를 설정, 집과 생활용품을 구입, 직장을 다니며 친구도 사귀는 일종의 가상생활 이라고 불리는 게임이다. 게이머가 자신이 선택할 캐릭터의 이름, 성별, 인종, 몸매, 성격까지 선택해 게임 할 수 있다. 하지만 더심즈는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친구를 사귀고 직장을 다니고 결혼을 하는 기본적 가상생활에 그쳤다. 캐릭터를 만들고 가상의 생활을 즐기는 획기적인 게임이어서 발매당시 게임계의 주목도 받았고 게이머들의 관심도 컸지만 기본적인 가상생활이라 게이머들은 심즈에서 자신들의 캐릭터들이 더더 깊은 사회활동을 할 순 없나? 더 진보된 생활을 누릴순 없나? 하는 현실에 더욱 밀접해진 욕구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EA(심즈를 만든 회사)에서는 게이머들이 더욱 현실에 밀접한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확장된 사회활동의 내용을 가진 심즈의 확장팩들을 출시했다. 본격적으로 수퍼스타에 대한 리뷰를 하려한다. 수퍼스타는 심즈의 여섯번째 확장팩이다. 그동안의 확장팩은 평범한 캐릭터 심즈를 위한 확장팩이라고 해도 좋다. 평범한 심즈를 위한 많아진 아이템, 데이트장소, 직업, 휴가를 갈수 있는 장소들...더욱 평범함에 밀접해진 확장팩인 것이다. 하지만 5개의 확장팩을 출시하면서 EA에서 주목한 점은 게이머들이 캐릭터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어한다는 것! 게이머들은 현실에선 누릴수 없는 큰 집과 외모, 성공적인 직업을 선호했다. EA는 그러한 플레이어들의 욕구를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출시된 것이 6번째 확장팩, 수퍼스타인 것이다. 누구나 스타에 대한 환상이 있다. 한번쯤은 TV의 브라운관 이나 스크린속의 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환상. 현실에선 아무나 그런 환상을 실현시킬수 없다. 하지만 게임에서라면? 심즈에서라면? 이번 확장팩에서 우리의 캐릭터는 연예인이 될수 있다. 전화를 걸어 에이전시에 등록하면 그때부터 연예인의 삶을 펼치게 된다. 처음 할 수 있는 것은 가라오케나 전단지 모델같은 간단한 활동이지만 명성을 얻게 되면 패션모델이나 음반활동 그리고 영화계 활동까지 할수 있게 된다. 물론 명성을 올리는 것이 쉽지는 않다. 수퍼스타에서 가장 현실적이라고 느껴졌던 부분이 이 부분인데 명성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미 유명한 스타들이 자신의 친구가 되어야 자신의 명성도 올라갈수 있다는 것이다. 역시 가상생활게임 답게 캐릭터간의 상호관계가 아주 중요하다. 또한 팬들관리도 잘해야만 수퍼스타에 오를 수가 있다. 유명한 스타가 되면 열성팬이 따라 붙는다. 승진을 할수록 타고 다니는 자동차도 바뀐다. 일정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면 유명스타가 와서 트로피도 주고 가고, 받은 트로피는 장식을 할 수 있다. 내용이 이쯤 되면 이미 심즈에 열광하였던 게이머들이 수퍼스타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 게임의 전반적 난이도와 사양은 어떻게 될까? 조작법만 알면 곧바로 플레이가 가능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수퍼스타는 난이도가 꽤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난이도가 높아진 것은 게임자체의 난이도와 사양의 난이도인데 게임자체의 난이도는 연예계에서 활동시 게이머 들이 캐릭터들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올바른 답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이 순서를 맞추는 것은 매번 다르고 그렇다고 게임메뉴얼에 설명이 되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처음 수퍼스타를 접했을때 당황하는 게이머가 많았다. 지금은 발매된지 꽤 되어서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심즈의 팬사이트에 알려져 있지만 발매당일부터 게임 했던 게이머들은 날밤을 새우며 연구했다고들 한다.물론 나도 거기에 해당되지만... 이런점은 EA에서 메뉴얼에 좀더 상세히 알려줬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는 부분이다. 아무튼, 게이머가 직접 골라 선택하는 문항이 생긴것은 일정한 프로그램 하에 반복적인 플레이가 지속되는 게임의 지루함을 줄여보고자 하는 EA의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된다. 사양을 보면, 오리지날 심즈 게임이 설치되었어야 하는 것은 물론 128mb ram에 4배속 cd rom, 1.12gb의 하드 용량이 필수 인데 솔직히 말하면 수퍼스타 이전의 확장팩을 모두 설치하고 또 수퍼스타를 설치하는데에 이정도의 사양은 부족하다. 컴퓨터가 최신형이라면 몰라도 보통의 펜티엄 3에서는 모든 확장팩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수퍼스타를 설치하면 게임로딩시간이 엄청 길어지는 것은 물론, 게임 도중 컴퓨터의 수용능력 부족으로 윈도우로 튕기거나 다운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때문에 수퍼스타만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심즈원본과 수퍼스타,단 두가지만 설치하기를 권장한다. 그러면 로딩도 빠르게 이루어 지고 수퍼스타를 즐기기에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높아진 난이도와 많아진 캐릭터들, 아이템을 가지고 수퍼스타에 열중, 2틀만에 수퍼스타 캐릭터를 키워낼수 있었는데 일단 수퍼스타가 되고나니 게임에 흥미가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목표하던 것을 이루어 냈으니 말이다. 사실 수퍼스타를 만들고 나면 수퍼스타에서는 더이상 시도해볼 것이 없다. 그래서 단순해진 6번째 확장팩이니 금방 질리는 확장팩이니 확장팩으로 우려먹는 다느니하며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말도 많다.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는 있지만 심즈의 열성팬들이 새로운 가상의 캐릭터가 될수있는 수퍼스타를 거부할 수 있을까? 이미 나온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도 심즈의 수퍼스타를 플레이한 사람들이 내는 목소리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말이다. 올 가을에는 심즈의 7번째 확장팩, 내년에는 아예 새로운 형식의 SIM2가 발매 된다고 한다. 기대와 실망, 재미와 지루함이 교차해가는 6번째 확장팩이었지만 다른 확장팩의 소식은 또다른 기대와 흥분을 일으킨다. 그만큼 심즈는 매력적인 게임이니까 말이다. 그 어떤 리뷰를 읽어도 정작 자신에게 어떤 게임이 될지는 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일이다. 수퍼스타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고 심즈시리즈를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경험이 있는 게이머들에게라면 추천해 주고 싶은 심즈의 6번째 확장팩, 수퍼스타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