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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과학과 물 관리 -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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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꼭 필수적인 존재들이 있다. 물과 깨끗한 공기, 지금은 제한 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이것들에 값을 매겨야 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 SF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설정으로 보이지만 모두가 알고 있다.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것은 결코 없다는 것을, 때가 언제가 되었든 곧 부족함을 느끼게 될 것이란 걸 말이다. 지금까지의 생각은 그랬다. 무심코 낭비하는 물이 머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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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꼭 필수적인 존재들이 있다. 물과 깨끗한 공기, 지금은 제한 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이것들에 값을 매겨야 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 SF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설정으로 보이지만 모두가 알고 있다.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것은 결코 없다는 것을, 때가 언제가 되었든 곧 부족함을 느끼게 될 것이란 걸 말이다. 지금까지의 생각은 그랬다. 무심코 낭비하는 물이 머지않아 부족해지고 후대가 아닌 나부터 불편해지는 상황이 올 수 있단 생각이었다. 하지만 물의 공급 균형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과학과 물 관리”를 읽다보니 물의 존재유무와 가치도 중요하지만 물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사적으로도 물은 필수적인 요소였기 때문에 수로는 도시에 가장 먼저, 그리고 제대로 설치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니 이를 해결할 방법은 단지 물을 아껴 쓰는 것에 끝나지 않을 것이다.

 

“과학과 물 관리”는 물에 대한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주어진 물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지, 어떻게 하면 물 부족 현상을 극복할 수 있을지 등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확장하여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내용이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과학과 친하지 못하고 단지 물 부족에 대한 해결책이라면, 내가 쓰는 물일 좀 덜 쓰는 자세가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조금 어렵다. 시기가 지난 이야기도 담겨있지만 이 또한 물에 대한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읽게 된다. 어디 물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볼 시간이 주어진 적이 있었던가? “과학과 물 관리”와 같은 책을 읽으면서 순수하게 “물”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방면으로 물을 고찰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이다. 과학기술로 물을 보다 더 잘 활용하는 ‘댐’을 보면서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세계가 또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물, 미래에 대한 준비 중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물이 없으면 그 누구도 살기 어려워질 것이니 “과학과 물 관리”와 같은 책을 읽으며 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 기술의 발전에 휩쓸리면서도 잠시 잠깐은 살고 있는 환경을 배려하는 것이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h*******a 2017.02.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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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과학과 물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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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과학과 물관리인류의 문명은 물과 함께 시작 되었다.나일 강변의 이집트문명, 티그리스 · 유프라테스 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문명, 인도의 인더스 강 유역의 인더스문명, 중국 황허 유역의 황허 문명을 보면 모두 강 근처의물에서 인간은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실제 인간의 몸의 70%는 수분으로 되어 있다고도 한다. 과학적으로...물이 없으면 인간의 생명은 불과 며칠을 못 버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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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과학과 물관리


인류의 문명은 물과 함께 시작 되었다.


나일 강변의 이집트문명, 티그리스 · 유프라테스 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문명,


인도의 인더스 강 유역의 인더스문명, 중국 황허 유역의 황허 문명을 보면 모두 강 근처의


물에서 인간은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인간의 몸의 70%는 수분으로 되어 있다고도 한다. 과학적으로...


물이 없으면 인간의 생명은 불과 며칠을 못 버틴다는 과학적 근거는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데 물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물부족 국가로서 손꼽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물 소비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세계의 경찰관인 미국은 이런 물부족 사태에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노력을 오래전부터 기울이고 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이 단어만 보더라도 과학적으로 접근하려는 그들의 자세가 엿보인다.


길버트화이트 지리학자를 비롯한 20여명의 과학적 물에 관한 전문가들은 본 서에서


물의 중요성과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지향점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있다.


지향점은 물론 물부족에 대한 우려를 통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아마도 대학의 여러 논문서적을 수십권 보았다고 생각하면 더 나을 것이다.


​본 서는 모두 5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 엔지니어링의 업적들

CHAPTER2 거대 계획들

CHAPTER 3 변하는 경로 

CHAPTER
4 새로운 행동 방식 

CHAPTER 5 미래를 향하여 


책의 내용은 무겁다. 그리고 어렵다.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상당 부분 있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대학의 전문서적을 옆에 두고 참고로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다.


오히려 그림이나 그래프등 이해하기 쉬운 삽화나 그림들이 들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본 서를 보고 난 대한민국의 현실은 어떠한가?


물부족에 시달리지만, 늘 물은 하염없이 쓰여지고 있다.


저개발국가나 아프리카의 사막지대에 존재하는 나라는 물이 없어서 난리다.


그나마 물이 있는 곳도 오염되기 일쑤다.


그 오염된 물은 사람의 몸에 들어가고 이내 곧 사람의 생명을 빼앗고 있다.


과연, 지구촌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돈? 진정 사람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자연을 보존하고 지키려는 노력이


곧 사람을 지키는 노력이 아닐까 한다.


g***3 2017.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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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서평] 과학과 물 관리 - 문명의 근간이 되는 물을 선진국은 어떻게 관리하는가?
"[과학 서평] 과학과 물 관리 - 문명의 근간이 되는 물을 선진국은 어떻게 관리하는가?" 내용보기
[과학 서평] 과학과 물 관리 - 문명의 근간이 되는 물을 선진국은 어떻게 관리하는가? 문명이 발전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물이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한 문명이 물이라는 문제에 따라 흥망성쇠를 가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것은 물을 어떻게 만들어내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지에 따라 사회 기능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이 책은 다양한 사안에 대해 과학적 의견을 정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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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서평] 과학과 물 관리 - 문명의 근간이 되는 물을 선진국은 어떻게 관리하는가?




 

문명이 발전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물이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한 문명이 물이라는 문제에 따라 흥망성쇠를 가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것은 물을 어떻게 만들어내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지에 따라 사회 기능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사안에 대해 과학적 의견을 정리하고 있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이 물과 관련해 논의된 내용을 중요한 부분만 편집해서 출간했다. 


미국의 모든 물 관리를 망라하고 있는 전미 수로의 완성이 가지는 의미, 미국의 주요 강인 콜로라도강의 제일 큰 댐인 후버댐에 대한 분석 등을 담고 있다. 

미국이 건설한 토목물 중에 역사적 기념물로 기록된 후버댐이 보유한 막대한 수자원은 라스베가스같은 큰 도시를 만들게 된 요인이 되었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이러한 수자원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댐 등의 토목건설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나 수자원의 장기적 이용이 가능한지를 새롭게 평가하고 있다. 


지구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물은 바다에 있다. 그러나 이 물을 인류가 바로 사용할 수 없기에 실제로 이용하는 물은 태양의 복사열이 만들어 낸 구름에 의해 육지에 뿌려진 민물이다. 1년에 4만의 물이 육지로 돌아오는데 그중에서 14,000㎦가 활용된다. 연간 1인당 30㎥의 물이 활용되는데 그중에서 식수는 1도 안된다. 인류가 사용하는 물 중 가장 큰 비중은 농업용이며, 산업용의 수요가 그 뒤를 따르는데 점점 수요가 늘고 있다. 

지구가 수자원과 관련한 문제는 수인성 질병균과 산업과 도시의 오염원으로 인해 점차 활용할 수 있는 수자원이 부족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례는 이스라엘의 사례다. 사막에서 선진국을 만들어낸 그들답게 수자원의 95%를 이용하는 철저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수를 다시 재생하여 20%나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과 물 단위당 곡물 가치를 매년 증가시키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보인다. 


미국이 당면한 다양한 수자원과 관련한 이야기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라 다소 어려운 용어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주변 환경을 어울리면서도 수자원의 효율성을 올리고자 하는 노력이 많이 엿보이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는 사실 가장 중요한 수자원인 4대강에 대해 무지막지한 일을 한 바 있다. 지금 그 일에 대한 대가를 녹차라떼라고 일컬어지는 수질 저하로 치르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한 바와 같이 수자원은 인류의 생존에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장기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에서 출발해야 한다. 

일단 하겠다고 결정하고 모든 논의를 형식적으로 치러낸 4대강은 고인 물은 썩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다양한 실험과 심도 있는 논의와 더불어 파일럿 실험 등을 거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번 결정해서 만들어진 것을 다시 뒤집는 것은 정말 힘들다. 그래서 실행하기 전에 좋은 논의의 틀을 가져야 한다. 좋은 수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좋은 논의와 좋은 실행이 필요할 때라 생각된다.

g*****n 2017.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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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물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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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물관리물이란 어떻게 보면 불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아닐까 싶다. 어린시절에는 물과 불이 싸우면 물은 뭐 별거 아니라고 치부하였지만 성인이 된 지금에서 진정으로 무서운 것은 물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우리몸의 약 70퍼센트가 수분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것이다. 그만큼 물은 정말 신비 그 자체이다. 그런데 지구도 가만히 보면 약 70퍼센트가 물로 되어 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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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물관리


물이란 어떻게 보면 불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아닐까 싶다. 어린시절에는 물과 불이 싸우면 물은 뭐 별거 아니라고 치부하였지만 성인이 된 지금에서 진정으로 무서운 것은 물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우리몸의 약 70퍼센트가 수분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것이다. 그만큼 물은 정말 신비 그 자체이다. 그런데 지구도 가만히 보면 약 70퍼센트가 물로 되어 있다. 물은 그만큼 살아가는 생명체에게는 주요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물에 관하여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에서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필요하다면 논문이나 기사를 참고해서 알려주기도 하였다. 이렇듯 물에 대하여 현실적인 접근이었다.


이 책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시리즈 중 한권이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전체 시리즈를 일관되도록 주제를 이끌어가면서 각 주제에 맞게 과학적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주었다. 오래전부터 물 관리에 관한 이야기는 있었는데 다시금 관련 내용들을 정리해서 다시 내놓았다고 보면 되겠다.





물 관리 하니까 우리나라에도 4대강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어쨌든 이 책에는 댐관련 이야기도 나온다. 그 중에 제인 마크스가 쓴 이야기가 재미있었는데 댐이 필요에 의해 많이 건설되었는데 그 중에 댐의 부작용 및 안좋은 여파로 주변의 경관을 해치거나 파괴하는 등 생태계를 위협하는 수준이 되었다. 그리하여 미국에서는 다시금 댐을 해체하는 수순을 밟기도 하였다. 이렇듯 물관리를 한다는 건 쉽게 이루어 지는 것은 절대 아니란것이다. 어쨌든 그만큼 물관리를 잘 한다면 정말 사람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기도 하지만 물관리를 잘 못한다면 수조원을 투입하더라도 결국에는 인간을 죽이는 꼴이 되어 버리고 말테니까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물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알 수 있었다.

l****y 2017.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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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물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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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지난 10년간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 산불, 먼지폭풍, 양 개체 감소, 쌀과 목화 산업 붕괴 등등 여러 문제가 이어졌다.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호주 정부는 다양한 수자원 보호정책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외국의 선례를 통하여 우린 예방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외양간은 소를 잃기전에 고쳐야 좋으니까. 폭우대는 열대수렴대(ITCZ)다. 태양 복사선 또는 온실가스 유입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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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는 지난 10년간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 산불, 먼지폭풍, 양 개체 감소, 쌀과 목화 산업 붕괴 등등 여러 문제가 이어졌다.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호주 정부는 다양한 수자원 보호정책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외국의 선례를 통하여 우린 예방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외양간은 소를 잃기전에 고쳐야 좋으니까.


 폭우대는 열대수렴대(ITCZ)다. 태양 복사선 또는 온실가스 유입에 의해 강우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지난 수천년간의 강우대의 이동에 관한 연구는 강우량에 영향을 받는 여러 작물들의 가까운 미래의 예상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으로 커피와 바나나를 들 수 있다. 상당한 강우량이 필요한 커피/바나나의 생산지역의 강우대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생산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에콰도르 필리핀 같은 나라에겐 중요한 사건이다.


 이 책은 지구의 수자원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된 주제에 대한 다양한 분석들을 모아놓았다. 번역체로 읽기 어려운 곳이 가끔 있지만, SA총서에서 이 부분을 다루어주었다는 것만으로 좋은 것 같다. 수자원과 염분에 대한 부분이 여전히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좀 더 공부해야겠다. 


 미국의 입장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전개되는데, 한국의 관점에서 본 수자원 문제들이 덧붙여졌다면 더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든다. 그 외에는 기본적으로 SA총서다운 책이고, 좀 더 공부해보고 싶어지게 하는 내용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l 2017.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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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과학과 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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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물 없이는 살 수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사실을 너무나 쉽게 잊고 산다. 특히 현대 사회의 도시인들은 물이 어떻게 공급되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수도꼭지만 돌리면 물이 콸콸 쏟아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조금만 생각해 보자! 오늘날에도 대도시들은 반드시 큰 하천 주변에 입지한다. 도시에 사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고 하수를 처리하려면 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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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물 없이는 살 수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사실을 너무나 쉽게 잊고 산다. 특히 현대 사회의 도시인들은 물이 어떻게 공급되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수도꼭지만 돌리면 물이 콸콸 쏟아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조금만 생각해 보자! 오늘날에도 대도시들은 반드시 큰 하천 주변에 입지한다. 도시에 사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고 하수를 처리하려면 물 가까이에 살 수밖에 없다. 큰 하천 주위에 사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거대한 댐을 여러 개씩 만들어 물을 공급받고 있다. 서울의 경우 한강이 서울을 관통하고 있으며, 한강의 상류인 북한강과 남한강에는 여러 개의 댐들이 있다. 이 댐들이 없다면 서울과 경기도의 많은 사람들이 물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물 공급의 중요성과 물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이 책 과학과 물 관리지구의 물 부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라는 부제를 가진 책이다. 170년 전통의 미국 대중 과학 잡지라는 사인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에서 물에 관한 기사들을 엮었다. 책은 다섯 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엔지니어링의 업적들은 후버 댐 건설과 같은 미국의 물 관리 사업에 대해 진술하고 있다. 다른 책들도 마찬가지로 과학책의 내용도 일반적인 진술과 지역적인 진술로 이루어질 수 있다. 미국에서 만든 책이니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한국 사람이 미국의 지역적인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이럴 경우 글 이외에도 사진, 지도, 그림 등의 다양한 자료들이 책을 읽는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사전 배경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글로만 된 지역적이고 특수적인 내용을 이해하려니 어려움이 많았다. 그랜드쿨리 사업, 전미수로의 완성 등의 내용은 사전 지식이 없이 글을 읽어나가기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2장부터는 4장까지는 일반에 관한 내용과 잘 설명되어 있으며, 보편적으로 많이 알려진 사례들이 등장하여 수월하게 읽어나갈 수 있다. 메콩 강 계획, 대수층 문제, 아랄 해 등의 내용은 읽기에 무리가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어렵지 않게 읽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서평이벤트에 지원해 책을 받았다. 책을 받고는 읽기 만만한 책이 아님을 알았다. 물 관리의 방법, 지역적 특수성, 과학적 지식이 모두 필요한 책이다. 전공자가 아니면 교양서적으로서는 읽기에 어려움이 있다. 교양서적치고는 독자에게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주는 책도 아니다. 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부해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어울리는 책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조금은 수준이 높아 보이는 책이다.

h******n 2017.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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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샤워를 포기할 수 있을까?
"우리는 샤워를 포기할 수 있을까?" 내용보기
지구의 어디는 홍수가 나서 난리고, 지구의 어디는 가뭄 때문에 애가 탄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벌써 여러 해째 여름이면 가뭄 피해를 보고 있다. 사람이 전기와 물 없이 살 수 있을까? 좀 우문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와 물 둘중의 하나를 고르라면 난 물을 선택할 것 같다.  옛날엔 가뭄이 들면 재앙이고 그 재앙은 필시 인간의 죄 때문이라고 생각해 하늘에 기우제
"우리는 샤워를 포기할 수 있을까?" 내용보기

지구의 어디는 홍수가 나서 난리고, 지구의 어디는 가뭄 때문에 애가 탄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벌써 여러 해째 여름이면 가뭄 피해를 보고 있다. 사람이 전기와 물 없이 살 수 있을까? 좀 우문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와 물 둘중의 하나를 고르라면 난 물을 선택할 것 같다.

 

옛날엔 가뭄이 들면 재앙이고 그 재앙은 필시 인간의 죄 때문이라고 생각해 하늘에 기우제를 드렸다고 한다. 거기엔 나랏님이 친히 발벗고 나서기도 하고. 치산치수란 말도 있지만 댐과 저수지를 만들고 물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면서 점점 없어진 풍습이긴 하지만, 역시 비는 하늘의 일이라 하여 시골 어디에선가는 지금도 기우제를 드리긴 하는가 보다. 사실 나도 기우제 같은 건 안 드리지만 요즘 같은 가뭄이면 기도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도시는 아직까지 가뭄이라고 해서 수도에서 물이 안 나오는 건 아니지만, 가뭄 때문에 한 해 농사를 망치거나 아예 시작도 못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그게 왠지 남의 일 같지가 않다. 또 그런 지역은 제한급수도 한다는데 그 여파가 도시에도 미치지 말라는 법이 어딨겠는가. 나는 어렸을 때 실제로 제한급수 받아 본적 있다. 그때는 가물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도 그랬다. 물론 그땐 지금만큼도 댐이나 물이 체계적으로 관리가 안 되있었으니 그렇기도 했겠지만 어쨌든 지금도 가뭄이 들면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언제부턴가 강우량이 느낄 정도로 현격하게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과거엔 평균 1주일이나 열흘에 한 번 꼴로 내리던 비가 그렇게 내리지도 않거니와 내렸다고 해도 그 양이 많지도 않다. 그것을 단순히 라니냐나 엘리뇨 같은 기후 변화 때문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우린 이렇게 물이 부족한 시대에 살면서 그것에 대한 책임감을 얼마나 느끼고 사는지 모르겠다. 이 기후를 변화시킨 장본인은 인간이다. 지구의 역사는 그야말로 유구한데 지금의 지구가 온통 오물을 뒤집어 쓰게 된 건 100년여 동안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인간이 죄가 많다 싶다. 그러니 기우제 드린다고 뭐라 할 형편도 아닌듯 싶다. 자연은 기다려 주지 않으며 받은만큼 돌려준다더니 이제 돌려 받을 일만 남은 건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 빙하기나 간빙기 때도 살아남아서 지금까지 생명을 이어 온 영장류다. 우린 앉아서 그런 푸념만 늘어놓을 시간이 없다. 어떻게 하면 자연으로부터 빼앗은 것들을 돌려주며 자연과 함께 공존하며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갈까 를 고민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니 어느 부분 물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덜어지는 것도 같고, 또 어느 부분여전히 걱정과 우려가 남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거야 앞으로 과학이 헤쳐나가야 할 일이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넋놓고 있을 것만도 아니다.

 

옛말에 치산치수란 말이 있다. 이 말의 뜻과 어원을 따져봐야겠지만 모르긴 해도 이 말은 인간이 자연을 다스릴 수 있다는 말은 아니었을 것이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인만큼 자연과 어떻게 어울릴 것인가란 의미에서 저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지만 인간은 자연을 너무 탐욕적으로 이용했던 것도 사실이다. 비근한 예로 우린 매일하는 샤워를 포기할 수 있을까? 매일 샤워를 한다고 해도 물을 받아가며 쓸 수 있을까? 도시에선 좀 어울리지 않는 광경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샤워 꼭지에서 직접 떨어져 하수구로 직행하는 물의 양이 얼마나 하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이런 얘기는 어떤가? 물론 미국의 예이긴 하지만, 1인당 물소비가 빠르게 증가해 텍사스주 같은 경우 지난 1940년 이후 지금까지 인구대비 물사용량이 30배나 늘어났다고 한다. 이게 비단 그 곳만의 문제일까? 우리나라의 물 사용량은 독일의 2.2배가 많다고 한다. 이제 좀 감이 오나? 

 

누구는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를 바래 기우제를 드리고, 누구는 댐이나 저수지를 만드는데 자신의 공력을 바치며, 어떤이는 어떻게 하면 단 한 방울의 물이라도 관리할까를 골몰할 때 지난 세월 동안 지구를 꾸준히 망가트려 온 장본인이 인간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면 적어도 한 번쯤 내가 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 것이다.  

 

20세기는 오일 전쟁의 시대였지만 21세기는 물의 전쟁이 될 거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실제로 그것을 목도하기도 한다. 앞으로는 물관리를 잘하는 나라가 강대국이 될 거라고도 한다. 솔직히 이즈음 우리가 가뭄 실태 보도를 접하게 되면 그것은 주로 농촌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것은 그럴 수 밖에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일까? 도시는 아무리 가물어도 몇 개월은 버틸 수 있는 양의 물을 확보했다. 그런데 농업용물은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는 말이란 걸 이제야 깨닫는다.  해마다 가뭄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농촌지역은 무슨 죄란 말인가? 그것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방안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이 책은 비교적 내용이 좋은 편이긴 한데 나 같은 과학 문외자가 읽기엔 조금은 지루하기도하고 버겁기도 했다.   

m****9 2017.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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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 [과학과 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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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70% 이상이 물인데, 물 없이 어떻게 제대로 살아갈 수가 있겠는가? 물의 소중함은 설명할 필요가 없이 모두 물이 소중하다는데 동의할 것인데, 그렇게 중요하고 소중한 수자원은 모든 사람들을 충족시키고 있는가...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깨끗한 물을 먹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하며,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낭비되는 물들도 많아서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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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70% 이상이 물인데, 물 없이 어떻게 제대로 살아갈 수가 있겠는가?

물의 소중함은 설명할 필요가 없이 모두 물이 소중하다는데 동의할 것인데, 

그렇게 중요하고 소중한 수자원은 모든 사람들을 충족시키고 있는가...

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깨끗한 물을 먹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하며,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낭비되는 물들도 많아서 걱정이다.

물 부족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는데,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에서

'지구의 물 부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과학과 물 관리'를 엮었다니 너무 기대가 되었다.

너무 중대 사항이라서 그런지 너무 진지해서 그런지 다소 지루한 경향이 있긴는 하지만

그래도 알고는 넘어가야 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읽어나갔다. ^^;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물은 생명과 인류 번영에 있어 정말 귀한 생필품인데 그동안 우리 사회가

너무 비효율적이고 낭비해서 사용했다는 생각이 들어 반성했다.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남아메리카의 광대하고 번창 가능성이 큰 지역들이 물 부족으로

 공간이 텅텅 비어 있다고 하니 정말 안타깝고 걱정스럽다. 

미국처럼 번창하는 국가에서조차 물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에 따는 위험이 날카롭게 느껴진다니

정말 걱정스러운데 인간의 필요에 부합하게 대규모로 물의 순환을 통제할 가능성을 고려하려는 

실험적 시도들이 최근들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캄보디아, 라오스, 타이, 베트남 사람들은 몬순 우기와 건기, 농토에 대한 홍수와 가뭄이라는 

연간 기후 순환의 리듬에 맞춰 살아가는데 그들에게 메콩강은 그야말로 생명의 젖줄이다. 

이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향상하고 안정된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고자

유엔과 14개국이 메콩강 하류의 수량을 풍부하게 확보할 목적으로 국제 협력을 통해 

4개국을 도운 것은 하천 개발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국제 실험이라고 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강에 속하는 메콩강을 정치적 관계가 불안정하고 운 나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거나 행정 집행자의 실수로 하룻밤 사이에 사업을 파괴해버릴 수 있는 지역에서

국제 협력으로 지켜나가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메콩 강의 공식 사업 시작 후 캄보디아와 타이는 외교 관계 단절을 했고, 

라오스와 베트남은 내전으로 인해 분열되는 등

국제 협력을 하기에 큰 장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사회 개발을 위해 

저지대 메콩 강물의 관리와 분배에 힘쓰고 있다니 너무나 다행스러웠다.

그리고 글로벌 트렌드가 된 댐 해체에 관한 이야기도 인상깊었다. 

댐은 홍수를 통제하고 물 공급을 보장하고 물 흐름을 안정화함으로써 항해를 돕기도 하지만 

퇴적물을 가두고 회유어를 방해하고 주변 생태계를 파괴시킨다.

생태학과 엔지니어링의 화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우리나라도 적극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은 언덕 아래로 달리지만, 언덕을 향해 달려야 돈을 번다.'는 미국 속담처럼

공급이 부족할 때 저소득 투자 활동을 희생시키고 

고소득 투자 활동으로 물의 공급로를 바꾸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한 나라 안에서도 물을 합리적으로 할당해서 공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요르단 강과 같은 국제적 강 유역에서는 더 복잡할 것이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타협하고 협상해서 합리적으로 할당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이 합리적으로 할당되고 공급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확고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달의 사락 t******1 2017.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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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물 관리 Scientific American시리즈 중 한 권이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에서 엮은 책인데, 전체의 일관된 주제로 내용을 풀어간 책이 아니라 물 관리에 관련된 논문이나 기사를 찾아 엮은 책이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이미 오래 전의 일인데 왜 미래시제나 현재시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 번역이 잘못된 줄 알았다. 마지막 출처를 찾아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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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물 관리

Scientific American시리즈 중 한 권이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에서 엮은 책인데, 전체의 일관된 주제로 내용을 풀어간 책이 아니라 물 관리에 관련된 논문이나 기사를 찾아 엮은 책이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이미 오래 전의 일인데 왜 미래시제나 현재시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 번역이 잘못된 줄 알았다. 마지막 출처를 찾아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과학과 물 관리라는 주제로 최근 트렌드나 경향을 보여주는 책이 절대 아니다. 무려 1932년에 발간한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글부터 물 관리에 관련된 내용만을 다시 정리해 엮은 책이다. 가장 최근에 써진 글은 2012 4월에 멜라니 레나르트가 쓴 아르헨티나의 리오누에보 강에 관련된 글이었다. 국내에서는 2017년에 나온 신간이지만 내용은 80년전의 글부터 추려진 내용이라 지금 이 책의 부제인 지구의 물 부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라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만족할 만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 같다.

많은 고전 같은 내용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2007년 노던애리조나대 교수인 제인 마크스가 쓴 댐을 내려놓자(Down Go the Dams)이다. 그는 이미 2007년에 댐 해체는 글로벌 트렌드가 되었으며 그때 당시 전세계 80만개의 댐이 있고 그 중 45,000개는 높이가 15m이상인 대형댐이며 대부분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집중해서 건설되었다고 한다. 댐의 부작용으로 경치를 파괴하고, 퇴적물을 가두고, 회유어를 방해하며, 수로와 그 주변 생태계를 파괴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이미 1997년부터 댐 철거 비율이 댐 건설비율을 초과했으며 이런 추세로 계속적으로 댐을 해체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 호주, 캐나다 그리고 일본조차 댐을 해체했거나 해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바로 같은 시기에 아니 그런 세계적인 추세 속에도 이명박정부의 4대강사업으로 우리의 생태계를 시멘트로 바르고 물을 썩게 만들고 있던걸 생각하니 낯이 뜨겁고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이미 그때 국가하천의 정비률은 75%가 넘었고 지방하천의 정비율은 30%에 불과해 정부의 예산이 있었다면 멀쩡한 국가하천보다는 지방하천에 투입해야 했었는데, 쓸데없는데 예산을 낭비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걸 보고 있던 우리나라에서 물관리사업에 몸을 담았던 사람으로 정말 얼굴이 뜨거워 들 수가 없다.

이제라도 4대강 보를 해체하는 방안을 연구해 앞으로 어쩌면 백 년이 넘게 걸려도 원상회복은 힘들겠지만 첫 발을 반드시 내 디뎌야만 한다.

이 책을 선택하며 앞으로의 물관리 정책이나 기술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했지만, 물관리에 대한 고전을 읽은 느낌이었고, 우리의 실패한 물관리 정책이 생각나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 책의 다른 시리즈를 선택할 때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이 시리즈는 최근 글이 아닌 과거의 글이라는 것을.

g***o 2017.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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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구의 물 부족 문제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부끄럽게도 수도꼭지만 돌리면 물이 콸콸 쏟아지는 환경 속에서 물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은 좀처럼 하지 못했다. 그런데 미국의 유명한 과학 잡지인 [Scientific American]에서 [과학과 물 관리]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했다기에 좀 더 전문적인 정보를 얻고자 책을 읽게 되었다.잡지에서 요점들을 발췌하고 번역해 실은 것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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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구의 물 부족 문제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부끄럽게도 수도꼭지만 돌리면 물이 콸콸 쏟아지는 환경 속에서 물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은 좀처럼 하지 못했다그런데 미국의 유명한 과학 잡지인 [Scientific American]에서 [과학과 물 관리]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했다기에 좀 더 전문적인 정보를 얻고자 책을 읽게 되었다.

잡지에서 요점들을 발췌하고 번역해 실은 것들이라 내가 관심 가는 부분들을 쏙쏙 골라 읽기에는 아주 제격이었다하지만 이 책을 통해 미국의전체적으로는 세계의 현재 상황을 알게 된 것 같아 막중한 책임감또 부담감도 함께 느꼈다물 부족 위기에 직면해 있으면서도 그런 상황을 실감하기에는 너무나도 풍족한 환경에서 살고 있어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 책을 통해 현재 지구의 상황이 어떠한 지 자세히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에 가 본 사람은 모두 다 알겠지만 서부 지역은 물이 매우 부족한 지역이다캘리포니아와 같은 서부의 주들은 콜로라도에서 물을 구입해 각 지역에 공급하는 상황이다그런 미국이 그랜쿨리 댐후버댐 등 많은 댐을 세우고 수자원을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은 인상적이었다하지만 댐 자체가 많은 환경 파괴를 가져오고또 장기적으로 이용할 때 생기는 문제점 등을 논의 중이라는 사실은 새롭게 깨달아 알게 되었다.

과학적인 내용들에 근거해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책 내용 자체가 무척이나 어려웠다많은 과학 용어들과 통계들이 주를 이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된다뿐만 아니라 책에 나오는 내용들이 1930년부터 근거된 것이라 많이 혼란스러웠다가장 최근에 쓰인 글이라고 해도 2012년에 나온 것이 전부그래서 2017년이라는 현재를 살고 있는 지금많이 뒤바뀐 상황까지 고려하려니 꽤 복잡했지만 그래도 최신작을 읽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과학과 물 관리]라는 책을 읽으려 한다면우선 이 책이 신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먼저 알아두고 읽는 것이 바르다고 생각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k*******0 2017.0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