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3%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11%
  • 리뷰 총점4 11%
  • 리뷰 총점2 11%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6.0
  • 40대 7.0
  • 50대 9.0

포토/동영상 (5)

리뷰 총점 종이책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MB정권,정치소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MB정권,정치소설" 내용보기
아주 신선하고도 대담한 책을 만났다. 역시 한겨래출판사다운 책이다.<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는 표지를 보고 느낌이 팍 왔다. '아 이 책이 말하는바가 무엇인지 알겠다'는 대략적인 느낌. 하지만 나는 정치를 관심있게 보는 편이 아니어서 이 책의 내용이 100%는 이해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책에서 주로 나오는 주인공 괴물쥐가 의미하는 바는 분명히 알 수 있었다.MB시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MB정권,정치소설" 내용보기

아주 신선하고도 대담한 책을 만났다. 역시 한겨래출판사다운 책이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는 표지를 보고 느낌이 팍 왔다. 

'아 이 책이 말하는바가 무엇인지 알겠다'는 대략적인 느낌. 

하지만 나는 정치를 관심있게 보는 편이 아니어서 이 책의 내용이 100%는 이해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책에서 주로 나오는 주인공 괴물쥐가 의미하는 바는 분명히 알 수 있었다.


MB시절에 벌어진 일들을 토대로 소설을 만들 수 있다니..

이 책의 저자는 똑똑한 것이 분명하다.

그건 이 글을 보고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스트라이크가 되길 바라고 던진 공이 아닙니다.

그냥 내가 이런 구질을 개발했으니 한번 보렴!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그 공이 꼭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ㄹ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새로 개발한 '마구'라는 사실만 인정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는 9개의 단편소설을 담고 있다.

소설을 읽어가면서 아래 주석을 보면 신문기사와 뉴스들을 통해 저자가 의미하는 바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용산 사건, 시민에게 물대포를 쏨. 지하벙커, 등 소설인데 소설이 사실처럼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약간은 작가가 과장을 담았고 해학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단편소설의 특징으로 짧고 핵심을 담는 내용들이 많았다. 그런데 가끔은 내용이 MB의 일들과 관련이 있는지 잘 모르기도 했다. 내가 정보가 부족해서 일 수도 있겠다.


조금은 어렵고, 한편으로는 솔직한 이 책.

책의 곳곳에 등장하는 <디자인의 개념과 원리>가 이 책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수수깨끼로 남았다.


리뷰어스클럽을 통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t***r 2018.02.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바치는 소설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바치는 소설" 내용보기
오늘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며 들은 라디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국정원 특활비 의혹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검찰 기소가 불가피하게 되었다며, 아마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 검찰에 출두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덧붙여 과연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건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이처럼 이 전 대통령의 이야기로 시끌시끌한 나날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바치는 소설" 내용보기

오늘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며 들은 라디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국정원 특활비 의혹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검찰 기소가 불가피하게 되었다며, 아마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 검찰에 출두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덧붙여 과연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건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이처럼 이 전 대통령의 이야기로 시끌시끌한 나날이다.

 

이 전 대통령하면 공범자들이 떠오른다. 현재 MBC 사장이 된 최승호 감독이 유튜브에 무료로 풀어서라도 밝히고 싶었던 그 때 이야기가 담긴 영화. 솔직히 보고도 믿기 어려웠다. 정치에 큰 관심이 없었기에 알지 못했던 진실이 너무나 잔혹했기 때문이다. '설마 그러겠어?'로 무관심했던 일이 정말 놀라웠다. 그야말로 거짓말 같았다.

 

또 하나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란 소설집이다. 제목부터 내용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이 소설은 그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홉 편의 단편으로 묶인 이 책은 그 시절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가지고 희화화한다. 그를 쥐로 묘사해 껍질을 벗기고, 슬라이스 미트로 만들어버리며, 과감하게 없애버린다. 그야말로 철저하게 깐다. 마치 현대판 각설이를 보는 듯하다. 절대 한번도 그를 지칭하지 않지만 누구나 보면 그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미친듯이 가지고 논다. 문학이란 예술안에서 표현의 자유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거짓말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소설은 사실을 토대로 만든 허구의 이야기다. 그러나 이 소설만의 다른 점이 있다. 모든 소설이 '허구'에 방점이 찍히지만, 이 소설은 '사실을 토대로 만든'에 방점이 찍힌다. 허구지만 '사실을 토대로 만든' 이야기. 아슬한 간극 속에서 우리는 쾌감을 느낀다. <공범자들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면 이 책에서는 그냥 작가의 놀음에 함께 즐기면 된다.

 

하지만 결코 거짓말로만 남을 수 없는 기억을 잊어서는 안된다. 책을 통해 우리는 또 한 번 상기해야한다. 용산, 물대포, 광우병 등 실제로 겪었던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단순 추억거리로 삼아서는 안된다. 마지막 이 책의 저자 강병융 소설가가 주원규 소설가와 나눈 대담에서 말한 것처럼 눈 감는 순간 또 다른 최악이 나타난다. 더 이상의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두 눈으로 본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잊혀지는 순간 죄는 사라진다. 쥐도 사라진다.

d********1 2018.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내용보기
처음읽어본 정치소설 ;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 강병융  아~ 정말 표지가 열일했다 ㅋㅋㅋ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뭐가 거짓말이라는 걸까?질문을 던지는 책의 제목과 표지를 보며 정치관련 인문서려니 했다음.. 근데.. 소설이라는 소리에 무언가 큰 불편함이 다소의 안심으로 바뀐다아마도... 난.. 혹시라도 작가가 잡혀갈까 무서웠나부다  ​내가 잡혀갈까 겁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내용보기

처음읽어본 정치소설 ;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 강병융


 


아~ 정말 표지가 열일했다 ㅋㅋㅋ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뭐가 거짓말이라는 걸까?


질문을 던지는 책의 제목과 표지를 보며 정치관련 인문서려니 했다

음.. 근데.. 소설이라는 소리에 무언가 큰 불편함이 다소의 안심으로 바뀐다

아마도... 난.. 혹시라도 작가가 잡혀갈까 무서웠나부다  

내가 잡혀갈까 겁났던 작가는 강병융이라는 작가이다

낯설다... 이름도.. 얼굴도.. 작가 프로필 사진에 있는 머리위의 인형도 ㅋ

서울출생의 현재 외국의 대학에서 교수를 하는 강병융이라는 소설가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이책은 앞서 이야기했듯 소설이다

장편소설이 아니라 9편의 소설로 구성되어진 소설집이다

9편의 이야기들이 작가의 생김새 만큼이나 개성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꽤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바로 '우라까이'였는데


 

기자들 사이의 은어로 기사베끼기를 말한다고 한다

이부분은 작가가 기사들을 컨트롤씨 컨트롤 브이하며 만든 소설이라고 하는데 ㅋ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소설 반 출처소개 반이다 ㅋㅋㅋ

다른 소설들도 패러디의 관점이 진짜 특이한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사실 책을 읽는 내내 편하지는 않았다


오늘1년가까운 시일 동안 뇌물제공 혐의로 재판을 받던중이던  재벌가의 누군가가 집행유예로 석방되는 모습을 보면서

또 같은 불편한 기분을 느꼈다 


언제쯤 대한민국은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진짜 거짓말이 되는 때가 올까?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직접읽고 쓴 글입니다


u****e 2018.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17결산][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독특한 느낌으로 웃픈 현실을 반영하다
"[2017결산][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독특한 느낌으로 웃픈 현실을 반영하다" 내용보기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다양함이 존중되는 세상이다. 소설도 마찬가지다. 이런 소설도 있구나, 독특하다는 생각에 감탄하며 읽었다. 아직은 신랄하게 비판하기에는 이른 것인가, 그래도 되는 것일까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하는 시점에 이 소설이 나왔다. 표지 그림만 보아도 누구인지 알 법한 사람이 등장한다. 그러면서도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라며 질문을 던진
"[2017결산][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독특한 느낌으로 웃픈 현실을 반영하다" 내용보기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다양함이 존중되는 세상이다. 소설도 마찬가지다. 이런 소설도 있구나, 독특하다는 생각에 감탄하며 읽었다. 아직은 신랄하게 비판하기에는 이른 것인가, 그래도 되는 것일까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하는 시점에 이 소설이 나왔다. 표지 그림만 보아도 누구인지 알 법한 사람이 등장한다. 그러면서도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라며 질문을 던진다.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표현하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이 소설『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를 읽으며 작가의 독특한 표현력에 감탄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에는 아홉 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지 못해 쓴 이야기 01: 점, 우라까이, 그리지 못해 쓴 이야기 02:선, 귀뚜라미 보일러가 온다, 그리지 못해 쓴 이야기 03: 면,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그리지 못해 쓴 이야기 04:형, 빙글빙글 돌고-알퐁스 도데를 위한 '웃픈' 오마주, 그리지 못해 쓴 이야기 05:형태 등 총 아홉 가지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 아닐 수도 있는 거 아시죠?'라는 대담으로 마무리 된다.

 


이 책의 저자는 강병융. 1975년 서울 출생의 소설가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 아시아학과 교수라는 점과 표지 사진이 인상적이다.

스트라이크가 되길 바라고 던진 공이 아닙니다.

"그냥 내가 이런 구질을 개발했으니 한번 보렴!"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그 공이 꼭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새로 개발한 '마구'라는 사실만 인정받았으면 좋겠습니다.

_대담 중에서


독특한 느낌의 소설들에 시선이 끌렸다. '이게 뭐지?'하는 느낌과 '생각해보니 참신하다'의 느낌이 오고가며 독특함을 풍긴다. 특히 세상에는 같은 형태만 있는 것이 아니니, 복붙소설… 충분히 있을 법하다. 오히려 왜 지금껏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의아할 뿐이다.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소설의 새 장르를 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신하다. 특히 <우라까이>는 나에게 소설이라고 생각했던 영역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했다. 읽기 싫은 사람은 들을 수 있다며 유튜브에서 검색하라고 한다.

이 소설은 작가가 쓴 것이 '절대' 아닙니다. 2008년 2월 25일부터 2013년 2월 25일 까지의 기사들을 '복사하고(Ctrl+C), 오리고(Ctrl+T), 붙여서(Ctrl+V)'만든 일종의 '(복사하고 붙여서 만든) 복붙소설'입니다.  (23쪽)

 


"온전히 '저'다운, '병융맛'스러운 소설을 쓰고 싶었어요"라는 대담 첫머리의 말을 보니, 이 소설집이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개성 넘치는, 즉 흔히 볼 수 있는 소설이 아니라 작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세계가 아니었을까. 조선 후기에「호질」이나「허생전」이 액자소설의 형태로 현실을 반영했듯이, 이 시대에는 작가가 쓴 것은 하나도 없다고, 오로지 신문 기사로만 구성된 것이라고 눙칠 수 있는 소설 형태가 탄생한 것이다. 작가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 아시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는 것도 아주 바람직하다. 적어도 사회에서 탄압을 받거나 움츠리지 않고 창작욕구를 뿜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앞으로 나올 작품이 궁금해진다. 불의를 보고 꾹 참으며 부당함에 속으로만 삭이고 있는 소심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가의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된다.


s*****a 2018.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특한 구성의 정치소설
"독특한 구성의 정치소설" 내용보기
<독특한 구성의 정치소설>    책 표지만 봐도 누군가가 금방 연상이 된다. 한동안 이 분이 정권을 잡는 동안 게그맨들도 쥐라는 단어를 함부로 내뱉지 못했었다고 들었고 방송에 나오는게 너무 밉상이어서 어떤 게그우먼은 장기간 방송출연을 못하는 웃픈 사실도 있었다는 건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시민들의 힘으로 촛불민심으로 사상 최초 대통령 탄핵으로 새롭게 맞은 정권. 새로
"독특한 구성의 정치소설" 내용보기

독특한 구성의 정치소설>

 

 

 

책 표지만 봐도 누군가가 금방 연상이 된다. 한동안 이 분이 정권을 잡는 동안 게그맨들도 쥐라는 단어를 함부로 내뱉지 못했었다고 들었고 방송에 나오는게 너무 밉상이어서 어떤 게그우먼은 장기간 방송출연을 못하는 웃픈 사실도 있었다는 건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시민들의 힘으로 촛불민심으로 사상 최초 대통령 탄핵으로 새롭게 맞은 정권. 새로운 정권의 시작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영화나 연극은 물론 소설에서도 자유로운 필력을 자랑하는 글들이 넘치는가 보다. 이번에 접하게 된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라는 책은 독특한 구성 때문에 오히려 시선을 사로잡은 책이다.

 

처음에 제목을 얼핏 봤을 때는 소설이라기 보다는 사회 고발적인 인문학 서적이 아닐까 했는데 단편소설집이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오랜동안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bbk실소유자로 거론되는 분이 너무도 잘 하시던 말씀, 한동안 유행했던 나꼼수를 들었던 30.40대 분들이라면 이 말투를 아마도 여러번 들었을 것이다. 누구의 이야기를 할지 분명 알고 책을 펼치는데 소설가의 이력도 특이하고 구성도 특이했다.1975년 태생의 강병융 작가. 작가의 작품은 처음인데 현재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 아시학과 교수라고 한다.

 

이 소설은 총 9개의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소설인 점을 읽으면서 3센티도 안되는 남자의 등장과 소설을 읽을수록 점점 점이 되어서 소멸해버릴 것만 같은 남자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곧 이어 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두번째 소설 우라까이. 제목의 뜻도 모르겠다 싶었는데 우라까이라 함은 기자 세계의 은어로 '기사의 내용이나 핵심을 살짝 돌려쓰는 관행'을 이르는 말이란다. 작가는 기자들의 이 우라까이 기법을 소설 속에 아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후에 소설가와의 대담을 읽으니 기사를 보면 날짜와 순서를 기억하는 묘한 두뇌를 지닌 듯하다. 자신의 기억속에 입력된 기사를 소설 속에 과감하게 삽입하는데 가만보면 어떤 문구나 단어의 사용에서 그치는 것도 상당히 많다. 여하튼 이런 식의 구성을 누가 상상이나 햇을까? 작가는 아마 이런 이용을 통해서 당시 누구나 생각하고 있던 부분을 소설화 하면서 동시에 기사화된 것에서 타당성을 더 부여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많은 이야기들이 참 독특하게 펼쳐진다 싶다. 표현의 자유가 있고 그 다음에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순전히 독자의 몫인 듯하다. 오랜만데 독특한 소설을 봐서 흥미롭게 봤다. 천편일률적인 소설 속에서 작가가 말하는 병맛을 제대로 본 듯하다. 우리가 현실 속에서 얼마나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더 듣고 살아야 하는가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더 똑똑해져야겠다. 쥐나 닭이라고 표현될만한 사람들의 농간에 좌지우지 되지 않으려면 말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c******u 2018.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810]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_정치소설
"[810]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_정치소설" 내용보기
"야야, 이거 무슨 맛이고?"둘째 어린이집 하원 후, 마을 도서관에 아이들과 놀고 있었다. 어떤 엄마가 과자를 한 봉지 사왔다. 그 중 아이들이 특히 재미있어하는 간식이 있다. 전화기 모양인데 카드를 넣으면 노란 동그란 알과자가 나온다. 한 엄마가 하나를 씹고는 그렇게 말했다.또 다른 엄마는 이렇게 말했다. "언니, 그 맛에 불량식품먹죠."소설도 그렇다. 연애소설, 역사소설, 창작
"[810]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_정치소설" 내용보기


"야야, 이거 무슨 맛이고?"
둘째 어린이집 하원 후, 마을 도서관에 아이들과 놀고 있었다. 어떤 엄마가 과자를 한 봉지 사왔다. 그 중 아이들이 특히 재미있어하는 간식이 있다. 전화기 모양인데 카드를 넣으면 노란 동그란 알과자가 나온다. 한 엄마가 하나를 씹고는 그렇게 말했다.
또 다른 엄마는 이렇게 말했다. "언니, 그 맛에 불량식품먹죠."

소설도 그렇다. 연애소설, 역사소설, 창작소설 등등 여러가지가 있으면 불량식품같은 소설도 있다. 이책이 그러하다. 병맛소설이라고도 했다. 실제로 이렇게 소설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작가소개 사진을 보다 깜짝 놀랬다. 페이스북 친구추천에서 추가한 분이 아닌가. 그때는 슬로베니아 류블라냐대학교 아시아학과 교수라고 되어있길래, 외국계시는 분이구나 싶었다. 그런데 이 책 저자였다.

표지와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상상이 갔다. 그래서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했다. 우리는 불량식품인 걸 알면서도 맛을 보게 되니까.



여러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다. 그 중 우라까이는 신문기사를 모아서 단편으로 만든 것이다. 일부를 발췌하면 이렇다.

*우라까이 : 원래 기자 세계의 은어로 '기사의 내용이나 핵심을 살짝 돌려쓰는 관행'을 으르는 말입니다만, 최근에는 그냥 '기사 베끼기'를 통칭하는 말로도 쓰입니다. 이 소설은 작가가 쓴 것이 '절대'아닙니다. 2008년 2월 25일부터 2013년 2월 25일까지의 기사들을 '복사하고(ctrl+C), 오리고(ctrl+T), 붙여서(ctrl+V) 만든 일종의 '(복사하고 붙여서 만든)복붙소설'입니다.

36쪽
해충 쥐는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소망으로 바라던 사람의 사망 소식을 듣고 "어디 중병 걸렸나?"마치 놀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자신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나는 정치에 대해 많이 알거나 예리하게 말할 능력도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지난 10년 두 아이를 키우며 산 엄마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으며 울컥하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여러 단편 중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가 그랬다. 

아마 호불호가 많이 나뉠 책이다. 그리고 기존 소설 패러디한 부분은 원작 소설을 읽고 싶다는 생각도 살짝 들었다.  불량식품을 입에 넣으면 여러가지 맛이 난다. 신맛, 단맛, 짠맛 등 이 책은 딱 그러하다. 

불량식품 같은 책을 보고 싶다면.

YES마니아 : 플래티넘 z********5 2018.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러분, 이거 다 농담인거 아시죠] 진짜?
"[여러분, 이거 다 농담인거 아시죠] 진짜?" 내용보기
"물론, 쥐는 고통을 느끼는 신경 체계가 발달한 척추동물이고, 난 꽤 잔인한 방법으로 쥐를 죽여버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법원은 그 쥐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는지에는 관심이 없었다. 아직 사람을 죽인 쥐에 대한 법이 대한민국에 없는 까닭이다." _178쪽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강병융 #여러분이거다거짓말인거아시죠 #여러분_이거_다_거짓말인_거_아시죠 #한
"[여러분, 이거 다 농담인거 아시죠] 진짜?" 내용보기

 

 

"물론, 쥐는 고통을 느끼는 신경 체계가 발달한 척추동물이고, 난 꽤 잔인한 방법으로 쥐를 죽여버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법원은 그 쥐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는지에는 관심이 없었다. 아직 사람을 죽인 쥐에 대한 법이 대한민국에 없는 까닭이다." _178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강병융 #여러분이거다거짓말인거아시죠 #여러분_이거__거짓말인__아시죠 #한겨레출판

이거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까고까는 정치(풍자)소설.
풍자가 더 우숩게 되어야 풍자같은데, 도대체가 현실이 더 더 우수워서 이게 소설이 소설맛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마주인 척 패러디에 패러디를 해가며 작가는 세상에 대한 돌려까기를 시작한다.
(아니, 이거 진짜 괜찮은 거임?)

앞 날개의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다.

 

"스트라이트가 되길 바라고 던진 공이 아닙니다. (...) 그냥 새로 개발한 '마구'라는 사실만 인정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쥐와 닭의 세상을 겪으며 적어 낸 아홉 편의 단편 묶음.
몇 개의 다른 소설들을 제목부터 등장인물까지 패러디한다, 그렇게 세상도 패러디 한다.

점과 선과 면과 그리고 형에 관한 미술(예술)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아마도 동일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 아니 접혀진다.
점-선-면-형을 지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남자는 결국 점이었다는- 인생의 패러디.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에서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 물대포에 맞아 시각을 잃은 남편, 철거현장에서 공권력에 쫒기다 뛰어내려 몸이 망가진 아버지, 그리고 인간형 광우에 걸린 딸- 을 두고 쥐에게 처절한 복수극을 펴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녀는 가족의 재앙의 때마다 튀어나와 그들을 비웃던
쥐를 죽여야만 했고, 독자는 그 쥐를 함께 읽었다.

이 단편집의 패러디가 극에 달하는 "「우라까이」의 경우, 이야기 틀을 만들고, 수만 번 검색을 해서 그 이야기에 맞게 인용할 수 있는 기사를 (...) 'Ctrl+C', 'Ctrl+V'만을 이용해서 만든" (_263쪽, 대담)이라는 다소간 자극적인 형태의 정치소설이다.

병융맛 글을 쓰고 싶다는 작가의 글, 병맛이거나 병융맛이거나.
그 문학적인 성취도와는 별개로 병(융)맛 장르를 개척중인 것은 분명한, 작가의 시도를 응원하고 싶다.

#소설 #한국소설 #강병융소설집 #단편소설 #병융맛소설 #병맛소설 #읽기 #책 #책읽기 #독서 #정치소설 #MB정권

w*****e 2018.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치소설 : 여러분, 이거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MB정권)
"정치소설 : 여러분, 이거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MB정권)" 내용보기
요즘.... 나라가 시끌시끌하다..어제는 하이라이트뉴스 저녁 9시 뉴가 죄다.MS정권 이야기로 1시간을 꽉 채우고 보도 되었었다.이런 분위기에여러분, 이거 다 거짓막인거 아시죠?거짓말 같은 현실이,, 거짓말이었으면 하는 현실이..벌어지고 있다./표지에서 이미 느꼈겠지만..MB정권을 풍자한 내용들이다.모두 단편으로 짤막하게 이루어져있지만,단순히...당황스럽고 뜬금없는 내용들 넘
"정치소설 : 여러분, 이거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MB정권)" 내용보기



요즘.... 나라가 시끌시끌하다..

어제는 하이라이트뉴스 저녁 9시 뉴가 죄다.

MS정권 이야기로 1시간을 꽉 채우고 보도 되었었다.


이런 분위기에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막인거 아시죠?

거짓말 같은 현실이,, 거짓말이었으면 하는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








표지에서 이미 느꼈겠지만..

MB정권을 풍자한 내용들이다.


모두 단편으로 짤막하게 이루어져있지만,

단순히...당황스럽고 뜬금없는 내용들 넘어,,

지금의 당황스럽고 뜬금없는 현실로 그대로 풍자하고있다.


글로만 보지 말고, 내용에 담긴 참의미를 봤으면 한다.




 


솔직히 나는 정치니, 경제니 하는..

머리 아픈 내용의 책들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정치소설이라는 것이 읽고싶은 책이 아니라,

호기심에 한번쯤 접해보고 싶은 부류중의 하나 정도였다.


하루의 힐링같은 책...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삶의 도움이 되고, 흐트러진 내 마음을

다잡아줄수있는.. 내가 책을 읽는 이유이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 인거 아시죠? '

내가 책을 읽는 의미에서는 한참 벗어난 책이지만,

책은 편식하면 안된다는걸 다시 한번 느낀다.

여러상황을 풍자하면서 신랄하게 말해놓은것이,,

정확한 정황이나 내용을 모르고 읽는 나로서는,, 마냥 주입식이

될수밖에 없었다.

정치라는거,,,더 알고싶어지고, 배워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내가 읽는 책들이 조금은 전향이 될것같다.


 

 

w********l 2018.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똥 책 나셨다
"똥 책 나셨다" 내용보기
아. 이런 단편 소설집이 얼마만인가. 그런데 역시나 단편 소설집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강병융이라는 작가가 타겟팅한 것이 내가 책에 바라던 것과 완전히 미스가 났다는 것을 책을 읽던 도중에 알게 됐다. 솔직히 누가 봐도 책의 표지는 풍자적이다. 누가 봐도 MB인 것을 알고, 누가 봐도 쥐박이를 표현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솔직히 이 책을 읽을 가치가 있는
"똥 책 나셨다" 내용보기

. 이런 단편 소설집이 얼마만인가. 그런데 역시나 단편 소설집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강병융이라는 작가가 타겟팅한 것이 내가 책에 바라던 것과 완전히 미스가 났다는 것을 책을 읽던 도중에 알게 됐다.

솔직히 누가 봐도 책의 표지는 풍자적이다. 누가 봐도 MB인 것을 알고, 누가 봐도 쥐박이를 표현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솔직히 이 책을 읽을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한겨레에서 왜 이것을 출간했는지 나는 이해할 수 없다. 개인이 심심풀이로 쓴 것 외에 어떠한 의미와 가치가 있는 것인지 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특히 이명박 정부에 대해 풍자한 우라까이를 읽으며 나는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내가 왜 이 책을 읽느라 시간을 낭비해야 되지? 누군가가 그냥 심심풀이로 쓴 것을 한겨레는 왜 이렇게 이쁜 책으로까지 만들어 줬지?” 솔직히 MB를 쥐, 뉴르티아와 같은 거대한 쥐로 표현한 것도 전혀 웃기지 않았고, 책의 내용은 거의 이명박 정권 시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구구절절한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다. . 정말 재미 없었다. 완전 비추다.

b*****g 2018.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