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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 제목보다 양귀자 작가님의 장편동화라는 사실에 더욱 관심이 갔던게 사실입니다. 집의 책장 한편에도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것을] 이란 책 한권이 꽂혀 있어 오래전 양귀자님의 책을 접하고 실로 오랜만에 읽는 책이기도 했어요. 더구나 장편동화로 만나 본 누리야 누리야는 전에 읽던 장편 소설과는 다르게 두어시간만에 다 읽고 나서도 한 동안 책을 계속 들여다 보았답니다. 더욱이 놀란 것은 책 띠지에 문구로 나와 있는것 처럼 실화여서 더욱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 어느 날 양귀자님 작가 앞으로 온 두툼한 한통의 편지..발신인도 없고 수신인만 적혀 있는 봉투안에는 사연 깊은 누리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도저히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끝까지 읽어 내려 가게 하는 신비의 마력이 깃든듯 했어요. 주인공 이름은 누리입니다..성까 함께 부르면 나누리'정말 지금껏 들어 보지 못한 좋은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누리의 아빠가 작곡가인데 누리가 태어 나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밝은 햇살을 나누며 사는 아이가 되라고 지어 준 이름이랍니다. 비록 책으로 누리의 이야기를 접하고 있지만 아빠의 바램대로 지금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관심.그리고 사랑이라는 소중한 단어로 미화 시키고 있지 않나 생각되요.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실화가 아니겠지 ..자꾸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누리가 살아 온 인생의 한 부분이 일반인들에게 꿈도 꾸지 못할 지옥같은 생활도 있었고 누리가 아주 어려운 때에 마치 수퍼맨이 도와주듯 가슴 따뜻한 사람들도 만나오는 과정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가슴을 스러 내리게 되곤 하더군요. 누리의 이야기가 끝나갈 즈음에 첫장에 소개된 글 처럼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 마지막장의 편지.. 솔직히 대반전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나 보아 왔던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솔직히 실화가 아니라도 눈물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을것 같습니다. 같은 하늘아래 어느곳엔가에 그 토록 애타게 찾던 누리의 엄마를 멀리서 나마 지켜 보게 될 누리의 심정은 어떨지 ..누리가 거쳐간 힘겨운 인생을 생각해 보면 우리아이들은 지금의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함을 가벼이 여기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누리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듯 합니다. 누리의 이름처럼 불행한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작은 사랑이라도 나눠 주는 그런 사회의 가족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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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정말 만나지 말아야 할 일중의 하나가 바로 가족 간의 이별이라고 생각한다. 인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이 바로 생사의 문제이다. 이 책 <누리야누리야>는 픽션이 아니고 실제 있었던 일을 책으로 엮은 것이라고 한다. 수많은 어린이 독자들을 울린 책이라는 말이 눈에 띈다. 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이런 표현이 달렸을까? 이 책 누리야 누리야는 어느 독자의 원고를 받아 양귀자님이 책으로 쓴 것이라고 한다. 아이들을 기르면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독서에 관한 일이다. 모처럼 마음먹고 아이들에게 하루 십오분 책읽어주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독서의 많은 좋은점들이 있지만 낭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누릴 독서효과를 기대하며 장편동화인 누리야 누리야를 읽기로 했다. 하루15분독서의 힘을 믿기에 이 책을 들고 아이들 방으로 가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처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읽어주다가 아이들보다도 엄마인 내자신이 이야기에 몰입되어 눈물콧물을 닦느라 바쁜상황이 이어진다. 감정을 굳이 애써 숨길 이유는 없었지만 낭독하는 사람이 먼저 감정이 휩싸이면 안될 것 같아, 낭독자로서 객관성을 찾고 계속 진행하려고 했는데, 그만 목이 메어 책을 읽어주는 일이 수포로 돌아갔다. 다행하게도 아이들이 바로 취침에 들어가는 바람에 결국은 혼자서 이 책을 읽었는데, 가슴이 아파 한동안 애를 썼다. 주인공은 9살 난 어린아이다. 이름은 누리, 성은 나씨 그래서 붙여서 부르면 나누리가 된다.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누리는 세상과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누리의 아버지가 병석에 누워 있다가 하늘나라로 떠나버린 후부터 이야기의 내용이 전개 된다. 사람이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 옛말이 그냥 있는 말은 아닌가 보다. 하늘의 가장 큰 별은 아빠(남편), 가장 작은 별은 누리라고 엄마는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며 어려운 생활환경에서도 행복한 표정을 잃지 않으신 분이다. 그런데 누리의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자, 어머니는 충격으로 정신을 놓은 것 같았다. 어느 날 누리를 집에 혼자 남겨두고 엄마는 집을 나가셨다. 집을 나가신 어머니를 기다리는 9살 소녀, 아이로서는 견디기 힘든 파란만장한 삶이 이 소녀 누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녀는 부모를 잊을망정 부모는 자신이 낳은 자녀를 결코 잊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강하게 품었던 의문이 바로 이 이야기........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모녀간의 인연도 잊고 엄마는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 세상의 어머니들이 다 그럴지라도 누리는 자신의 어머니가 그럴 리가 없다고 한다. 결국 보호자가 없는 고아의 처지가 된 누리는 이웃의 어른들의 말에 의하면 고아원에 보내질 거라는 말이 들린다. 누리는 자신이 직접 엄마를 찾아 먼 길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집을 나선다. 과연 앞으로 엄마와 누리는 만날 수 있을까? 오직 하늘만이 아는 일, 어린아이로서는 감내하기 어려운 일들을 누리는 잘 이겨낼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은 결코 상상도 못한 환경과 일들이 펼쳐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친구와의 우정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늘 누리는 환경에서는 자신이 누리는 혜택에 대한 감사를 모르는 법이다.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이루어질 좋은 책을 만난 것, 남의 불행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을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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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도 힘이 된다' 슬픔이 많았기에 더욱 열심히 살았던 누리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한 작가는'불행한 사람들한테는 조금만 나누어 주어도 아주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생각해 주기 바란다' 라고 말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밝은 햇살을 나누며 사는 아이가 되라고 아버지가 지어준 누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누리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마저 소식이 없게 됩니다.
누리는 세상의 어두운 면을 잘 알지 못해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 되지만,
내가 아니면 그만이라는 생각과 내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하겠지 하는 생각들이
아홉살에서 열아홉살이 될때까지의 누리의 삶을 잘 읽어보기 바랍니다.
자꾸만 이기적이 되어가는 아이들에게 힘들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 현재를 충실히 살며 남을 배려하는 누리의 따스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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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를 만나기 위해 이 책을 펴신 분들에게 보내는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단단히 먹었지요. 평소 책을 읽으면서 잘 울고 웃는 편이지만 아이들 보기 민망해서 이번에는 감정의 변화없이 읽기로 결심을 하고 보았어요. 그런데,,, 아홉살 누리의 고백이라는 첫 장을 읽으며서부터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더라구요. 아홉살... 우리 큰 아이보다도 한살 어리지만 같은 학년인 3학년... 누리의 가정사가 나옵니다. 작곡가였던 아빠와 서글 서글한 인상의 엄마가 있던 누리... 누리를 지켜주던 아빠는 하늘나라로 아빠의 죽음으로 마음의 병이 든 엄마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지요. 가난했지만 세상 부러울 것 없었던 누리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저를 아프게 했어요.
순식간에 고아가 되어 버린 누리가 갈 곳은 아무데도 없었고, 이웃 주민들은 그런 누리를 고아원에 보내려고 했지만 누리는 엄마를 찾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엄마를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친한 친구 필우와 명희가 있는 찔레마을을 떠나서요. 열살인 누리는 서울만 가면 엄마를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으나 결코 쉽지 않았지요. 집을 떠나온 누리는 강자언니와 영팔 오빠, 그리고 누고 할아버지 같은 좋은 사람들도 만나지만 누리의 인생을 지옥의 끝자락까지 데려다준 점박이 아저씨나 공장의 감독같은 나쁜 사람들도 만납니다. 그러나 누리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놓지 않듯이 공부에 대한 열정도 놓지 않습니다. 검정고시, 야간 중학교, 야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당당하게 찔레마을 친구인 필우와 같은 대학에 들어갑니다.
슬픔도 힘이 된다는 양귀자 작가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이 책을 쓰게 만든 편지의 주인공이 누리의 집나갔던 엄마였다는 말에 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는데 누리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누리의 이야기가 소설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지만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고, 눈에 보이는 행복에만 관심을 갖고 살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이 겨울,,, 이웃을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누리와 같은 나이인 우리 아이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네요. 책 한권으로 세상에 모든 것을 배울 수는 없지만 부모님이 보호해주는 사랑의 울타리를 넘어서 이 세상에는 누리처럼 힘들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웃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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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 세상모든 사람에게 밝은 햇살을 나누며 사는 아이가 되라고 지어주셨다는 이름이다. 이름부터 얼마나 아름다운가 말입니다. 이이야기는 아름답지만 너무나 슬프고 현실이 무섭고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요즘엔 이혼하는 부모가 많아서 편부,편모슬하에서 자라나는 아이가 많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지요. 세상에는 아이들의 권리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누구나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안전하게 먹고 자라야 할 권리말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게 현실입니다. 굶주림 속에있는 아이들, 전쟁에 참여하는 아이들, 작업장에서 하루종일 일하는 아이들, 이 모두가 어른들의 잘못이 큽니다.
나누리, 이아이도 제 의지와는 다르게 고아가 됩니다. 누가 고아가 되고 싶겠습니까? 누리가 아홉살 되는 해 아빠는 가을에 병으로 그만 세상을 뜨고 맙니다. 그 충격으로 누리의 엄마는 아빡가 돌아가신지 열흘도 못 되어서 행방 불명이 되고 맙니다. 누리는 고아원에 가기 싫어 무작정 엄마를 찾아 서울로 상경합니다. 몹시 두렵고 무섭지만 착한 강자언니를 만나 식당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강자언니가 나가고 누리는 식당에서 나와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전화하라는 아저씨의 명함을보고 전화를 합니다. 하지만 이 아저씨라는 사람은 더욱더 지독한 사람이었습니다. 3~4명의 아이들을 방에 가두어놓고 서커스를 하기위해 아이들에게 강한 훈련을 시켰습니다. 과연 누리는 여기를 탈출하여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 불쌍한 누리 아니 씩씩한 누리를 위해 힘을 모아 주자고요.
이책에 등장한 나누리는 실존인물이랍니다. 딸도 알아보지 못한 엄마는 죄책감에 이편지를 써서 양귀자선생님에게 보냈답니다. 그래서 양귀자선생님은 이 이야기를 소설로 만들었구요. 지금은 어엿한 대학생이 된 나누리에게 항상 좋은일만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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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라는 아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책이다. 누리를 처음 이름만 들어보면 그저 한글 이름으로 불리나 보다 생각할수 있는데 성을 붙이게 되면 (나누리) 가 되어 이름만으로도 참 웃음을 먼저 선물해 주는 것 같다,아홉살 누리는 아빠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나서 엄마와 단둘이 살게 되지만 엄마 마저 어느날 사라지고 만다. 어디로 갔는지 살아는 계신지 전혀 알지 못하고 찔레마을에 텅 빈집에서 혼자 남겨지게 된다. 갑작스런 변화에 적응도 하기 전에 혼자서 엄마를 기다리지만 고아원에 보낼까 싶어 두려운 마음에 그만 엄마를 찾아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게 되고 거기서 강자언니를 만나 식당일도 하고 조금 안정을 하는가 싶었는데 도둑으로 오인받아 그만 식당을 뛰쳐 나오게 되고 거기서 또 점박이 아저씨를 만나 곡예사가 되어 서커스 공연을 하게 된다. 수입은 모두 점박이 아저씨 부부가 가지고 늘 공연을 하러 다니는데 정말 구타와 매질을 너무 자주 당하면서 힘들게 두려운 날들을 보내면서 산다 그때 도망을 가려고 하다 들킨 인연으로 박영발 오빠를 알게 되고 그 오빠의 신고로 지옥같았던 그 곳에서 빠져나와 영발이 오빠와 함께 살게 된다. 친 오빠처럼 잘 대해주던 박영발 오빠였고 함께 지내다 우연히 강자 언니를 또 만나 셋이 함께 살게 되지만 오빠와 강자언니 사이에 태어난 아기가 아파서 하늘나라로 가는 바람에 강자언니도 떠나고 오빠는 술만 마시는 폐인이 되고 누리는 서울에 있는 공장에서 아기를 살리려고 일을 하다가 사기를 당하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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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선생님이 전하는 나누리의 성장과정이 담긴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아홉 살 누리를 홀로 두고 떠났던 누리 엄마를 10여년의 세월이 지나서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엄마와의 만남이 행복하지 만은 않았습니다. 솔직히 누리 엄마가 교통사고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려 누리와 헤어지게 된 사연이 그나마 위안이었습니다. 그냥 누리를 홀로 버리고 떠난 것 은 아니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누리가 엄마의 옛 이야기를 듣게 되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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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어린이 ▶ 누리야 누리야
오랫만에 만난 양귀자님의 책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나의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 과연 어떨지 너무 너무 궁금했는데 읽으면서 역시..하는 마음이 들었다. 한 독자의 편지로 시작된 이 이야기는 서두부터 궁금증을 가득 안고 잠시 책을 놓는것도 잊은채 그저 책장을 넘기는데만 집중할수 있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서정적인 이야기.가족의 소중함. 요즘 아이들에게는 다소 지루할수도 있겠지만.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는 것이 양귀자님의 힘이 아닌가 싶다. 내가 느낀 이 감동을 아이도 그대로 느끼면 좋으련만.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기보다는 조금 더 나은 미래.더 나은 무언가를 끊임없이 갈구하고 그것을 이루면 또 더 나은 것을 찾아 늘.만족하고 안주하지 않고 살아간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잠시 쉬면서.. 멈춰선 자리에서 뒤를 한번 돌아보게 한다. 나에게는 별것 아닌것 같은 일들이 다른 이에게는 엄청난 일이 될수도 있다는거. 머리는 알고 있지만.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 엄마를 찾는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누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강자언니와 영발오빠는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누리에게도 그랬지만. 책을 읽는 나에게도 큰 힘과 용기를 준다. 물론 나보다.가 너보다.보다는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누군가 내 옆에서 도움을 청하고 있지는 않은지 잠시 쉬면서 천천히 둘러보는것도 더 나은 나의 내일을 위해 좋은 방법일것 같다. 누구나 아는 진리지만. 양귀자님의 책으로 오늘 또 한번 새삼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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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선생님에 책은 늘 감동입니다. 읽는 내내 어찌나 울었는지 눈도 아프고 콧도 맹맹 하네요.. 나누며 살라고 아빠가 지어주진 9살 나누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아빠가 병으로 돌아가시자 마자 엄마까지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서 엄마를 찾겟다며 집을 떠나 서울로 무작정 올라온 누리에게는 그 때부터 험한 세상을 겪기 시작했네요. 그 험한 나날 속에서 손 잡아 일으켜준 사람들이 있어 공부를 마칠 수 있었던 누리... 아이를 키우고 잇는 엄마라서 더욱더 맘이 아팠네요. 내 딸인 줄 알면서도 나서지 못했던 그 엄마. 엄마인줄 알면서 말 하지 못햇던 그 딸. 그래서 속으로 아파야만 했던 누리.
세상이 사회가 험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힘든 사람들에게 나눔을 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인정을 줄 수 잇는 사람이 많이 잇다고 믿고 잇는 저에게 영발오빠.강자언니. 의사선생님, 누고 할아버지같은 사람은 많을 거라고 다시 한번 확신을 주게 되었네요. 얼마전 읽은 한비야 선생님에 책을 통해서 수도꼭지만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고, 내 아이들 밥 굶기지 않고 키울 수 잇는 것만으로도 내가 가진게 얼마나 많은지를 느꼈는데 누리야 누리야를 보면서 내가 따스한 부모님 품에서 이런 험한 일 겪어보지 않고 자라게 된 것이 그 얼마나 감사한지를 생각해 보게도 되엇다. 내가 후원하는 아이도 누리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꿈을 놓치 않고 잘 자라기를 하는 바램도 생각이 들고, 이런 감사함과 행복을 울 아이들이 함게 느껴볼 수 있도록 책 보도록 강추해야겠네요. 내가 가진것으로 사랑을 얼마나 나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전환을 할 수 잇게 만든 책이네요. 내 아이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을 맘을 전달해 줄 수 잇을 책이네요. 내 아이에게 지금 내가 가진게 얼마나 많은 지 책을 통해 느낄 수 잇도록 하는 책이네요.
내 주위를 한번 더 둘러봐야겟어요. 혹시 나만 행복한 것은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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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졸이면서 책 한 권을 읽었어요. 누리에게 혹시 못된 일이 생길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누리는 정말 씩씩하고 착하게 자라났어요. 중간에 서커스단에서 힘겹게 살아갈 때, 영발 오빠를 만났을 때 누리에게 나쁜 일이 생길까 걱정했는데 누리는 잘 이겨냈어요. 아빠를 병으로 잃고 엄마마저 말없이 사라진 상황에서 그렇게 똑똑하고 야무지게 살 수 있었다는 것이 놀라워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그런 것 같아요.
강자언니를 만난 것도 영발오빠를 만난 것도 누리에게는 행운이었어요. 만약 영발오빠가 아니었다면 누리는 슬픈 곡예사로 살아가야 했겠죠. 이층집에 가두고 아이들을 사육했다는 것이 너무 가슴아프고 답답합니다. 지금도 그런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너무 슬프네요.누리가 꿋꿋하게 버티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아마 희망이 있어서일 겁니다. 필우에 대한 어렴풋한 사랑과 엄마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누리에게 힘을 주었어요.
누리가 누고 할아버지를 만났을 때도 걱정이 앞섰어요. 또 사람에게 실망하고 상처받게 될까봐 안타까웠어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누리에게 더 큰 희망이 되어 주었어요. 그런 아마 누리의 진심을 느끼면서 할아버지도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겠죠. 역시 믿음직스러운 진심은 어떤 상황에서도 통하는가 봅니다. 나중에 고등학생이 되어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장면도 두근거렸어요. 누리에게는 첫사랑 비슷한 감정이었을 텐데, 둘은 좋은 친구로 잘 지내게 되겠죠. 그리고 읽는동안 너무 궁금한 게 있었어요. 도대체 양귀자 선생님이 나중에 받은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있었을까 도대체 누가 보낸 것일까 알고 싶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알게 됐을때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제가 짐작하던 것과 조금 달랐거든요.
누리의 마음은 정말 하늘같아요. 엄마를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 같은데 그렇게 마음을 크게 쓰는 것을 보면 나중에 큰 인물이 될 게 분명합니다. 다행스럽게 웃으면서 책을 덮을 수 있었어요. 제가 마음속으로 응원하던 사람들이 모두 잘 살 것 같았거든요. 누리는 어딘가에서 엄마가 살고 있다는 믿음만으로도 더 열심히 살거라고 믿어요.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서 이루고자 했던 꿈을 모두 이루며 살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슴 찡한 동화 한 편이 마음을 맑게 해주네요. 제가 살아가고 있는 시간들을 돌아보게 해주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