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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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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이런 류의 깊이 들어가지는 않으면서도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어느 정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소개서 정도의 책이 많아지는 것 같다. 금만큼 세상 살기가 바빠지고 무엇 하나에 깊이있게 알기가 힘든 다는 것을 반증해 주는 것 같다. 표지 디자인에서도 알 수 있고 다른 많은 사람들의 평론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을 음식에 대한 어떤 철핟적이거나 역사적인 고찰을 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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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이런 류의 깊이 들어가지는 않으면서도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어느 정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소개서 정도의 책이 많아지는 것 같다. 금만큼 세상 살기가 바빠지고 무엇 하나에 깊이있게 알기가 힘든 다는 것을 반증해 주는 것 같다. 표지 디자인에서도 알 수 있고 다른 많은 사람들의 평론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을 음식에 대한 어떤 철핟적이거나 역사적인 고찰을 기대한다면 낭패보기 십상이겠다. 이 책은 방송작가를 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음식에 대한 다양한 관심사와 작가로 활동하면서 만났던 다양한 명사들의 음식에 대한 편력(?)등을 에세이의 형식으로 쓰고 있다. 물론 그 속에는 우리가 평소에 미처 알지 못했던 음식의 유래와 역사들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음식과 영화, 음식과 성격, 음식과 미용, 음식과 사회현상 등 우리가 평소에 많이 들어왔던 혹은 알지 못했던 인류와 음식의 관계에 대해 작가의 생각을 곁들여 알려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무척 다양한 음식들이 소개되고 후반부에는 친절하게도 명사들이 꼽은 음식들의 조리법까지 알려주어 정말 책 제목 대로 가방 속에 넣고 다녀도 꼭 한번은 쓸모가 있을 듯 한 내용들이 많이 있어 좋았는데, 본인처럼 음식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지는 못하나 늘상 먹던 것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봄직한 책인 것 같다.
m******6 2003.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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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책내용, 책디자인이 삼위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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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언저리에 살다 보니 학교까지 가는 시간 중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무려 1시간 반이나 된다. 주로 모자라는 (사실 그리 모자랄 이유는 없지만) 잠을 보충하는데 -_-; 그 시간을 이용하곤 했는데 왕복 세시간을(올 때 얼마간은 친구와 온다 치지만) 그렇게 허비한다는 것이 언젠가부터 아깝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학 온 이후로 잠시 손을 떼었던;; 독서!를 다시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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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언저리에 살다 보니 학교까지 가는 시간 중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무려 1시간 반이나 된다. 주로 모자라는 (사실 그리 모자랄 이유는 없지만) 잠을 보충하는데 -_-; 그 시간을 이용하곤 했는데 왕복 세시간을(올 때 얼마간은 친구와 온다 치지만) 그렇게 허비한다는 것이 언젠가부터 아깝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학 온 이후로 잠시 손을 떼었던;; 독서!를 다시 시작하기로 전격!결정하게 되었다 ㅎ; 그러나 의욕만 앞선 내 손에 들려진 책은 처음 월든, 다음 장미의 이름, 그 다음 이슬람.........지하철에서의 수면 시간은 오히려 늘었고 -_-; '아아, 이래선 안 된다'는 생각 아래 좀 더 읽기 편하고 재밌는 책을 찾게 되었다. 그러다 신문 광고를 통해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무척 가볍게 느껴졌다. "내 가방 속의 샐러드" 너무 싱싱하지 않은가!!-_-;; 게다가 식탁위의 '지적유희'라는 부제도 마음에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에 관한 내용에 교양까지 쌓자는 일석이조의 취지를 거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책이 아무리 가볍게 읽는 교양서를 표방하고 있다 할 지라도 그 내용도 한없이 가볍게는 볼 수 없었다. 저자의 글 솜씨도 솜씨이거니와 읽고 난 후 남는 음식교양도 만만치 않으므로.. '쉽고 재밌다=가볍다'라는 등식에 반드시 해당하지는 않는 것이다. 음식에 얽힌 일화나 작가의 이야기들, 명사의 이야기들, 그래도 레시피까지... 어느 것하나 버릴 것 없는 알찬 책!이라고 할 수 있었다. 친구와 카페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티라미스 케이크를 주문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이 케이크 뜻이 '나를 위로 끌어올려 주세요'라는데"라고 한마디 한 뒤의 자부심이란!!^^ 이 외에도 이 책 안의 실용적인 음식 지식을 통해 어떤 사람은 식탁앞에서 음식보다 더 빛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심심할 때 즐겁게 읽어보자~ (※부작용 : 오버해서 아는 척하면 짜증을 불러 일으킬 지도 모릅니다 -_-;;)

[인상깊은구절]
뱃살 한 점에 무려 10만 원 '참치' 사람들, 특히 여자들이 자신의 신체에서 가장 쓸모 없으며 나아가 백해무익하다고 여기는 것이 있다면 단연코 뱃살일 것이다. 그런데 참치의 경우엔 얘기가 달라진다. 길이는 최대 4미터, 무게는 4백여 킬로그램가지도 나간다는 참치는 여러 부위 가운데 뱃살의 맛이 가장 일품이란다. 가격 또한 대단해서 지바응이 맛있게 형성된 것은 한 점에 무려 10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던가. 똑같은 뱃살인데 어디 붙으면 처치 곤란한 골칫거리 대접을 받고 어디 붙으면 최고의 개런티를 자랑하고... 그러나 한낱 생선이라고 해서 이런 대접에 마냥 황송해할 바보는 아닌가보다. 거금 10만 원씩이나 지불하고 먹어주는 우리네 뱃속으로 들어가 고스란히 피하 지방으로 쌓이는 복수(?)를 감행하는 걸 보면 말이다.
p******u 2003.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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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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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가 읽고 있는 것을 보고 잠깐 보다가 소장할 가치가 있는 것 같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미식가라고 자칭하며 음식을 즐기는데, 저자가 방송작가라서 그런지 제가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을 음식과 관련해 이야기하고 알지 못 했던 재밌는 사실을 풀어놓아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일상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나른한 오후를 잠깨울 뭔가를 찾는다면 무겁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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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가 읽고 있는 것을 보고 잠깐 보다가 소장할 가치가 있는 것 같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미식가라고 자칭하며 음식을 즐기는데, 저자가 방송작가라서 그런지 제가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을 음식과 관련해 이야기하고 알지 못 했던 재밌는 사실을 풀어놓아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일상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나른한 오후를 잠깨울 뭔가를 찾는다면 무겁지 않으면서 결코 가볍지도 않은 이 책을 권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녹슨금작가를 한 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녀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것 같아요..... 근데 백리향은 어디서 구할 수 있죠?

[인상깊은구절]
끊임없이 자신들을 향해 던져지는 무수한 질문들. 필요이상의 호기심과 관심의 대상이 도리 때엔 마치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기분이라고...
y****l 2003.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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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재료, 음식 문화에 대한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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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재료들에 대한 이야기 책. 다가서기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음식 상 식에 대한 책이라면 적당할까? 두꺼운 여성잡지 몇 권은 족히 읽어야 찾아낼 수 있는 음식 역사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엮어놓았다. 후추, 세계 3대 진미(트러플,캐비어,프아그라), 중국 황 제들의 식사(만한전석), 티라미슈, 불도장, 밀푀유, 던킨 도너츠, 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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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재료들에 대한 이야기 책. 다가서기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음식 상 식에 대한 책이라면 적당할까? 두꺼운 여성잡지 몇 권은 족히 읽어야 찾아낼 수 있는 음식 역사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엮어놓았다. 후추, 세계 3대 진미(트러플,캐비어,프아그라), 중국 황 제들의 식사(만한전석), 티라미슈, 불도장, 밀푀유, 던킨 도너츠, 마카로니, 음식과 관련된 영화이야기, 그리고 음 식궁합등등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었다. 다양한 분야에 있는 명사들을 만나 그들과 나눈 음식 문 화이야기 그리고 작가가 찾아낸 상식들을 깔끔하고 시원 스럽게 줄여놓아 읽기 쉽고 공감하기 쉽다. 단 몇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머릿속에 남아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몇 년은 두고두고 간직될 듯....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요리사의 길에 발을 내딛 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P.S; 몇가지 아쉬운점 중에 하나는 트러플이야기옆에있 는 사진은 표고버섯! (일부러 그랬나?) 베트남 쌀국수 이야기에서 향이강한 향채라고만 한것은 고수(실란트로,혹은 차이니스 파슬리)라고 했으면 더 좋 았을것을....
b*****m 2006.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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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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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방 속의 샐러드'.. 처음에 이 제목을 들었을 때 솔직히 무슨 의미인 줄 몰랐었다. "가방 속에 왠 샐러드?" 그런데 책을 펴는 순간 이 의미를 알게됨과 동시에 "제목 하나 정말 잘 지었네!"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터져 나왔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자신의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며 심심할 때 꺼내볼 수 있는 음식상식을 늘릴 수 있는 편하면서도 부담 없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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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방 속의 샐러드'.. 처음에 이 제목을 들었을 때 솔직히 무슨 의미인 줄 몰랐었다. "가방 속에 왠 샐러드?" 그런데 책을 펴는 순간 이 의미를 알게됨과 동시에 "제목 하나 정말 잘 지었네!"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터져 나왔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자신의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며 심심할 때 꺼내볼 수 있는 음식상식을 늘릴 수 있는 편하면서도 부담 없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책이 다소 큰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은근히 세련된 표지부터 시작해 음식에 대한 정보 및 상식은 당연하거니와 깔끔한 구성이 돋보인다. 나름대로 재밌게 읽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음식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을 뿐더러 무지한지라 인상깊게 읽진 못했다고나 할까? 어쨌든 그런 느낌이었다. 그러나 이것만은 확신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적어도 밥상머리를 앞에 두고 꿀 먹은 벙어리가 되진 않으리라.."
s******l 2003.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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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의 즐겁고 풍성한 대화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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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리라곤 하나도 할 줄 모르고 맛날걸 찾아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는 부지런한 식도락가도 아니다. 평소에 음식이나 요리법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왠 요리책? 그러고 보니 내가 이 책을 왜 샀던가 암만 생각해봐도 도통 이유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집어들고 한번 펴본 페이지(아마도 파스타와 스파게티의 차이를 설명한 부분인듯하다)가 흥미를 끌었나보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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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리라곤 하나도 할 줄 모르고 맛날걸 찾아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는 부지런한 식도락가도 아니다. 평소에 음식이나 요리법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왠 요리책? 그러고 보니 내가 이 책을 왜 샀던가 암만 생각해봐도 도통 이유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집어들고 한번 펴본 페이지(아마도 파스타와 스파게티의 차이를 설명한 부분인듯하다)가 흥미를 끌었나보다. 이 책은 요리만드는 비법이 실린 책은 아니다. 요리에 얽힌 상식과 재미있는 역사적 사실들이 맛갈스럽게 버무려진책일뿐. 편집이 예쁘고 글도 재미있게써서 그런지 페이지가 잘 넘어간다.그냥 읽고 잊어버리지말고 몇가지 제대로 기억해두면 어색한 식사자리나 딱딱한 주제들만 오가는 식사자리의 분위기를 전환 시키는 화제로 재치있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다. 여자들과 선본 후 식사할때 어색한 분위기로,또는 대화소재의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남자들에게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다.

[인상깊은구절]
그렇게 기를 쓰고 달려들 정도로 생선 비린내가 싫다면 아예 생선을 먹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닐까? 아프기 싫다면 사랑하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y****e 2003.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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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관한 숨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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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관한 일화나 그밖에 재미있게 구성된 음식 재료이야기들이 내 눈길을 끌었다. 요리에 관심은 많지만 그다지 맛있게 잘 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맛있게 먹을줄 아는 나이기에 이 책의 내용도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알지 못하는 일화들 그 모든것을 나열하기는 어렵지만 아하 그런일이 있었구나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이야기들을 저자는 어디서 그렇게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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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관한 일화나 그밖에 재미있게 구성된 음식 재료이야기들이 내 눈길을 끌었다. 요리에 관심은 많지만 그다지 맛있게 잘 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맛있게 먹을줄 아는 나이기에 이 책의 내용도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알지 못하는 일화들 그 모든것을 나열하기는 어렵지만 아하 그런일이 있었구나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이야기들을 저자는 어디서 그렇게 듣고 오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명인사들이 좋아한다는 음식들도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닌것을 레시피까지 올려놓고 부분 부분 세심함을 더 한듯 하다. 책한권을 읽어 내려가는데 너무 속도가 빨라져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2편이 있다면 꼭 읽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아직 않읽어 보신분 꼭 읽어 보시길^^
9****a 2003.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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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수 있는 즐거운 음식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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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받아본 책이라, 처음에 아무생각없이 가볍게 훑어보았다. 빽빽히 글자로 채워진 책도 아니고, 중간중간 이미지나 빈공간이 많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가끔씩 일상에서 왜 그럴까 호기심을 가졌던 음식에 대한 내용들도 소개되고 있어 좋았고, 음식에 대한 숨은 이야기, 유명인의 음식에 대한 일화들도 재미있게 보았다. 좀 끔찍한 사실들도 알게 된다. 콜라를 이루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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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받아본 책이라, 처음에 아무생각없이 가볍게 훑어보았다. 빽빽히 글자로 채워진 책도 아니고, 중간중간 이미지나 빈공간이 많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가끔씩 일상에서 왜 그럴까 호기심을 가졌던 음식에 대한 내용들도 소개되고 있어 좋았고, 음식에 대한 숨은 이야기, 유명인의 음식에 대한 일화들도 재미있게 보았다. 좀 끔찍한 사실들도 알게 된다. 콜라를 이루고 있는 숨겨진 1%성분의 비밀...그 성분이 콜라가 피자국을 지울 때 쓴다는 사실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원래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책을 본 이후 더더욱 콜라를 꺼려하게 되었다. 사실 나나 우리 남편도 그다지 음식을 골라 먹는 편이 아니고,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이라 미식가와는 거리가 멀다. '이렇게 음식에 대해 까다롭게 생각하고 먹는 사람들도 있구나' '음식을 통해 이런 다양한 의미들을 찾을 수도 있구나, 하니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도 된 거같다.. 본격적인 음식교양서라 하기엔 가볍고, 실제적으로 내용도 많지는 않다. 그냥 한두시간 안에 가볍게 읽어 넘길 수 있는 음식에세이이다.
y****i 2003.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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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만큼이나 상큼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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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이 책을 접한 건 TV방송을 통해서였다. 책을 홍보하는 마케팅 차원에서 샐러드를 예쁘게 포장해서 책과 함께 돌리는 장면이었는데, 평소에 샐러드라면 사죽을 못 쓰는 내 눈에는 정확히 과일이나 싱싱한 야채들이지만 아무튼 그 장면이 번쩍 눈에 띄었다. 책을 구매만 한다면 샐러드가 무료? 분명 그 방송에선 기자들에게 자신들의 책이 좀 더 눈에 띄게 하는 방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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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이 책을 접한 건 TV방송을 통해서였다. 책을 홍보하는 마케팅 차원에서 샐러드를 예쁘게 포장해서 책과 함께 돌리는 장면이었는데, 평소에 샐러드라면 사죽을 못 쓰는 내 눈에는 정확히 과일이나 싱싱한 야채들이지만 아무튼 그 장면이 번쩍 눈에 띄었다. 책을 구매만 한다면 샐러드가 무료? 분명 그 방송에선 기자들에게 자신들의 책이 좀 더 눈에 띄게 하는 방편으로 샐러드도 함께돌린다는 설명이 뒤따랐지만 혹시 개인적으로 구입을 해도 샐러드를 주지 않을까 싶은 맘에 구입을 했지만 역시나 샐러드는 없었다. 다만 1만원 권 할인 티켓만이 있을 뿐. 다소 실망감을 추스르고 책을 넘겨 보았는데 웬걸 생각보다 재미나다. 에초에 샐러드에 혹해 책을 구입했기에 그러한 기분이 드는건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만은 아닌듯 하다. 저자가 풀어 놓는 다양한 음식들의 역사와 그 안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따라 읽다보면 정말 우리가 먹는 음식들에게 이렇게 많은 희귀한 사실들이 숨어 있단 그 사실에 첫번째로 놀라게 된다. 그리고나선 저자특유의 맛깔스런 글솜씨로 인해 그 새로운 사실에 놀라면서 재미나게 된다. 내가 신기하고 재미났던 부분은 향유고래의 용연향이란 것이었는데 배고픈 고래가 단숨에 통째로 들이킨 오징어떼가 썪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게 용연향이라니 그걸 사기위해서 앞다퉈 흥정을 했다는 부분에선 웃음이 나왔는데 역시 쓸모없는 게 없나보다. 그리고 또 타라미슈란 케익의 뜻말에는 '나를 위로 끌어올려주세요'라는 우아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데 나도 저걸 먹으면서 저 주문을 외쳐보고 싶은 맘이 들기도 했고, 보석을 갈아마신 여인네들 이야기라던가.. 이외에도 수도없이 많은 음식들에 숨어져 있는 이야기들이 소개되는데 따라 읽다보면 새로운 사실들을 새록새록 발견하게 된다. 근데 이 책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한다면 단숨에 읽어 버리가 힘들다는 사실이다. 적절한 그림과 칼라플한 페이지들이 책 읽기를 수월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데도 말인데 바로 음식으로 인해 생겨지는 연상작용 때문이다. 글을 읽다보면 마른침만 꼴깍꼴깍 삼키다 책을 덮기가 일쑤였다.그래서 매일 조금씩 야금야금 읽어나가는 수 밖에 없었다. 음식에 관한 신기한 사실들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넘겨보시는 게 어떨까요...
m****d 2003.12.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