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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도서는 오페라의 유령을 선택하였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과 너무나 뛰어난 목소리를 지녔으나,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 마져도 가면을 선물할 정도로 흉측한 외모를 갖고 태어난 오페라의 유령 즉, 에릭 그가 크리스틴이라는 오페라 하우스 여가수를 격렬하게 사랑하여 그로인해 생기는 갈등, 그리고 결국 파국으로 닿는 비극적이고 안타까운 스토리였다. 이 소설의 장르는 하나로 한정하기가 어려웠다. 오페라의 유령, 여가수 크리스틴, 라울 샤니 자작 사이에서 펼쳐지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 오페라 하우스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 및 사건이 주는 미스테리함. 오페라의 유령에게 납치된 크리스틴을 구출하기 위해 라울자작과 페르시아인이 찾아 나서는 모험적인 요소까지. 그렇기에 하나의 장르로 제한할 수 없었고, 여러 장르의 요소들이 이질감 없이 잘 섞여서 탄생한 하나의 또 다른 장르로 생각된다. 한 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오페라 유령에 대한 나의 생각 변화였다 오페라의 하우스 지하에 거처를 마련하여 비밀스럽게 지내면서, 기이한 일들을 벌이고 여가수 크리스틴을 납치하여 자신과 결혼할 곳을 제안한다. 그리고 거절한다면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담보로 오페라 하우스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하는 광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페라의 유령이 벌인 이러한 행동들이 비도덕적이고 옳지 못하다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소설 후반부의 오페라 유령의 과거를 읽고나서 이런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던 상황에 조금이나마 이해되며 진정으로 안쓰러웠다. "우리 아버지는 날 보지도 못했고, 우리 어머니는 날 보지 않으려고 가면을 선물했어." "어머니, 내 불쌍하고 불행했던 어머니는 한 번도 허락하지 않았지. 입 맞추는 거 말야. 어머니는 도망갔어. 그리고 내게 가면을 던졌어." 책을 읽으면서 나왔던 그의 흉측한 외모에 대한 묘사들중 그 어떤 것보다 기억에 남는 문장이였다. 부모도 외면한 흉측한 외모때문에, 홀로 어떻게 그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을까 생각해 보니 정말 마음이 아팠다. 결국 크리스틴과의 사랑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크리스틴의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인해 오페라의 유령 즉 에릭이 늘 가지고 있었던 마음의 상처는 조금이나마 위로받으면서 그의 삶도 마무리된다. 오페라의 유령을 읽으면서 콤플렉스에 대한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되었다. 내가 가진 좋은 점도 분명 있을 텐데 그것을 극대화 시키려 노력하기 보단, 부족한 부분만 크게 보고 남들과 비교하며 열등감만 키웠던 시간이 생각났다. 전에 봤었던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라는 글처럼, 부족한 부분을 가면으로 감추지 않고 주어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며 살야겠다고 다시 생각해 본 시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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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책으로 보다는 오페라로 더 유명한 듯 하다.
물론 난 오페라 공연을 보진 않았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책을 구매하게 되었고
읽는 내내 흥미롭게 잘 읽었다.
어떤 이들은 책이 지루하다고 하는데
난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다.
오페라의 유령 내용 모르시는 분들 한번 읽어보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