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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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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길러 보셨어요? 저는 동물을 좋아해서 많은 동물을 키웠었는데요. 개가 강아지를 낳는 것도 봤고, 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낳는 것도 봤어요. 또 시장에서 사온 병아리가 닭이 될 때까지 기르기도 했고요. 토끼를 기른 적도 있었죠. 모두 마당이 있는 집에서였지만요. 지금은 아파트에 사는데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실내에서는 애완동물을 기를 수가 없어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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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길러 보셨어요?

저는 동물을 좋아해서 많은 동물을 키웠었는데요.

개가 강아지를 낳는 것도 봤고, 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낳는 것도 봤어요.

또 시장에서 사온 병아리가 닭이 될 때까지 기르기도 했고요.

토끼를 기른 적도 있었죠. 모두 마당이 있는 집에서였지만요.

지금은 아파트에 사는데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실내에서는 애완동물을 기를 수가 없어요.

대신 수족관을 들여 놓고 애완용 열대어를 기르긴 합니다.

 

책 제목의 떡붕이는 주인공 언니가 기르던 거북이 이름이에요.

늘 바쁘게 일하고 쉬는 날에는 잠만 자는 언니를 두고

바깥세상이 궁금해서 떡붕이가 집 밖을 나서는 사건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어떻게 탈출했느냐고요?

언니가 주문한 자장면 배달원의 배달통 속에 몰래 들어가서요.

거리에서 길을 건너기도 하고, 길거리의 고양이들에게

봉변을 당하기도 하면서 떡붕이는 점점 지쳐갑니다.

그러다 만나게 된 비둘기들로부터 바다에 가면 훨훨 멋지게 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바다로 열심히 향하는 떡붕이.

그런데 아무리 걷고 걸어도 바다는 보이지 않았어요.

울고 싶은 떡붕이에게 달려온 것은 다름 아닌 함께 사는 언니였어요.

집 탈출 사건 이후로 떡붕이에게 언니는 정성어린 대접을 하지만

며칠 못가서 또 소홀하고 말죠. 그래서 다시 떡붕이는 꿈을 꿉니다.

더 멀리 탈출할 생각을 하고요.

 

책 마지막 장에는 반수생 거북을 기를 때 필요한 먹이(사료), 돌, 램프,

눈병 약, 여과기 등의 사항이 실려 있어요.

또 거북의 종류와 수명에 대한 내용도 있고요.

 

책의 내용은 작가님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풀어낸 이야기라고 해요.

시장에서 사온 청 거북 떡붕이.

처음에 떡붕이가 없어졌을 땐 메모를 보고 이웃께서 찾아 주었는데

훗날 시골로 이사를 한 후 잠시 한 눈을 판 사이에 떡붕이는

풀숲으로 사라져 버렸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작가님의 안타깝고 슬픈 마음 깊이 이해돼요.

 

저도 기르던 고양이 생각이 나거든요. 저를 정말 잘 따르던

순한 고양이였는데 마당에 세워 둔 자전거 옆에 묶어 뒀을 때

고양이가 자전거 위에 올라갔다가 잘못 헛디뎌서 목의 줄이

자전거와 뒤엉켜 버렸지 뭐예요.

너무 놀라서 줄을 잡아 당겨도 안 빠져서 결국 목의 줄을 겨우 끊어냈어요.

그 일이 있은 후로 그 보송보송 하얀 자태를 뽐내던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답니다. 자신도 많이 놀라고 충격을 받았겠지요.

주인이 더 신경써주지 않아서 그랬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고요.

얼마나 미안하고 속이 상했는지 아직도 기억이 나요.

그 고양이 이름은 고순이었어요. 암컷이었거든요.

작가님께서 어딘가에서 떡붕이가 따뜻하고 행복하게 잘 살길 바라는 것처럼

저도 고순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기를 바라봅니다.

고순아, 그 때 정말 미안했어. 그리고 보고 싶다.



k*********5 2009.10.30. 신고 공감 2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떡붕이 이야기(청거북~~)
"떡붕이 이야기(청거북~~)" 내용보기
책표지에는 잔뜩 호기심 어린 눈으로 뭔가를 열고 내다보는 거북이 등장해요. 자세히 살펴보면 옆 부분에 사람의 신발이 보이는 걸로 봐서 바닥에 놓여 철가방 속에서 막 탈출을 하려는 모습이네요. 요 녀석 왠지 등장부터 심상치가 않아서 그 이야기가 기대가 되네요. 일하느라 밤을 꼬박 세운 언니가 잠만 자자 떡붕이는 심심하고 창밖을 보며 바깥 세상을 궁금해하고 있
"떡붕이 이야기(청거북~~)" 내용보기



책표지에는 잔뜩 호기심 어린 눈으로 뭔가를 열고 내다보는 거북이 등장해요.

자세히 살펴보면 옆 부분에 사람의 신발이 보이는 걸로 봐서 바닥에 놓여

철가방 속에서 막 탈출을 하려는 모습이네요.

요 녀석 왠지 등장부터 심상치가 않아서 그 이야기가 기대가 되네요.



일하느라 밤을 꼬박 세운 언니가 잠만 자자 떡붕이는 심심하고

창밖을 보며 바깥 세상을 궁금해하고 있었지요.

자장면 배달부가 오자 떡붕이는 이때다 싶어서 잽싸게(?..^^)

철가방속으로 들어가 바깥 세상으로 구경을 나가 버리지요.

건널목에서 사람들과 개를 따라 간신히 건너간 떡붕이,

고양이들에 둘러싸여 봉변도 당하고 밤을 지세우네요.

 

같이 사는 언니 몰래 밖으로 나온 대가를 톡톡히 치루는 떡붕이가

불쌍하다고 난리들이에요 우리 아이들은.........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고 부러워하며 날고 싶어하는 떡붕이,

바닷속에서는 훨훨 잘 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바다를 가려고 하지만, 거북의 느린 걸음으로는 턱도 없지요.

 

배고파 지친 떡붕이에게 어떤 할머니가 먹이도 주고

전봇대에 붙혀놓은 실종신고 글을 보고 누군가 연락해주어

떡붕이는 언니를 다시 만나게 되네요.

 

떡붕이 이야기를 보면서 결혼초에 키웠던 강아지 바리가 생각나네요.

아는 사람 없는 곳으로 결혼하여 온 후 외로움을 많이 타던 저를 위해

남편이 하얀색 작은 강아지를 데러다 주었는데, 발바리 종이라

바리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었지요.

며칠 안되어 바리가 없어져서 너무나 속상하고

어디로 갔을 때 애태웠었는데, 그 일이 소문이 났는지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았더라구요.

아마도 쉬 하러 근처 길가에 나간 것을 누가 가져갔다가

우리 집 강아지 잃어버렸다는 소식에 슬쩍 가져다 놓았을

거라는 짐작을 했던 그 사건~~~

 

떡붕이를 잃어버렸을 때 언니가 그랬을 거에요.

너무나 걱정되고 보고 싶고 자신을 탓하기도 하고..

 

사람들은 혼자 사는 것이 외로워서 혹은 변함없이

자신을 믿고 따르는 것이 좋아서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지요.

하지만 오래 키우지 못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버리는 경우도

많고 양심의 가책없이 버리기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이 책에선 떡붕이 스스로 세상을 보기 위해 나가지만

실제로 버려지는 동물도 많은거 같아요.

 

도심에서 좀 떨어진 곳이다보니 누군가 차로 태우고 와서

개를 버리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그 녀석들은 버리고 간 주인을 잊지 못하고

버려진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주인을 기다리곤 했지요.

반려동물 이라고 부르는 것은 여자와 남자가 만나 결혼할 때

평생 어떤 일이 있어도 함께 할 것을 다짐하며 반려자 라고

부르는 것처럼 비록 동물이지만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잖아요.

 

떡붕이 이야기는 작가 스스로에게 있었던 이야기를 이야기로

엮어낸 이야기더군요. 동물이라 말이 통하지 않으니 어느 순간

왜 없어졌는지 알 수 없고 돌아오지 않으면 속상하지요.

중학교 때 처음으로 키웠던 고양이, 시골이라 고무신짝만한 쥐가

많아서 엄마가 데려오신 거였는데, 쥐 잡아먹는 고양이라고

징그럽다고 처음엔 같이 놀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곧 이내 정이 들어 애지중지 키웠고 처음으로 쥐를

잡아서 자랑하는 녀석을 보며 윽 징그럽고 험오스러웠지만

정 때문에 용서해주고 잘 돌봐주던 녀석...

 

어느날 지붕 아래 좁은 공간에서 울기만 하는 녀석이 걱정되서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겨우 겨우 몸을 비집어 넣고 녀석을

꺼내어보니 어디가 아픈지 끙끙대더라구요.

녀석에게 비싼 우유도 사다 먹이고 꼬리쪽 털이 자꾸 빠져서

연고도 사다 발라주었어요, 털이 빠지면 엄마가 갔다 버린다고

하셔서 정말 그렇게 될까봐 열심으로 돌보고

밤에 추울 까봐 제 옷에 싸서 부뚜막 따뜻한 곳에 앉혀 두었더랬지요.

 

그렇게 아픈 녀석을 고쳐 놓은 어느 날, 집을 나가서는

돌아오지 않았더랬지요. 산짐승이 물어간 것인지

쥐약이라도 먹고 죽은 것인지는 알 수 없어 애태웠던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게 하네요.

 

우리 아이들에?? 딱 맞을 이야기에요.

사람도 동물도 소중한 생명임을 그리고 갖고 노는

장난감이 아닌 가족임을 알려주어 보세요, 떡붕이를 통해서 말이에요

j******6 2009.10.30.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떡붕이의 모험은 계속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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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애완동물 키우는 것을 참 좋아한다. 우리집 아이들은 지금 "꽃게"라는 이름을 가진 민물게를 키우고 있는데, 두녀석 모두 쳐다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을 생각하며 책을 보라고 했더니 더욱 집중한다.   <내가 기르던 떡붕이>는 13년동안 키우던 청거북 "떡붕이"의 가출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들어지게 되었다. 가족같은 떡붕이
"떡붕이의 모험은 계속 되어야 한다." 내용보기

아이들은 애완동물 키우는 것을 참 좋아한다. 우리집 아이들은 지금 "꽃게"라는 이름을 가진 민물게를 키우고 있는데, 두녀석 모두 쳐다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을 생각하며 책을 보라고 했더니 더욱 집중한다.

 

<내가 기르던 떡붕이>는 13년동안 키우던 청거북 "떡붕이"의 가출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들어지게 되었다. 가족같은 떡붕이를 잃어버린 슬픔을 창작의 고통으로 잃어다고나 할까. 그래서인지 그림책 곳곳에서 "떡붕이"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책 설명만 보면 내용이 약간 슬플 것 같기도 한데, 의외로 무척 유쾌하다. 마치 만화책을 읽는 것 같다. 떡붕이 입장에서 본 <떡붕이 가출사건>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도전이자 모험일 뿐이였다. 낯선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씩씩하게 내딛는 떡붕이를 보면서 수줍음이 많은 내 아이들은 무엇을 느꼈을까 궁금해진다.

 

보면 볼수록 눈길을 끄는 귀여운 삽화와 "떡붕이"의 긍정적인 사고가 묻어나는 밝은 동화가 무척 재미나다. <내가 기르던 떡붕이>를 읽고 있으면 나역시도 무척 긍정적으로 변해서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림책을 보고 난후, 거북이를 키우고 싶어할 아이들을 위해 거북이에 대한 정보도 많이 실려있다. 거북이들의 수명이라던지, 반수생거북이를 키울때 필요한 것들까지 아주 좋은 정보가 많다. 그냥 어항에다 먹이만 풍족하게 주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필요해서 조금 놀라기도 했다.

 

제목을 얼핏 봤을때는 떡붕어가 떠올라서 물고기가 무슨 수로 탈출을 했을까 싶었는데, 먹이를 떡붕떡붕 잘 받아 먹어서 "떡붕이"라는 이름을 가진 청거북의 이야기가 무척 유쾌하고 재미있다.

 

n****3 2009.10.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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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시리즈) 소중함을 아는 마음, 내가 기르던 떡붕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시리즈) 소중함을 아는 마음, 내가 기르던 떡붕이" 내용보기
아이가 태어나 자라면서 무언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배운다는건 참 중요한 일인거 같아요 물론 자신이 무언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을 지켜주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배우는것도 많이 중요한 일이겠죠? 시공주니어의 내가 기르던 떡붕이란 이 책은, 네버랜드 우리걸작 그림책 시리즈의 구성으로, 거북이를 키우는 집에 호기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시리즈) 소중함을 아는 마음, 내가 기르던 떡붕이" 내용보기







아이가 태어나 자라면서
무언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배운다는건 참 중요한 일인거 같아요
물론 자신이 무언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을 지켜주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배우는것도 많이 중요한 일이겠죠?

시공주니어내가 기르던 떡붕이란 이 책은,
네버랜드 우리걸작 그림책 시리즈의 구성으로,
거북이를 키우는 집에
호기심이 남다른 거북이가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겪는 어려움과
집으로 돌아왔을때의 편안함을 잘 담고 있는데요












호기심에 집을 나서게 되는 떡붕이










많은 어려움을 맞이하게 되요










집으로 돌아왔을땐, 서로가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답니다.

꼭 돌아온 탕자, 라는 이야기를 보는것만 같더라구요 ^^
우리 아이들도 언젠간 자라 그렇게 밖의 세상이 궁금해 나가려 들테고
그곳에서 생전 받아보지도 못했던 서러움을 겪고
두려움을 배우고,,
그렇게 지친 발걸음으로 엄마를 찾아 오는 날도 있겠죠?

내가 겪은 일이기도 하고, 그렇게 겪어야만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벌써부터 걱정이됩니다..
털끝하나 상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나의 부모도 그랬겠죠?

그런 마음들을 동화책에 알기 쉬운 설정으로 풀어낸거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
왠지, 서글퍼지면서도 정이 가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무언가 진지하게 읽어주게 되었던,
모 그런 책이네요 ^^















책의 뒷편에는 간단하게 거북이에 대한 정보와
거북이를 키울때 필요한 것들도 설명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누군가의 진심이 담긴 글,
실제로 있었던 일을 동화로 만든거더라구요
왠지,,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 아니고서는 디테일한 감정이 동화책에 묻어 날까 ..
했는데 정말로 있었던 일이군요

글을 읽으니 어딘가에서 잘 있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하게 들었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요즘 너무 많이 발생하는 미아찾기 모 이런것들도 생각나
아이를 품에 꼬옥 안아보았답니다.

전 요즘 밖에선 핸드폰도 쳐다보지 못하겠어요
행여나 눈앞에서 사라질까..
나의 부주의함으로 이 아이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겁이 납니다.
왠지 동화책을 한편 읽었는데 아이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참 따뜻함을 배우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동화책,
메말라 가는 아이들의 가슴에 반듯이 심어주어야할 것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연스럽게 책으로도 배울 수 있게 유도해 주세요 ^-^
추천드립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w********9 2015.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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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르던 떡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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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림책 상상>이라는 월간 잡지 아시나요? 그림책을 주제로 한 잡지로 한동안 즐겨보던 것인데, 몇 년전에 휴간(혹은 폐간 ㅠㅠ)했답니다. 국내외 그림책 소개와 그림책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참 좋아했지요. 특히 그 잡지에는 신간 소식이 빠질 수 없었는데, 그림책을 사야할 때면 잡지를 보고 서평이나 소개글을 읽고 주문했어요. 그렇게 구입한 책들 중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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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림책 상상>이라는 월간 잡지 아시나요? 그림책을 주제로 한 잡지로 한동안 즐겨보던 것인데, 몇 년전에 휴간(혹은 폐간 ㅠㅠ)했답니다. 국내외 그림책 소개와 그림책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참 좋아했지요. 

특히 그 잡지에는 신간 소식이 빠질 수 없었는데, 그림책을 사야할 때면 잡지를 보고 서평이나 소개글을 읽고 주문했어요. 그렇게 구입한 책들 중 첫번째 책이 바로 이 <내가 기르던 떡붕이> 입니다. 

떡붕이는 거북이에요. 언니랑 같이 살고 있지요. 밤새 일한 언니는 느지막히 잠을 자고 있고 떡붕이는 창 밖을 내다 보며 바깥 세상에 대해 궁금해하지요. 

잠에서 깬 언니는 짜장면을 시켜 먹습니다. 짜장면에 정신이 필린 틈을 타서 철가방에 올라 탄 떡붕이. 어떻게 될까요? 금방 들켜서 집에 오는 건 아닐까요. 

다행인지 아닌지 떡붕이는 무사히 철가방 안에서 나와, 큰 길로 향합니다. 조그마한 떡붕이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딱히 어디로 가야겠다는 생각은 없지만 떡붕이는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에 처음 나온 떡붕이가 뭐 아는게 있어야지요. 떡붕이는 빨간 불인데도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합니다. 강아지가 도와주었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큰 사고를 당할 뻔 했어요. 온통 모르는 것 투성이인데, 떡붕이가 괜찮을지 걱정됩니다. 


역시나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어요. 무시무시한 자동차들에게서 벗어나 조용한 곳을 찾았는데 여기는 고양이들 구역(?)인가봐요. 녀석들은 떡붕이를 빙글빙글 돌립니다. 제풀에 지쳐 떠날 때 까지요. 
밤이 되었습니다. 떡붕이는 춥고 배가 고픕니다. 이제야 언니 생각이 나나봐요. 언니가 걱정하고 있을텐데, 하고 생각하지만 몸에는 기운도 없고 너무나 힘이 듭니다. 

집을 벗어나면 고생이라 하지요. 모두 준비해서 떠나는 여행도 집보다 편할 순 없지요. 그럼에도 여행을 떠나면 항상 무언가를 배우게 됩니다. 떡붕이는 참 많은 고생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을까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 등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떡붕이는 여행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발견합니다. 하늘을 나는 새들을 보며 자신도 날고 싶다 생각하지요. 거북이는 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지만, 다른 방법을 알게 됩니다. 한 새가 말하지요. 바다에서 훨훨 나는 거북이를 본 적이 있어, 라고요. 떡붕이는 바다에서 훨훨 날고 싶습니다. 그래서 바다로 떠납니다. 

바다로 가는 도중에 다시 언니를 만나게 됩니다. 언니는 울고 있습니다. 떡붕이가 없어져서 얼마나 걱정을 했을까요. 떡붕이도 언니가 보고 싶었던지 눈물을 흘리네요. 이대로 바다에 대한 여행은 끝일까요?

마지막 속지에 그려진 떡붕이는 바다 앞에 있습니다. 어떻게 갔을지는 비밀입니다. 다 알면 책을 읽은 재미가 없잖아요. ^^ 느릿느릿 아무것도 못할거라 생각하는 거북이도 자기의 꿈을 찾아 떠나고 이루어냅니다. 

저자는 실제로 15년간 기르던 떡붕이가 있었대요. 어느날 사라져서 찾아다녔지만 다신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15년 간 함께 한 가족이 사라졌으니 그 괴로움은 이루말할 수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그러다가 떡붕이를 생각하며 그린 책이 바로 이 책이라 해요. 그래서 그런지 책 속 곳곳에 떡붕이에 대한 사랑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북이를 좋아하는 아이도, 여행을 좋아하는 아이도 그리고 어른도 함께 읽으면 더 좋을 책, <내가 기르던 떡붕이> 추천합니다. ^^
d****s 2014.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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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떡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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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때였던가? 아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어린 동생이 동물을 좋아해 집에서 거북이를 키웠던 적이 있다. 추운 겨울이었는데 거북이 수조에 물을 갈아주면서 깨끗하게 거북이를 목욕시켜줘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거북이가 추울까봐 뜨거운 물을 틀어서 그 안에 넣었는데 거북이가 움직이지 않았다. 순간 내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걸 깨달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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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때였던가? 아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어린 동생이 동물을 좋아해 집에서 거북이를 키웠던 적이 있다. 추운 겨울이었는데 거북이 수조에 물을 갈아주면서 깨끗하게 거북이를 목욕시켜줘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거북이가 추울까봐 뜨거운 물을 틀어서 그 안에 넣었는데 거북이가 움직이지 않았다. 순간 내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걸 깨달았는데, 처음엔 멍하게 가만 서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곤 닭똥같은 눈물을 줄줄 흘렸던 것 같은데, 십년이 더 지난 지금도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소윤경씨의 <내가 기르던 떡붕이>를 보는 순간, 그 거북이가 떠올랐다. 내가 아니었다면 더 오래 오래 살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미안함이 몰려왔다.

 

나의 우울하고, 슬픈 거북이와 관련된 기억과는 달리 <내가 기르던 떡붕이>이는 유쾌, 상큼 발랄한 내용이었다. 첫 장부터 화려한 색상의 그림, 손으로 직접 그린 듯한 느낌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원색의 그림들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같이 사는 언니는 쿨쿨 잠을 자고, 떡붕이는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또 다른 세상을 꿈꾸는데, 철가방 아저씨의 철가방을 타고 여기 저기를 여행하게 되는 떡붕이. 처음으로 왁자지껄 시끄러운 세상 구경을 하기도 하고, 처음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골목길에서 고양이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비둘기들을 만나 결국 바다로 향하게 되는, 떡붕이의 하루가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다. 춥고, 목도 마르고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다는 떡붕이에게 할머니가 먹이를 감사하게 주기도 하지만, 떡붕이를 찾는 언니가 붙여둔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했는지 언니가 냉큼 달려와 떡붕이를 집으로 데려간다.

 

요즘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고, 그런 애완동물을 잃어버리게 되면 전단지까지 붙여 찾게 되는데, 애완동물이라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큰 의미로 다가가지 않을까? 자신의 친구이자, 자신이 돌봐야한다는 책임감까지 갖게 되니 아이들 스스로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지 않을까? 동물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이 정서에도 더 좋다고 하던데, 떡붕이와 같이 사랑스런 애완동물이 있다면 정말 좋아할것만 같다.

 

집으로 돌아가서도 처음에는 잘 챙겨주던 언니, 또 그 관심이 시들하지만, 택배차를 타고 외출을 하면 정말 멀고 긴 여행이 될것 같아 그만둔다는 떡붕이. 아마 떡붕이도 가끔은 자신에게 관심을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언니가 어떤 마음으로 자기를 돌봐주고 있는지, 생각하고 있는지 알게 언니를 떠나지 않는 게 아닐까?

 

떡붕이의 새롭고 힘들었떤 외출. 그래도 떡붕이가 결국은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 같다. 애완동물을 쉽게 잃어버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일부러 갖다버리는 이가 있다고도 들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떡붕이를 찾는 언니처럼 자신의 애완동물을 잃어버리고 애타게 찾는 이들이 더 많지 않을까? 떡붕이의 유쾌한 외출은 우리 아이들에게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을, 애완동물의 눈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상상력을 일깨워주는 것같다. 우리아이들의 정서를 풍부하게 만들 책,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책, 내가 기르던 떡붕이다.

d*****1 2009.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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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르던 떡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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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붕이는 다시 여행을 했을까요?  이번엔 어디로? 떡붕아~   글밥도 많지 않고, 만화와 같은 스케치가 돋보이고, 지루하지 않는 내용으로 책을 보는 내내 재미가 솔솔 묻어난다.   언니와 떡붕이와 단둘이 사는 떡붕이. 처음은 밥도 잘주고, 말도 잘해주더니, 조금씩 무관심해지는 언니.. "아~ 심심해..바깥 세상은 어떤 곳일까?" 세상에 대해 호기심이 부푼 떡붕이,. 그런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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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붕이는 다시 여행을 했을까요?  이번엔 어디로? 떡붕아~

 

글밥도 많지 않고, 만화와 같은 스케치가 돋보이고, 지루하지 않는 내용으로 책을 보는 내내 재미가 솔솔 묻어난다.

 

언니와 떡붕이와 단둘이 사는 떡붕이.

처음은 밥도 잘주고, 말도 잘해주더니, 조금씩 무관심해지는 언니..

"아~ 심심해..바깥 세상은 어떤 곳일까?"

세상에 대해 호기심이 부푼 떡붕이,. 그런 언니가 소홀해진 틈을 타 철가방을 타고 세상 구경 시작~

언니 도움없이도 털북숭이 도움을 받아 길도 건너고, 어두운 그림자 고양이에 괴롭힘에도 잘 이겨내고,

그래도 모든게 신기하고 궁금한 떡붕이.

하늘을 나는 비둘기를 보고 날아보고 싶어하는 꿈을 키우고,

바다에 가 멋지게 날꺼라는 꿈을 향해 바다를 찾아가다 언니를 만난다.

집으로 돌아와 언니 처음처럼 잘 해주는듯 싶었지만,

그것도 잠시 언니는 떡붕이가 언제 돌아왔던가 하며 소홀해지며,

떡붕이는 다시 여행을 떠나려고 결심한다.

 

 

 

떡붕이를 읽다보니,

어렸을때 키우던 고양이와 강아지도 생각나고,

배 아파 낳은 우리 아이들도 생각이 난다.

 

처음 아이를 낳았을때, 물고 빨고 관심이 온통 아이였는데,

아이가 뒤집고, 기고, 걷고, 말하다보면 점점 아이에게 소홀해지게 된다.

하지만, 아이에 사랑은 그대로지만, 아이는 자기에게 관심이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엄마가 아닌 또 다른 세상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엄마가 집안일을 하고 있을때면 베란다를 내려다보며 밖을 나가고 싶은 꿈을 키운다.

 

그러다 엄마와 세상을 나가다보면, 베란다에서 보던 또 다른 세상이 눈에 들어와 전보다 더 큰 호기심이 생긴다.

그러면서 엄마없이 혼자 밖으로도 나가고 세상에 나가는게 두렵지도 하지만,

세상을 탐험한다는 호기심이 더 커서 두려움은 뒤로한채 세상을 탐험한다.

친구도 만나고, 슈퍼도 가고, 학교도 가고, 점점 두려움보단 호기심을 풀러 노력하겠지?!?

기쁨, 슬픔, 외로움, 행복, 희열 등을 느끼다보면 가족에 대한 소줌함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늘 가족은 같은 자리에 있고, 최고의 안식처가 가족이라는걸 깨닭겠지.

 

아직 내가 책을 통해 또 다른걸 이해하고 있을때, 아이는 책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탐험하려 하겠지만,

아이가 크면 그마음을 이해해주겠지.

아이들아, 세상이 좀 힘들고 외롭지만, 그래도 세상엔 널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지만, 따뜻한 사람이 더 많이 있단다.

늘 도전하고, 세상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봐!!

세상이란 한번쯤 살아볼만한 참 재미있는 판도라의 상자란다.

 

떡붕이 책을 읽고 난 후엔 거북이에 대한 먹이와 종류가 나온다.

거북이 책과 함께 읽어주면 떡붕이 책도 보고 거북이도 알고 1석 2조네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 거북이를 키우자는 말에 책을 얼른 책꽂이에 꽂았다는..

 
l******3 2009.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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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붕아, 어디에서든 건강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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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론 떡붕이가 어떤 애완동물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물고기 종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이름이지만, 사실 떡붕이는 청거북이랍니다. 개구장이 우리 아이들처럼 호기심이 많은 청거북 떡붕이.. 주인 언니가 잠시 소홀한 틈을 타서 떡붕이는 바깥세상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다 잡으며 횡단보도도 건너보고, 무서운 고양이들한테 괴롭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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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론 떡붕이가 어떤 애완동물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물고기 종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이름이지만,

사실 떡붕이는 청거북이랍니다.

개구장이 우리 아이들처럼 호기심이 많은 청거북 떡붕이..

주인 언니가 잠시 소홀한 틈을 타서 떡붕이는 바깥세상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다 잡으며 횡단보도도 건너보고,

무서운 고양이들한테 괴롭힘도 당하고,

집이 아닌 바깥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하면서

떡붕이는 몸과 마음이 지쳐 집을 그리워합니다.

다행히 좋은 사람들을 만나 주인 언니품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 떡붕이..

따뜻한 손길에 행복해 하지만,

또 다시 새로운 여행을 꿈꾸네요..

 

'내가 기르던 떡붕이'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항상 밖을 동경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다른게 있다면, 아이들은 밖에 나가고 싶으면 '엄마, 답답해요' 라던지,

'구경 나가요' '나들이 가요' 등의 의사 표현을 해서 함께 나갈 수 있지만,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떡붕이는 스스로 바깥 세상으로의 탈출을 시도 했다는 거겠죠?

미지의 세계로의 첫 시도는 힘들었지만,

떡붕이에겐 멋진 경험이었을거예요.

떡붕이의 바깥 세상 나들이 이야기와 함께 만나게 되는 그림들..

간결한 글과 함께 그림을 연결해 보면 이야기를 더욱 잘 알 수 있답니다.

일반 동화책에서 만나는 그림과는 사뭇 다르지만,

아이들의 눈길을 잡는데 소홀함이 없어

궂이 내용을 보지 않더라도 그림만을 보면서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답니다.

 

 

s******6 2009.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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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르던 떡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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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에서 나온 "내가 기르던 떡붕이"     창문 밖 바깥세상을 궁금해 하던  떡붕이는 배달 온 중국집 철가방을 통해 세상밖 여행을 시작 합니다 사람과 길거리 동물들 그리고 자동차들을 만나면서 너무 복잡한 세상경험을 하게 되지요 비슷하게 생긴 애들을 바다에서 본 적이 있다는 새들의 말을 듣고 바다로 향하던 중 떡붕이를 찾는 광고지를 본 분의 도움으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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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에서 나온 "내가 기르던 떡붕이"

 

 

창문 밖 바깥세상을 궁금해 하던  떡붕이는 배달 온 중국집 철가방을 통해 세상밖 여행을 시작 합니다

사람과 길거리 동물들 그리고 자동차들을 만나면서 너무 복잡한 세상경험을 하게 되지요

비슷하게 생긴 애들을 바다에서 본 적이 있다는 새들의 말을 듣고 바다로 향하던 중 떡붕이를 찾는 광고지를 본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떡붕이는 또 다시 여행을 하고 싶어합니다

먼 여행이 돌 것 같아 망설이긴 하지만 ...

 

 

표지 그림을 보니 떡붕이는 주인공의 이름인듯 한데,,, 어떤 의미가 담긴 이름일까 제일 먼저 궁금해집니다

떡붕이 이야기는 서울을 떠나 양평에서 강아지와 거북 두 마리 그리고 나무와 새들과 오순도순 살고 있는 작가가 

실제 기르던 떡붕이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서울의 아파트에서 시골로 이사 하면서 떡붕이와 정원생활을 꿈꾸었지만 풀숲으로 집을 나간 떡붕이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먼 길 떠난 떡붕이를  생각하며 이글을 썼다고 하네요

지금도 날씨가 추울 때면 떡붕이가 너무 걱정된다는 작가의 말에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아마도 세상에 대한 궁금증으로 잠시 여행을 떠났던 떡붕이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새보금자리를 마련해서 잘 있을거란 생각으로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 주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는 재미도 있었지만 이 책은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림책들을 보면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해 뒷 배경 그림은 약하게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떡붕이가 살던 집이나 떡붕이가 경험하게 된 바깥세상에 대한 그림들이 구체적으로 그려진 부분이 많아 그림만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작가의 경험담을 그린것이다 보니 작가분의 작업실로 보이는 듯한 집안 풍경, 그리고 떡붕이와 전원 생활을 꿈꾸며 이사했던 집의 모습들을 보면서

작가선생님을 상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떡붕이가 바다를 찾아 돌아다니며 위험에 노출된 장면의 그림들 속에서는 실제로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는 떡붕이를 걱정했던 마음이 담겨

있는 듯 했습니다

집으로 다시 돌아왔던 떡붕이를 위해 작은 물튜브에 물을 담아 수영장을 꾸며준 장면 그리고 거북이 한테 비키니를 입힌 장면,,,,

장면 하나 하나 숨은그림 찾든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4살 둘째는 볼때마다 비키니 입은 떡붕이를 보고 꼭 한마디씩 한답니다

그렇게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어렵게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떡붕이는 또다른 여행을 꿈꿨습니다

초등1인 큰아이가 등하교를 혼자 하겠다고 부탁을 하지만 여전히 못 믿을 세상이라며 여전히 봉고를 태워 보내는 이 겁쟁이  엄마에게 떡붕이가

쓴소리를 하는 듯 합니다 ^^

또다시 여행을 꿈꿨던 떡붕이,,,

책마지막 표지에 보면 바다로 향하는 떡붕이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아이가 하는 말

"엄마 진짜 떡붕이는 바다로 갔나봐,, 그래서 안돌아오는 거야,,,,"

정말 바다로 돌아갔을까요?

떡붕이를 읽는 내내 아이들과 저 모두 행복 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w***3 2009.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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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떡붕이 새로운 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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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떡붕이로 만난 거북이의 모습이 생소했는데 '떡붕떡붕' 먹이를 잘 받아 먹어서 그런 이름을 지었다는 작가의 말에 웃음이 난다. 요즘 햄스터를 키우면서 요 녀석이 하는 행동에 즐거워 하다 보니 무려 13년이나 애완 동물로 키워 온 작가의 마음이 어떨지 짐작이 간다. 가족과 같은 청거북이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는 이 책은 바로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인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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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떡붕이로 만난 거북이의 모습이 생소했는데 '떡붕떡붕' 먹이를 잘 받아 먹어서 그런 이름을 지었다는 작가의 말에 웃음이 난다. 요즘 햄스터를 키우면서 요 녀석이 하는 행동에 즐거워 하다 보니 무려 13년이나 애완 동물로 키워 온 작가의 마음이 어떨지 짐작이 간다. 가족과 같은 청거북이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는 이 책은 바로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인 '내가 기르던 떡붕이'이다. 재미있는 제목때문인지 아이도 '엄마, 떡붕이가 뭐야?' 하며 관심을 보인다.

 

'내가 기르던 떡붕이'의 주인공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무쌍한 거북이이다. 바깥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갖고 있는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뭐가 그리 궁금한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느끼기를 원하는 모습은 때로 번잡스러움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그런 호기심이 아이를 성장시키고 있다는 것을 매순간 경험하곤 한다. 변화가 두렵다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되기 보다는 용기를 갖고 세상을 향해 도전하라고 떡붕이는 말한다.



예쁜 그림 스타일은 아니지만 편한 츄리닝 차림의 언니의 모습 속에서 작가의 생활이 느껴지고, 일상처럼 자연스러운 장면들이 편안한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장면마다 바뀌는 떡붕이의 다양한 표정은 내 아이와 똑같아 절로 웃음이 난다. '떡붕이의 눈에 비친 세상을 보며 아이도 이런 느낌이겠구나'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 떡붕이의 모험이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또 다른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저렇게 씩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유아관찰 체크리스트 화일을 가지고 왔다. 그곳에 선생님이 '주변 환경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아 질문을 많이 하며, 궁금증이 풀리지 않으면 끝까지 알 때까지 질문을 한다'는 글을 써주셨는데 그걸 보며 무척이나 뿌듯했다. 앞으로도 아이가 그렇게 자랄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 이 책을 통해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모험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결코 그것을 알 수 없고, 배울 수 있는 기회조차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동물이라도 마음을 나누면 가족이 된다. 아이도 따뜻한 관계를 많이 맺었음 좋겠다.

p*******0 2009.10.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