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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1] 문무왕 법민의 성장기
"[문무1] 문무왕 법민의 성장기" 내용보기
소설 문무는 세권짜리 책이다. 이럴경우 리뷰를 쓰기가 조금 힘들어 진다. 물론 세권을 다 읽고나서 써야 하지만, 그러다보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앞의 내용 잊어(?)버리고.... 그래서 택한 방법이다. 각권마다 리뷰 비슷한것을 쓰고 다 읽고나면 종합해서 한번 더 쓰는것이다. 그런데 동일한 책에 리뷰 2개를 동시에 올릴수는 없을텐데 그건 어떡하나...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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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문무는 세권짜리 책이다. 이럴경우 리뷰를 쓰기가 조금 힘들어 진다. 물론 세권을 다 읽고나서 써야 하지만, 그러다보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앞의 내용 잊어(?)버리고.... 그래서 택한 방법이다. 각권마다 리뷰 비슷한것을 쓰고 다 읽고나면 종합해서 한번 더 쓰는것이다. 그런데 동일한 책에 리뷰 2개를 동시에 올릴수는 없을텐데 그건 어떡하나...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면 되지 뭐...

 

 

소설 문무는 일본서기, 속일본서기, 삼국사기 및 삼국유사를 통해 밝혀낸, 1300년전 삼국을 통일한 신라 30대왕 문무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이라고 한다. 중국과 일본과 한국, 3국간에 감추어져 있던 고대사의 비밀에 대하여 씌여 있다고 한다. 호기심을 갖고 읽기 시작한 책 1권에서는 유신과 춘추의 관계에서부터 춘추가 왕에 오르기 까지, 그리고 삼국통일 전쟁중 유신이 황산벌에서 과 대치하는 장면까지 그려져 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고대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정사正史에 화랑세기에 나와있는 부분이 추가된 정도이다. TV에서 방영중인 미실이 인지 선덕여왕인지를 보았다면 불행히도 난 한편도 본적이 없고, 그냥 사람들이 하는 얘기만 들어서.. – 그 내용과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춘추는 신라귀족 성골이다. 백정왕(진평왕)때 그의 동생 갈문왕 백반이 전권을 휘두르며 호시탐탐 왕위를 노릴때, 춘추의 아버지 용연은 갈문왕에게 읍소하여 신분을 성골에서 진골로 낮추어 왕권에 뜻이 없음을 나타내고 일가를 보전한다. 어느날 유신은 춘추를 초대하여 축국을 하던중 춘추의 옷고름이 떨어지고, 유신은 동생 문희로 하여금 옷고름을 달게 한다. 그리고 춘추와 문희가 인연을 맺고.. 문희는 그전에 언니 보희의 꿈을 사고.. 다 아는 얘기 아닌가? 그 당시 춘추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다. 진흥왕, 진지왕, 진평왕 삼대의 , from 할아버지 to 손자 총애를 받던 미실궁주가 7세 풍월주 설원랑과 사통하여 낳은 아들 보증의 딸 보라궁주와의 사이에 고타소라는 딸을 두고 있었다. 문희가 임신을 하고, 대노한 유신이 문희를 화형에 처하려고 하고.. 이때 보라궁주가 둘째딸 지소를 낳다가 죽게된다. 문희는 춘추와 혼인하여 첫아들 법민을 낳고.. 시간이 흘러 고타소는 김품석과 혼인을 하고 춘추는 품석이 대야성 성주가 될수 있도록 한다.

 

백정왕이 동생 갈문왕에게 죽임을 당하고 덕만공주(선덕여왕)가 왕위에 오른다. 덕만여왕 11(서기 642) 대야성이 백제군에 함락되면서 성주 품석 내외는 아이들과 함께 자결한다. 춘추는 딸 고타소의 원수를 갚기 위해 고구려와의 동맹을 추진하고, 사신으로 고구려로 가나, 동맹은 고사하고 그곳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지만 간신히 빠져 나온다. 645년 춘추의 큰아들 법민은 파진찬 김선품의 딸과 혼인을 한다. 덕만여왕 16년 여왕은 비담의 반란으로 죽게 되고, 그 뒤를 승만공주(진덕여왕)가 왕위에 오른다. 진평왕은 그의 동생 갈문왕에게 살해 당하고, 진평왕의 딸 선덕여왕은 갈문왕의 아들 비담에게 살해 당한 것이다. 권력이란게 무엇인지? 쯧쯧그때 당에서는 이세민이 죽고 그의 아들 이치가 황제에 오르고, 신라의 축하사절로 법민이 당에 다녀온다.

 

서기 654년 승만여왕이 죽자 신라에는 왕위를 계승할 사람이 없었다. 이에 원로들이 모여서 후사를 의논 하던중 유신은 춘추를 천거하고 구귀족과의 치열한 기싸움 끝에 결국 춘추가 왕위에 오른다. 왕비가 된 문희는 집안사를 정리한다. 20년 넘게 홀아비 생활을 한 유신을 춘추의 딸 지소와 혼인하게 한다. 그 당시 신라풍습이 그러했다 하지만 유신은 춘추의 손위 처남이자, 동시에 사위이기도 했던 것이다. 또 문희는 그때까지 시집을 가지 않고 있던 언니 보희를 춘추가 거둘수 있게 해준다. 화랑세기에는 춘추와 보희 사이에 왕자와 공주가 있었다고 명기되어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양 집안의 골치덩어리(?)를 패키지로 묶어서 치운 것이다. 춘추는 서른이 훌쩍 넘은 딸 지소를 유신에게 주고, 유신은 40이 넘은 노처녀 동생 보희를 춘추에게 준 것이다. 이것이 뭐하는 짓 들인고

 

춘추대왕 7(서기 660), 신라는 드디어 당나라와 연합하여 백제 정벌에 나선다. 백제정벌후 당나라의 공격을 염려하여 10만군은 도성을 지키게 하고 5만군을 내어 사비성 아래에서 당나라 15만군과 만나기로 하고 진격을 개시한다. 그러나 신라군은 황산벌에서 이미 처자식을 죽이고 전쟁터로 나온 백제의 계백에게 가로막혀 진격을 하지 못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문무1권의 내용이다. 신라의 삼국통일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고, 가장 아쉽게 여기는 고대사 이지만 역사에 가정법은 없기 때문에, 그냥 읽으면 된다. , 2권에서는 어떤 내용이 나올까?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실은 무엇인지 기대된다...

k*****1 2009.11.03. 신고 공감 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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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이후의 역사가 살아있는 생생한 책 적극 권한다
"선덕여왕 이후의 역사가 살아있는 생생한 책 적극 권한다" 내용보기
katejey 매주 재밌게 보고 있는 선덕여왕 드라마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적극 권한다. 저자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일본 서기>> 등의 오래된 책에서 최대한 고증을 구해 이야기를 꾸몄으며 김춘추, 그의 아들 법민 그리고 그들을 지켜주는 김유신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나간다. 김춘추가 백제 진압군에 의해 딸 고타소를 잃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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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jey

매주 재밌게 보고 있는 선덕여왕 드라마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적극 권한다. 저자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일본 서기>> 등의 오래된 책에서 최대한 고증을 구해 이야기를 꾸몄으며 김춘추, 그의 아들 법민 그리고 그들을 지켜주는 김유신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나간다. 김춘추가 백제 진압군에 의해 딸 고타소를 잃게 되면서 백제 정벌을 마음속에 품게되는 과정이 사실적으로 그려졌으며 한편으로 흥미진진한, 삼국통일에 이르는 과정이 영화처럼 펼쳐진다.

가끔은 역사소설은 너무나 무겁게 그려지거나 너무나 장중하게 때로는 지루하게 묘사되어 독자가 질겁할 수도 있지만 이 책 <<문무>>는 최대한 신속한 전개로 모든 일들이 영상을 보는 듯 재밌게 펼쳐진다.

선덕여왕 드마라 이후 십 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걸맞듯 그 이후 통일에 이루는 과정이 자세하고 최대한 역사서에 맞게 서술 되어 있어 역사학에 입문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가 적당하고 밀도 있게 표현되었다. 또한 중간중간 나오는 역사에 관한 설명은 굳이 다른 역사서를 찾아보지 않을 정도로 독자를 해박한 지식속으로 쉽게 이끌어 준다. 가을 신라의 역사에 손쉽게 다가가려는 독자들에게 적극 권한다. 아울러 재미도 있고, 한편으로 일본 역사소설 <<대망>>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감동과 아슬아슬한 긴박감을 두루 느낄 수 있다.

드라마로는 부족한 정말 심도 있는 이야기를 찾는다면 적극 권하고 싶다.
k*****y 2009.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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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왕이 아닌 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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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의 역사에나 발견되는 공통점이 한가지 있다. 바로 명확하게 발혀지지 않은채로 남아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은밀하고도 신비로운 기록들이 남아있거나 혹은 희미하게 지워져 있는 경우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모든것을 그대로 적어내려갔더라면, 적어도 사실만을 기록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은 역사서에서 가끔 발견되곤 하는 이 은밀하고도 신비스러운 부분들은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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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의 역사에나 발견되는 공통점이 한가지 있다. 바로 명확하게 발혀지지 않은채로 남아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은밀하고도 신비로운 기록들이 남아있거나 혹은 희미하게 지워져 있는 경우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모든것을 그대로 적어내려갔더라면, 적어도 사실만을 기록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은 역사서에서 가끔 발견되곤 하는 이 은밀하고도 신비스러운 부분들은 사람들에게 늘 의문을 던져주고 호기심을 자극하곤 한다. 그리고 때로는 새로운 모습으로 그 의미를 부여하고 모습을 만들어 우리 앞에 형체를 드러내기도 한다. 바로 음모론이나 전설 혹은 야담의 형태로 말이다.

김춘추가 시작하고 법민이 이룩하다.

전 3권으로 이루어진 <문무>는 2권에 들어서서 왕권에 오른 무열왕의 자리에 오른 후 본격적으로 백제와의 전투를 시작하는 것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낸 진흥왕의 유지 삼한일통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그 형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이다. 몇해전 황산벌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던 이준익 감독의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기억할 화랑 관창의 이야기가 기록된 황산벌 전투를 포함하여 신라가 백제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과정과 함께 김춘추의 죽음에 이어 그의 아들 법민이 드디어 왕위에 오르는 과정들이 펼쳐진다. <문무>라는 이 소설의 제목에 맞는 시기. 바로 진짜 문무왕의 시기가 2권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삼국의 완전한 통일. 삼한일통.

물론 문무왕의 시대가 왔다고 해서 이미 삼국통일을 위한 원정이 마무리가 된 것은 아니다. 무열왕 김춘추의 사후에도 백제와 고구려를 정벌하기 위한, 삼한일통의 위업을 이루기 위한 문무왕의 전진은 계속되고 완전한 삼국통일이라 부를 수 있는 나라의 정비는 비로소 그의 시대에 완료가 된다. 김춘추가 시작했으나 이미 그 전의 많은 왕들이 준비해왔고 꿈을 꾸었으며 무열왕 김춘추가 내딛은 그 꿈이 그의 아들인 문무왕에 이르러서야 이루어진 것이다. 문무왕의 시대는 곧 삼국통일의 시대이자 하나된 통일신라를 알리는 바로 그 시작점이기도 한 것이다.

문무왕이 아닌 문무.

이 소설의 제목은 <문무>이다. 그저 문무왕이라고 했어도 되었을 일을 왜 <문무>라는 두 글자로 굳이 표현해내려 하였던 것일까? 바로 그 이유가 <문무>의 세번째 이야기에서 시작될 것이다. 이제 하나된 통일신라를 넘어 또 다른 세상을 꿈꾸는 문무왕의 이야기가 <문무>의 세번째 이야기이자 우리의 역사에서 아직도 전설처럼 혹은 음모론 처럼 떠도는 바로 그 이야기로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소설 <문무>는 어쩌면 바로 이 세번째 이야기를 위해 처음과 두번째의 이야기를 풀어놓았을지도 모른다. 아니 아마도 그러했을것이라는 느낌을 모두가 받았을 것이다. 소설 <문무>안에서 오랜시간동안 우리의 역사가들이 끝없이 궁금해했던 <문무>의 비밀, 그것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갈까? 그 궁금증을 위해 <문무>의 세번째 이야기를 들어보아야 할 시간이다.

t*******9 2009.1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