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젊은 학생들은 잘 모르겠지만 90년대에서 2000년대에 걸쳐 10여년 이상 종로 학원가에 별난 토플, 문법, 어휘 강좌 스타강사가 있었다. 어눌한 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투박스럽기도 하지만 강사가 가르치는대로만 따라가면 두어달만에 스코아가 쑥숙 올라가는 득점귀신 강사였다. 이제 그 선생님은 왕년의 명강사가 되어 다시 명강을 들수 없게 되었지만 금년들어 다시 그 선생님의 명강의가 신간 서적으로 서점가에 돌아왔다. 왕년의 명강의를 들었던 중년의 제자로서는 금년 봄에 이영진 선생의 VOCA ACE 보케이스 Volume 1,2가 출간된 것을 알고 반가운 마음으로 서점을 찾았었다. 늦깍이 영어공부를 새로 시작하며, VOCA ACE는 고목나무에 단비처럼 고마웠다. 그러나 내용상 충실을 추구하다보니 방대한 분량이 되어 중량감에 허덕이기 시작할 무렵 새 어휘책인 Voca Ace 보카 에이스 33,000 (핸드북)을 만났다. 기출간된 VOCA ACE 보케이스 Volume 1,2를 축약한 듯 판형도 손안에 들어올 만큼 작아지고, 2권(1,200여페이지)의 방대한 분량도 1권(750페이지+부록)으로 압축이 되었다. 일견 보기엔 한번 만들 책을 재탕삼아 줄인 듯하지만, 기존 VOCA ACE 보케이스 Volume 1,2의 예문을 재정리하고 각종 시험등의 기출어휘를 정리하여 부록으로 만든 것을 보면 새로운 창조의 시도로 판단이 된다. 특히 출판사인 어학세계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MP3파일을 들어보면 기존 VOCA ACE 1,2 때에는 어휘(영어), 뜻(한국어), 예문(영어)로 내용이 충실한 7시간 분량의 full MP3였던데 비해, 이번 Voca Ace 33,000 (핸드북)에서는 어휘(영어), 뜻(한국어)으로 짧고 빠른 4시간 분량의 short MP3를 제공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단순히 재탕은 아니고 새로운 시도라는 판단이 든다. 요즘 유행하는 One Source Multi Use라고만 보기엔 다른 저자의 의중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저자인 이영진 선생이 외대 영어과를 수석 입학했다는 것은 프로필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가 장기군복무를 하여 상사 제대후 3개월여만에 학력고사를 치뤄 입학한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특히 그가 짧은 수험기간 동안 사용한 특유의 학습방법은 더욱더 알려지지않았다. 일반적인 수험생은 교과서나 두툼한 참고서로 공부를 시작하여 점차 얇은 요약집을 보며 수험공부를 정리하는데, 저자는 정반대의 순서로 수험준비를 했다고 한다. 즉 가장 얇은 요약집을 두어번 봐서 요점을 정리한고 나서 좀더 두꺼운 중간단계 정리집을 보고 맨마지막에 교과서를 빠르게 통독하여 짧은 수험기간에 많은 과목에서 고득점을 했다고 한다. 저자에 의하면 가장 얇은 요약집에 가장 중요한 내용이 들어 있어서 이것부터 시작하여 좀더 두꺼운 정리집으로 확대하면 가장 핵심내용은 계속해서 반복학습하며 점차 학습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에 VOCA ACE 1,2 출간에 이어 Voca Ace 33,000 (핸드북)을 연달아 출간한 것은 이러한 저자의 독특한 학습법에 따라 독자들에게 학습방법을 선택하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VOCA ACE 1,2는 저자가 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3독(1독은 대충 표제어만 보고 모르는 단어 표시, 2독은 표시한 어휘만 공부, 3독은 그래도 모르는 어휘만공부)에 걸쳐 단계적으로 학습할 것을 제안하지만, 일반적인 독자들의 학습패턴상 1독부터 대충 표제어를 건너뛰며 모르는 단어를 보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독자는 1독부터 혼과 성의를 다해 꼼꼼히 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결국 절반을 넘기전에 지쳐서 포기하기가 일쑤다. 이에 비해 Voca Ace 33,000 (핸드북)은 책의 크기도 줄이고, 내용 전개도 어휘 위주로 컴팩트하게 편집하였다. 즉 기존 VOCA ACE 1,2에 비해 속도전을 내기가 좋다. 특히 MP3를 들어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끼는데 VOCA ACE 1,2는 접두사편이 2시간 50분, 어근편이 4시간 10분인데 비해 Voca Ace 33,000은 접두사편이 1시간 30분, 어근편이 2시간 30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쉽게 말하면 휴일 하루 독하게 이어폰을 꽂고 들으면 반나절 4시간만에 Voca Ace 33,000 (핸드북) 전권을 독파하게 된다. 결국 저자는 빠르고 짧게 Voca Ace 33,000의 전체내용을 접하게하고, 이러한 과정을 2~3회 빠르게 진행시켜 독자가 필요한 부분을 찾게하려고 한것 같다. 이런 통독을 통해 독자는 빠르게 자신이 아는 단어는 제기고 공부해야할 어휘를 찾아서 학습의 가속을 붙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Voca Ace 33,000의 빠른 통독을 통해 기초를 다져 VOCA ACE 1,2의 심화학습을 가능하게 할것이다. 한편 VOCA ACE 1,2를 독파한 독자라면 Voca Ace 33,000 (핸드북)을 통해 빠른 정리와 실전 준비를 마무리 시켜 줄것이다. 모쪼록 저자이신 이영진 선생님의 새로운 신간을 기다리며, Voca Ace 33,000 (핸드북)과 VOCA ACE 1,2를 유기적으로 조합하여 학습의 효과를 높이려 한다. |
|
책을 소개받아 보게 되었는데 처음 이책을 접하고 느끼는 첫 한마디가 두께가 정말..ㅎ 하지만 그게 단점처럼 보이지만 제게는 가장 큰 장점이것 같습니다. 어휘는 모든 영어공부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겉만 화려하거나 해서는 처음에는 만족스러울지 몰라도 결국에는 뭔가 아쉽고 그렇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본에 충실하고 어휘또한 무시무시 할정도로 많은 보카 에이스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해서 자주펼쳐 보기 때문에 그만큼 더 공부하기에는 수월해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책은 기본어휘부터 고급어휘, 수험어휘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놓아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공부할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또한 제시되어 있는 예문을 통해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또한 쉽게 알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mp3와 다양한 자료를 받아볼수 있기 때문에 더욱 학습효과가 배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어휘공부도 mp3를 들으면서 큰소리로 말하면서 외우기 때문에 저에게는 더욱 맞는것 같습니다. 이 많은 어휘를 언제 다 볼까 막막한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이책은 한두해 보고 끝날 책이라고 생각하지않기 때문에 차근차근 시간 날때마다 가방에 넣어두고 다니면서 하나하나 외울 생각입니다.. 앞으로 어휘책은 이책으로 끝내려고 합니다. 여러 어휘책을 사봤지만 전부 라면 받침용? 책장장식용?으로 갔지만 이책만은 더 상 이런 비참한신세로 두지 않을 생각입니다... 각종 토익이나 공무원시험등 수험용으로도 손색이 없으니 구입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
|
이 책을 받아보고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휴대성이다. 아무래도 단어집이나 어휘집은 휴대를 하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 역시 그러한 장점을 잘 갖추고 있다. 다양한 어휘들이 들어가 있어서 학생들 뿐 아니라 각종 영어관련 시험이나 국가공무원 시험 등에도 충분히 대비를 할 수가 있을 것 같다. 특히 영문으로만 된 어휘풀이가 쉽지 않고 공부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한글로 어휘풀이가 이루어진 점이 특히 장점이다. 동의어, 빈의어, 파생어 등도 같이 동반되어서 설명이 되고 있어서 어휘와 더불어서 덤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학습 자료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운받아서 공부할 수 있고 Chapter 04에서는 부록으로 각 대학 편입 및 공무원 시험 등의 기출예상문제와 기출문제를 수록하고 있어서 실제 시험에서의 난이도나 문제흐름등을 파악할 수 있는 부분도 좋다. 컬러풀한 내부 편집디자인이지만 톤을 한 톤 낮추어 눈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알파멧 순으로 되어 있으니 찾아보기도 좋다. |
|
지하철에서 출퇴근 길에 짬을 내서 볼수 있는 영어단어장을 찾다가 구입하게 된책이 Voca Ace 33,000 이다.
구입하게 되었다.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익힐수 있고 예문도 함께 제시하면서 학습의 효과를 높여준다.
또한 각종 시험에서 나온 기출단어부터 시사어휘 까지 두루 수록해 각종 시험을 대비하는 학생에서 부터 타임지와 같은 시사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에게 까지 폭넓게 학습할수 있다.
점에서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다.
영어 어휘의 부족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점수가 안나와서 낙담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어휘책을 추천한다. |
|
책 제목 : VOCA ACE 33,000 저 자 : 이 명진외 이 책을 잡은 게 5.26일이니 한달 걸린 셈이다. 그 사이에 다른 책을 몇권읽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래 걸리기는 오래 걸렸다. 다른 일도 많았지만, 아무래도 두서없이 읽는 책도 문제였다. 스티븐 킹의 1000페이지 소설 책, 재미붙이기 시작한 스마트 폰, 새로 나온 책의 최종 교정등이 겹친 데다가 일도 바빠진 탓이리라. 원래는 얇은 사전을 다시 훝어보려고 했는 데 글씨가 너무 작아 보기가 힘들어, 아이들의 고등학교 어휘집을 볼까하다가 아무래도 내 취향이 아니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하나 다시 샀다. 그러면서 중점적으로 고려한 것이 바로 글자의 크기와 휴대성이었다. 책을 자리잡고 앉아서 보기보다는 사람들을 만나는 사이에 읽기 때문에, 크고 무거운 것은 아무래도 가지고 다니기 힘들기 때문이다. 대학다닐 때는 이와 비슷한 어휘책을 7번인가를 읽은 적이 있던 기억도 난다. 그 책은 아직도 기념삼아 가지고 있다. 수많은 어휘책중에 하필 이 책을 잡은 것도 그 책과 내용이 비슷해서이다. 단어가 알파벳순으로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내용에 따라 분류되어 있는 것이 아닌 어원으로 정리되어 있다. 그러니까 ‘어두(語頭)’, ‘어간(語幹)’ 그리고 어미(語尾)‘를 의미적으로 붙어가면서 단어의 뜻을 유추할 수있도록 정리해놓은 것이다. 이런 책을 볼 때마다 스페인어 공부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의 단어가 라틴어에서 온 것이 많아, 영어의 뜻을 모르더라도 어두,어간, 어미를 유추하다보면 대충 의미를 유추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일본어의 경우 한자의 발음을 잘모르더라도 대충 한국말식으로 발음하다보면 맞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이렇게 단어장이나 사전을 한번 읽을 때마다 내 지식의 단계가 높아져가는 기분이다. 보통 책을 읽는 것은 어느 한 분야에 집중되지만, 사전은 그야말로 전 분야에 대한 말을 익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자기 분야의 지식을 높이고자 하려면, 꼭 그 분야의 전문용어 사전을 한번쯤은 읽어보라고 한다. 게다가 단어를 많이 알고, 특히 모국어가 아닌 제2외국어를 알면 늙어서 치매가 훨씬 적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으니, 두뇌건강에도 매우 좋은 특효약임은 분명하다. 다만, 지하철안에서 혼자 중얼거리며 읽어가다보면 사람들이 쳐다보는 정도는 감수해야 하겠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하철에서 이 책을 열심히 보고 있는 데, 어떤 할아버지가 책을 읽을 때 사용하라고 볼펜을 주고가는 고마움을 만나기도 하였다. 오랜만에 두꺼운 단어장을 다 읽었다는 뿌듯함, 좀 더 젊어서 이렇게 공부했으면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