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어린이책>을 읽게 되었다. 더구나 <과학>이나 <역사> 장르의 책만 골라 읽는 편협한 독서 덕분에 <문학> 장르에는 거의 손도 대지 못했던 나였다. 그나마 <과학과 역사>에 관련된 SF소설이나 팩션 따위나 읽어대던 '수준 낮은 독자'였다. 그런데 이게 왠걸. 가볍고 우습게 보아왔던 <어린이책>을 통해서 <문학읽기의 참맛>을 깨우쳐가는 나를 보면서 새삼 <어린이책>을 다시 보게 되었다.
어릴 적에 <꿈>을 가져보지 않은 이들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꿈이라는 것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자주 바뀌기도 하고, 때론 좌절과 상처를 받아 포기하기도 하며, 어떤 이는 어릴 적 꿈을 향해 바지런히 달려갔는데 막상 꿈에 도달하고보니 '이게 아닌데..' 싶기도 하다. 이처럼 <꿈>은 참 가지각색이다.
그렇다면 <꿈>을 꿀 필요는 없을까? 아니다. 많은 어른들이 어릴 적에 꿈을 가져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그 꿈을 향해 부단히 노력도 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비록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꿈과는 다른 일을 하더라도 꿈은 꾸어보아야 하고, 그 꿈이 될 수 있으면 커다라면 좋다고도 말한다. 왜냐면 어릴 적 꿈을 꾸는 것을 통해 배우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 꿈을 실현하고, 하지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다고들 말한다. 왜냐 하면, 말 그대로 꿈은 꿈일 뿐이고, 꿈이 이루어지면 더욱 좋겠지만, 행여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적에 <꿈>을 꾸어보라고 하는 것이다.
<내 친구는 연예인>에 등장하는 주인공 <은별>이도 아무 꿈도 없었다가 연예인이 되었다고 잘난 척하는 친구가 얄미워서, 또 그 친구를 부러워하고 호들갑을 떠는 다른 애들이 한심하기 짝이 없어서, 그리고 은별이가 좋아하는 오빠와 그 친구랑 자꾸 엮으려는 주변사람들 때문에 심통이 나서 '나도 연예인 시켜주면 잘 할 수 있다. 뭐. 유치원 때부터 나는 줄곧 연극을 하면 주인공역을 도맡았고, 저애는 조연도 제대로 못해서 연극을 망치기 일쑤였다.'면서 아주 제대로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친구의 팬클럽사이트를 찾아가 '악플'을 달았다가 호되게 당하기도 하고, 무작정 연예인 시켜달라고 삼촌을 따라 방송국으로, 홀로 지하철 타고 연예기획사로 찾아가기도 한다. 이도저도 안 되니 얄미운 그 친구네 집으로 찾아가 촬영현장을 견학하고 싶다고 조르기도 한다. 그 까닭도 드라마PD에게 눈도장을 찍어 어떻게 해보려는 꼼수였던 게다. 그렇게 시샘하던 은별이가 하늘은 불쌍하게 보였던 걸까? 촬영현장에서 그 친구가 소속되어 있는 연예기획사 사장에게 명함을 건네받는다.
그렇게그렇게 해서 은별이는 <연기연습생>이 되어 연기공부를 하게 된다. 연습은 힘들고 작품분석은 따분하기만 하다. 시작만 하면 모든 것이 술술 풀릴 줄 알았는데 막상 시작되니 생각했던 것과는 여러 가지로 다르다. 그렇게 대충대충 연습을 하던 어느 날, 연기선생님이 보여준 <그 친구의 연습장면>을 보게 된다. 그 장면을 통해서 어릴 적엔 찌질하기만 하던 그 친구가 어떻게 해서 인기드라마 연기자로 변신하게 되었는지 어렴풋이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연습하는 은별이...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이랄까? 은별이는 그 친구가 출연하는 드라마 단역에 캐스팅 된다. 역할은 그 친구의 소꿉친구역. 물론 대사도 없고 비중도 전혀 없는 그야말로 단역 가운데 단역이다. 그래도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사실이 너무도 기뻐서 자의반타의반 동네방네 소문이 쫙 퍼지게 된다. 물론 그 얄미운 친구도 소문을 퍼트리는데 한 몫을 했다.
드디어 첫 촬영날. 단 한 씬을 찍기 위해 하루종일 기다려야만 했다. 하릴없이 대기만 하고 있을 때 "그냥 우리 먼저 찍어주고 가라하면 안 되나?"라고 푸념을 늘어놓자 촬영현장 분위기도 익히고, 다른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하는 것인지 견학도 할겸 열심히 보고 배우라는 이야기만 되돌아 왔다. 그렇게 기다리고기다려서 찍은 데뷔연기.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이건 이래서 NG, 저건 저래서 NG...아무튼 온통 지적질만 당하고서 골통만 먹는 건 아닌가 싶게 첫 촬영을 끝마쳤다.
어쨌든저쨌든 첫 데뷔작이 방송하는 날에 온 식구들이 모여서 드라마를 보는데..없다. 그렇게 힘들게 찍었는데, 편집되어서 단 한 장면뿐인 그것이 송두리 채 날아가 버렸다.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내일 학교는 어떻게 가나? 첫 촬영을 찍는다고 학교도 빠지고 반친구들에게 명연기를 펼쳤다고 무용담도 늘어놓았는데 어찌 얼굴을 들고 학교에 간단 말인가.
이쯤 되면 우리의 주인공 은별이가 연기학원을 그만두고 좌절에 빠질 때가 되었다. 그래도 여기서 멈추면 안 되겠지. 그러면 이야기가 안 되니까. 그렇다고 이 이야기를 해주면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내가 빼앗는 셈이 되니 말해줄 수도 없고..흐흐..이정도면 충분히 얄미울라나..
아무튼 은별이는 이런 경험을 통해 <연기자의 꿈>을 키우게 된다. 그리고 배웠다. 어떤 꿈이든 최선을 다해보는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 경험인지를 말이다. 이런 경험은 절대로 많은 돈을 주고도, 엄청난 빽을 두고도 얻을 수 없는 경험이라는 것을 말이다. 또 이런 경험을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뿌듯함도 함께 말이다.
무언가에 열중하고 흠뻑 빠져있는 사람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기 마련이다. 언제부턴가 우리 아이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 되어 버렸는데, 그래도 아주 없지는 않다. 물론 이런 아이들이 나중에 모두 꿈을 이루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릴 적 꿈을 이루고 성공한 이들 가운데 자신의 일에 열중하지 않고 흠뻑 빠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단 한 사람도 말이다. |
|
내 친구는 연예인 최은영 글 | 소윤경 그림 | 주니어김영사 요즘 연예인은 그야말로 별이다! 누구나 연예인을 좋아하고 동경한다. 그런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 그야말로 별을 좋아하고 별을 꿈꾸며 산다. 그런데 누구나 연예인이라는 별을 딸 수는 없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별이 있는 것이다. 그 별을 찾는 사람이 진짜 성공하는 사람이다. ![]() [내 친구는 연에인]은 연예인이 된 같은 반 친구 나래를 시기학 동경하면서 자신도 연예인이 되고 위해 노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은별이는 친구들이 나래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에 질투심을 느낀다. 그래서 나래를 미워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자신도 나래처럼 연예인이 되어보겠다는 꿈을 꾼다. 과연 그 꿈이 은별이 스스로 만들어낸 진정한 꿈일까? 은별이가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꿈을 이루고 난 뒤 언제나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은별이만의 꿈이라고 할 수 있을까? 처음에 은별이는 나래를 질투하는 마음에서 자신도 나래처럼 유명해지고 싶어 연예인이 되겠다고 한다. 그래서 소속사도 찾아가보고, 나래의 촬영장에도 따라가본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연기수업을 받게 되고 은별이도 연예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간다. 나래는 유명한 아역배우가 되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나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은별이가 좋아한 축구부주장도 연기수업을 하다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그만둔다. 결국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꿈을 찾아간 것이다. ![]() 은별이도 조금씩 자신만의 별,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런 은별이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내 안의 별... 참 멋진 말같다. 내 안의 별을 찾아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한다. 어른이 된 지금도 나는 내 안의 별을 찾고 있다. 역시 내 안의 별을 찾는 과정은 쉽지 않은 길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내안의 별을 찾고 꿈을 이루게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은 꿈을 찾아 가는 아이들에게, 그 과정에서 겪을 시련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주는 책이다. 내가 찾은 별이 나의 진정한 별이 아닐 때 과감히 다른 별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멋진 사람이 되어야할 것이다. 내 아이도 그런 사람으로 자라주길 바란다. |
|
'내 친구는 연예인' 친구와의 우정 관계 스토리라 읽고 싶어서 주문한 책이예요. 요즘 아이들 선망의 직접 중 하나가 연예인이죠. 수영이 어릴 적 우연히 인연이 되어 아기모델 활동과 방송 촬영을 해본 경험으로 본인이 하고 싶다면 부모로서 열심히 응원해주는 게 마땅하고, 스타가 되는 쉽지 않은 과정은 본인 스스로의 강한 의지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래가 자신의 꿈을 위해 내성적인 성격을 바꾸고 자신을 비난하는 친구를 자신의 발전을 위한 채찍질로 받아들이는 어른스러움은 감동을 주네요. 친구들 사이에서 있을만한 갈등들.. 이런 내용의 책에 관심을 가지는 수영이와 친구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 ![]() ![]() ![]() ![]()
|
|
내가 주인공인 우리반에는 나라 라는 연예인 친구가 있지요.. 모든 사람들의 관삼을 받는 나래는 점점 도도해 지는 모습에 친구 들이 미워 하지요. 저도 중학교 1학년때 같은반 친구가 연예인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 생각 나서...그 당시 제모습이 생각 나서 한참을 웃엇습니다.. 나래 의 모습을 보면서 모두들 부러워 하기도 하고 시기와 질투로 교실이 뒤엉켜 지지요... 그러다가 방송국의 나래가 촬영 하는 장면을 보면서 결코 쉽지 않은일임에.. 그냥 얻어 지는 것이 아님을 깨 닫게 됩니다.. 그럼 내가 잘 하는 건 무언지 내 맘속의 별을 찹아보기로 하지요^^ 내 마음 속의 별을 보며 내가 하고 싶은일.. 내가 잘 할수 있는 일을 생각 합니다.. 일러스트그림이 밝은 분위기라 읽으면서 내내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아이들이 읽으면서 한번쯤은 내 맘속의 별을 찾아 보는 기회가 되엇으면 좋겠어요^^ 책 뒷부분에 교과 연계 되는 부분도 표시되어 있더군요^^ 초등 3학년 부터 라면 무난히 볼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
|
내 친구는 연예인
요즘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연예인이라는 대답이 많다고 한다. 예쁘고 주목받고 돈도 많이 벌고~ 그 안에 담긴 연예인들의 노력과 준비 기간을 염두에 둔 대답보다 드러나는 것에 대한 선망이 큰 결과이리라. 그걸 좋다 나쁘다 하기 이전에 아이들의 그런 마음을 잘 알고 써낸 책이다. 아마 읽어보면 많은 아이들의 공감을 얻으리라.
유치원 때에는 툭 하면 울고 꼴랑 두어 마디 있는 대사도 잘 못해 벌벌 떨던 아이가 언제 연기학원을 다녔는지 아역배우가 되어 텔레비전에 떡하니 나오고 같은 반이 되어 잘난 척 하는 걸 보는 은별이는 배가 많이 아프다. 부럽기도 하고 샘도 나고. 거기다 자기가 짝사랑하는 축구부 주장 한빈오빠와 친하게 말을 주고받는 것을 보니 눈이 뒤집힐 지경이다. 어떻게 하면 나도 기획사 눈에 띄어 연예인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은별.
일부러 단 악성 댓글이었는데 오히려 그런 자신에게 돌아오는 아픈 댓글들. 아닌 척 하며 나래에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며 용기를 내어 청하는데 나래는 왜? 라고 되물어온다. 자신을 미워하고 시샘하던 네가 왜? 뜨끔한 은별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나래의 말에 놀라고 미안해하는데 나래는 자신(은별)때문에 연기자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며 은별의 청을 받아들인다.
드디어 나래의 연기하는 곳에 간 은별. 어떻게 하면 피디의 눈에 띄일까만 연구하다 걸려 혼이 나고, 우울하게 쭈그려 앉았는데 반짝 구두의 주인공 기획사 팀장에게 뜻밖에 명함을 건네받게 된다. 드디어 은별에게도 기회가 찾아온거다. 엄마를 어렵게 졸라 연기 연습을 시작했지만 과정이 쉽지 않았다.
한빈도 같은 과정을 걷고 있었지만 한 달만에 자신의 길이 아니라며 스스로 포기하고, 연습이 고되던 날 연기 연습을 시키던 선생님은 그 시절 나래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보여준다. 지독한 연습벌레. 엄격하게 시키는 선생님보다 언제나 더 연습을 스스로 하고, 힘들어도 밝은 모습, 정말 즐겁다는 모습을 하고 있던 나래. 뭔가 깨달음을 얻은 은별, 그리고 비밀로 했던 아빠에게 들켜 야단을 맞고 그런 과정에서 은별이는 정말 자신이 하고싶은 게 뭔지 생각해본다.
과연 앞으로 은별이는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길을 걷게 될지 미지수다. 하지만 반짝이는 스타의 겉만 보고 선망했던 자신이 아니라 그 과정을 알고 바라보아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은별이처럼 스타를 꿈꾼 적 있거나 꿈꾸고 있는 이들, 꼭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별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읽어보라 건네주고픈 책이다.
어떤 별이든 그 별을 갖기 위해서는 노력하는 과정이 꼭 필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책. 우리 아이들은 어떤 별을 찾게 될까, 그 과정에 이 책을 한 번 읽게 해주고싶다.
|
|
제목부터 깜찍한 책입니다. 표지에 보이는 멋져보이는 아이, 그것을 부러워하는 친구들의 모습, 그 중에 하나의 말풍선이 눈에 띄입니다. "완전 부러워~!" 보통 아이들이라면, 아니 어른들이라도 연예인을 보면 부러워합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보이는 생활들이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과 비교했을 때 더 멋지게 살고 있는 것 같으니깐요. 물론 겉모습이 그럴뿐, 실상을 파고 들면 더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요. 하지만 부러운 건 사실입니다. 저희 아들도 어릴 땐 과학자나 공룡학자가 된다고 하더니, 요즘 물어보니까 가수가 되고 싶답니다. 역시나 텔레비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연예인을 보면서 자기도 멋지게 보였나봅니다. 이렇게 연예인을 부러워하고, 또 그렇게 되려고 직접 노력하는 경우도 있는 터라, 이런 제목에 눈이 안 갈 수가 없었어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유치원때부터 알고 지내던 나래는 유명한 아역배우가 되었어요. 나(조은별)는 그 모습을 보니까 나래가 미워집니다. 어렸을 때 주인공 역은 내가 맡았고, 나래는 매일 울기만 했는데, 이제 모든 아이들이 나래 주위에 몰려와 촬영은 어떻냐며, 엔지는 냈냐며 별거별거를 다 물으니깐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축구부 주장 한빈 오빠를 생각하고 참으며 지냅니다. 어느 날, 축구부가 전국 대회에서 준우승 했다는 현수막이 걸리고, 축하 꽃다발을 나래가 건네는 모습이 교내 텔레비전으로 중계가 되었어요. 나는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릅니다. 아이들은 둘이 잘 어울린다며 난리도 아니고요. 학교에서 나래와 한빈 오빠가 찍은 사진이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올랐어요. '초딩 얼짱 강나래, 남친도 얼짱'이라는 제목과 함께요. 난 회원가입을 해서 악성 댓글을 달았습니다. 무서웠지만 완전 거짓말은 아니라고 위안하면서요. 다음 날, 학교에선 내가 단 악성 댓글 때문에 누가 썼는지 밝혀 낸다며 난리래요. 아이들은 나래의 말 한마디에 움직이고, 나래는 마치 여왕님 같았어요. 나도 여왕님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나래에게 촬영장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합니다. 나래는 내가 악성 댓글을 올렸다는 걸 알면서도 부탁을 들어줘요. 그런 나ㅐ를 보니 온 몸에 소름이 돋아요. 다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지내고, 그리고 부탁도 들어주고, 정말 나래는 무서운 아이예요. 무엇이 나래를 그렇게 바꾸어 놓았을까요? 꼭 그렇게 변해야 하는 걸까요? 혼란스럽지만 나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어요. 촬영장에서 기다리다가 나래의 소속사인 세기프로의 팀장에게 스카웃됩니다. 우선 아빠에게 비밀로 하고, 엄마의 허락을 받고 기획사 사무실에 가서 연기 수업을 받습니다. 축구부 주장이던 한빈 오빠도 제의를 받아 같은 사무실에서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날마다 반복되는 연습에 지쳐가던 때, 연기 지도 선생님은 2년 전 강나래가 연습하던 모습을 찍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화면 속 나래는 지금의 나래와는 또 달라요.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선생님의 말과 행동에 집중하고 있어요. 열심히 보고 끊임없이 공책에 받아 적습니다. 발성 연습을 너무나 많이 해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도 계속 연습하고, 수업이 끝나고 모두가 돌아간 뒤에도 홀로 남아 연습을 합니다. "땀 흘리며 노력하는 사람은 당해 낼 수 없다는 말, 들어 봤지? 나래가 딱 그랬어. 너희들이 보기에는 나래가 어느 날 갑자기 스타가 된 것 같겠지만, 이 년 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한 결과야. 선생님들도 두 손 두 발 다 들 만큼 지독을 떨던 애가 나래라고. 너희도 정말 스타가 되고 싶다면 저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비슷하게는 해야지. 안 그래?" 나는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어요. 이제 나도 열심히 연습을 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런데 한빈 오빠가 연기를 그만두고 다시 축구를 하기로 했대요. 역시 한빈 오빠는 축구를 할 때 제일 빛나 보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나래의 친구들 역활로 출연하게 되었어요. 기다리다가 겨우 촬영하고, 많은 실수가 있었지만 촬영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방송되는 것을 보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보았어요. 그런데 방송되지 않았어요. 다음 날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놀릴까봐 가기 싫었지만 엄마의 완강한 모습에 갔습니다. 아이들은 나래 옆에서 나래의 연기만 칭찬해요. 나래가 감독님이 연기가 좋았지만 시간이 넘쳐서 편집되었다며 다음에 꼭 보자며 전화했대요. 아이들은 놀라며 탄성을 질렀어요. 나는 믿을 수 없어서 나래를 불러 밖에서 이야기했습니다. 역시 그런 전화는 받지 않았대요. 하지만 아이들이 떠드는 거 듣기 싫어서 그랬다며 처음엔 다 그렇대요. 정말 할 거라면 마음 독하게 먹으라면서요. 나래는 나 때문에 이렇게 강해졌대요. 어릴 때 울면 놀이에 안 끼워준다고 해서 달리지기로 했대요. 연극 연습을 해봤는데 재미있고, 잘한다고 칭찬받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그러다 보니 이 일이 맞았대요. 나래에겐 연기자의 별이 있나봅니다. 나는 어떤 별을 키워야 할까요? 천천히 생각해 봐야겠어요.
이야기는 이렇게 끝나지만 은별이의 당당한 모습에 은별이의 힘찬 미래가 엿보입니다.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서 더욱 궁금하게 만드네요. 처음엔 친구 때문에 시작하게 되었지만 그걸 하면서 어떤 것이 자기의 진짜 꿈인지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화려한 겉모습 뒤에 그것보다 더한 노력이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고요. 그 사람이 빛나 보이는 것은 빛나는 조명 때문이 아니라 힘들어도 그 속에서 기쁨을 느껴서 그런 것 같아요. 앞으로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기 안에 빛나는 별을 찾아서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
|
항상 대중들의 선망이 되는 연예인, 그래서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기도 하지만 왠지 나와는 거리가 멀 것 같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나와 같은 반 친구가 인기 연예인이라면 어떨까? 마냥 좋기만 할까, 아니면 질투가 날까? 《내 친구는 연예인》은 바로 그런 상황에서 주인공 은별이 겪는 심리적 갈등과 연예인이 되려고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에피소드를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자신보다 잘날 게 없었던 나래가 지금은 아이들과 선생님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인기 스타라니! 질투심에 눈이 먼 은별은 인터넷에 몰래 악플을 달기도 하고, 자신도 연예인이 되려고 무작정 방송국에 가 보기도 한다. 하지만 나래의 일상을 좇으면서, 또 연예기획사를 통해 연기 수업을 받으면서 비로소 은별은 나래에 대한 편견을 조금씩 벗는다. 그리고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한다는 내용이다. 화려한 연예인 생활보다는 그 이면에 가려진 실생활 등을 보여주면서 연예인도 나와 다르지 않으며 어떤 공간에서 어떻게 노력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빛이 난다. 특히 무작정 좋아보이는 것을 따라 하는 것보다는 내 안에서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는 점을 작가는 강조한다. '연예인'이라는 소재의 독특함이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있음직한 생활을 다룬 점에서 생활동화라고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볼 수 있을 것 같다 |
|
요즘 부쩍 연예인, 예능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진 딸아이를 보며 마음이 편치 않다. 마음에 안들어도 한 때 겪는 일이거니 하고 넘어가다가도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면 혹시 연예계이야기에 빠지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딸아이가 먼저 손이 간 책이기도 하다. 방송국차만 지나가도, 어느 방송국에서 촬영왔었다는 안내판만 봐도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한다. 책 표지에서 부터 연예인의 화려함이 느껴진다. 예쁘고 화려하고 TV에 나오는 연예인 친구를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마지막까지 보면 결국 자기 '꿈'이야기 이다. 진정한 자기의 꿈을 찾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야지 남의 꿈을 따라하는 것은 허공을 쫒는 것이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자기의 적성이나 꿈을 어떻게 펼쳐나가야 할지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책이다.
|
|
연예인, 요즘은 꿈, 희망이 무어냐고 ? 물어볼때 연예인이라고, 배우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그 이유라면 남들보다 주목받고, 스타라는 자격이 되면 누구보다 멋지게 부각되는 이유인 듯 하다. 하지만 연예인 그리 호락호락 되지는 않다.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또한 끼와 재능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아는 "보아" "비"를 보더라도 그들은 누구보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맹연습, 노력을 하고 있다. 가끔 티비에 나오는 영화에 비춰지는 연예인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일상적인 외출 또한 남들 이목이 집중되므로 난 일반인인 내모습이 더 좋다. ^^
ㅇ연에인의 꿈을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보다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여 개발하고 노력하며, 눈부시도록 정열적으로 도전해보기를 바란다. 결코 쉽지만은 않기에...
이 책은 생활동화이다. 나래는 좀 소심하고 울보였는데, 어느날 아역배우가 되었다. 좀 샘이 나기도 하고 질투가 나는 은별이. 하지만, 나래또한 누구보다 열심히 아역배우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화면에 비춰지는 모습이 쉽게 얻어지지만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았다.
꿈은 원하는 만큼 이루어진다고 했다. 나래 또한 자신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무단히 노력한 결과인 셈이다.
많은 이들이 꿈꾸는 연예인은 겉과 속이 알찬.. 그런 모습이기를 바란다. |
|
은별이는 연예인이 된 나래가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유치원때부터 항상 연극의 주인공도 은별이었는데, 은별이가 아닌, 울보나래가 연예인이 되었다는게 분하고, 샘만 납니다.
그래서 은별이는 나래에게 악풀도 달고, 나뿐 소리도 서슴치 않습니다. 하지만, 은별이는 몰랐지요. 나래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를요.
나래의 노력을 알게된 은별이는 더이상 나래를 샘내지도 않습니다. 더욱 노력합니다. 은별이가 꿈꾸고 있는 연기자라는 별을 빛내기 위해서요.
이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많이 웃었어요. 은별이가 시샘하는것이 꼭 우리 아이 같았거던요. 우리 아이들은 정말 다 이렇게 시샘을 해요. 하지만, 이 시샘이 가슴속에 품고 있는 별을 반짝이게 해준다고는 생각하지는 못하지요. 우리 아이가 이제 가슴속에 숨겨놓은 별을 발견할수 있게 해주는, 우리아이를 성장시켜주는 책 인것 같아요. 특히나, 여자친구들에게 더욱도 잘 맞을것 같아요. 한빈오빠와의 짝사랑 이야기도 살짝 있거든요^^
우리아이들이 우리아이들의 꿈을 생각할수 있도록 이책을 권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