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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목소리(The voice of a distant star, ほしのこえ) 신카이마코토
"난 여기에 있어"
아름다운 배경과 대사로 마음을 짠하게 만드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별의 목소리! 물론 이쁜 배경과 느낌에 비해 무언가 부족해보이는 캐릭터들 때문에 약간 마음은 상했지만(?), 그래도 그 무언가 부족한 캐릭터 때문에 조금은 더? 아련했을지도?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 약간 어설픈 캐릭터들 덕분에 배경이 더욱 빛나보이고, 대사들이 더 괜찮아보이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정말 신카이 마코토는 사람을 잘 못그리는 것 같다. 저때 그녀의 고양이도 어설펐는데.. 그녀의 고양이 말고 다른 고양이는 또 이쁘게 그렸다지? 하하.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 신카이 마코토*
"지축은 소리도 없이 천천히 회전하고 그녀와 나의 체온은 세상속에서 조용히 계속 열을 빼앗기고 있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게 된 것이 고등학교 때였던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애니메이션-혹은 미술과에 있었던 지라 이런저런 애니메이션을 볼 기회가 생겼는데 그 때 보았던 것 같다. 아니 아마 처음 작품은 '별의 목소리'였나?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 중에서 제일 으뜸으로 내가 좋아하는 작품 '별의 목소리'!를 보고 나서 검색을 해보았던 것 같다. 그래서 보게 된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정말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은 풍경이나 색채나 무언가 아련함이 밀려오는 것이 작품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다. 흑백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고양이의 독백으로 진행이 되는데, 무언가 고양이의 일상이면서 사람의 일상같아서 무언가 묘하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같다. 솔직히 이쁜 영상에 고양이가 조금 뜬금 없긴 하지만 그래서 더 단연 돋보이지 않았나 싶다. 짧은 영상에서 느껴지는 그 느낌을 어떻게 말로 설명하랴. 가끔 찾아서 보곤하는데-기회가 닿으면 영상을 사고 싶다, 별의 목소리도 함께- 나와 같은 취향의 사람이라면 단연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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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카이... 게임 Y's와 영웅전설의 오프닝을 도맡아 깨끗한 영상미를 보여줬던 CG아티스트... 그가 첫번째 단편애니메이션을 내놓았다 이 작품은 실제로 일본현지에서도 성황리에 개봉한 작품이기도 하다 아시다시피 『별의 목소리』는 신카이 마코토가 혼자서 전제작과정을 담당했고 음악만을 텐몬에게 맡겨 유일무이한 25분단편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작품의 스토리나 이야기전개에서는 아마추어감독의 미흡함이 엿보인다 감독은 관객에게 스토리를 강요하듯 직선방식의 이야기 구조를 채택했다 물론 이런식의 이야기전개는 관객이 보고나서도 무언가 진중히 생각해 볼 여지를 주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아티스트라는 말이 무색치 않게도 그의 작품면면에서 보이는 높은 퀄리티는 보는 이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아름다운 CG연출역시 신카이 마코토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어떤분께서는 이 작품을 보고 "감동"하셨다고 하지만... 글쎄다...적어도 슬프다거나 눈시울을 붉힐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감수성이 예민하신분들이라면 충분히 "감동"하실만 하겠지만... 지나치게 고가인 타이틀가격도 문제다 부실한 서플(그 어떤 제작과정동영상도 볼 수 없었다.예고편만 주욱 나열된 서플화면을 보고 있노라면...--)과 성의없어보이는 감독 인터뷰도 지적할 점이다 신카이 감독의 차기작인 "구름의 저편,약속의 장소(2004년 개봉)"가 『별의 목소리』의 단점을 극복한 멋진 작품으로 태어나길 기대해본다 |
| 우연히 별의 목소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알고 보니 명성이 자자한 애니메이션으로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었다. 무언가 하고 구입해서 보았다. 울림이 가슴 아프게 오래 남아서 조금은 괜히 봤다 싶기도 했다. 쓸쓸하고 외로운 사람으로부터의 전언. 시간과 공간이 엇갈려 버리고도 계속해서 전언을 보내야만 하는 연인들. 견딜 수 없이 외로워서 그것이 사랑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게 되었지만 또한 같은 이유로 전언을 멈출 수도 없게 된 연인들. 시간과 공간이 산산히 흩어지고 오직 나 자신이라는 고독한 존재만이 남아 막막한 우주 건너편에 있을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혼자서 다 만들었다는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마음이라든지 생각이라든지 목소리같은 것이 갑자기 알고 싶어졌지만 또 한편으로는 몰라도 어쩐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이 독특하고 고요한 애니메이션을 다시 한번 더 보았다. 사실은 조용하기만 한 것은 아닌 애니메이션인데 보고 있는 동안, 그리고 보고 나서도 한참 왜 그렇게 조용한 느낌이 드는 것인지. 마치 눈물나는 슬픔이 아니고 조그맣게 한숨나는 슬픔처럼. 나는 기술적인 부분에는 깡통이라 여러 느낌이나 지식을 말할 수는 없지만 이 작품이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는 데에는 동의한다. 역시 DVD 타이틀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음질과 화질이 느낌을 배가 시켜서 여운을 오래 남기는 데 한 몫을 한다. |
| 북클립에 엽서, 광고지, 예쁘게 디자인된 DVD와 케이스. 본편의 내용은 물론 서플까지 충실(이스터 에그까지) 이 작품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어느 일본 사이트를 서핑하다 DVD 판매 광고를 발견, 아름다운 표지에 반해서였다. 별의 목소리. 별의 목소리. 제목부터도 예쁘다. 장면 하나하나가 일러스트같은 화면도. 신카이 마코토씨의 홈페이지에 가 보면 다음 작품인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에 대한 소개와 정보를 올려 놓았다. 그의 예전 작품부터 쭉 훑어보고 있으면 그가 작품 하나하나에 마나 정성을 들이고 있는지 느껴진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의 경우, 스틸컷이 일러스트로 느껴질 정도로. 장면 하나에 분위기가 담뿍 담겨 있고 그만의 스타일이 있다. 혼자서 이 정도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아름다운 작품이다. 꼭 한 번 접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