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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애를 키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이 하도 엉망이라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국에서 애를 키워보지 못하곤 뭐라 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미국에서 애를 키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이중언어의 문제도 그렇고 신앙의 문제도 그렇고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에서 오는 혼란도 쉬운 문제가 아니다. 한국에선 내가 갑과 을의 갑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에선 갑이 되기 정말 쉽지 않고, 때론 을인 상황에서 목숨이 위태하거나 생존권이 위협받기까지 한다. 엊그제 UA 항공사의 말도 안되는 갑질 속에서 정말 이 미국땅에서 어찌 애를 키워야 하나 한숨을 나왔다. 하지만 이 책을 펼치면 갑질과 인종차별이라 생각하는 그런 상활 속에 내가 어디를 보고 걸어가야 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도닥거려주는 책이다. 미국땅에서 이민 1세대로 겪은 여러 이야기는 여기서 다 적을 수 없지만 그때 했던 많은 고민에 대해서 정리해주고 길을 알려주는 책인 것은 확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