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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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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고 자란 세대는 아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어주었다. 어릴 때 경험하지 못했던 그림책으로 상상하는 세상은 마치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과 같았다. 어느 때는 악당의 무리와 맞서는 모습을 그려 보기도 하고 또 다른 날은 의협심 강한 주인공에 동화되어 방방 뜰 때도 있고, 어느 날은 함께 슬퍼하며 엉엉 소리 내어 아이와 함께 울기도 하는 순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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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고 자란 세대는 아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어주었다. 어릴 때 경험하지 못했던 그림책으로 상상하는 세상은 마치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과 같았다. 어느 때는 악당의 무리와 맞서는 모습을 그려 보기도 하고 또 다른 날은 의협심 강한 주인공에 동화되어 방방 뜰 때도 있고, 어느 날은 함께 슬퍼하며 엉엉 소리 내어 아이와 함께 울기도 하는 순수함(?)을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꺼내 만나게 될 때도 있었다. 그리고 양옆에 아이들을 앉히고 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아이들도 즐거웠지만 읽어주는 내가 더 많이 행복했다.
때론 고학년이 된 아들 녀석을 끌어다 책을 읽어준 것은 아이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나 자신의 기쁨을 채우려 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지금 이 순간에서야 뒤늦게 밀려 들기도 한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그래서 내용과 상관없이 지금처럼 가끔씩이나마 그림책을 읽어주는 행복의 시간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사로잡은 책이다.
부드러운 솜이불 같은 느낌의 그림과 cd.
먼저 책을 펼쳤다. 그림은 마치 파스텔화처럼(실제로는 유화) 포근한 느낌이지만 문앞에 놓여있는 파란 플라스틱 슬리퍼와 벗은 나무가 만들어내는 그림자는 스산함이 먼저 가슴에 다가온다. 할머니라는 설정 때문일까...

‘할머니는 조용히 집에 계시는 걸 좋아하시지요.
노인정에도 다니고 다른 할머니들과 함께 놀러도 다니시면 좋겠는데
할머니는 내 집이 제일 편하다고 하십니다‘  

나 역시 나이 들면 노인정에서 화투를 치거나 수다를 떠는 것보다는 혼자 집에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금도 그러니까. 그렇기 때문에 난 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 책을 읽는 행위는 치매도 예방된다지.

‘우리 할머니는 글자를 읽을 줄 모르십니다.
엄마가 어릴 때 학교에서 받아온 책을 읽으면
할머니는 그 소리가 그렇게 좋으셨답니다.‘

하긴 자식 입 속으로 밥이 들어가는 걸 보면 내 배가 부르듯, 내 아이가 한자 한자 책을 읽는 모습은 얼마나 기특할까,  더불어 글을 모르는 할머니의 느낌은 다를 게다.
1년간 글을 모르는 외할머니께 전화로 책을 읽어드리는 손녀와 할머니의 일상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할머니의 팔순잔치가 조촐히 치러지는 가운데 할머니는 천천히 그림책 한 권을 글자하나 틀리지 않고 읽으신다는 얘기가 작은 감동의 물결이 동그랗게 더 큰 동그라미가 또 더 큰 동그라미로 자잘히 퍼져나간다.

책을 읽기 전에 도서 검색을 하여 대강의 내용을 살펴본 바에 의하면 굉장히 감동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직접 책을 본 바로는 처음에 생각했던 만큼 감동적이지는 않았다.(다른 사람은 어땠을까?)
아직 그 나이가 되지 않아서 일지도...더 나이 들면 감정도 변화되겠지. 나이에 따라 공감대가 달라질 수 있으니.

이번엔 책 뒤에 붙어있는 씨디를 꺼내 들었다. 또박또박 정확한 띄어쓰기로 읽는 차분한 음성으로 시작된다. 내가 책을 읽어주기만 하다가 들으니 색달랐다. 그리고 책 읽어 주는 할머니의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 말고 음악(MR)을 듣고 있으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온하게 해 아이를 재울 때 사용해도 좋겠다. 

나이가 들면 자신의 생각에 갇혀 고집스러워 지거나, 아니면 어린아이처럼 작은 일에도 노여워한다거나 하는 할머니를 본다. 할머니라고 다들 너그럽다거나 큰 품을 가진 게 아니란 걸 알기에 이전에도 생각한 거지만 다른 건 몰라도 나중에 내가 호호백발 할머니가 되더라도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어주는 할머니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더랬다. 이 책이 그 다짐을 더 굳게 할 것 같다.

e*****0 2009.10.08.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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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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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따뜻하고 뭉클한 동화책을 만났네요. 할머니가 오래전에 돌아가셔서 할머니가 보여주신 큰사랑을 잊구 산 지 오래였는데 이 책을 접하고, 생전에 다른 손주들 몰래 불러서 쌈짓돈을 더 챙겨주시던 할머니의 사랑이 문득 그리워집니다. 당신 막내아들의 장녀인 저를 특히나 예뻐해주셨는데... 가을의 길목에서, 할머니 생전의 모습이 더더욱이나 보고싶어지는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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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따뜻하고 뭉클한 동화책을 만났네요. 할머니가 오래전에 돌아가셔서

할머니가 보여주신 큰사랑을 잊구 산 지 오래였는데 이 책을 접하고,

생전에 다른 손주들 몰래 불러서 쌈짓돈을 더 챙겨주시던 할머니의 사랑이

문득 그리워집니다. 당신 막내아들의 장녀인 저를 특히나 예뻐해주셨는데...

가을의 길목에서, 할머니 생전의 모습이 더더욱이나 보고싶어지는 오후입니다.  

o******i 2009.10.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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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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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세대엔 글을 아주 잘 읽으시는 분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전통적인 가부장 가족제도로 인해 남자들은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여자들은 그 기회마저 고스란히 얻을 수 없었던 암울하면서 상처많은 시대였으니깐...... 이런 할머니를 위해 외손녀는 매일 밤 책을 읽어 드리기로 한다. 그러면 저절로 할머니가 글자를 알게 되지 않을까해서^^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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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세대엔 글을 아주 잘 읽으시는 분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전통적인 가부장 가족제도로 인해 남자들은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여자들은 그 기회마저 고스란히 얻을 수 없었던 암울하면서 상처많은 시대였으니깐......

이런 할머니를 위해 외손녀는 매일 밤 책을 읽어 드리기로 한다.

그러면 저절로 할머니가 글자를 알게 되지 않을까해서^^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큼 사랑스런 손녀다.

내리사랑이라지만 손녀의 할머니에 대한 애틋함과 사랑 또한 애닳다^^

 

그림책 <책 읽어주는 할머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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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혼자 사시는 적적한 외할머니를 위해 손녀는 밤마다 전화로 잠자기 전에 그림책을 읽어드린다.

전화선을 타고 할머니와 손녀의 교감이 따뜻하게 전해지는 듯....

그 모습이 눈에 그려지듯 선명하게 보인다^^

할머니는 얼마나 행복하실까!!!!....

사랑스런 손녀의 목소리를 끝으로 하루의 고단하고 무료했던 삶들을 마치니깐.....

할머니께 책을 읽어드린지 1년이 지나고 할머니는 여든 살이 되셨다.

팔순잔치를 하는 날.

가까운 친지를 부르며 맛있는 밥을 먹고 할머니가 감사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할머니가 책 한권을 펼쳤다.

그 책은 손녀가 할머니께 읽어드린 그림책이었다.

할머니가 그 책 한권을 읽어주신다고 했다.

할머니는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그 책을 끝까지 다 읽으셨다.

손녀뿐 아니라 모인 모든 가족들이 감동을 했다. 그리고,

이젠 손녀가 아닌 할머니가 손녀에게 매일 밤 전화로 그림책을 읽어주신다.

 

글자를 못 읽으셨던 할머니였는데, 한해동안 손녀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듣기만 했는데....

할머니는 반대로 손녀에게<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되셨다.

읽어주는 의미도 크지만, 들어주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된다.

들음으로 저절로 알게되는 글자들^^

오묘하고 신비했다. 그것도 전화선을 타고 흐르는 목소리만으로 듣고도 책을 읽을 수 있다니^^

 

할머니와 손녀의 1여년동안의 교감은 글자를 깨치는것보다 훨씬 더 의미있음을 알게된다.

외로운 할머니를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보듬어 안은 손녀의 그 따뜻한 마음씨가 곱고 예쁜 것

같다.

그래서 이 책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소소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그림책인 듯 싶다.

 

l*****5 2013.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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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위대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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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주 늦은 나이에 손자의 어깨너머로 한글을 깨친 할머니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은적이 있습니다.그렇게 한글을 깨치고 못난이지만 삐뚤빼뚤 글씨로 무려 여덟권의 일기장을 남기셨다는 그이야기에 교회를 다니시며 외운 찬송가로 한글을 깨치고 매일 성경책을 베껴쓰씨던 엄마가 떠올랐습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할머니 또한 한글을 배우지 못해 책을 읽지 못하십니다. 하지만 엄마
"할머니의 위대한 선물!" 내용보기
얼마전 아주 늦은 나이에 손자의 어깨너머로 한글을 깨친 할머니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한글을 깨치고 못난이지만 삐뚤빼뚤 글씨로 무려 여덟권의 일기장을 남기셨다는 그이야기에
교회를 다니시며 외운 찬송가로 한글을 깨치고 매일 성경책을 베껴쓰씨던 엄마가 떠올랐습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할머니 또한 한글을 배우지 못해 책을 읽지 못하십니다.
하지만 엄마가 밤마다 재미나게 동화책을 읽어주어 한글을 깨친 기억을 떠올린 손녀는
잠자기 전 할머니에게 재미난 동화책을 읽어 준답니다.




그러면 할머니는 매번 똑같은 이야기인데도 똑같은 장면에서 감동을 하십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스르르 잠이 들면 소녀는 책읽기를 그만두고 잠을 잡니다.
그림과 이야기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따스함을 전해주는 이야기에 괜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요즘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너무도 거리가 멀어 전화 통화조차 하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손녀와 그 소리에 잠이 드는 할머니라니 정말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





할머니 나이 여든이 되던 날 생일 잔치에 모인 가족들을 위해 할머니는 손녀가 읽어준 동화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자도 틀리지 않고 차분 차분하게 읽습니다.
생신을 위해 모인 가족과 친척들은 모두 뜻하지 못한 이벤트에 너무너무 감동을 받습니다.



 
우린 당연히 한글을 배워 글을 읽을 줄 알기에 할머니가 글을 읽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그리 오래지 않은 과거에는 학교에 가는 일 조차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으며
글자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잠깐만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금새 알 수 있답니다.

너무 늦은 나이지만 주저하지 않고 한글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철모르던 어린시절 학교 문턱에도 가지 못했던 부모가 챙피했던 나를 반성해 봅니다.
우리의 부모들 또한 우리 못지않게 글을 배우고 싶었겠지만 시대적 상황이 허락하지 않아
배우지 못했을뿐인데 지금 너무도 풍요로움 속에서 공부만 해도 되는 시대에 사는 우리들이
참으로 한없이 부끄러워집니다.

 이 책은 작가가 책을 읽어주는 씨디가 들어 있어 감동적인 책읽기를 도와줍니다.
게다가 하늘을 날고 싶지만 날지 못하는 펭귄 그림이 숨은 그림 찾기를 하게도 합니다.
흐릿한 안개속 같은 그림과 책을 읽어주는 손녀, 그리고 책을 읽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느끼게 합니다.











 


k*******7 2011.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에게 작가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 [책 읽어주는 할머니]~!!
"아이들에게 작가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 [책 읽어주는 할머니]~!!" 내용보기
------------------------------- 심 계 옥 우리 외할머니 이름입니다. .... ------------------------------- 책 맨처음 읽자마자 "엄마~ 나도 외할머니 이름 알아~"하면서 외할머니 이름을 친구 이름 부르듯이 불러대네요. 효원이와 효민이에겐 부산에 계신 외할머니가 멀리 계셔서 자주 뵙지못해 항상 보고싶어하는 존재거든요. 그래서 민정이처럼 할머니께 매일 전화로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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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계 옥

우리 외할머니 이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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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맨처음 읽자마자 "엄마~ 나도 외할머니 이름 알아~"하면서 외할머니 이름을 친구 이름 부르듯이 불러대네요.

효원이와 효민이에겐 부산에 계신 외할머니가 멀리 계셔서 자주 뵙지못해 항상 보고싶어하는 존재거든요.

그래서 민정이처럼 할머니께 매일 전화로 책을 읽어드리진 않치만 매일 통화해서 유치원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네요.

 

'책 읽어주는 할머니'책은 6살 효원이와 효민이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책이네요.

저에게 있어 외할머니란 존재는 좀 특별하거든요.

굉장히 외할머니가 좋아해주셨고, 저도 좋아하고 해서 외할머니 생각하면 추억이 정말 많네요.

지금은 나이가 많으셔서 예전같지 않아 항상 걱정이거든요.

그런 외할머니가 생각나면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네요.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할머니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책이네요.

손녀에게서의 외할머니의 존재, 외할머니에게서 손녀의 존재~

그 특별한 사이를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너무나 잘 표현해주고 있어요.

그림도 책 내용처럼 서정적이고 잔잔하게 그려져있어서 그림만 봐도 제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과연 6살 효원이와 효민이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를 읽고 어떤 반응일까요?

민정이가 책을 읽어주면 스르륵 잠이 드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환하게 미소를 짓네요.

완전히 한글을 못떼 책을 완벽히 읽어주진 않았지만 책에 나오는 단어 몇개만 읽었는데도 부산에 계신 외할머니가 좋아해주셨던게 생각났대요.

그러면서 나도 부산에 계신 외할머니에게 펭귄 책 읽어주고 싶다고 그러네요.

그럼 우리 할머니도 이렇게 잠이 드실까?하면서요~ ㅋ


 

6살 효원이와 효민이도 '책 읽어주는 할머니'를 읽으면서 저와 같이 할머니와의 추억이 생각이 나나보네요.

 

'책 읽어주는 할머니'책은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시리즈 중에 하나여서 이렇게 CD가 들어있네요.


일반 성우가 아닌 작가가 읽어주어서 그 감동이 더해지는 것 같네요.

이 CD에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 낮에 듣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 밤에 듣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 책 읽어 주는 할머니 음악 4가지가 들어있네요.

잠자기전 CD를 들으면 책 속의 할머니처럼, 민정이처럼 잠이 스스륵 들꺼 같네요.

CD에는 작가의 목소리만 담겨있어서 집중을 할 수 있고,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 어느 하나 놓칠 수가 없네요.


 

'책 읽어주는 할머니' 책만으로도 멋진 책이고, 읽는 이에게 할머니의 향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에요.

거기다 작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CD까지 들어있어서 작가의 마음을 알 수 있네요.

'책 읽어주는 할머니' 책의 작가 마음이 목소리를 타고 고스란히 전달되는 느낌이에요.

 

할머니와의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는 책, '책 읽어주는 할머니'~

왠지 이 책을 다 읽고 할머니에게 안부전화 드려야할꺼 같았네요.

h***e 2010.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포근포근한 할머니와 손녀의 사랑 .......책 읽어 주는 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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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포근한 할머니와 손녀의 사랑 .......책 읽어 주는 할머니  ☆..★         사실 이책은 딸아이가 보기전.. 내가 너무나 맘에 들었던 책이다..                   살짝 살펴보면...     책 커버를 보면 알겠지만 참으로 많은 곳에서  우수도서상도 받고..         극찬하고 읽기를 추천 및 권장하는 도서이기도 하다..       참 매력적인
"★..☆ 포근포근한 할머니와 손녀의 사랑 .......책 읽어 주는 할머니 ☆..★" 내용보기
 

★..☆ 포근포근한 할머니와 손녀의 사랑 .......책 읽어 주는 할머니  ☆..★

 

 

 

 

사실 이책은 딸아이가 보기전.. 내가 너무나 맘에 들었던 책이다..

 

 

 

 

 

 

 

    살짝 살펴보면...

 

 

책 커버를 보면 알겠지만 참으로 많은 곳에서  우수도서상도 받고..

 

 

 

  극찬하고 읽기를 추천 및 권장하는 도서이기도 하다..

 

 

 

참 매력적인것 중에 하나인것이..요것 씨디... 작가의 목소리가 담긴... 씨디는...

 

CD 구 성

 

1. "책 읽어 주는 할머니"                  2. 낮에 듣는 '책 읽어 주는 할머니" 

3. 밤에 듣는 "책 읽어 주는 할머니"     4."책 읽어 주는 할머니" 음악

 

 

전반 적으로.. 애띤 손녀아이의 목소리로 읽어주시다..

정감 넘치는 할머니의 목소리까지..

정말 옆에서 시골 할머니가 오신것 같은 느낌 그대로 생생하다..

 

 

 

 

 

 

 

 

★  본구성 책 내용...

시골에 계신 할머니와의 통화... 아이가 한글을 깨치듯... 할머니의 글깨치기를 도와주는 손녀딸

 

 

매일밤... 할머니와 통화에.. 손녀 딸아이는 책읽기를 해주고.. 

애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상황들을 잔잔한 그림과 글로 너무 아름답게 표현 되어져 있답니다.

 

 

그리고.. 책 내용처럼... 일년후... 할머니의 팔순 잔치에서..

 

엄마가 눈물짓는 일이 일어 난답니다...

 

 

 

딸아이 책보며 할머니 보고 싶다.. 라고 했던 책.... 않은 자리에서.. 3번은 영거푸 읽어 주었던 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들어보았던 cd 구성에 작가님의 목소리를 담아주셔서..

감사 할 따름이랍니다.(

 

 

 

 

 

    읽고 난 후...

 

아주 어릴때부터..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많았던 탓인가??

딸아이는 그러지 않기를 바랬고.. 어쩜 그 때문에.. 더욱 손이 갔던 책이 였을 수도...

하지만...

읽고 듣고한 지금...

 

너무나도..

따듯한 소극장의 공연을 하나 보는듯한 느낌이랄까?

잔잔한 마음에.. 파문을 일으켜 몸 구석구석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인것 같아요..

 

딸아이가 책을 보고난후.. 할머니를 더욱 보고 싶다고 하여..

다음주 주말쯤 시댁에 다녀 오려고 합니다.

5살 아이에게도 가슴 따뜻함이 전해지는 책..

 

"책 읽어주는 할머니"

아이도 어른에게도.. 정말 꼬옥 한번 이상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 이랍니다.

c******1 2010.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가가 읽어 주는 그림책 시리즈1- 책 읽어 주는 할머니
"작가가 읽어 주는 그림책 시리즈1- 책 읽어 주는 할머니" 내용보기
바로 손녀가 일년동안 읽어 드렸던 그 그림책 이랍니다.   가족들은 모두 감동을 받았고....   이제 할머니는 손녀에게 매일 밤 책을 읽어 주신답니다.   그림은 물론 글까지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책 읽어 주는 할머니에선 할머니 옆엔 항상 날지 못하는 펭귄이   등장한답니다.   마지막 할머니가 가족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장면에서는 펭귄이   하늘 위로
"작가가 읽어 주는 그림책 시리즈1- 책 읽어 주는 할머니" 내용보기

바로 손녀가 일년동안 읽어 드렸던 그 그림책 이랍니다.

 

가족들은 모두 감동을 받았고....

 

이제 할머니는 손녀에게 매일 밤 책을 읽어 주신답니다.

 
그림은 물론 글까지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책 읽어 주는 할머니에선 할머니 옆엔 항상 날지 못하는 펭귄이
 
등장한답니다.
 
마지막 할머니가 가족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장면에서는 펭귄이
 
하늘 위로 날게되네요.
이 책은 cd가 있답니다.
 
작가가 직접 읽어 주는데요...
 
처음 들을땐 정말 어색하더라구요.
 
근데 자꾸자꾸 들으니깐 맘을 편안하게 해주더라구요.
 
마지막 음악은 정말 좋더라구요.


d*******4 2010.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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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있는 책읽어주는 할머니를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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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할먼,, 제목에서 부드러움이 밀려옵니다. 우리집 현진이는 5살무렴 한글을 떼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할머니께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그런 주인공과 너무나 비슷한 상황.. 울 시어미님은 글을 읽을줄 아십니다. 현진이가 책 읽는 것이 마냥 신기하셔서..... 듣기 좋아하세요... 현진이도 신이나 읽어주었는데... 이 책을 읽고 엄마,, 나랑 비슷한 아이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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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할먼,, 제목에서 부드러움이 밀려옵니다.

우리집 현진이는 5살무렴 한글을 떼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할머니께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그런 주인공과 너무나 비슷한 상황.. 울 시어미님은 글을 읽을줄 아십니다. 현진이가 책 읽는 것이 마냥 신기하셔서..... 듣기 좋아하세요... 현진이도 신이나 읽어주었는데...

이 책을 읽고 엄마,, 나랑 비슷한 아이다.... 하더군요.

저는 책을 읽고 삽화에 빠졌습니다. 은은한고 잔잔한 클래시이 연상되는 그림에 흠뻑 빠졌답니다.

 

책읽어 주는 할머니의 내용은

글을 모르는 할머니를 위해 아이가 일년 동안 같은 책을 매일 매일 전화로 들려준답니다. 할머니는 손녀의 이야기를 매일밤듣고 주무신답니다. 그럼 아이도 할머니가 주무신뒤 잠이 들구요.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께서 80세가 되어 친지들과 식사를 하시고 항상 손녀가 들려주었던 책을 모든 사람들 앞에서 읽어 주신답니다. 한글자도 틀리지 않고 읽는 할머니의 모습에 모든 사람들이 감동을 하게된답니다. 이젠 우리할머니는 책읽어주는 할머니가 되었답니다. 그뒤 할머니는 민정이에게 책을 읽어주신답니다.


 






 

어때요... 저는 그림에 넘 빠졌답니다. 수채화 처럼 부드럽고 온유하고 따스함이 들어 있는 책이여서 넘 인상적이였어요. 요즘은 만화식 교과서 교재도 많이 나오고, 칼라풀하고 코믹함으로 우리 아이들은 유혹하는데, 내용도 삽화도 넘 사랑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이책에는 CD가 들어 있답니다.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시리즈중에 하나인데요....

CD내용에는요. 책읽어주는 할머니, 낮에 듣는 책읽어주는 할머니, 밤에 든는 책읽어주는 할머니 와 책읽어주는 할머니음악이 들어 있답니다. 잔잔하게 낮과 밤이 다르게 들려지는 이야기~

그러한 따스함에 포근함을 많이 느낀 책이랍니다. 아래는 현진이의 독서록이랍니다.

 


h********a 2010.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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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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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어주는 할머니 "   글.김인자 / 그림.이진희 심. 계. 옥. 우리 외할머니 이름입니다. 우리 할머니는 글자를 읽을 줄 모르십니다.    나는잠자기 전에 할머니께 전화를 합니다. 그림책을 읽어 드리려고요. 매일 밤 나는 할머니께 그림책 한 권을 읽어 드립니다. "할머니 자?" "아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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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어주는 할머니 "   글.김인자 / 그림.이진희

심. 계. 옥.

우리 외할머니 이름입니다.

우리 할머니는 글자를 읽을 줄 모르십니다.

 

 나는잠자기 전에 할머니께 전화를 합니다.

그림책을 읽어 드리려고요.

매일 밤 나는 할머니께 그림책 한 권을 읽어 드립니다.

"할머니 자?"

"아녀~ 안 자. 어여 계속 혀."

오늘은우리 할머니 팔순 잔치를 하는 날입니다.
엄마 아빠가 일어나서 와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가만히 앉아 계시던 할머니께서 조용히 일어나 책 한 권을 펼쳤습니다.  

"바쁜데 이 늙은이 생일이라고 와 줘서 고맙다.  내가 책을 한 권 읽어

주고 싶은데......"

할머니는조용조용 천천히 책을 읽으셨습니다.

우리 할머니가 그림책 한 권을 끝까지 다 읽으셨습니다.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말입니다.

★☆★☆★        ★☆★☆★

 

아이들이 잠들기전 따뜻한 이불 속에서 배를 깔고 엎드려 귀여운 토끼도 되었다가, 무서운 호랑이도 되었다가

마치 제가 성우인냥 열심히 책을 읽어주면 저희 아이는 책을 쳐다보는게 아니라 저의 입을 뚫어져라 쳐다본답니다.

"왜~?" 하고 물으면 웃으면서 "그냥~!!^^" 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내년에 초등 입학을 앞두고 요새 한글 공부에 열중하는 아이... 아직 한글을 다 떼지 못하여 더듬더듬 책의 제목들을

읽어 나갈때는 어찌나 이쁘던지... "아이고 우리 아들램 정말 천재네^^" 하고 수선을 떨어 준답니다.

 

"책 읽어 주는 할머니"를 읽는 내내 어쩜 저희 아이가 너무 공감을 하네요.

아이와 할머니의 사정이 비슷하다고 여겼었던가봐요.

잔잔한 일러스트가 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하였다면 글 또한 읽는 내내 마음이 밝아지게 하였던 동화였답니다.

마음 따뜻한 손녀딸의 할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이 제게도 전달되는 듯 하여서 어찌나 마음이 찡하던지....

감동 이었답니다.     또한 책 읽어 주는 할머니에 수록되어진 CD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책 읽어 주는 할머니/ 낮에 듣는 책 읽어 주는 할머니/ 밤에 듣는 책 읽어 주는 할머니/ 책 읽어 주는 할머니 음악 등

네 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작가인 김인자님이 직접 녹음하여 들려주는 CD더군요.  

마지막 음악 부분도 너무 좋아서 반복해서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너무 좋아요.

 

여운이 오래남는 동화란 생각에 앞으로도 자주자주 아이들과 CD를 듣게 될 것 같아요~~~^-^

s*******0 2010.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가가 읽어 주는 그림책 시리즈1 책 읽어주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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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릴적을 생각해보면..친정어머니께선 책을 많이 읽어주지 않으셨습니다.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탓에 일을 하셨기 때문이였죠. 늘 아침 일찍 나가시고 저녁 늦게 돌아오셨어요. 학창시절엔 학교 끝나면 난 학원에서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와 숙제나 공부를 하고 있으면 엄마가 돌아오셨습니다. 저녁 식사 준비와 밀린 집안일로 엄마는 바쁘셨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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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릴적을 생각해보면..친정어머니께선 책을 많이 읽어주지 않으셨습니다.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탓에 일을 하셨기 때문이였죠. 늘 아침 일찍 나가시고 저녁 늦게 돌아오셨어요.

학창시절엔 학교 끝나면 난 학원에서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와 숙제나 공부를 하고 있으면 엄마가 돌아오셨습니다.

저녁 식사 준비와 밀린 집안일로 엄마는 바쁘셨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난 이 기억이 슬프지 않습니다. 나의 어머니는 날 사랑으로 키우신 훌륭한 분이라는걸 지금의 두 딸아이를 키우는 내가 엄마가 되고서야 그 마음을.. 그 사랑을.. 조금은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책을 읽었던 추억이 없어서일까요? 그래서 일까요? 늘 책에 목말라 있는 나를 보곤 합니다.

두 딸아이에게 내 목이 아플정도가 되어도 그만 읽어달라고 할때까지 열심히 읽어주고 있는 나를 보고 있으면 그렇습니다.

요즘은 그래서 CD가 있는 책들은 CD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같이 편안하게 들으면서 말이죠.

아이들에게 저와의 좋은 추억, 기억을 남기고 싶은 제 욕심에서 인지 책을 많이 읽어주고 있습니다.

같이 책을 보고 이야기를 하고 좋은 책을 선택해 권해주기도 하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겁니다.

 

 

 

 

요즘 내가 아이와 교감한 책은 <책 읽어주는 할머니>라는 책 입니다.

 

 이 책은 다른 책과 다른 남다른 점이 있습니다.

 

작가가 CD에 4가지 다른 버전으로 편안한 음악을 바탕으로 경쾌한 목소리로 읽어주기도 하고 때론 따뜻하고 포근하게 읽어주기도 합니다. 자세히 소개하자면

1. [책 읽어주는 할머니] : 음악없이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2. 낮에 듣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 : 편안한 음악을 바탕으로 경쾌한 목소리로 읽어주기도 하고

3. 밤에 듣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 : 따뜻하고 포그하게 읽어주기도 합니다.

4. [책 읽어주는 할머니] 음악 : 음악만 듣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곡이였어요. 전 커피마시면서 계속 replay해서 들었어요.

그랬더니 큰 아이가 제게 와서 "엄마! 왜 같은 것만 계속 틀어?" 그러고 갔어요.ㅎㅎ

 

그리고 이 책은 작가의 딸 민정이가 글을 읽지 못하는 할머니께 매일 밤 전화로 그림책을 읽어 주는 모습을 보고 쓴 책이라고 하니 이 책을 아이와 읽어본 나로선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숨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 민정이가 할머니께 읽어 드린 책의 주인공이 펭귄이랍니다.

글자를 읽지 못하는 할머니와 하늘을 날 수 없는 펭귄.

글자를 읽고 싶어 하는 할머니처럼 하늘을 날고 싶은 펭귄.

할머니가 책을 끝까지 다 읽을 때 비로소 펭귄은 하늘을 날게 되지요. 하늘을 나는 펭귄의 그림자를 찾아볼까요?

책을 다시 보면서 더 깊이있게 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었어요.

드디어 하늘을 나는 펭귄의 그림자를 찾는 생각그림에서 전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를 소개해드릴께요.

 

주인공 민정이가 글을 읽으실 줄 모르는 외할머니에게.. 매일 밤 책을 읽어 드리면 저절로 글자를 알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잠자기 전에 할머니께 전화를 걸어 그림책 한 권을 읽어 줍니다.

"할머니 자?"

"아녀~안 자. 어여 계속 혀." 전 이 부분이 왜 이리 구수하고 정겨울까요? 시골 할머니의 구수한 말투가 생각납니다.

그렇게 매일 매일이 지나고 할머니의 팔순 잔치를 하는 날!

일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민정이가 할머니에게 읽어 드렸던 바로 그 그림책을 할머니께서 와주신 분들 앞에서 읽으셨습니다.

할머니는 '그림책 읽어주시는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할머니께서 매일 밤 나에게 전화로 그림책을 읽어 주십니다.

 

 

 


 

제 큰 아이 채윤이는 책을 좋아합니다. 읽어주는 것도 좋아하지요.

그래서 저에게 이 책을 읽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읽어주네요.

멀리계신 외할머니께 지금 당장 읽어드릴 순 없지만  나중에 우리집에 오시면 읽어주겠다고 말하면서 말이죠.

이 책을 읽은 채윤이가 그림을 보고 글을 읽으면서 가슴속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가족간의 사랑과 희망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안게 되네요.

아직 어려서 이런 부분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겠지만 그 느낌을 아직 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알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좋은 책을 만나 채윤이와 저는 행복했습니다.

 

 

m*******2 2010.1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