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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재미있는 어린이용 영어책을 한 권 선물 받았습니다. 아마존에서 업어온 사진으로는 안보이지만 넘겨지는 페이지마다 신기하게 동물 그림들이 움직이는.. 너무 재미있는 애니모션 책입니다. 한장 한장 아이와 함께 우와~ 우와~ 제대로 우아하게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책정보를 찾으면서 보니.. 예스의 다른 리뷰들도 미국 인터넷서점 아마존의 리뷰도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재미있고 신기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별점의 정도로 그 책을 평가한다면.. 현재 이 책은 아마존에서 52명의 리뷰어로부터 5점 만점에 4.5정도를 받았습니다. 제 점수는요.. 10점만점에 10점!!입니다. 사실 책을 받기전에는 나온지 1년 반이나 된 책인데 번역본은 없나 생각했습니다. 막상 책을 보고 나니 이 책은 원어 그대로가 정답인 책이더군요. 각 페이지의 야행성 동물을 표현하는 문장이 라임(Rhyme)으로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 부르던 리리 리자로 끝나는 말은.. 하던식인데요. 예를 들면, 고슴도치가 주인공인 페이지에는 이렇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Roly-poly/ prickly pear(피-어) who's that creature/ hiding there(데-어) All rolled up/ a spiky ball(보-올) hedgehog hides / from one and all(올) 각 문장은 -어 -어, -올 -올로 끝나고 있지요. 만약 리리 리자로 끝나는 말은..하는 우리 재미난 노래를 다른 나라 말로 번역해서 맞추어진 운을 깨면 단어들만 주욱 나열된 재미없는 말이 되듯이 각 문장이 -어-어 -올-올로 음운을 맞춰 끝내는 것이 묘미인 이 책을 번역본으로 읽는 것은 발음하며 느끼는 말장난의 재미를 없애고 의미만 파악하는 것일 테니까요. 재미가 최고인 아이들에게 한 번쯤 라임이라는 영어에 존재하는 재미난 말장난을 경험하게 하는 것.. 그 뜻을 모른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되더군요. 이 책이 맘에 드는 이유는 표현 방식때문인데요. 박쥐가 사실 장님이나 다름없다는 사실 아셨나요? 그렇다면 장님에게 어둠은 어떨까요? 밝은 낮에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은 사실 어둠을 무서워합니다. 하지만 장님에게는 낮도 밤도 같겠지요. 이 책은 장님이나 다름없는 박쥐에게 어둠은 어둠일 뿐이라고 표현합니다. 어쩐지 단순한 그 문장이 매우 철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사실을 하나 배웠는데요. 귀뚜라미가 15초 동안 우는 소리를 세고 거기에 40을 더하면 화씨로 기온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더운 여름이 될 수록 더 빨리 운다는 소리인데요. 덤으로 기온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랑은 다르게 화씨라는 다른 단위를 쓰는 나라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영어책이니 영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첫번째 이유는 짧아서인데요. 혹시 영어를 습득해야하는데 중도포기가 되는 분들.. 영어가 재미없는 아이들.. 기나긴 책과는 달리 간결해서 심리적인 부담이 적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간결하지만 나름 다양한 표현이 있어서 꽤 좋겠다 싶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제가 재미있어하는 영어 표현중에서.. 제가 무릎을 탁! 친 표현이 바로 아침이 밝아온다는 말인 모닝 브레이크스(morning breaks)라고 표현하는것입니다. 마치 알에서 병아리가 나오면서 내 세상이야..하는 것 처럼 아침이 어둠을 깨고 나오면서 아침이야~ 외치는 상상이 되어서 좋아하죠. 짧지만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새로울 수 있는 표현들이 있어서 좋다 느꼈습니다. 국제화시대 앞서나가고 경쟁을 위해서.. 요딴 이유말고 단순히 재미로 흥미로 즐겁게 읽을 만한 책으로 권하고 싶네요. 최소한 눈은 즐거운 책이니까요. 아이들의 귀도 즐거워지도록 읽어주시고 입도 즐겁게 같이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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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s out, Night's out] / Hardcover by William Boniface, illustrated by Milena kirkova
오늘은 잠자리에서 읽어주면 좋을 영어 그림책이 있어서 소개해봐요. 특히 내가 자는 동안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까봐 잠자기를 거부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특히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어둠이 내린 숲속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야행동물들을 짤막하게 소개하는 영어 그림책이에요. CD가 따로 없기 때문에 영어를 어떻게 읽어주나 고민이 되는 분이라면 그냥 이 책의 최대 특징인 애니모션 (보는 각도에 따라 뒤 배경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장치)을 활용해서 이야기를 지어내서 읽어줘도 될 것 같아요.
영어로 나오지만 시처럼 각운을 맞춰서 4줄, 4줄로 모두 8줄씩 나오는데 그렇게 어려운 표현은 아니에요~
표지는 어두컴컴한 숲속에서 눈만 반짝거리면서 우리를 지켜보는 동물들이 등장하다보니 조금 무섭게 보여요. 하지만 읽어주는 사람이 "어머, 어두컴컴한 숲속이라서 눈만 반짝 거리네~ 어떤 동물들 눈인지 찾아볼까?"라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시작하면 무서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Lights out, Night's out]에서는 모두 12마리의 야행동물에 대해 다뤄요. 어두운 숲속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owl을 시작으로 hedgehog, cricket, wolf, bat. raccoon, firefly, frog, spider, jaguar, hippo, 그리고 마지막장은 잠이 든 아이 옆에서 열심히 쳇바퀴를 돌리고 있는 hamster가 등장을 해요!
각 장마다 각 동물의 몸 일부분 또는 행동 자체를 애니모션으로 만들어놔서 책장을 펄럭이며 이야기 듣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첫 페이지는 먹이를 찾아 조용히 응시하고 있는 여우 가족이 등장하네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꼭 나를 보는 듯 저 눈길이 계속 이리저리 움직여요~
밤이 되어 owl은 나무 위에서 푸드득 어디론가 날아가고, spiky ball같은 hedgehog는 데굴데굴 통나무 속으로 굴러가네요! 그리고 cricket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바빠요~
[Lights out, Night's out]의 최대 매력은 애니모션으로 영어를 몰라도 재미있게 그림책 자체에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거에요~ 잠자리에서 너무 오래 보고 있으면 잠이 오히려 달아날 수도 있지만, 대개 재미로 한두번 해보곤 뒷 페이지로 넘어가니 그 점은 걱정 안하셔도 되요!ㅎ 물론 다음날 저녁이 되면 어제 본 내용이지만 또 동물이 어찌 움직이나 궁금해서 이 책을 또 읽어 달라고 들고오는 묘한 매력을 가진 책이에요!
그리고 잘 쓰여진 영어책이다보니 한편의 시를 보는 듯 각운도 척척 잘 맞아요~~
늑대가 나오는 페이지만 봐도 영어로 읽어주면 리듬감이 팍팍 느껴지네요!
The moon's alone up in the sky The wolf can't help but wonder why.
Hear him howl, head held high. hear his longing lonely cry.
짧은 글을 일부러 잘라서 8줄로 쓴게 아니라 책에 있는 그대로 적은건데요! 짝수 줄의 끝마다 sky / why, high /cry처럼 각운이 딱딱 맞죠! 그리고 해석하기도 어렵지 않게 쉽게 쓰여 있어서 영어 모른다고 겁먹을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아요.
박쥐 편은 참 의미심장한 내용이었는데, 당신이 장님일 때 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더 어두워진다고 박쥐는 신경쓰지 않는다. ( What does night mean when you're blind? since dark is dark, bats hardly mind.)라면서 초음파를 이용해서 부딪치지 않고 다닌다는 말은 없지만 보이지 않아도 잘 다닌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너구리는 어둠 속에서 빛을 피해 도둑질을 한다는 표현을 쓰면서 수풀 사이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애니모션으로 표현되는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종종 보는 raccoon이라 그런지 특히 이 페이지를 좋아해요!
개구리와 반딧불이는 같은 페이지에 등장해서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호수에 반짝반짝 빛을 내면서 모습을 드러내는 firelfy의 모습이 애니모션으로 표현되서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거미줄을 오르내리는 거미의 모습도, 어둠 속에 숨어서 먹이를 기다리는 재규어의 모습도 애니모션으로 표현되어 저는 이 책은 저렴한 paperback도 있지만 꼭 hardcover로 구입하시길 추천해요!
5살 아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페이지는 하마가 수면 위로 얼굴을 내미는 페이지에요. 얼핏 보면 고래가 숨을 쉬러 숨구멍을 벌렁거리는 느낌이 드는 어두침침한 애니모션인데 볼 때마다 재미있다고 좋아하네요!
마지막 페이지는 아이가 잠든 침대 옆에 열심히 쳇바퀴를 굴리는 햄스터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모두가 잠이 들 것 같은 밤이지만, 이렇게 많은 동물들은 잠을 자지 않고 활동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면서 끝을 맺어요.
부록 페이지로 앞에 나왔던 동물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하고 넘어가요. 어떻게 밤 중에 잘 다닐 수 있는지에 대한 특징만 알려주는데 아직 이런 내용까지 알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저는 이 부분은 간단히 우리말로 해석해서 설명해주고 넘어가요!
[Lights out, Night's out]을 읽고 과천 서울대공원에 있는 야행동물관에 가시면 더욱 실감나는 독후활동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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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꺼지고... 밤이 되면.... 쯤으로 해석해야할까?? ![]() 저 메뚜기는 책장을 움직이면 폴짝 뛰어오른다... 아주 리~얼하게(요즘 말로 레알~~ ㅋ) 우리 아이들은 역시 내 예상대로 거미를 제일 좋아했다. 거미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부분에서 둘이 질세라 '거미가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를 부르며 서로 거미를 움직이겠다며 막 싸우기까지 했다. 한참 노래를 부르고는 안에 거미가 2마리가 들어있다고 거미를 꺼내주자고 한다. ㅋ 이 거미는 원래 안에서만 사는 거니까.. 그냥 잘 둬야한다고 말해줬다. ㅎㅎ 역시 이래서 아이인가 보다.. ㅋㅋ 이 책은 미리보기가 아니라 동영상으로 봐야 그 느낌이 살 것 같은데.. 아직 동영상은 한번도 안 올려봐서.. 패수~~~하고.. ![]() ![]() 우선 책을 한번 쭉 훑어 보고는 하는 말.. 엄마 이제 읽어주세요... 아이 둘을 무릎에 앉히고, 읽기 시작했다. 먼저 영어로.. 그 다음에 한글로... 우리가 잘 쓰지 않는 단어들이 종종 등장해서 내맘대로 읽어주었다. 그리고 잠시 사전을 찾으러 간 사이... 안에 있다며 꺼내주자고 했던 그 거미.... 거미는 나오지 않고, 거미를 감싸고 있는 필름지가 절반쯤 나와있다. 정혁이도 거미를 꺼내려고 했는데 필름지만 나오고, 잘 움직이던 거미가 움직이질 않자 거미가 없어졌다며 완전 깜놀한 표정으로 날 보고 있었다. ㅠㅠ 다시 살살 필름지를 밀어넣고 나니 거미가 다시 움직였다. 물론 겉의 그 필름지는 조금 구겨졌지만... 안에 있는 거미가 속상해하니 다시는 이러지말자고 얘기하고 책은 책장에 꽂아두었다. 며칠 뒤.. 고모가 왔을 때, 고모한테 거미가 들어있는 책이 있다며 보여주는 걸 보니 움직이는 게 신기하긴 했나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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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처음에는 바로 제목을 읽기가 어려웠다. 꼭 우리나라의 “경찰청 쇠창살은~” 하는 것 같아서 재미는 있었다. 게다가 해가 저물고 어두운 밤의 숲속에 관한 이야기라서 더 많은 관심이 갔던 책이다. 우리 공주님은 아직까지도 밤이 되면 여러 가지 핑계(이를 테면 꿀돼지가 숨어있다는 등…)라도 대고 울고 떼를 쓰면서라도 자기를 싫어하는 때가 종종 있어서 그런 아이에게 적절한 잠자리 책으로 사용해봐도 좋지 않을까…? 라는 모종의 기대감도 가지고 있었던 책이기도 했는데… 직접 받아보니 기대 이상이라서 아이와 함께 책을 보는 시간이 즐거워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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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어릴때부터 다양한 매체로 재미나게 만나야 한다고 생각해서 ![]() ![]() ![]() ![]() ![]() 늑대를 비롯해서 밤에 활동하는 많은 동물들을 재미난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어서 흥미로웠지만 영어 글자가 좀 작아서 눈에 확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에는 잠자는 아이와 창밖의 달과 방안의 햄스터의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각 페이지마다 움직이는 애미메이션을 구성해서 아이들의 눈을 자극시켜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움직이는 그림이 궁금할 것 같아서 동영상으로도 찍어보았는데 여기에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그건 안될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참 재미나서 소개하고 싶은데요. 이 책을 보다보니 몇달전 재미나서 구입하게 된 영어동화 한 권이 생각이 나서 꺼내보았더니 같은 출판사의 같은 시리즈 였답니다. ![]() ![]() 크리마스마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애니메이션 구성이 거의 비슷합니다. 이 책 처음 구입했을 때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좋아했었는데 한장 건너띄어 애니메이션이 있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만난 <Lights Out, Night's Out>은 매 페이지마다 애니메이션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한 것 같습니다. ![]() 두 권의 책의 뒷면을 나란히 비교해보니 같은 출판사에 가격까지 똑같네요. 아무래도 비슷한 시기에 출판된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책들과 비슷한 시리즈를 한번 찾아나서봐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재미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참 흥미로운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 받자 마자 아이가 환호성을 지르게 만드는 입체적인 효과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책을 넘기면 야행성 동물들의 움직이는 모습을 애니매에션 창을 통해 동물들이 실제로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내는 것이라 아이의 호기심이 잔뜩 생기는 책이라고나 할까? ![]() ![]() 고슴도치가 잘려진 통나무 속을 굴러다니는 모습이 정~말 실감나게 느껴져서 좋았다. 직접 보지 않으면 이 기분을 알 수 없을 듯하다. ![]() ![]() 박쥐들의 날개짓 또한 책을 넘겨 가며 보면 정말 책 밖으로 푸드득거리며 날아 올 것 같은 착각을 느낄 정도로 생생한 표현에 아이들은 마음을 뺏긴다. ![]()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반딧불이. 가을 밤 직접 봤던 반딧불이가 생각나면서 진짜 반딧불이가 불빛을 내는 것처럼 느껴졌다. ![]() 마지막에 불꺼진 꼬마아이의 방에서 햄스터는 열심히 쳇바퀴를 돌리고 있고, 내일 아침의 태양빛을 기다리며 잠든 방의 모습은 참 안락하며 편안해 보인다. 올빼미, 고슴도치, 귀뚜라미, 늑대, 박쥐, 너구리, 반딧불이, 거미, 재규어, 하마, 햄스터 까지... 불이 꺼진 밤에 놀기를 좋아하는 동물들의 생동감있는 이야기로 아이의 잠자리 동화로 활용해 준다면 아이들의 꿈에서도 이런 생생한 꿈을 꾸지 않을까 싶다. 요즘 밤에 찡찡대면서 잠 들기전 엄마를 힘들게 하는 우리 아이에게 많은 활용을 하게 하는 착한 책이다. 영어로 되어 있는 책이라 물론 영어 공부하기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 중 에도 특히나 운율로 읽혀지는 간결한 문장들이 읽기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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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애니모션(animotion)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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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s Out, Night's Out> 영어로는 무슨 말인지 몰라 싫다고 평소에는 자진해서 잘 가지고 오지 않는 영어책이건만 ㅎㅎ 딸냄 눈길을 사로잡은 터라 아빠한테 읽어달라고 하네요^^
두께는 있어 보이지만 내용도 보드북처럼 두꺼워요. 밤에 눈이 말똥말똥한 동물 친구들 이야기를 움직이는 기법으로 볼 수 있답니다. animotion이라고 적혀 있기에 어떻게 번역하나 했더니... 단어가 사전에는 올라와 있지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페이지를 왔다 갔다 해 보면서 아마도 animation + motion을 더한 합성어라고 짐작하고 넘어가요. 오른쪽 왼쪽은 같은 페이지 안에서 사진 찍어본 건데요. 부엉이 건너편 나무에 아무것도 없죠? 고슴도치 그림도 마찬가지~ 페이지를 이리저리 넘기면 고슴도치가 데굴데굴 굴러가는 움직임이 보이죠~ 그 외에도 귀뚜라미, 늑대, 박쥐, 너구리, 반딧불이, 거미, 재규어, 하마, 햄스터가 나와요. 딸냄은 그림만 보고도 'firefly'가 반딧불인 줄 알아보네요. ㅋㅋ 남편도 저도 반딧불이 영어로 그렇게 부르는지 처음 알았어요. 야행성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인지라 밤을 배경으로 해서 전체적으로 어두울 것 같지만 색감이 선명하고 동물들을 잘 짚어내어 표현한 데다가 움직이는 기법이 함께 있으니 딸냄 눈도 안 떼고 넘겨봅니다. 아빠랑 같이 보면서 동물 흉내도 내보고 재미있게 봤어요. (마지막 사진은... 하마 입이 크다고 자기 입도 최대한~~~ 크게 해 본 딸냄 모습^^;) (키즈 클럽 가입없이 그냥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다양한 영어 활동지가 많아요^^) 키즈클럽 : http://www.kizclub.com 낮에 활동하는 동물과 밤에 활동하는 동물을 구분지어 붙이는 거라 색칠하고 오려서 완성했어요. 딸냄 씨, 할당량을 주는 터에 저도 같이 색칠했답니다.
영어책도 읽고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을 보면서 사는 모습이 다른 것도 느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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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더욱 활동이 많아지는 야행성 동물들에 대한 그림책인데요. 어둡고 캄캄한 밤에 누구나 다 잘 것 같은 그 시간에 박쥐나 부엉이 말고 참 많은 동물들이 깨어있고 활동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의 책이었네요. 무엇보다도 안에 애니메이션 창같은게 들어있어서 페이지를 이리저리 움직일때마다 신기하게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그래서 우리 아기도 더욱 흥미를 갖고, 글밥이 아기에게 다소 많아도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영어로 읽어주면 다시 한글로 읽어달라 하는게 아직은 좀 단점이긴 해도 앞으로 차차 나아지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거랑 아기가 무척 좋아한다는게 중요한 점이 아닐까 싶어요. 어두컴컴한 밤이라 색감이 어떨런지..칙칙하지나 않을까 싶었는데..파란 색을 바탕으로 참 색감이 좋은 그림들을 그리고, 입혀냈어요. 밤의 느낌은 강하게 살리면서도 칙칙하지 않게 표현할 수 있다는데 새로이 놀랐지요.
그리고 제법 많은 동물들이 다양하게 소개됩니다. 움직이는 그림에 한참 취해서, 책장 넘기는 줄 모르고 끝장까지 읽다보면.. 맨 끝에는 각 동물들의 특징까지 잘 잡아내 소개해주고 있답니다. 움직이는 그림으로 먼저 친해지고, 그렇게 영단어도 저절로 익혀보고..그러다보면 그 내용이 궁금해 읽고 싶어지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예스24에서 주문한 책인데, 받아보니 비슷한 책을 제가 갖고 있더라구요.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동일한 패턴의 책이었는데, 물론 내용은 다르지요. 코스트코에서 샀었던 책인데, 그때도 아기에게 직접 주어보니 너무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한국말로 몇번이나 읽어준 그런 책이었거든요. 책장 넘길때마다 그림이 움직이니 정말 좋아했구요. 엄마가 모른 척 영어로 읽으면 다시 한국말로 읽어달라고 해서 아쉽긴 했어도 한동안 한국어만 사용해서 그러려니 하고 우선은 책과 친해지고, 책의 내용을 알게 익숙한 노출만 계속 해주고 있답니다. 이 책은 같은 시리즈면서 색감도 무척 좋고, 또 확연히 다른 느낌의 내용인지라 고르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네요.
어린 아기들은 우리 아기처럼 서서히 그림부터 친해지면 좋을테고, 제법 영단어에 익숙한 아이들은 그 내용을 스스로 읽는 재미에 빠질 수 있도록 단어도 많이 어렵지 않고, 글밥도 적은 편이라 생각되네요. 아주 어린 아기가 아니고, 영어를 어느 정도 공부한 아이들은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 되겠어요.
우리가 자고 있는 동안 만날 수 있는 반딧불, 박쥐, 고슴도치, 올빼미, 재규어, 햄스터, 개구리, 거미, 늑대, 귀뚜라미, 그리고 너구리와 하마까지.. 아이들에게 친숙하기도 하고, 어쩌면 생소할 수도 있는 (하지만 아직 어린 우리 아기도 어느 정도 친숙한 동물들이고 하니 영어 공부에 익숙한 친구들에게는 모두 다 아는 동물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적인 면들을 하나씩 배워보는 재미까지 있는 책.
Beautiful art and charming verse willl carry little ones through a world they never imagined existed around them.... even as they drift off to sleep at the end of a busy day.
출판사 소개글 마따나 정말 예쁜 그림과 매력적인 글이 돋보이는 책이었어요. 움직이는 그림은 그런 아이들의 눈까지 확 고정시키는 기능이 더해진 것이었구요. 시처럼 재미나게 들리는 글들이 적절히 조화되어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영어 원서 그림책. 아이들이 영어책에 더 흥미를 갖게 할 좋은 책이 아니었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