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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관련된 유명한 인물들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전쟁에 관련된 유명한 인물들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내용보기
책의 제목과 소개를 보는 순간, 아 이 책 보고싶어! 를 외쳤던 책이다. 누가 말하기를 표지가 책의 인상에 있어서 절반의 비율을 차지한다 했던 것처럼 표지에도 반한 것이 사실이다. 사실 우리는 역사에 대해서 학교를 다니는 동안 참 많은 것들을 배운다. 국사와 세계사는 학교를 다니는 시절 내가 좋아했던 과목이었지만 알다시피 차지하는 수업의 비율도 적을 뿐더러 교과서라는 한정
"전쟁에 관련된 유명한 인물들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내용보기
책의 제목과 소개를 보는 순간, 아 이 책 보고싶어! 를 외쳤던 책이다. 누가 말하기를 표지가 책의 인상에 있어서 절반의 비율을 차지한다 했던 것처럼 표지에도 반한 것이 사실이다. 사실 우리는 역사에 대해서 학교를 다니는 동안 참 많은 것들을 배운다. 국사와 세계사는 학교를 다니는 시절 내가 좋아했던 과목이었지만 알다시피 차지하는 수업의 비율도 적을 뿐더러 교과서라는 한정된 작은 책에서 배우기에는 그 양이 방대해서 그런지 요새 역사에 관련 된 책들을 읽으면서 내가 참 아는게 없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 책에서는 그런 교과에서는 다루지 않는 역사의 뒷편에 있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마타하리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대단한 미모를 가진 팜므파탈의 이중 스파이였고 전쟁 후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는 사실 말고는 딱히 아는 것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마타하리의 출생이라든가 그렇게 이중 스파이로까지 가게 된 배경에 대해서까지 이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물론 모든 내용이 사실은 아니다. 아마도 이러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들도 다수 있다. 하지만 그 모든 추측들은 역사가들이나 여타의 사람들이 사실을 알아내지는 못하고 이렇지 않을까 하는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했던 것들을 종합하거나 정리해 놓은 것이니 공정성에 대해서는 뭐라 하지 마시길.

이 책은 굉장히 유명한 인물들이지만 역사책에서는 다루지 않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예전 대학에서 굉장히 유명한 강의가 있었는데 그 강의를 맡으신 분은 동양역사 쪽의 교수님이셨다. 우리 학교를 나온 사람은 그 교수님의 강의를 안 들어본 사람은 우리 학교 학생이 아니라는 소리까지 돌았을 정도였기 때문에 나도 줄을 서서 겨우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또한 그 교수님의 강의는 결단코 졸업하기 전에 한번이라도 들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다녔더랬다.

갑자기 그 기억이 나는 것은 이 책의 내용이 그 강의처럼 재미있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역사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을 수 있는지 아는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역사의 이야기들 중에서도 전쟁에 관련된 인물들을 골라서 구성한 것 같다. 그러니 부제에 “군사편” 이라는 말이 붙어 있는 것이겠지. 다음편은 어떤 분야에 대해서 나올지 굉장히 기대되는 책이었다.


n******5 2009.10.15. 신고 공감 2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난 세계사의 비밀을 너무나 많이 알고있다..
"난 세계사의 비밀을 너무나 많이 알고있다.." 내용보기
역사에 있어서 가정법은 존재할수 없지만 그래도 만약에 라고 생각해보는 것은 나름대로 즐거움이 있다. 모든 전쟁에는 승자든, 패자든 많은 사연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은 전술이 될수도 있고, 무기가 될수도 있으며, 국가시스템이 될수도 있고 또 한사람의 야욕이 될수도 있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군사편]은 전쟁을 통하여 세계의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를 보여주
"난 세계사의 비밀을 너무나 많이 알고있다.." 내용보기

역사에 있어서 가정법은 존재할수 없지만 그래도 만약에 라고 생각해보는 것은 나름대로 즐거움이 있다. 모든 전쟁에는 승자든, 패자든 많은 사연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은 전술이 될수도 있고, 무기가 될수도 있으며, 국가시스템이 될수도 있고 또 한사람의 야욕이 될수도 있다[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군사편]은 전쟁을 통하여 세계의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책은 총9개의 주제를 가지고 각주제별로 몇개의 사례에대해, 그것들이 가지고있는 의문들을 파헤쳐 독자들에게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가을.. 청명한 계절에 세계사의 품속으로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1[미궁에 빠진 전쟁의 내막]에서 저자는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인류는 대부분 평화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전쟁도 피할수 없는 역사의 일부임에 틀림없다. 전쟁을 겪는동안 수많은 미스터리들이 발생했고, 전쟁이 끝나면 대부분 그 진실이 들어나지만 몇몇 사건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미궁속으로 빠져들기도 한다.”고 하면서 다음 7개의 전쟁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기원전 8-9세기경 트로이전쟁은 실제로 있었던 전쟁인지, 아니면 신화속의 문학 이야기인지 의구심을 떨칠수 없다고 말한다. 페허가된 트로이의 유적이 발견되면서 호메로스 서사시의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실제로 있었던 사실인지에 대해 3천년이 지난 오늘날 에게해의 파도소리는 진실이 밝혀지기만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적벽대전 에서의 오,촉연합군의 승리도 의문투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화공으로 조조의 80만대군을 무찔렀다는 이 이야기도 조조가 실제 패한 이유가 화공 때문이 아니고 풍토병 때문 이었다는 등 여러가지 학설이 있는바 연구가 지속되어 모든 사람이 수긍할수 있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2차세계대전에 미국의 참전을 불러 일으켰던 일본의 진주만 공격은 실제로는 45분전 미국에 의해 먼저 총성이 울렸으며, 당시 대통령 루즈벨트는 일본의 공격을 사전에 알고 있었지만 참전구실을 찾기위해 방조했다는 의혹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언젠가 그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러나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그밖의 전쟁, 16세기 스페인 무적함대의 패배, 전쟁의 신 나폴레옹이 패배했던 워털루전투, 청일전쟁 당시 청나라 북양함대 전멸의 내막, 2차세계대전중 노르망디 상륙작전등은 이미 그 진실이 밝혀졌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2 [신기한 군사도구]에서 저자는 말하기를 전쟁에서 군사도구의 중요성이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인류사에는 크고작은 전쟁을 통해 일일이 열거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무기들이 등장하였다. 신통방통한 기능은 물론 미스터리한 사연까지 지닌 무기의 세계로 들어가보자.”라고 하면서 5개의 무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국 진나라는 중국역사상 최초의 통일을 이룩한 국가이다. 당시 전국시대의 제후국들은 전부 철기로 무기를 제작하고 있었으나, 진나라는 청동을 주석과 혼합하여 강도는 철기에 버금가는 장검을 제작하여 무장하였다고 한다. 또한 원거리 사격병기 노(석궁)에는 망산이라는 조준장비가 달려있었으며, 유선형의 청동으로 된 화살촉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병마용에서 출토된 노와 화살촉은 모두 규격화 되어있다고 한다. 청동과 주석의 혼합비율, 망산이라는 조준장비, 유선형의 화살촉, 그리고 규격화된 무기의 생산 등은 그 당시의 과학수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한다.

삼국시대 제갈량이 군량미와 마초를 운반하기 위해 발명했다는 목우유마는 비록 그 형태와

그후 왜 사라졌는지 이유는 알수 없지만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운반수단 이었다고 한다.

또한 제갈량이 사용하였다는 팔진도도 의문투성이라고 한다. 3개의 생문과 5개의 사문등 8개의 관문이 각각 8번 변모하여 64종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팔진도는 과연 실존하는 진법이었는지 여전히 베일에 싸인 채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라고 한다.

그밖에 2차세계대전중 미국이 인디언 나바호족의 언어를 암호로 사용한 것과 영국상선이 독일의 비행기 폭격에 대항하기 위해 상선을 개조하여 전투기를 탑재하고 다닌 내용이 있다.

 

3부부터 8부까지는 특별히 비밀이라고 할수는 없을 것 같다. 그순간, 순간이 인류의 역사를 바꾼 것은 맞다고 할수 있지만 그저 역사의 한순간, 혹은 인물에 대한 평가라고 보는것이 더 적당할 것 같다.

 

3 [특공대를 둘러싼 비밀]에서는 로마시대, 로마군의 체제 및 무기에 대해서, 그리고 유라시아 대륙을 정복한 몽고 철기병의 무기와 전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4 [결단의 순간, 그 배후에 담긴 비밀]에서 저자는 히틀러가 나치당을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롬멜의 돌격대를 숙청한 이유, 로마시대 세계역사상 최대의 노예봉기로 알려진 스타르타쿠스의 봉기, 2차세계대전중 나치 독일에 의해 저질러진 600만 유태인 학살사건, 역시 2차대전중 이루어진 독일과 소련의 독소불가침조약의 체결 내막, 모든 중장비를 뎅케르트 해안에 버려두고 30만의 병력이 영국으로 철수한 뎅케르트 후퇴작전, 그리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과 독일이 원자폭탄 제조에 실패하게된 이야기들을 쓰고있다.

5 [난세의 효웅들이 지닌 수수께끼]편 에서 저자는 조조의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 그의 능묘가 72개라는 민간의 내용이 사실인지에 대한 의문을, 능묘를 평지로 만들고 그위에 나무를 심었으며, 장례와 관계되었던 모든 사람을 죽여 그 위치조차 알수 없다는 징기스칸의 능묘, 명나라 말기, 청나라에 투항한 장군 오삼계의 진실, 19세기 중반 중국 전역을 뒤흔들던 태평천국운동때 익왕 석달개가 태평천국을 떠날수 밖에 없었던 사연, 쿠바혁명이 승리한후 쿠바를 떠나 다시 아프리카 혁명에 몸담은 체게바라의 사연들을 설명하고 있다.

 

6 [불귀의 객이 될수밖에 없었던 명장들의 비밀]에서는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우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한신의 토사구팽, 읍참마속의 고사로 잘 알려진 마속의 죽음,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시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한 잔 다르크, 17세기 중반 대만 수복의 맹장 정성공의 죽음, 명나라 말기 농민봉기군의 수장 이자성의 말로 그리고 자결을 명받고 불귀의 객이 될수밖에 없었던 청나라 대장군 연갱요에 대한 이야기들이 쓰여있다.

7 [2차세계대전 시에 발생한 의문의 죽음]편 에서는 일본 해군 연합함대의 사령관 이었던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죽음, 파시스트 무솔리니와 그의 정부의 죽음, 히틀러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 나치 독일의 원수였던 헤르만 괴링이 교수형 2시간전에 음독자살을 할수 있었던 내막 그리고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죽음의 천사로 불리웠던 멩겔레의 죽음에 대해 다루고 있다.

8 [베일에 휩싸인 스파이의 세계]에서는 염문으로 얼룩진 마타하리의 일생, 청황실의 공주에서 일본 첩보원이 되어 동방의 마타하리로 불리운 가와시마 요시코, 007 제임스 본드의 모델이 되었던 독일과 영국의 이중스파이 두스코 포포프, 소련 스파이로 독일 최고의 배우가 되어 히틀러 마져도 그녀의 광팬으로 만들었던 올가 체코바에 대한, 소설에서나 나옴직한 이야기가 쓰여있다.

마지막으로 제9 [지하에 묻어놓은 비밀]에서는 트로이성의 보물을 찾아 탐사를 했던 슐리만의 이야기로 그가 발견한 보물들이 트로이의 국왕 프리아모스의 것인지, 아님 더 오래된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와 아직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있는 진시황릉 지하제국의 비밀, 태평천국의 보물들이 남경 어디엔가 있을지 모른다는 이야기, 1945년 일본의 원양 우편선 아와마루호가 미국 잠수함의 어뢰를 맞아 침몰하면서 함께 수장된 것으로 알려진 각종 보물과 문화재, 그리고 사라진 나치의 보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군사편]은 전쟁과 관련된 군사의 비밀을 파 헤치고 있다. 그것이 비밀이든, 비밀이 아니든 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함께 지내온 역사이기에 그 전쟁들을 살펴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다. 다만 저자가 중국인인 관계인지는 몰라도 일부주제에 대해서는 중국위주의 내용이 많았으나, 그것들이 대부분 중국 고대사에 해당되어 아쉬움을 주었다. 근현대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설명이었다면 당시의 조선이나 대한제국 시대와 비교하여 우리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상상의 날개를 펴볼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책 한권으로 세계사를 읽은 기분이다. 이책의 다음편인 영웅편이 기다려지는 이유 이기도 하다.



k*****1 2009.10.11. 신고 공감 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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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상의 미스터리를 찾아서
"군사 상의 미스터리를 찾아서" 내용보기
이 책은 중국사와 세계사에 나타난 군사 상의 의혹들을 다루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군사'는 군대, 병기, 전쟁에 관한 일을 통칭하는 말이다. 주제의 폭이 넓은 탓에 이 책에서는 전쟁, 병기, 특공대, 군사적 결단의 순간, 난세의 효웅들, 명장들, 2차대전 시 의문의 죽음들, 스파이, 전쟁 때 사라진 보물 등 풍부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책날개 광고에 보니 후속편에서 전쟁과 영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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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사와 세계사에 나타난 군사 상의 의혹들을 다루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군사'는 군대, 병기, 전쟁에 관한 일을 통칭하는 말이다. 주제의 폭이 넓은 탓에 이 책에서는 전쟁, 병기, 특공대, 군사적 결단의 순간, 난세의 효웅들, 명장들, 2차대전 시 의문의 죽음들, 스파이, 전쟁 때 사라진 보물 등 풍부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책날개 광고에 보니 후속편에서 전쟁과 영웅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세계사에서 소재를 택한 글은 우리가 익숙한 편이나 중국사에 나타난 군대나 병기, 전쟁은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한 편을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2장의 '통일제국 병기의 비밀' 편이었다. 일반적으로 진나라의 통일은 상앙의 변법, 부국강병 정책의 추구, 진나라가 위치한 관중 지방의 지리적인 유리함 등을 원인으로 들고 있는데 진나라의 병기가 얼마나 우수했는지를 다룬 글은 거의 없었다.

 

이 책에 따르면 당시 철기가 보편화되었지만 진나라는 여전히 청동제를 썼다. 청동과 주석의 완벽한 배합비율을 찾아내 단단하고 가벼우며 강도가 높은 청동으로 병기를 제작하였다. 또한 철저한 분업에 의해 오차가 거의 없는 규격화된 부품을 생산하여 조립하였다. 개인적인 생각에, 중국은 구리와 아연을 섞은 청동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진나라가 구리와 주석을 섞었다면 중국과 고조선의 청동기를 비교하여 더 우수한 제작기술을 습득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동일한 규격으로 부품을 수만 개씩 만들어 조립하는 방식이 고대에 있었다니. 매우 놀랍다. 예전에 국산탱크 부품 중 볼트나 나사 부품의 호환성이 떨어져서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표준규격품이 아니라 제작사가 설계한 부품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과연 전쟁수행이 가능하기나 할까? 단순 실수였겠지만 요즘도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각 제품마다 제작자 이름을 써넣어 책임성을 강조하였다. 백제나 신라에서도 성을 쌓고나서 책임자 이름을 돌에 새겼는데 3년 내에 성에 문제가 생기면 처벌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풍납토성 같은 경우에 백제 때 건설한 부분은 아직도 멀쩡한데 조사차 파냈던 부분은 매년 쓸려내려가고 있다. 당연히 고대의 기술력이 지금보다 못할 것이라는 편견이 깨지는 장면이다.

 

2200년이 지나 발견된 진시황의 병마용에서 발견된 청동무기가 여전히 녹슬지 않았는데 산화크롬을 이용한 부식방지 기법을 썼다고 한다. 정확히 무슨 기법인지 잘 모르겠지만 20세기 되어서야 발견한 녹방지 기법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진나라는 정보력이 우수하고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과학기술력을 소유했다고 해석된다. 조셉 니이담이 중국의 뛰어난 과학과 기술에 매료되어 <중국의 과학과 문명>이라는 대작을 쓰게된 배경도 충분히 수긍이 간다.

 

다소 낯설어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 중국사 소재를 다룬 글도 있고 상식적인 글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이 책은 의혹으로 남아있는 많은 사건들에 대해 그건의 연구결과를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c*****8 2009.10.1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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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실을 알게됨과 동시에 새로운 의문이 생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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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전쟁'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내심으로야 그 말에 반박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씁쓸할 뿐이다. 해묵은 영토분쟁, 이념의 갈등, 서로 다른 종교, 경제적 이해관계, 내분을 피하기위해 전쟁을 일으킨 경우 등 그 이유도 다양하다. 안타까운 것은 누구나 입을 모아 전쟁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평화를 부르짖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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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전쟁'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내심으로야 그 말에 반박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씁쓸할 뿐이다. 해묵은 영토분쟁, 이념의 갈등, 서로 다른 종교, 경제적 이해관계, 내분을 피하기위해 전쟁을 일으킨 경우 등 그 이유도 다양하다. 안타까운 것은 누구나 입을 모아 전쟁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평화를 부르짖는 가운데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전쟁은 곧 파괴다. 건물이나 집 같은 눈에 보이는 것들 뿐만 아니라 무고한 사람들을 죽음과 고통으로 몰아넣는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힘을 모아 재건한다. 인류 역사는 그렇게 파괴되고 부서지고 다시 세워지기를 반복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 2차 세계 대전'과 같은 대규모 전쟁이나 아프리카 대륙의 이름 없는 나라에서 벌어지는 내전이나 비극적인 것은 마찬가지겠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역사의 흐름을 뒤바꿔놓을 만큼 영향을 미친 전쟁이 있을 것이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군사편)> 이 책은 전쟁 이라는 주제를 통해 세계사를 조명하고 있는데 '군사편'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인물을 중심으로 한 서술로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내용면에서는 지금까지 정설로 알려져 왔던 '역사의 순간'에 대해 새로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기존의 지식에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내용은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사전에 알고 있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위해 이용했다는 내용이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교란작전으로 몽고메리 장군과 똑같이 생긴 인물을 몽고메리 장군인 것 처럼 꾸며 아프리카로 보냈다는 사실, 몽골의 기병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몽골마, 히틀러가 유태인을 그토록 미워했던 이유 그리고 이중 간첩으로 유명했던 마타 하리의 생애도 인상적이었다. 독서를 통해 지금까지 알지못했던 세계를 경험하고 새로운 지식을 쌓는다는 것은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다.

 

 한편으로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기보다 풍문으로 떠돌던 소문들에 관한 내용을 나열한 경우도 많았는데 예를들어 히틀러는 자살하지 않았다 라는 주장이나 잔다르크는 화형된 것이 아니라 그 후에도 생존했었다 라는 주장 등이 그렇다. 그리고 한신의 죽음은 억울한가, 쿠바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체 게바라가 왜 콩고에 갔을까 등에 대한 설명에서도 마찬가지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시 못하고 의견만 분분해 산만한 느낌을 준다. 결국은 "이러이러한 소문(주장 혹은 설)도 있다." 라고 시작해서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로 끝을 맺는 식이어서 아쉽기도 했다. 

 

 역사란 일어난 사실이 전해는 것인데도 왜곡이나 오류가 많다. 생각해보면 우리 근대사에서 명성황후의 사진을 놓고도 말들이 많지 않은가. 일제의 역사 왜곡이 가장 큰 역할을 하긴 했지만 고대사도 아니고 근대사에서 국모의 모습이 불확실하다는 것은 기가찬 노릇이다. 그뿐 아니라 서로 이해관계가 얽히다 보면 같은 사건을 놓고도 다른 해석이 나오는 등 역사는 파헤칠수록 새롭기만 한 양파껍질 같은 것이다. 이번 독서를 통해서도 새로운 사실을 알게됨과 동시에 새로운 의혹이 생긴만큼 앞으로 비슷한 주제에 관한 글을 보면 예사로이 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진실에 좀 더 가까와지는 날이 오겠지, 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본다.

 



m******n 2009.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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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군사편
"[서평]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군사편" 내용보기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 군사편 탕민 지음 | 이화진 옮김 시그마북스 2009.10.05 평점 인류의 역사에 '전쟁'은 필수불가결한 선택일것이다. 수많은 나라가 세워지고 멸망했으며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나라들은 그 전쟁의 결과로 국경이 그려지고 국가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전쟁의 승리뒤에는 수많은 영웅들이 등장하고 그들에 의해 역사가 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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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 군사편

탕민 지음 | 이화진 옮김
시그마북스 2009.10.05
평점

인류의 역사에 '전쟁'은 필수불가결한 선택일것이다.

수많은 나라가 세워지고 멸망했으며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나라들은 그 전쟁의

결과로 국경이 그려지고 국가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전쟁의 승리뒤에는 수많은 영웅들이 등장하고 그들에 의해 역사가 시작되거나 새롭게

쓰여지는 원인이 되었다. 이렇듯  전쟁은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가 되어 살아남은 인류에 의해

현재로 이어져 왔던것이다.

 

역사책에 쓰여져 있는 '역사'는 사건과 인물에 대한 짧은 기록이라면 이책은 역사책에 기록되지

못했거나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미스터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과연 트로이의 목마는 실존했을까?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설화가 잘못 전해진것은 아닐까?

나폴레옹은 왜 패배할수 밖에 없었을까...말 그대로 이웃을 잘만야 한다는 말이 이런경우에 해당

할것이다. 나폴레옹자신이 아무리 명석하고 용기가 있는 맹장이라하더라도 수하의 부하들을 잘못

둔것이 그가 영국에게 패배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였노라고 밝히고 있다.

 

징기즈칸의 무덤은 어디에 있을까..쿠바의 영웅 체게바라는 왜 자신의 조국을 떠나 또다른 혁명을

꿈꾸었던 것일까...이렇듯 수많은 역사의 미스터리에 대해 때로는 근거를 들어 설명을 하기도 하고

추측으로 먼훗날에 밝혀질것을 예지하기도 한다.

역사란 기록자의 실리에 따라 때로는 부풀려지거나 축소되어 전해질수 있는법.

우리가 역사서를 읽으면서 왜곡된 시각을 갖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나라가 세워지고 멸하는 과정을 보면 의외의 사소한 일이거나 한,두명의 인물에 의해서인 경우가

많다. 그로하여 주변의 나라나 사람들의 운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태인을 학살하고 세계2차대전의 원흉이었던 히틀러나 무솔리니 ,일본의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경우만 하더라도 그들이 인류사에 끼친 막대한 피해가 그러했고 뒤이은 역사에서도 영향을 미쳤으니

말이다.  또한 그들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도 아직 밝혀내지 못한 경우도 많다.

 

저자의 바램대로 언젠가는 이 모든 미스터리가 밝혀질날이 올수 있을지..

어쩌면 영원히 묻어둠으로써 신비로 남는것이 더 그럴듯하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h********5 2009.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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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미스터리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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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발전에는 전쟁이 있다. 서로의 영토를 넓히기 위한 목적과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전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전쟁에는 수많은 군사와 무기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기기 위해서 각종 무기는 살상을 목적으로 발전한다. 또 영웅이 등장한다. 영웅 이지만 독살을 당하는 경우도있다. 한순간의 실수가 전쟁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 이다. 얼마전에 다큐프로에서 여성 스파이 마타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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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발전에는 전쟁이 있다. 서로의 영토를 넓히기 위한 목적과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전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전쟁에는 수많은 군사와 무기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기기 위해서 각종 무기는 살상을 목적으로 발전한다. 또 영웅이 등장한다. 영웅

이지만 독살을 당하는 경우도있다. 한순간의 실수가 전쟁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

이다. 얼마전에 다큐프로에서 여성 스파이 마타하리에 대한 이야기 나왔다. 보고난

후에는 그런가보다 했다. 그러나 이책을 보고 역시 뭔가가 있구나 하는 생각과 보고 들은것이 다 진실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여러의문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꼬리는 미스터리를 남긴다. 2차대전당시 나치는 상당한 문화재와 보물을 약탈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많은 보물은 지금도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하니 보물사냥꾼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일제치하에 많은 문화재가 수탈을 당했다. 현재도 일본에는 우리의 문화재가 상당수 있는것으로 안다. 또 금괴를 싣고 가다가 침몰했다는 소문과 우리나라 어딘가에 금괴를 묻어두었다는 소문들. 과연 다 믿을수 있는 소문인지 나조차 헤갈린다. 그러나 역사는 말이없다.

지금도 내가 관심이 있는 부분은 2차대전당시의 나치다. 히틀러가 유난히 유대인을

차별한 이유와 말살정책을 한 이유 그리고 히틀러의 죽음. 나치가 수탈해간 보물과 문화재들. 전쟁은 끝났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이 너무나 많다. 이외에도

스파이와 진시황제의 제국에 대한 비밀은 상당히 관심을 끈다. 영화에서도 나오듯이 진시황릉은 비밀이 무척이나 궁금하다. 아직까지도 발굴한 지역이 많다는 점과 병마용과 무사용을 배치한 이유가 무엇일까. 평생 불로초를 찾았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자신의 존재를 신과 동일시 한 것일까.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이책은 단순히 이것은 이렇다. 그래서 미스터리로 남을수밖에 없다. 이런것이 아니

다.

"역사적 군사행위를 바탕으로 전쟁, 무기, 장수, 스파이, 숨겨진 보물드의 내용을

폭넓게 다루며 그속에 담긴 풀리지않은 미스터리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p6)

말할것도 많고 쓸것도 많지만 관심이 가는 분야가 많아서 그중에서도 제일 관심있는 부분을 쓴것이다. 아직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들이 언젠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밝혀진다면 스페셜한 진실임에도 틀림이 없다. 이 진실이 밝혀

진다면 우리들은 또다른 미스터리를 찾을것이다. 그리고 후세들은 왜곡되지 않은

역사를 배울 기회가 생길것이다.

 

b*****8 2009.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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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역사를 어렵다고 하지 말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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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쉽고 재밌는 역사책을 하나 발견했다. 제목이 내용을 말하고 있는 책이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군사편] 처음엔 [군사편]이라고 해서 유비의 제갈량이나 조조의 사마의 같은 명군사(名軍師)들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군사(軍事), 그야말로 군에 관련된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우선 정사만을 담은 딱딱 역사서와는 다르다. 야사를 포용할 뿐 아니라 미스테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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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쉽고 재밌는 역사책을 하나 발견했다. 제목이 내용을 말하고 있는 책이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군사편] 처음엔 [군사편]이라고 해서 유비의 제갈량이나 조조의 사마의 같은 명군사(名軍師)들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군사(軍事), 그야말로 군에 관련된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우선 정사만을 담은 딱딱 역사서와는 다르다. 야사를 포용할 뿐 아니라 미스테리까지 아우른 설명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다. 역사를 좋아하지만 어려운 설명과 전문 용어에 지친 분들에겐 딱 알맞은 책일 것이다.

 

 또 저자는 중국인이다. 그래서 서양사 일색인 기존의 역사책과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동양사학자인데도 중국과 일본만을 깊게 다룰 뿐 한국에 대한 기술이 전무한 것이다. 세계사적 위치에서 한국만이 따돌림을 받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부분이기도 했다.

 

 아쉬운 점은 또 있다. 롬멜과 관련해 잘못 기술된 점이다.

 

 [4.결단의 순간, 그 배후에 담긴 비밀-비운이 예고된 독일 나치 돌격대](146~151쪽)에 기술된 내용 중 [1934년]이라고 기술된 부분은 [1944년]으로 고쳐야할 듯 하다. 왜냐면 롬멜이 자살한 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성공한 해와 같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기술한 [1.미궁에 빠진 전쟁의 내막-노르망디 상륙작전의 비밀](67쪽)에서 롬멜이 아이젠하워과 두뇌싸움을 겨뤄 졌다고 기술했는데도 이렇게 잘못 기술된 점은 독자들을 혼돈에 빠지게 할 뿐 아니라 잘못된 내용을 인식시킬 우려가 높다.

 

 잘못 기록된 부분은 또 있다. 169쪽에 기술된 내용을 보면,

 

  유럽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태인은 다른 민족과 비교해 볼 때 경제적으로 부유한 데다 문화적인 소양도 높았다. 히틀러는 유태인을 증오하면서 한편으로는 두려워하였다. 유태인은 제3제국을 세우는 데 있어서 히틀러가 매우 위협적인 존재였다. 게다가 당시 독일사회가 매우 극단적인 광분 상태였다는 사회 흐름을 타고 히틀러의 반 유대 사상은 사회 전반에 급속히 확산되었다.

 

 에서 3번째 문장을 "유태인은 제3제국을 세우는 데 있어서 히틀러에게 매우 위협적인 존재였다."로 고쳐야 옳은 내용일 듯 싶다.

 

 이런 점들은 판쇄를 거듭하며 고치면 된다. 정말 아쉬운 점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세계군사를 다룬 책인데도 한국의 내용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이것도 중국의 동북공정의 일환인 의도적인 소외로 봐야할 지,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이 요것밖에 안 된다고 봐야할 지 잘 모르겠다.

 

 이도저도 아니면 둘 모두를 원인으로 봐야할 듯 한데 우리 나라가 진정 선진국 지위를 누리고자 한다면 간과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양사학자들은 몰라도 동양사학자들에게마저 이렇게 소외된 현실. 무엇 때문일까? 개인적으론 우리 국민들의 역사를 공부하는 자세가 매우 수동적이며, 역사과목을 단지 암기과목 취급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아이들에게 역사를 왜 배우려고 하느냐고 물어보아도, 단지 시험에서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라고만 할 뿐, 교양을 쌓기 위해서라든지 앞선이들의 삶 속에서 무언가를 배우겠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이 책 속에 수많은 미스테리들이 있는데, 나에겐 이 질문이 참 미스테리다. 아니 답은 뻔한 걸까?

 

 이 책이 실마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역사는 결코 어렵지 않으며 되려 얼마나 재미있는 학문인지 깨닫게 해주는 책도 있다는 것. 이 책이 증명해주었으면 한다.



YES마니아 : 로얄 z******8 2009.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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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져 있던 군사의 세계를 하나로 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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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바로 지금 여기 이 자리에 있는지, 어떻게 여기에 있을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는가. 아마도 많은 설명과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내가 여기에 존재하는 가장 대단한 이유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야만 볼 수 있는, 전 세계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유명한 순간들이다. 역사 속 수많은 전쟁은 많은 사람들을 죽음의 불구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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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바로 지금 여기 이 자리에 있는지, 어떻게 여기에 있을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는가. 아마도 많은 설명과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내가 여기에 존재하는 가장 대단한 이유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야만 볼 수 있는, 전 세계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유명한 순간들이다. 역사 속 수많은 전쟁은 많은 사람들을 죽음의 불구덩이로 밀어넣은 동시에 세계사의 물줄기와 존재하는 모든 인류의 운명을 뒤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그 중에도 온갖 무장된 비밀로 똘똘뭉친 군사에 해당하는 이야기라면? 지금부터 역사상 가장 은밀하고 대담한 군사의 세계로 떠나보자.

 

적벽대전에서부터 체 게바라 혁명까지 동, 서양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역사의 순간들 중에서도 철저한 보안통 속에 꽁꽁 숨겨져 있던 군사의 세계는 신비롭고 흥미롭기 그지없다. 이 책이 잘 읽히지 않는다면 그건 순전히 세계사 지식이 얕은 내 탓이다. 너무 광범위한 전쟁과 군사의 주역들을 한 번에 다루려고 하는 터에 이야기가 깊어지지 못하고 끊기는 점은 유감스럽지만 숨겨져 있던 군사의 세계는 어떤 미스터리한 이야기보다 매력적이다.

 

국가 보안이라는 명목 아래 일반인들에게는 꽁꽁 숨겨진 이야기 중 평소 내가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국가 스파이의 활동사항이었다. 이 책에서도 한 챕터로 다루고 있는데 인도의 마타 하리와 청 황실의 공주에서 일본 첩보원의 꽃이 된 가와시마 요시코, 소련의 일급 첩보원이었던 러시아의 유명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조카이자 독일 영화계의 스타 올가 체코바가 그 주인공들이다. 007 첩보영화의 실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트로이 전쟁이나 적벽대전처럼 역사상 한 획을 긋는 전쟁의 의문스런 이야기나 신화나 나치의 보물에 얽힌 비밀도 흥미롭다.

 

앞서 말했듯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려 했기 때문에 단편적일 수 밖에 없는 서술과 의문으로 끝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을 고려하며 읽어야 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저자가 중국인이라 그런지 중국고대사를 비롯한 역사를 좀 안다면 더 수월하게 읽힐 것 같다. 역사의 순간으로 기억하기에 모자람 없는 수많은 사건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어 즐거웠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은 언제 일어난 어떤 사건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질문에 자신있는 해답을 내놓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제껏 쉽게 접하지 못했던 군사의 세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같은 시리즈로 출판된 책 중 전쟁편과 영웅편도 있다고 들었는데 조만간 접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s*****d 2009.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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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세계를 흔드는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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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살아온 수 없이 많고 길이를 잴 수 없을만큼 긴 시간을 가장 눈에 띄는 변화의 계기로 설명한다면 그 기준은 무엇이 될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아마도 전쟁이 그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하리라는 것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듯 하다. 평화를 사랑한다는 인류의 변화는 그들의 바람과는 정 반대의 원인으로 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곤 했는데 그것이 바로 전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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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살아온 수 없이 많고 길이를 잴 수 없을만큼 긴 시간을 가장 눈에 띄는 변화의 계기로 설명한다면 그 기준은 무엇이 될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아마도 전쟁이 그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하리라는 것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듯 하다. 평화를 사랑한다는 인류의 변화는 그들의 바람과는 정 반대의 원인으로 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곤 했는데 그것이 바로 전쟁이었으며 이 전쟁에서, 특히 역사속의 전쟁에서 그들의 운명을 가장 크게 바꾸었던 것은 전쟁중에 그들의 군사력을 어떻께 움직이느냐에 따라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사람들은 그래서 역사를 연구하는데 전쟁을 연구할 수 밖에 없고 그 안에는 반드시 군사력과 전술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곤 한다. 바로 그것이 인류의 운명을 바꾼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요소이기 때문에 말이다.

세계의 역사, 그 흐름을 좌우하는 전쟁과 그 안의 군사들에 대한 이야기.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의 군사편에 대한 이야기는 말 그대로 인류의 역사를 바꾼 사건들 중 군사에 관련한 여러가지 일화를 담아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수 많은 나라들간의 분쟁. 역사속에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는 이 사건들 속에서 전쟁의 일부분이자 가장 중요한 군사에 관련한 내용들을 모아 정리한 책이라고 하면 간략한 설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의 군사활용법? 혹은 전술에 관련한 비밀과 신비로운 사건들, 혹은 전설로 남아 사람들의 뇌리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수 많은 일화들과 비화들을 이 책 속에서 만나볼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 책의 요점.

미스테리와 신화, 그리고 역사로 남은 것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은 그래서 전쟁이라는 다소 폭 넓은 주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구성하는 요소 중 군사라는 측면에서만 사건들에 접근한다. 그리고 비단 군사들의 이동경로와 전투방법들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그들이 역사 속에 남긴 사건의 진실에 한걸음 가까이가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군사편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때문에 전쟁을 이기기 위해 사용했던 군사암호부터 스파이의 활동에 관한것까지 자칫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어가버릴 군사에 대한 용어적 한계를 생각보다 폭 넓게 다루고 있음을 주의깊게 보아야 할 것이다. 또 때로는 신화와 전설로 남아 그것이 그저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일 뿐인지 혹은 역사적 사건에 서사적인 측면을 더한 진실인지 알 수 없었던 사건들부터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던 통설까지 모두 다루고 있으니 상식과 진실의 접근이라는 측면에서의 의미도 더할 수 있으리라.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 최근까지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히틀러에 대한 내용부터 전설로만 인식되기도 하는 호메로스의 일리아드까지 꽤 넓고 풍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으니 흥미라는 측면 또한 충분히 고려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여전히 세계를 흔드는 군사.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평화를 부르짖고 있고, 하다못해 미인대회의 출전자들도 세계평화를 소원으로 말할만큼 (우스개소리이긴 하지만) 평화에 대한 인류의 갈망이 높아만 보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전쟁을 겪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인류에게는 전쟁이 계속될 것이다. 인류에게 단 하루라도 전쟁의 피와 눈물이 마른 날이 있었느냐고 누군가가 질문한다면 사람들은 그래서 모두 고개를 숙이며 슬퍼해야만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고개를 숙이며 슬퍼하는 일만이 우리가 전쟁의 역사를 속죄하는 방법은 아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 그리고 수 많은 학자와 사람들이 과거를 돌아보는 이유는 과거의 과오에서 좀 더 나은 현재와 더 나은 미래를 찾기 위함이니 말이다. 인류는 분명 전쟁과 군사력의 이용을 운명을 바꾸고 때로는 발전을 거듭해왔다. (전쟁을 통해 첨단기술과 현대의 경영기법을 만들어낸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이 역시 부인할 수는 없는 일이지 않은가..) 그러나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 순간들이 전쟁과 군사에 달렸다고 하여 그것을 계속 반복할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이제 필요한 운명의 변화 이상의 운명의 창조는 전쟁을 멈추는 것으로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

t*******9 2009.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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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 군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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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기 바로 전, '북한이 황장엽씨를 급파해 88올림픽을 적극 저지하려 했던 사실이 소련 외교 문서로 확인되었다'는 뉴스와 더불어, '정부 주요 홈페이지 등을 대상으로 발생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북한 체신청이 사용해온 IP였다'는 두 개의 뉴스를 동시에 접한 뒤, 아직도 현재 진행중인 남북한의 군사대치 상황이 피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일까? 손에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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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기 바로 전, '북한이 황장엽씨를 급파해 88올림픽을 적극 저지하려 했던 사실이 소련 외교 문서로 확인되었다'는 뉴스와 더불어, '정부 주요 홈페이지 등을 대상으로 발생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북한 체신청이 사용해온 IP였다'는 두 개의 뉴스를 동시에 접한 뒤, 아직도 현재 진행중인 남북한의 군사대치 상황이 피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일까? 손에 쥐어진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 군사편>은 남다르게 다가왔다. 솔직히 '전략'과 '전술'이란 단어를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필요했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군사, 전쟁, 영웅'의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군사와 전쟁의 의미를 확실하게 구별하지는 못하면서도, 9시 뉴스를 통해 크게 보도된 사건들은 이 책의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지금껏 '전쟁'을 주제로 한 인문서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이란 단순히 흘려들었던 토막지식에 불과하다. 그런데 그 토막지식의 뒤편에 자리한 진실, 실체를 해부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지금껏 모르던 내용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역사적 군사행위 속, 전쟁, 무기, 장수(장교), 스파이 등등의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호기심을 부채질하였다. 특히, 추리소설작가 '하워드 엥겔'<책, 못 읽는 남자>을 통해 제1차 세계대전의 스파이 '마타 하리'란 이름을 접하자마자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군사편> '염문으로 얼룩진 마타 하리의 일생'이란 제목으로 소개되고 있는 스파이의 세계, 007의 실제 모델 두스코 포포프의 이야기는 너무도 흥미로웠다.

 

태평양 전쟁의 첫 포성은 일본이 아닌 미국이 먼저였다는 주장, 즉, 일본이 진주만 공격 45분 전에 미국이 일본 잠수함을 먼저 공격하였다는 해저 탐험가 로버트 발라드의 주장과 루즈벨트의 참전을 위한 고육지책이었다는 상세한 내막, 그리고 노르망디 상륙 작전 속 가짜 몽고메리 장군과 살모사 작전과 오버로드 작전을 담은 '미궁에 빠진 전쟁의 내막'편이 인상적이었다.

스파이를 비롯한 특공대 이야기, 유태인 대량 학살(앞으로 읽은 계획인 책과도 연결), 원자폭탄, 체 게바라(언제나 구미를 당기는 이야기), 한신과 마속, 잔 다르크 등등 역사속 다양한 인물들, 제2차 세계대전시 의문의 죽음과 보물 등등 다양하고 풍성한 이야기들로 꽉꽉 채워져있다.

 

‘군사’는 인류의 사상, 행동력, 조직력이 결합된 고도의 사고능력을 요하는 행위로서 그 속에 담긴 비밀을 풀기 위해선 비범한 지혜를 비롯하여 과감한 결단력과 판단력이 요구된다는 책 소개글을 읽었다. 여전히 아리송하지만, 그만큼 아직도 풀리지 않은 역사의 미스테리의 비밀의 문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한 결실이 바로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 군사편>이었다. 다음의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 전쟁편과 영웅편> 역시 기대된다.

처음 접하는 부류의 책이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흥미로운 이야기에 꽤나 빠져들었다. 이 또한 역사의 단면(군사)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비추고 있었다. 우리의 현실을 인식하는 순간, 책은 더욱 빛을 발하였고, 책 속에 담긴 삶의 지혜는 결코 지나치거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들이었다. 지금껏 외면했던 책이지만, 그만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종종 즐기게 될 것 같다.

d******3 2009.10.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