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음 : 양미주 펴냄 : 북극곰 작성 : 2017.02.21.
“당신의 마음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즉흥 감상-
책은 검은 선으로 그려진 동그라미와 붉은 선으로 그려진 해밝게 웃고 있는 얼굴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 새로운 선이 그려질 때마다 붉은 선으로 턱수염, 이마 주름, 더듬이(?)를 그려나가는데요. 음? 완성된 그림은 신기하게 생긴 얼굴이 아니라, 코코를 닮은 코끼리 두 마리였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코코’가 누구냐구요? 음~ 책 표지에 보면 ‘아기 코끼리 코코 시리즈’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코끼리 그림을 보고 아이가 ‘코코’라고 말하는 걸 보면, 코코는 코끼리임을 말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진짜 코끼리라기보다는 ‘상상 친구’가 아닐까 합니다.
책이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있는지 알려달라구요? 음~ 쪽수가 표시되어있지는 않지만, 넘겨보니 15장 정도로 얇습니다. 그리고 들고 다니며 읽기 편할 정도의 아담은 크기였는데요. 내용은 펼쳐진 지면의 두 쪽을 활용해 그림을 조금씩 그려나가며, 어떤 그림이 완성 되어 가는지 기대감을 품은 아이의 속삭임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편이 끝나는 순간, 먼저 만났던 ‘동동이와 원더마우스, 2016’와 ‘너희 집은 어디니? 2016’처럼 내용을 영어로 한 번 더 펼치고 있었습니다.
이 책과 단짝인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 2017’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구요? 음~ 당장은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만 있다 보니, 저도 궁금합니다. 그래서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어떤 내용인지 확인해보았는데요. 오호! 제목 그대로 이번에는 코코가 아닌 아빠가 코끼리를 그려주는 것으로 한 장 한 장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부분적으로만 볼 수 있으니, 기회가 되는대로 전체를 만나보고 싶어지는군요.
이 책은 아이가 몇 살 때 함께 읽어보면 좋을지 알려달라구요? 으흠. 글쎄요.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의 말문이 열리고 그림 그리기에 관심을 보일 때, 이 책을 ‘참고’하면 어떨까 하는데요. 함께 책 읽는 것에 대해 로망을 품고 계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조카들을 대상으로 실험해보니 진득하게 제 품에 안겨있질 않더군요. 그러니 그려 달라는 그림이 있으면 이 책을 참고삼아 숨겨왔던 미적 재능을 각성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이 책은 그림 동화책이냐구요? 음~ 그림이 있고 아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처럼 보일지라도, 그림 동화책은 아니었습니다. 동화책이란 이야기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림을 그려나간다는 점에서는 흐름이 있을지 몰라도, 기승전결식의 스토리텔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그림 그리기 책’이라고 하고 싶은데요. 마치 스무고개를 하듯 하나하나 그려가면서, 아이가 ‘이건 뭘까?’와 같은 생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한때 그림 좀 그렸던 제 입장에서 이 책은 어땠는지 궁금하다구요? 음~ 두 말 할 것 없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코코’를 탄생시키신 작가님이 존경스러워 졌는데요. 그냥 책만 덜렁 만날 경우에는 단순하게 보일지 몰라도, 이 책에 담겨 있는 아이디어와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그림에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낼 뿐입니다.
그럼, ‘콜럼버스의 달걀 Egg of Columbus’을 떠올린 만큼, 내일 아침 식사는 삶을 달걀을 준비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오랜만에 손을 풀어보고 싶어졌다는 건 비밀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TEXT No. 276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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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양미주
북극곰 그림책은 영어버전으로도 보여줘서 맘에 들어요.
북극곰 그림책 칙칙폭폭 동물 기차! 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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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북극곰 출판사에서 아주 깜찍한 그림책 시리즈를 출간했어요. 오늘은 아기 코끼리 코코 시리즈 중 한 권인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를 소개해드릴게요~
활짝 웃는 동그란 얼굴 위로 나비
한 마리, 달팽이 한 마리, 생쥐 한 마리와 코끼리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한 장을 넘기니 턱에 수염이
삐죽삐죽 생겼어요. 흠. 이럼 내 얼굴이 아닌데… 아빠 얼굴일까요?
그런데 한 장을 또 다시 넘기니
머리에 더듬이가 뽕! 뽕! 올라왔어요! 이건 뭐지? 외계인일까?
한 페이지를 더 넘기면 갑자기 얼굴 반쪽이 사라지고 아기 코끼리 코코가 나타난답니다.
아하! 코코 너였구나. 근데 어디가?
윙~ 윙~ 파리야, 안녕. 꿈틀꿈틀 애벌레도 잘 가.
찍찍찍 생쥐도 안녕. 느릿느릿 달팽이도 또 만나자.
그리고 또 하나! 책의 마지막
장에는 동요 '나비야'에 맞춰 코끼리를 그려보는 놀이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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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시절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이면 돌멩이 하나씩 들고 흙바닥에 대고 열심히 그림을 그렸더랬다. 손은 손대로 바쁘고 입은 입대로 바쁘고
~~ ♪♬ ~~ 아침먹고 땡 점심먹고 땡 .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오더래 . 지렁이 세마리 기어가더래 해골바가지 어휴 무서워 ~~ ♪♬ ~~
오늘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를 만나는 순간. 친구들과 나의 두 아이들과 이면지 뒤에 열심히 그림을 그리면서 누구의 해골바가지가 더 무서운지 내기했던 그 작은 추억 한 자락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동글동글 귀여운 내 얼굴. 반달 눈썹에 감장콩 눈동자 함박웃음 짓는 입 사랑스런 나비도 귀여운 달팽이도 앙증맞은 새앙쥐도 듬직한 코끼리도 예쁜 내 얼굴을 따라 지구 한 바퀴 걸어가려 한다.
동그란 얼굴에 아빠 수염이 달리고 할아버지 주름도 세 줄 머리에 더듬이가 뽕! 뽕! 코도 참 길게 무엇일까? 외계인일까? 올챙이일까? 팔랑팔랑 나비가 찾아와 얼굴 위에 살포시 내려앉았네
와우~~. 책을 따라 반을 나누니 코끼리가 되었네. 아빠와 수염은 코끼리 코의 주름이 할아버지의 주름은 다리가 더듬이는 앙증맞은 꼬리로 긴 코는 코끼리의 발이 되었구나. 어머나 세상에나 이렇게 코끼리가 되었구나 어린시절 해골바가지는 코끼리 앞에서 주름도 하나 못 내세우겠네.
신나게 그린 코끼리의 몸에서 조금씩 하나씩 사라지고 있네. 아쉬워~~ 이런 내 마음을 알까 노란 빛깔 나비가 애벌레가 달팽이와 새앙쥐가 찾아와 내 마음을 위로해주네.
징그럽다 소리치던 뱀도 찾아와주고 봄날의 여신 꽃도 찾아와 바람에 날아가고
아아, 코끼리가 코끼리가 내 얼굴 그려주고 갔구나. 편안하게 잠든 내 얼굴 살며시 감긴 내 눈 위로 미소가 만들어지네 나는 나는 오늘 코끼리와 예쁜 꿈을 나눠 가졌네 그래서 그래서 나는 내일도 코끼리 만나러 갈거라고 하네.
코끼리를 만나러 가는 날, 나는 나는 환한 미소 짓고 발걸음은 가벼웁게 동요 '나비야'에 맞춰 부르는 '코끼리'는 마치 여름날 시원하게 뿜어대는 코끼리의 코분수만큼이나 시원하고 경쾌하며 반갑다. 그림책을 볼 때마다 작가들의 통통튀는 발랄함이 놀랍다. 코코가 코끼리를 만났을 때 코코가 코끼리를 그렸을 때 누가 누가 이렇게 앙증맞게 코끼리를 그려줄 수 있을까.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놀라움에 웃고 귀여워서 웃고 상상 그 이상이라 웃고 코코만큼이나 입이 벌어지는 그림책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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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그려준 코끼리에 이어서 이번엔 코코가 그림을? 어떻게 그렸는지 슬~ 쩍 볼까나? ![]()
![]() 내 얼굴인 것도 같기도 하고, 아빠 얼굴 인것도 같기도 하고, 주름이 있는 것을 보니 할아버지 인것 같기도 하고. . . . . . ![]()
![]() 꼬불꼬불 코는 길고도 하다. 그 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나비가 나풀 나풀~~♧♪♬♬ 나비가 몇 마리나 있는지 세어 볼까나?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가만! 나비가. . . . . . . ㅋㅋㅋㅋㅋㅋ ![]()
![]() 찾고 말 테야, 반쪽을! ![]()
![]() ㅋㅋㅋ 알았다! ![]()
![]() 가운데 빈 종이를 동그랗게 말아서 신기한 얼굴아, 안녕! 하며 인사를 나누더니, ![]() ![]() 느닷없이 찌우도 아빠에게 엄마에게 코끼리를 그려 줄 테야! 매니큐어도 발라 줘야지! ㆍ ㆍ ㆍ ㆍ 그 후로 오랫동안 찌우는 코끼리를 그렸다지요~~ ![]()
![]() 구지 알려주지 않아도 아이가 알아서 가지고 노는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는 어느새
찌우가 그려준 코끼리가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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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신간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여러분은 그림.. 잘 그리시나요?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그림 그렸던 것 외에는 그려 본 적이 없는 저는 그림을 좋아하기는 합니다. 그림책은 특히 더요..ㅋㅋ 그래서 미술관에 가는 방학 숙제도 좋아했고 그림을 내거나 만들기를 하는 것도 좋아했지요. 그런데 학교를 졸업하고서는? 이어지지도 않고 그냥 그게 다였죠.. 그런데 아이를 낳고서 아이가 크고 스케치북과 크레파스, 색연필을 쥐어주고는 부모인 저도 어느 정도는 그릴 줄 알아야 아이랑 그림 그리며 놀 수 있겠더라구요. 저와 같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바로 이 책!!!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를 강추드려요^0^ 보통은 이 책에 대한 이야기와 내용을 소개하고 마지막에 마음에 드는 책에 한해서 강추드린다는 말을 덧붙이는데 이 책은 아들램도 너무 좋아하고(자기 책이라고 안 보여주려하고..;;) 저도 마음에 드는 책이라 일단 강추부터 하고 시작합니다. ㅎㅎ
활짝 웃는 동그란 얼굴! 내 얼굴일까? 일단 이상해요..;;; 코끼리 그린다면서 왠 얼굴?
암튼 궁금하니 이야기를 따라가 볼까요?
수염이 삐죽삐죽! 아빠 얼굴일까? 일단 코끼리는 접어두더라도 얼굴 그리기 요렇게 하면 쉽겠는데요^^
이마에 주름이 세 줄! 할아버지 얼굴일까? 오호라~ 진짜 주름을 그렸어요. 모든 가족을 이 그림 하나로 다 그릴 수 있네요.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머리에 더듬이가 뽕! 뽕! 외계인일까? 오호~ 지구인 뿐 아니라 외계인도 그릴 수 있군요? 이거 이거 점점 흥미진진해지지 않나요?
코도 참 기네. 정말 신기한 얼굴이야! 진짜 신기해요.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신기하고 재밌는데 아이는 얼마나 더 신기하고 재밌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코끼리가 탄생해요!!! 어떻게 코끼리가 되느냐구요?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눈치가 전혀 없어서 다음 장을 넘겨 보고서야 알았네요^^;
혹시..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고건 비~~~밀!!! ㅋㅋㅋ
그렇게 완성된 코끼리..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이 벌어져요. 윙~ 윙~ 파리야, 안녕. 헉.. 파리가 아니라 눈인데..ㅠㅠ
꿈틀꿈틀 애벌레도 잘 가. 헉.. 애벌레가 아니라 코 주름인데..ㅠㅠ
점점 그렇게 하나씩 누군가가 되어서 사라져요. 세상에 놀랍지 않나요? 코끼리의 검은 눈을 파리라고 생각하며 날려 보낸 것도 정말 신기하고 독특한 발상인데 코끼리의 코 주름을 애벌레라고 생각하며 보낸 것도 정말 신기하고 엉뚱한 발상인데 그런 것들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나와요.
고것도 비~~~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요^^ 이 책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독창적이고 엉뚱한 생각과 발상으로 그려진 책이에요.
북극곰의 책들은 대부분이 제일 마지막에 영문 썸 네일 페이지가 있어요. (대부분이라고 한 것은 북극곰의 모든 책을 제가 확인한 것은 아니기에^^;) 한글 영어 쌍둥이북이라던가 영어 공부를 위해서 영어 그림책도 읽어주는 마당에 영문 페이지가 책 뒤에 실려 있다니.. 정말 대박 아닌가요? 그래서 더 북극곰 책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도 이 영문 페이지가 있으니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 책을 즐길 수 있지요^0^
뒷 부분 미공개를 위해서 아들램의 팔을 빌렸습니다. ㅎㅎ
그런데 아들램이 이것 좀 보라며 저에게 보여주네요. 오잉? 책 표지를 완전히 펼치자 이렇게 얼굴이~~~ 아까 책 제일 처음 페이지에서 보았고 마지막에 완성되었던 얼굴이에요. 정말 책표지 디자인도 이렇게 신경 써서 출간하는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센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저는 아들램이 알려 줘서 알았다는..^^;;;
그리고 또 하나 아들램이 알려 준 것!!! 이거.. 저는 그냥 나비인줄.. 그런데 아들램이 자꾸 코끼리라고.. 오잉? 그러고보니 옆으로 돌려서 보니 코끼리 맞네요^^ 사실.. 제가 코끼리처럼 보이게 돌려 찍어 그렇지 모르는 분.. 계..실..;;; 저만 몰랐나요?ㅠㅠ
이 책을 보면 당연히 코끼리가 그리고 싶어집니다. 사실.. 코끼리 그리는 방법은 이 책에도 잠깐 소개되어 있고 전편인 '아빠가 그려 준 코끼리'가 바로 그 그림책이에요. 그런데.. 저희는 이 책을 먼저 보았기에.. 아들램이 그리는 코끼리 그림은 그냥 책표지 코끼리를 보고 그리는 정도.. 코끼리 다리를 너무 가늘다가 두껍다가 난리지요?ㅋㅋ 보고 그리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래도 따라 그려놓으니 진짜 코끼리 잘 그린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쉽네요^^
이번에는 책에 소개 된 코끼리 그리는 방법을 보고 그려봅니다. 어떤가요? 훨씬 쉽고 노래하면서 부르니 재미집니다^0^
그런데.. 아들램은 '나비야'를 제대로 몰라서 그냥 "나비야 나비야 나비야 나비야~"만..;;; 그래도 좋답니다.ㅋㅋㅋ
저는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를 따라 그려 보았습니다. 엄마가 더 잘 그릴까봐 협조 안한다는 거.. 도와주면 '아빠가 그려 준 코끼리' 책도 사준다고 협상해서.. '아빠가 그려 준 코끼리'도 찜입니다..ㅎ 나름 양쪽 똑같이 그리려고 한 건데 왠지 달라 보이지요?ㅠㅠ
짜잔~~~ 갑자기 코끼리 두 마리가 완성되었죠??? 히히.. 저 마술사같지 않나요? ㅋㅋㅋ
양쪽을 같게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같지 않아서 하나는 아빠 코끼리가 되었고 다른 하나는 엄마 코끼리가 되었어요..;;;ㅎ
이번에는 '나비야'를 부르면서 아기 코끼리 완성해서 코끼리 가족이 되었어요. 아들램은 작은방으로 쏜살같이 달려가 코끼리가 먹을 풀을 준비했네요. 아빠 코끼리와 엄마 코끼리가 공중 부양하면서 풀을 마구 먹고 있네요. 배가 많이 고팠던 모양인듯..^^ ********************************************** 여기서 끝내려했습니다.. 그런데 아들램이 반으로 접어서 코끼리를 그리고 똑같이 되도록 펼치는 것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데칼코마니'를 말하는 듯 해요^^ 그런데.. 물감.. 집에서 물감 사용해서 미술 놀이하는 것 좋아하십니까? 아이들은 좋아하는데 치우기도 힘들고 준비하고 시간도 한참 놀아야할테고..;;; 그래서 그건 안 한다고 했는데.. 이게 아무래도 걸리더라구요. 이 책을 보고 그런 독후활동을 생각한 아들램도 기특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음 날, 학교에서 오면 물감 놀이 하자고 코끼리 그리자고 했더니 항상 학교 끝나고 집에 바로 안 오고 운동장에서 놀이터에서 놀다가 엄마에게 잡혀 오는 아들램인데 바로 오더라구요^^ (가을 전어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데 재미있는 책과 독후활동은 집에 안 오는 아이도 바로 오게 하네요.ㅋㅋ)
간식 먹고 바로 시작~~~
파랑색 좋아하는 아들램은 파랑색을 저는 겹치지 않게 연두색을 골랐어요.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 책을 보며 다시 한 번 노래를 부르며 그렸어요.
그런데 붓이 굵어서인지 코끼리의 발이 제대로 표현이 안 되네요^^; 그림 못 그리는 사람은 이렇게 도구 탓을 한다죠? ㅎㅎ
자~~~ 이제 이 코끼리가 두 마리가 되는 마술을 보여드리지요^^
뚜둥!!! (굵은 제 팔뚝과 함께)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의 페이지와 비교해보았어요. 저희 둘 다 그림이 뭉개져서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되니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게다가 이렇게 독후활동하자고 아들램이 떠올리고 제안했다는 것도 기특하더라구요^^;
작가님은 얼굴 모양 같은 그림에서 두 마리의 코끼리가 되는 것을 생각하셨고 아들램은 한 마리 코끼리를 다른 미술 기법으로 두 마리의 코끼리가 되는 것을 생각한 거죠^^
처음에 스케치북만 뜯어 반으로 접어 놓고 준비하고 있을 동안에 얼른 하고 싶어 그냥 코끼리 등을 둥그렇게 그려 버려서 망쳤다고 생각했던 그 둥근 선이.. 둥근 선에서 지구를 떠올리고 파란 바다와 초록 땅을 표현한 지구와 고리가 아름다운 토성과 혜성, 노랑 별들, 은하수? 뭐 그런 것들을 그리며 자신만의 상상으로 그림을 새롭게 그렸네요. ㅋㅋ
그리고 동그라미 안에 점 두 개를 찍어 놓고 무엇일 것 같냐고 묻기에 얼굴이라고 했더니 단추였는데 변신한대요. 돼지가 되었네요. ㅋㅋ 작가님처럼 근사한 상상, 기발한 생각은 아니었지만 비슷하게 흉내내며 어제 물감을 꺼내주지 않은 것을 미안하게 할 정도로 실컷 물감놀이하네요^^;
저는.. 계란 후라이..^^;;; 코끼리를 몇 마리 더 그려보려 했는데 굵은 붓때문에 자꾸 그림이 뭉개지더라구요. 그랬더니 아들램이 작은 방으로 얼른 뛰어가 자기가 가는 붓이 어디있는지 안다며..;;; 구지 가져 와서 코끼리를 그리더라구요. 바로 제가 쓴 '코코' 위에 그렸는데.. 저 보다 더 잘 그렸..^^; ㅎㅎ 거봐요. 제가 못 그린 건 붓 탓..이..에요
덕분에 아들램이랑 실컷 물감 놀이했네요. 짜 놓은 물감이 다 없어질 때까~~~지^^ 아빠와 함께 아이가 교감하면서 코끼리를 그려 내는 그림책! 정말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지는 장면일텐데요. 아빠와 아이가 함께 그려가는 코끼리.. 독특한 발상과 생각이 이 책의 매력이네요.
전편인 '아빠가 그려 준 코끼리'만 보셨다면 후편인 이 책도 꼭 보셔야하구요. 후편인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만 보셨다면 전편도 꼭 보고 싶어지실 거에요.^^ 전편이 기본 코끼리의 시작이었다면 후편인 이 책은 코끼리 응용편이랄까요? 더 깜짝 놀라실 거에요.ㅎㅎ 전혀 코끼리같지 않던 그림이 코끼리가 되는 마법같은 책이랍니다^0^ 게다가 '나비야'에 맞추어 노래까지 부르며 그릴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요즘 시대가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독서가 아닌가싶네요. 창의적인 코끼리 그림 + 미술 + 음악 그게 바로 이 책이네요^^ 아들램이 왜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슴에 품으며 좋아했는지 저도 함께 읽으면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게다가 책 판형이 다른 그림책보다 작아서 꼬마책이라면서 좋아하고 글밥도 거의 없는데다가 누구나 쉽게 코끼리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니 이보다 더 멋질 수가 없다는 것!!! 게다가 이 책을 보면서 자신만의 독후활동 놀이를 생각하고 작가님 흉내를 내볼 수 있었다는 것!!! 아들램의 독후활동이 나름 기발하다고 생각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거운 미술 시간을 가져보며 행복한 소통과 교감을 누릴 수 있다는 것!!! 더 이상 어떤 이유가 이 책의 우수성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아들램도 아들램이지만 저도 한 눈에 반한 책!!! 저는 이 책을 당연히 강추드려요^0^ 아.. 아까 초반에 했던 이야기군요.ㅋ 그래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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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끼리 코코 시리즈2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
2016 창작 그림책 챌린지 수상작
지난 달, 아기 코끼리 코코 시리즈1인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 그림책을 보고 노래 부르면서 에일린과 코끼리 그리기를 해 보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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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이린과 함께 아기 코끼리 코코시리즈2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를 함께 읽으며 코끼리를 그려 보았어요 :)
동그란 얼굴에 눈썹, 눈, 입을 그리고, 수염도 삐죽삐죽 그려보아요!
이마에 주름 세줄도 찌익- 머리에 더듬이도 뿅뿅! 가운데에 코도 길~~게 그려보아요 :)
그렇게 해서 반으로 딱 접으면!
짜잔, 코끼리 한마리 완성! :) 한번에 두마리 코끼리를 그릴 수 있는 신기한 코끼리 그리기예요~
그럼 노래를 부르면서 한번 그려 볼까요? 우리가 잘 아는 [나비야] 노래에 맞춰서!
무지개 연못에 빗줄기가 주루룩 시냇물이 졸졸졸 빗방울이 퐁퐁퐁 방귀뽕 뽕 뽕뽕뽕 뽕뽕 소리 귀 번쩍 폭포수 쏴~~아아 아이코, 코 차가워!
신나게 노래 부르면서 그리면 코끼리 한마리가 똭!
아이린과도 한번에 두 마리 코끼리를 그릴 수 있는 신기한 마법 속으로!
이때, 눈썹, 눈, 입, 주름 등등 사이의 간격이 매우 중요합니다^^ 짜잔, 코끼리 완성!
어때요? 인기쟁이 엄마, 아빠, 이모, 삼촌 되기 쉽죠?^^ 아이린도 신기하다고 자꾸자꾸 그려보고...ㅎㅎ 혹시 아이린 유치원이나 에일린 어린이집에서 부모 일일강사 시간이 있다면, 아이들과 이 코끼리 그리기 꼭 해봐야겠어요^^
* 위 도서는 북극곰 친구들 2기 활동을 위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 린린M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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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끼리 코코 시리즈2]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
양미주 그림책 북극곰 ![]()
양미주 작가의 그림책 아기코끼리 코코시리즈
그 두번째 책을 만나보았어요.
얼마전, 1권인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를 보고
아이들이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자기만의 코끼리를 표현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막내와 그림책보며 그림그리며 들여다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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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동그란 얼굴!
내 얼굴일까? 2016 창작 그림책 챌린지 수상작인 아기코끼리 코코시리즈.
아담한 책 크기에 따라 그리고 싶은 그림이 들어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크레용과 스케치북을 준비하고 시작했습니다.
막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림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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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이 삐죽삐죽!
아빠 얼굴일까?
엄마가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니, 아이도 따라 끄적입니다.
아직, 난화수준이지만 엄마눈에는 이뻐보입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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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에서 아빠얼굴, 이번에는 주름살까지 그려서 할아버지 얼굴로 변신!
(여기서 덧붙이는 글 하나 : 새로 등장하는 그림선들은 자주빛깔로 그려집니다.
얼굴 주위로 등장하는 코끼리, 나비, 생쥐, 달팽이, 뱀, 꽃 등등도 주의깊게 보시길!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들도 그림안에 자리 잡고 있게될테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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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이와 코까지 그림을 따라 그렸는데...
어?
반쪽이 어디 갔지?
반이 사라진 그곳에 보이시나요? 코끼리 한마리?!
따라 그린 그림을 책으로 반 가렸더니
어? 책에 있는 그림이 스케치북으로 내려왔나봐요!
안녕! 아기 코끼리 코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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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아기 코끼리 코코 속에 숨어 있던 친구들이 하나씩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네요.
코코 안에 흰색으로 있다가 노란색으로 자기를 드러내며 말이에요.
친구들이 코끼리 코코안에 어떻게 담겨 있었는지도 찬찬이 들여다보세요~
마지막에 무엇이 남는지도 보시구요!
아마, 저처럼 빙그레 웃게 되실거에요.
^ㅡ^
코끼리를 그리는 가장 쉬운 방법!
♪나비야~ 노래를 부르며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를 그리는 방법을 첫번째 책에서 배웠다면,
두번째 책은 그 그림 위에 상상 한스푼을 더한 예쁜 그림책!
아기 코끼리 코코 시리즈 그림책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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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거 같아요.
네 살 막내는 가끔 집에 있는 코끼리 관련 책들을 쭉 빼 와 읽어 달라고 하기도 하거든요.
실제로 보는 코끼리는 덩치도 커 가까이 가지 못하는데..
그림책을 통해 만나는 코끼리는 넘 귀여운 거 같아요.
![]() 아이가 웃고 있는 모습,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코끼리 모양이더라고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 ![]() 내지에 있던 코끼리 그림이에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조금씩 다르죠??
그리는 방법은 비슷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 ![]() ![]() ![]() ![]() ![]() ![]() 내 얼굴일까? 아빠 얼굴일까?
할아버지 얼굴일까?
외계인일까?
정말 신기한 얼굴이라고만 보고 있었어요.
얼굴을 그리는데, 얼굴 주변으로 다른 동물친구들도 있어요.
처음엔 이 동물친구들이 그냥 낙서하듯이 그린 줄 알았는데..
다 의미가 있었더라고요.
그 의미는 책을 통해 확인 하는 걸로요~
이제 코끼리처럼 보이나요?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
넘 쉽고 재미있지 않나요??
![]() ![]() 전체 내용을 한 눈에.. 더군다나 영어로 만날 수 있어요.
![]() ![]() ![]() 울 아들은 책을 안 보고 코끼리를 그려 본대요. 이미 본 기억을 갖고 그렸는데..
발은 여덟게의 물결이 있어야 하는데, 오ㅃㅏ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동생이 도와 준다고 저렇게 많이 그려 놨네요.
결국, 맘 상한 오빠는 저대로 미완성 작품을 남겨 주었어요.
![]() ![]() ![]() 울 딸은 책을 보며, 따라 그리더라고요. 책에 나와 있던 코끼리와 닮았나요??
![]() ![]() <나비야> 노래를 부르며, 코끼리 그림을 그리고 노는 아이들...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
아이들하고 코끼리 그리기 넘 좋은 거 같아요.
쉽고, 재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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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끼리 코코시리즈 2탄인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를 보면서 코끼리 그리기에 흥분한 둘째는 한동안 코끼리를 그려대더니 말랑말랑 도우 하지만 뭔가 불편하고 잘 안되서 짜증내는 모습에 숨겨뒀던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를 꺼내 아빠에게 주었다. 표지가 핑크라 아이가 더 좋아한다. 헐.... 너도 공주니?
이번에는 아빠가 아니라 아이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빠 얼굴을 그리다가 코끼리로 변했다가 하는 과정이 너무 재밌게 녹아 있어 스케치북 한 가득 우리 가족 얼굴이 이 모양으로 통일 중이다. 동그라미 그리고 눈썹 그리고, 눈 찍고, 입 그리고, 코 그리고.... 아이들 눈높이에 너무 잘 맞는 그림이 아이의 시선을 끌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아빠의 대견해 하는 모습이 만들어지는 재미있는 그림책.
코끼리를 그리는데 나비야에 맞춰 개사된 가사를 부르면서 그릴 수 있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다.
이 책을 보면서 즐겁게 코끼리를 그리고, 나비야를 부르고, 엄마,아빠,언니의 얼굴을 그리는 아이 옆에서 큰 아이가 '아침먹고 땡, 점심먹고 땡,......' 을 흥얼거리는 걸 보고 놀랐다. 아주 어릴 때 스케치북에 그리면서 가르쳐준 노래였는데 그게 기억이 나다니... 생각해보니 그 노래와 많은 부분이 같게 느껴지면서 오래된 친근함도 느껴진다. 아이와 함께 노래부르며 노래에 맞춰 그림도 그리는 행복한 그림책. 아이 스스로도 그릴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진 그림과 노래로 가득채운 행복한 그림책이었다.
<본 서평은 출판사의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