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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 폴라 폭스 지음 내인생의책
소년 클레이에게 안녕, 클레이? 나는 네 이야기를 읽은 이은우라고 해. 네 이야기를 읽고 나니, 나도 언젠가 길거리에서 노숙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섬뜩했어. 그리고 어떻게 혼자서 한 달을 엄마도 없이 지냈을까도 신기했고. 하지만 겨우 '한 달' 동안인데 삶을 지켜낸다, 살아남다 라는 책 속의 표현이 너무 강조되었다고 생각해. 또 한 달동안 노숙자 경험을 한 것으로 얻는 교훈은 그다지 없는 것 같아. 사실 이야기도 괜히 어둡고, 밝은 제목과 달리 어울리지도 않아. 제목은 [별이 빛나는 밤에] 이지만 별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도 않고, 1장, 2장 이런 장의 제목에 모두 별이 있지도 않잖아? 작품의 우수성은 뛰어 나지만, 내용과 제목의 연관성은 부족하다고, 이 책의 저자이신 '폴라 폭스' 씨에게 꼭 전해 드려! 뉴베리상의 수상작가이신 폴라 폭스 선생님께서 본인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홈리스(노숙자)의 이야기를 쓰셨다고 하니까 말이야... 그럼 꼭 아빠를 찾고, 엄마와 소피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 2012년 6월 3일 일요일에 노숙자나 실직자가 되기는 싫은 소녀 은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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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실직 후 집을 나가고, 소년은 임신 중인 엄마와 모텔로 거처를 옮긴다. 소란하고 가난한 사람들, 두렵고 거친 사람들 사이에서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날, 엄마 마저 사라져 버린다. 소년은 근처 공원으로 가서 노숙자들과 몇주 생활하는데 그 묘사가 어린이용이라고 여기기 어렵게 아프고 춥다.
다행히 소년은 큰일을 겪지않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인종차별, 폭행, 죽음이 비켜갔다. 엄마를 다시 만나는 결말은 다행스러웠다. 하지만, 씁쓸하게 냉정한 마음으로 어른이 되는 준비를 하는 소년. 이 아이의 심리묘사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왔기에 어른독자도 감동시키기 충분하다. 하지만 어린이 독자는 몹시 힘들어하겠지. 이런 어두운 세상의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어야할지 어쩔지 고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