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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상대를 위한 깊은 이해의 정신이 필요한 때이다.
"지금은 상대를 위한 깊은 이해의 정신이 필요한 때이다." 내용보기
지금은 상대를 위한 깊은 이해의 정신이 필요한 때이다. 동그란 안경을 쓰고 가느다란 체구에 물레를 돌리고 있는 간디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익숙할 것이다. ‘간디’하면 떠오르는 것은 ‘비폭력운동’이다. 간디의 기본정신은 ‘아힘사’에서 출발한다. 아힘사는 ‘불살생이 합해진 말로 즉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지 않는다.’ 라는 의미를 가진다. 아힘사의 정신으로 비폭력,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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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상대를 위한 깊은 이해의 정신이 필요한 때이다.


동그란 안경을 쓰고 가느다란 체구에 물레를 돌리고 있는 간디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익숙할 것이다. ‘간디’하면 떠오르는 것은 ‘비폭력운동’이다. 간디의 기본정신은 ‘아힘사’에서 출발한다. 아힘사는 ‘불살생이 합해진 말로 즉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지 않는다.’ 라는 의미를 가진다. 아힘사의 정신으로 비폭력, 사티아그라하의 세계를 만들어 나간 위대한 영혼 마하트마 간디. 간디의 이런 정신이 모든 사람들에게 뿌리깊이 내려 있었다면 식민지국의 고통도, 제 1차, 2차 세계대전과 같은 끔찍한 아픔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 가까이 일들을 생각해볼 수 있다. 요즈음 사람들은 지기를 싫어한다. 조그만 것도 손해 보기 싫어한다. 그래서 다툼이 많다. 폭력과 살인이 많은 이유기도 하다. 이런 사회 속에서 간디의 정신은 현대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비폭력 운동의 형태를 띤 촛불집회를 생각해보자.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반대로 시작하여 쇠고기 파동 문제 등 여러 사회 문제들을 폭력과 충돌이 아닌 비폭력의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완벽한 성자의 모습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간디의 <자서전>을 통해 그 또한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것에 놀랐다. 그도 신이 아닌 많은 부족함을 가진 인간이었다.  열세 살에 조혼을 하고 성적인 욕망에 빠져 아내에게 글을 가르치겠다고 한 약속도 지키지 않고, 아버지의 임종도 함께 하지 못한 모습들, 나쁜 친구를 사귀어 담배를 피우고 고기를 먹었던 그. 영국 유학생활에서 외모에 신경 쓰는 모습 등은 내가 상상해온 간디의 모습과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그 부족함이 더 친근하게 다가온 것도 사실이다.


물론 우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올바른 생각을 갖는데 그친 것이 아니라 실천해 옮겼다는 것, 자기 이익보다는 항상 상처받고 고통 받는 민중의 이익을 위해 살았다는 것이다.  

남아프리카에서 고통  는 인도인들을 위해, 카스트제도의 희생양인 불가촉천민들을 위해서 즉 더 낮은 자들을 위해서 더 낮아지는 모습.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인두세를 폐지하고 기독교식 결혼만 인정하는 법을 폐지하는 등. 그리고 자식들에게 학문적인 교육을 많이 시키진 않았지만 부모들의 생활변화가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가정교육을 중요시 했던 간디. 요즈음 자식들을 무조건 학원으로 뱅뱅 돌리는 부모들이 꼭 읽어야할 부분이 아닌가싶다.


그리고 간디의 삶의 아주 중요한 부분은 22년 동안의 남아프리카 생활에서 돌아와 인도에서 가장 먼저 한 일들이다. 인도의 민중과 함께 생활하는 삶이 바로 그것이다.

간디의 <자서전>을 통해 자칫 딱딱하게만 느낄 수 있었던 내용을 만화를 통해 즐겁게 읽었다. 그래서 좀 더 그를 친근한 ‘간디 할아버지’로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정신, 자신의 이익이 아닌 남을 위해 노력하는 삶. 모든 문제들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그의 노력. 이런 그가 세상을 밝게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의 삶의 모델이 되길 희망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q 2010.05.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