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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방귀 얘기를 고구마에 접목시킨 글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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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방귀 뿡>을 처음 만난 건 약 두 달 전. 19개월 은채는 키득거리며 이 책을 읽곤 했다. 일주일간 매일매일 읽고 또 읽고 하다가 책을 보냈다. 해피북 책대여를 통해 만난 녀석이라 어쩔 수 없이 이별..
책 보내고도 아쉬워하는 은채를 위해 예스 24를 통해 구입했다.
책이 온 날 책을 안고 싱글거리던 은채. 은채는 요즘도 이틀에 한 번꼴로 이 책을 꼭 본다. 그리고 요즘도 이 책을 읽으며 깔깔댄다.
원색 위주의 그림, 단순한 내용.. '이게 그렇게 재미있나?'싶을 때도 있는데 은채는 정말 좋아한다.
내용은 땅 속에 사는 고구마 이야기이다. 고구마들은 목욕도 하고 운동도 한다. 어느 날 어린이들이 와서 줄다리기를 하고, 고구마의 패배, 아이들은 고구마 잔치를 벌인다. 하지만 곧 여기저기서 뿡뿡뿡... 그리고 지독한 고구마 방귀 냄새. 결국 고구마의 승리라는.......뭐, 그런 내용이다.
전개가 깔끔하고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은채는 자기 코를 움켜쥐고 정말 방귀 냄새가 난다는 듯한 제스쳐를 취한다.
조금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일본 작가의 그림책. 앞으로도 꽤 오래 은채를 깔깔대게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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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겐 똥이야기나, 방귀는 지저분하다거나 부끄러운 대상이 아니지요... ㅎ 비위약한 저 또한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아이의 똥과 방귀는 일상이 되어 버려 밥먹으면서도 아이의 똥 이야기는 충분히 화제거리가 되고 만답니다. 건강에 좋은 고구마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간식거리죠? 특히 요즘, 딱 어울리는 간식이예요. 그런 친숙한 고구마는 땅속에서 무얼할까요?.. 우리 친구들이랑 똑같이 밥먹고 운동하고 세수하고... 응가도 하지요. 어느날, 튼튼한 고구마 가족에게 친구 들이 놀러와 줄다리기 한판을 합니다. 줄다리기에는 고구마가 졌지만... 고구마를 맛있게 구워먹은 아이들이 저마다 뿌웅~ 하고 고구마 방귀를 뀝니다. 과연 이번에는 누가 이기게 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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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듯한 방안에서 온가족이 둘어앉아 따끈따근한 고구마를 자주 먹게 되는 겨울날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재미난 동화이다. 조그만 고구마가 운동도 하고 잠도 자며 쑥쑥 자란다. 고구마가 쑥쑥 자란 어느날 고구마 밭에 놀러온 아이들과의 한판 승부.. 에이 고구마가 졌다. 고구마 줄기속에 맛나게 익은 고구마를 맛있게 먹는 아이들... 잠시후.. 뿡뿡. 방귀소리^^ 이제 고구마의 승리!! 노오란 책 배경에 귀엽게 그려진 고구마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귀.. 이제 막 그림책을 접하게 된 유아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그림책이다. |
| 고구마... 겨울에는 이불 뒤집어 쓰고 누워서 우유랑 고구마를 먹으며 만화책을 봤던 기억이 새록한데.. 처음 이 책을 열었을 때는, 고구마의 성장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보니까 후후훗. 고구마가 줄줄이 달려 사람에게 끌려가더군요. 에잇.. 모야.. 하는 생각이었죠. 고구마가 뭔일을 낼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달려가 결국은 삶기게 되니까요.. 니가 졌구나, 고구마야. 하는 순간, 고구마를 먹은 사람들이 지독한 방귀를 뀌고, 그 냄새에 사람들이 질려하는 것이죠! 결국 고구마의 승리!! 어떻게 보면, 고구마의 자람을 알려주는 것 같아, 고구마의 입장에서 쓴 글같아서, 후반부에 삶아 먹히는 것이고구마입장에서 넘 슬푸고, 잔인하게^^ 까지 느껴졌었는데, 그냥 마지막의 방귀 한 뿡~~에 확~~~풀려버렸습니다. 지금 그 고구마는 분자가 되어 이 세상 공중에서 떠다니고 있겠죠? ㅋㅋㅋ 그림도 간결해서 좋았고요. 방귀가 나오는 장면이 좋았습니다.. 냄새가 그림으로 재미나게 표현되었거든요. 이제 고구마 먹을 때는 이 이야기 생각날 것 같아요. 방귀 뀌면 더더욱 생각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