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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을 받고 박스를 개봉했을때, 마치 난 선물 상자를 개봉한 느낌을 받았다. 아기자기한 틴케이스의 뚜껑을 열자 등장한 건 책과 미니엽서와 2010년 달력. 마치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처럼 난 설레기 시작했다. 하나하나 보물을 꺼내듯이 소중하게 책상위에 올려 놓고 한참을 바라 보았다. 요번엔 어떤 이야기들로 나의 마음을 적셔줄까 하는 기대로. 책 표지를 보고, 한장 한장 소중하게 넘겨 본 파페포포 레인보우. 총 7개의 챕터로 나뉘어진 책 속에는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져 있었다.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감은 마시멜로를 떠올리게 했고, 책속에 담긴 여러가지 에피소드는 때로는 봄에 불어오는 미풍처럼 마음을 간질였고, 때로는 새콤한 귤의 향기처럼 톡톡 터지는 상큼함을 주었고, 때로는 가을 끝무렵의 스산한 바람속을 걸어갈 때처럼 코끝이 시려지기도 했다. 그리고 울컥하고 눈물이 솟아 나오게도 했다. 우리는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가면서 수많은 것들을 잊어 버린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이였던 사실도 잊어 버리고 산다. 왜 우리는 이렇게 가까이 있는 것을 잊어 버리고 살아가게 된 걸까? 늘 곁에 있어서, 지극히 당연한 것들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누군가의 배려이고, 사랑이고, 응원이며, 자기 자신의 희망이었고, 꿈이었다는 사실을 우린 어느샌가 잊어 버렸다. 살면서 잊고 지냈지만 정말로 소중히 간직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한번쯤 돌아 보자. 너무나도 오래 잊고 지내서 처음엔 눈에 잘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늘 내 옆에 있던 것인만큼 보려고 잡으려고 노력만 한다면, 반드시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파페포포 레인보우는 내가 어른이 되어 가면서 잊어버렸던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었다. 그리고 소중한 것일수록 더욱 소중하게 간직해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도 깨닫게 만들었다. 가을의 찬바람에 몸을 움츠리고 옆을 돌아보지 않던 내게, 파페포포 레인보우는 내가 간직해 왔던 보물 상자의 뚜껑을 다시 열어 주었다. 봄꽃이 만발한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야트막한 작은 동산을 내게 돌려 주었다. <기억에 남는 한마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잊고 있을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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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처음 책이 나왔을땐 선물을 받아서 읽게되었는데 넘넘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생각지도 않게 yes24에 들어왔는데 파페포포 레인보우 예약판매을 하더라구요.. 이때다 싶어 그냥 구입을 했어요~ 역시나 받아보니~~ 넘넘 좋더라구요~ 글역시 넘 좋구요~ 오늘 회사에서 받아서 점심시간에 아주 조금 앞부분 읽은게 다이긴하지만 금방 넘 재미나게 읽을거 같아요~ 감솨~~ 잘읽겠습니다. 참~ 글구 사인책 넘넘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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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레인보우.
내가 다시 하늘을 보고 걷는 건
만화로 되어 있어 읽기 쉬웠고,
사람들은 누구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 또 받으며 살아간다. "
전, 아이 엄마입니다.
"사랑을 너무 주기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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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파페와 포포는 실망시키지 않는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책과 함께 달력과 메모카드도 함께 왔더라구요.. 달력은 컴퓨터 옆에 고이 두었답니다. 내년에는 따뜻하고 귀여운 파페와 포포랑 일년을 보낼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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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웹상에서만 접했던 파페포포 였기에 한껏 기대에 부풀어 퇴근길에 숨도 쉬지 않고(``; 살짝 오버스럽기까지 하긴 하지만요,) 다 읽어버렸답니다.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길때마다 드는 생각이, 어쩜 이렇게 예쁘게 그리고 곱게 그리고 가슴에 와닿게 그리고 한 글자 한 글자 적었을까 하는... 제가 정말 감수성이 그동안 바닥나 있었나봅니다. 세상사는게 뭐가 그리도 빡빡하고 힘들다고 느꼈었는지.. 제일 와닿았던 에피 글 잠깐 소개해 볼께요.
Episode 02 상상임신 중 "사람에게는 두 가지 큰 죄가 있다. 다른 모든 죄는 다 여기에서 생겨난 것이다. 바로 성급함과 게으름이다."
성급했기 때문에 아담과 이브는 낙원에서 쫓겨났고 게으른 탓에 낙원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카프카가 내게 충고해 주었다.
나의 성급한 마음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픔을 주고 있었다.
이 에피를 읽으면서 나 또한 이러한 조급한 이기심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진 않았는지, 내 짧은 판단으로 가슴아프게 했던 적은 없었는지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책 제목처럼 챕터는 7가지로 나누어져있다. Blue Dream, Red Love, Yellow Tears, Green Peace, Orange Harmony, Indigo Passion, Purple The Colors of You 각 챕터마다 5~6개의 에피로 구성되어 있고, 내가 평소에 쉽게 생각했던 것들, 차마 깨닫지 못했던 에피들이 너무 많아 한편으론 가슴이 시리기도 했다. 난 얼마나 아빠에게 못나게 굴었었는지... 얼마나 기대만 하고 살았었는지... 빽빽하게 적혀 있지 않아 덜 부담스럽게 쉽게 그리고 빠르게 읽어나갈수 있어 머리가 복잡할 때 읽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운데 두고 자주 읽어 내가 너무 조급하고 성급한 사람이 되지 않게끔 노력해야겠다는 마음도 들었다. 일단 우리 엄마, 아빠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이 책 빌려주고, 서로 사랑도 확인하며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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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누구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또 받으며 살아간다. ” “ 기회는 그것을 기대하고 인내하는 사람에게 온다. ”
심승현님의『파페포포 시리즈』는 길게 늘어 써 놓진 않지만, 짤막짤막한 글 속에 마음을 동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책이지요. 힘들고 아플 때, 위로가 되기도 하고... 힘이 되기도 하는~~!!
이번『파페포포 레인보우』도 그런 책이었습니다. 좀 더 성숙되고, 더 넓은 의미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그런....!! 무슨... 긴 말이 필요할까 생각되네요.
“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무언가 중심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 때면 이 말을 조용히 되뇌어 본다.
처음 하는 운동 처음 하는 선물 처음 하는 사랑 처음 하는 학교생활 처음 하는 회사생활…….
처음 하는 것들은 모두 어설프지만, 마음만은 처음이 가장 아름답다. ”
“ 인생이라는 하얀 도화지 위에 나는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까. 보이는 것을 동경하는 사람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실수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기보다는, 서툴지만 나만의 색깔과 숨결로 채운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무지개를 그리고 싶다. 남이 정해 놓은 높이에 매달린, 너무 멀리 있어서 슬픔 꿈이 아닌, 내 마음 가장 가까이 가장 깊은 곳에서 뜨는 일곱 빛깔 무지개. 흐린 날에도 내 마음에는 무지개가 뜬다. 나의 무지개가 누군가의 가슴에 또 하나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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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페포포 레인보우 -
파페포포 레인보우 ~ 처음 서평이벤트에 신청할때 제목 보고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었다. 파페포포 시리즈는 그냥 언뜻언뜻, 있는것은 알았었는데 ...ㆀ 이렇게 읽어 보기는 처음이였다. 책 표지도 넘이쁘고 함께 2010년도 달력과 작은 카드가 함께와서 더욱 기분 좋았다~ 이번에 읽으면서 파페포포라는것이 파페와 포포의 이야기인줄은 (-사람을 지칭하는 것인줄은;;;) 처음알았다 ^-^ㆀ 책의 내용도 너무 의미있고 그림도 이쁘고, 요즘 마음이 뒤숭숭하고 안 좋았는데 .. 읽는 동안 왠지 위로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 앞으로도 가끔 마음이 시려질때, 이책을 꺼내어 볼 꺼 같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꼭 파페포포 다른 시리즈도 찾아 봐야겠다 !! 스산하게 시린 바람이 부는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에 한권의 책으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언제나 바람이 오고갈 만큼의 거리가 필요하다 - 누구나 결국엔 혼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외로움이 슬퍼할 일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그때서야 비로소 우리는 오랜 동행을 꿈꾸게 된다. 파페포포 레인보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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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승현의 네번째 책 <파페포포 레인보우>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사랑스럽다" 글도, 그림도 사랑스럽다. 일상 생활 가운데 느끼는 소소한 감정, 느낌, 생각들을 어찌 그리도 잘 콕 집어내는지 신기하다. 어찌보면 너무나도 일상적이라 나도 이런 글은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러나 글을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나도 할 수 있겠다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만큼 글을 잘 쓴다는 것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한번만이도 글을 쓰보겠다고 끄적거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글을 쓴다는 것이 생각만으로 된다는 것이 아니란걸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할 만큼 <파페포포 레인보우는 > 사소한 일상을 잘 풀어놓고 있다는 말이다. 파스텔톤의 이뿐 그림과 함께.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언제나 바람이 오고갈 만큼의 거리가 필요하다."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론 특히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친한 사이이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가까운 관계라고 생각한다. 그런 관계를 맺지 못할 때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느끼게 되고 사람에 대한 소유욕이 생기는 게 아닐까?. 바람이 오고갈 만큼의 거리가 얼마만큼의 거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 아주 좁은 거리가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에는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니 거리가 있는 것을 참지 못한다. 힘들어 한다. 정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난 작가의 말에 동의한다. 그리고 시선을 끈 또 하나의 구절 "무엇인가 돌려받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난 더 외로워졌던 것 같다." 정말 그랬던 같다. 나는 이만큼 너를 생각하는데, 나는 이만큼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해주었는데 너는 왜???? 그 마음조차도 몰라는 주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때 마음속의 기대감이 미움으로 바뀌고, 외로움으로 바뀌었다. 누군가를 오래 사랑하고 싶다면 사랑도 밥을 먹는 것처럼 적당히 양을 조절해 가며 해야 한다는 말에 완전 공감하며 쉽지 않지만 사랑도 조절해보려 한다. 흐린 날에도 내 안에는 무지개가 뜬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파페와 포포와의 동행을 통해 마음 속의 <레인보우>를 찾아 보길 바란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카툰 에세이 <파페포포 레인보우>가 주는 선물. 너무나도 행복했기에 기억 속에서 잊혀져버린 어린 시절처럼 잊고 살아가는 내 기억속의 행복을 찾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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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남편과 연애할때 맨처음 선물했던 책이 <파페포포 메모리즈>였다. 그리고 한참을 잊고 지내다 최근에 <파페포포 레인보우>를 만나게 된 것이다. 제일 처음 든 생각은 이 책이 아직까지 계속 시리즈로 나오는구나였다. 그리고 다 읽고 난 후에는 역시 좋은 책이라는 것이다.
이렇게나 짧은 글로 감동을 줄 수 있다니 지은이 심승현씨가 무척 대단해 보인다. 지구밖 별에서 살 것처럼 따뜻하고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포포와 든든한 개구쟁이 파페의 이야기에 이야기에 혼자 울고 웃고 생쇼를 한 것 같다. 책 읽으면서 눈물을 훔치는 딸아이는 나를 보고 왜 그러냐고 할 정도였으니, 무척 청승맞았나 보다.
지금 주위에 힘들어 보이는 사람이 보인다면 그건 당신에게 그를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이 아름다운 글들이 많은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나는 부분은 "너는 하루 끼니를 걱정할 만큼 가난해 본 적 있어?"이다. 날이 추워져서 일까. 돕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기부 많이 해야지 하면서 기껏해야 ARS전화, 사이버머니 기부, 좋은 일에 쓰인다는 물품 구입하는 게 전부인게 부끄러워질 뿐이다.
빨리 빨리 읽고, 쉽게 쉽게 읽히지만, 그냥 잠시 잊고 잃여지는 책이 아니다. 오랫동안 기억나고, 떠올리면 얼굴에 미소짓게 되는 그런 책이다. 예쁜 글과 예쁜 그림이 조화되어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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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예쁜 느낌이지만 표지가 더 마음에 드는 책이기도 하다. 아직 완성되지 않는 퍼즐이지만, 퍼즐 한조각 한조각을 맞추어가면서 포포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난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퍼즐 조각을 끼워 맞추면 하나의 멋진 포포의 모습을 간직한 퍼즐이 완성 될 것이다. 인생도 사랑도 퍼즐과 닮아있는 듯 하다. 순간 순간을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멋진 그림이 보여지는 인생과 사랑을 완성시킬 수 있으니 말이다. 아무 곳에나 끼워 넣는다고 퍼즐이 맞춰지는 것이 아닌것처럼, 인생과 사랑 두가지 모두 아무렇게나 살아지는 것은 아닌 듯 하다. 500페이지를 훌쩍 넘기면서도 빽빽하게 글자를 넣은 책이여야만 좋은 내용을 전달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짧은 글귀라 할지라도 충분한 감동을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파페포포 시리즈’는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한 줄의 명언으로 좌우명을 삼는 것처럼, 오히려 짧은 글귀를 통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사랑하는 이유를 주절주절 쓰는 것보다, ’너라서 사랑한다’라는 짧은 글에서 더 애정을 느끼게 되는 것과 일맥상통할 것이다. 시리즈로 출간되서 내용도 일러스트도 이제는 식상해지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천만의 말씀이였다. 비가 온 뒤에 떠 있는 무지개를 여러 번 봤지만, 무지개를 볼 때마다의 느낌은 늘 새롭고 깨끗하고 반갑고 즐겁다. <<파페포포 레인보우>> 는 그런 느낌이다. 제목처럼 비 온 뒤에 발견한 무지개처럼 늘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친구처럼 말이다. 내 아이들의 엄마라는 입장과 부모님의 딸이라는 입장을 가진 나에게 부모의 사랑과 자식을 향한 내 마음을 온전히 느끼게 하는 글귀들이 가슴에 와 머물고 있다. 어머니의 헤진 머리카락, 굳은살이 박인 아버지의 손마디, 마냥 행복해하는 아기의 미소, 그냥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저리게 아름다운 것들이 있다. (본문 25p) 사랑이라는 감정에 익숙해지다보니, 부모님과 아이의 대한 사랑에 애절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내 곁에 있어서 익숙해져버린 감정들을 무시했었던 것은 아닐런지, 사실은 거기에 있어줌으로서 늘 나를 빛나게 하는 그들이였음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발견하게 되었다. 늘 그렇다. 엄마의 이야기는 마음을 울리고 눈시울을 적신다. 엄마의 냄새가 베어있는 환경미화원의 빗자루에서 엄마의 포근함을 느끼는 아기 고슴도치처럼, 이렇게 성장해서 아이를 키우는 어른이 되어버렸음에도 엄마 냄새와 엄마 품이 그리운 것은 엄마가 주었던 넉넉하고 따뜻한 사랑때문일 것이다. 슬픔과 기쁨은 항상 같이 존재한다고 했던가? 비 온뒤의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처럼, 나의 고난과 역경이 힘겹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엄마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고, 이제는 남편과 아이들의 사랑이 더 큰 용기를 주기 때문이리라. 퍼즐을 맞추다보면 잘 못 끼워진 부분이 생기게 마련이다. 잘 못 끼워진 퍼즐을 찾아내고 다시 제자리를 찾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야한다. 그러나 그 시간을 갖지않는다면 퍼즐은 결코 완성되지 못한다. 내 인생과 사랑에 찾아오는 역경이 힘들다하여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을 견뎌내고 다시 일어서야 우리는 사랑을 완성할 수 있고, 인생을 멋지게 살 자격도 누리게 될 것이다. 포포의 웃는 얼굴의 퍼즐이 완성되어가는 것처럼, 내 인생과 가족, 그리고 사랑의 퍼즐이 웃음으로 마무리 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짧지만 강렬하게 남는 내용들이 내게 퍼즐을 잘 맞출 수 있는 요령을 선사했다. 내 마음속에 무지개가 환하게 떠오른다. 이 카렌다 속 하루하루를 퍼즐을 맞추듯 정성을 다하리라. ![]() ![]() (사진출처: ’파페포포 레인보우’ 본문, 파페포포 2010 카렌다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