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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률 작가를 엄청 좋아하는 팬입니다. 김정률씨가 쓴 책들은 최소 3번씩은 다 읽어 봤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이번 10권은 과연 김정률씨가 쓴 글이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김정률씨의 특징이라고 하면 사건이 끊이지 않고 글이 유연하게 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번은 앞에 있었던 내용들을 그저 상기하고 쭉 설명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마치 여태 트루베니아 연대기 1~9권까지의 줄거리를 본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게다가 이런 내용이 책의 4/5나 차지 하더군요.
또한 나라 건국은 이전에 미리 깔아둔 일들의 결과로 인해 된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조금 억지스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자세히 조목조목 따지면 네타가 되니 넘어가겠습니다^^;;
하여튼 이번 권에 큰 기대를 거신 분들은 그냥 마음을 비우시고 가볍게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