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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왜 아름다운가/장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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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왜 아름다운가(상,하) 가을의 단풍이 데리고 온 책 한 권,장헤영 작가의 여덜 번째 장편소설 "꽃은 왜 아름다운가"는욕망과 윤리의 마찰로 신음하는 인생의 딜레마에 대한 작가의 고민이배어 있는 책이었다.윤리를 향해 달리는, 이지혜와 양석주의 삶은 어쩔 수 없이 양철수와 염복화 그리고 이향미가 깔아 놓은 욕망의 궤도를 통과하게 되고......그 궤도 위에서 등장인물들은 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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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왜 아름다운가(상,하)

가을의 단풍이 데리고 온 책 한 권,
장헤영 작가의 여덜 번째 장편소설 "꽃은 왜 아름다운가"는

욕망과 윤리의 마찰로 신음하는 인생의 딜레마에 대한 작가의 고민이
배어 있는 책이었다.

윤리를 향해 달리는, 이지혜와 양석주의 삶은 
어쩔 수 없이 양철수와 염복화 그리고 이향미가 깔아 놓은 
욕망의 궤도를 통과하게 되고......
그 궤도 위에서 등장인물들은
아슬아슬한 전복과 탈선의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빛나는 윤리가 어두컴컴한 욕망의 터널을
경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인생의 아이러니 앞에서 
겪게 되는 주인공들의 내면적 갈등은 처절하다 못해
차라리 혹독할 만큼 진실하다 

소설에서는, 시도 때도 없는 욕망의 공격에 흔들리는 
윤리가 급기야 조율과 타협을 거쳐 정전협정을 체결하고
잠시 동안의 휴면과 평화를 얻고 숨을 고르지만
그 뒤에 벌어질 일을 누군들 예측하랴.

저자는 이 상황을 다음과 같은 말로 압축하고 있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땅에 뿌리를 박고 
흙을 먹고 살기 때문이다.
아름다움과 더러움은 하나의 뿌리에서 자생한 
두 개의 가지이다.

......

흙은 진실이고 꽃은 진실이 피워 낸 아름다움이다.
욕망이 피워 낸 꽃은 그것이 윤리적이어서 아름답다.

이 작품은 
인생은 결코 낭만과 아름다움으로만 가득찬,
완벽한 것이 아니라
험난하고 굴곡적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가을단풍처럼 구수하고 붉게 타오르는 책이다.

 
    

y******4 2011.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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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왜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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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장혜영은 중국 밀산시 출생으로 중등학교 국어 교사 이다. 단편소설과 장편소설을 여러편  발표해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카이네 기생등 여러작품을 출간하였다. 현재는 한국에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국어교사라 그런지 문체에 구수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인것 같다. 꽃은 왜 아름다운가에 대한 대답은 정말로 명쾌한 것 같다. 꽂이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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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장혜영은 중국 밀산시 출생으로 중등학교 국어 교사 이다.
단편소설과 장편소설을 여러편  발표해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카이네 기생등 여러작품을 출간하였다.
현재는 한국에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국어교사라 그런지 문체에 구수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인것 같다.

꽃은 왜 아름다운가에 대한 대답은 정말로 명쾌한 것 같다.
꽂이 아름다운 이유는 땅에 뿌리를 박고 흙을 먹고 살기 때문이라 한다.
아름다움과 더러움은 하나의 뿌리에서 자생한 두개의 가지란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속의 등장인물들도 두가지를 모두 소유하고
있는것 같다.
잡지사기자로서 우유부단한 성격의 양석주, 자존심이 강하고
결빙즉이 심한 이지혜, 양석주의 아버지로서 석수장이이며 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아들의 이름마저 술과 돌을 넣은 양철수, 이지혜와는
다른삶을 사는 쌍둥이 언니 이향미, 그외에도 양석주의 모친 김영실과
염복화 , 조순녀 그들의 삶은 참 기구하면서도 얽히고 섥혔다는 느낌마저
든다. 처음엔 뭐 이런 관계가 있는가?
정말로 사람으로서 이럴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양석주와 이지혜 처럼 그들의 삶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양석주와 이지혜는 부모의 삶이 비도덕적이라고 비판하며 외면하려고
하지만 끝내 자신들이 성인이 되어서는 오히려 그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자신들의 삶도 그들과 별다를바가 없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꼭 윤리적이고 도덕적으로 비판받지 않는 삶이 진실된 삶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자신의 의붓딸을 겁탈하고 죽음으로 내몰고 여자와 술만을 즐기는 
양철수가  조각한 부처를 영험하다고  믿는 사람들, 사람보다는 돈을
쫓고 전남편의 아이를 씨받이로 받는등 온갖 부덕을 일삼는 김영실 ,
살기위해 남몰래 정을 통한 이지혜와 이향미의 어머니 염복화,
이지혜, 이향미, 양석주의 삶을 그 어느누구도 비판할 수 는 없는것 같다.
왜냐하면 그래도 꽂은 아름답지 아니한가?
인간의 근본은 항상 두가지 양면성이 있는것이 아닐까?

i*****5 2011.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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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왜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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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왜 아름다운가     연꽃은 진흙탕에서 피어나도 그 꽃은 더럽혀지지 않았기 때문인가?       작가는 세상의 온갖 불결함과 더러움에 파묻힌 여러 인물들과 그에 대비되는 인물들을 보여주면서 '과연 누가 이들을 가른 것인가?', '누가 누구를 비난한단 말인가'에 대하여 지독하게 물어본다.         거칠지만 음흉하지는 않은 양철수. 양철수에게 오직 기쁨은 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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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왜 아름다운가

 

 

연꽃은 진흙탕에서 피어나도 그 꽃은 더럽혀지지 않았기 때문인가?

 

 

 

작가는 세상의 온갖 불결함과 더러움에 파묻힌 여러 인물들과 그에 대비되는 인물들을 보여주면서 '과연 누가 이들을 가른 것인가?', '누가 누구를 비난한단 말인가'에 대하여 지독하게 물어본다.

 

 

 

 

거칠지만 음흉하지는 않은 양철수.

양철수에게 오직 기쁨은 술이고 여자다.

 

직업은 석수장이. 그에게 돌을 다듬고 만지는 일은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의 의붓 딸조차 술에 취해 범하는 그에게 세상의 도덕 관념이란 먹혀들어가지 않는다. 아무것도 거칠 것이 없는 그는 그야말로 태어난 그대로의 감정과 본능에 충실하며 살아간다.

상식적, 보편적 기준으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그의 모든 행동들이 소설에서는 굉장히 일상적이고 자유롭게 그려진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는 그에게 처음에는 격렬한 거부감을 느끼다가 점점 거칠 것 없는 자유로운 그의 매력에 사로잡히는 나는 그가 부러워서 일까, 아님 안타까워서 일까.

 

 

 

도대체 도덕이란 무엇인가. 누가 정한 것인가. 왜 정한 것인가.

 

 

"얼핏 도덕과 패덕 사이에는 망망한 대해나 거대한 산, 깊은 계곡이 가로놓여 있는 듯 보이지만 실은 손바닥과 손등, 동전의 앞뒤 면처럼 경미한 차이일뿐인지도 모른다. 어느 순간에 손바닥이나 손등이, 동전의 앞면이나 뒷면이 위로 올라올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윤리라는 건 인간이 만들어 낸 것 알 뿐이야. 자연의 섭리엔 그런 거 없어. 성경에도 딸이 아버지에게 술을 권해 취하게 한 다음 성관계를 가져 후사를 잇는 기록이 있잖아."

 

 

"세상에 절대적이라는 건 없어. 모두가 상대적이지. 도덕보다 더 중요한게 종족의 존속과 욕망일 수도 있다는 거야."

 

 

 

이러한 질문들을 받고 있노라면 누구나 '나도 한번쯤 그처럼 거칠 것 없이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자연대로 섭리대로 사는 것 다시 말하면 본능에 내맡긴 채 사는 것이 그 모든 비윤리적, 비도덕적행위들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는 법.

 

 

 

양철수는 그 금기의 선을 넘었고 그로 인해, 양철수의 가족들과 주변인들은 끊임없이 괴로워했고 죄책감에 시달렸다.

 

 

 

어느 날, 아버지의 욕정에 아무렇게나 생겨버린 양석주는 그토록 고통받지 않았던가.

 

 

"아버지의 방탕이 자신에게서 연장되는 걸 차단하려는 경계심이 그에게도 어느 정도의 결벽증을 갖게 했던 것처럼 그녀의 결벽증도 그럴만한 까닭이 있을 것이다. 결벽증은 불결함이 그 원인이다."

 

 

 

핏줄이라는 그 질긴 인연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양석주는 하루 하루를 배회하며 살아갔다.

 

 

 

그러던 그가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한 인간으로 온전히 설 수 있게 된 계기는 같은 상처를 가진 그녀, 이지혜를 만나게 되면서 부터이다.

 

 

 

이지혜.

 

 

그녀도 양석주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본성을 의심하고 불신하며 어머니와 언니, 인간과 남자에 결벽증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녀의 모친 염복화는 스물다섯 꽃다운 나이에 남편을 잃고 두 자매를 건사하기 위해 갖은 고초를 마다하지 않았다.

 

두 자매를 위해서인지 혹은 본능에 이끌려서인지 아니면 둘 다 였는지 염복화는 하나, 둘 다가오는 남자의 추파에 못 이기는 척 넘어가 그들의 돈으로 두 자매를 어렵게 키워냈다.

 

 

 

자신의 모친이 죽어버린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없이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는 장면을 포착한 이후 두 자매의 삶의 방식, 세계관은 완전히 엇갈리게 된다.

 

 

바보같이 실실 웃으며 모든 것을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언니.

냉소적이고 냉담하고 모든 것을 배척하고 거부하려는 동생.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수는 있어도 법적으로 깨끗하다며 '그게 다 우리를 위해서' 였다는 언니 이향미.

 

사람으로서 양심이 있고 도덕적 관념이 조금이라도 있었면 그럴 수는 없다는 동생 이지혜.

 

 

"댁의 그런 명목적인 동물적 본능이 엄마의 과실을 정당화시켜주었다는 걸 알기나 해? 그런 무원칙한 혈통적 사랑 타령이 엄마의 불륜과 부정과 죄악을 도와준 것이라고!"

 

 

 

이향미는 어머니와 동생을 위해 어머니가 그러했듯이 고된 식당 배달일을 하며 남자들에게 자신의 몸을 팔아 돈을 벌어온다.

양석주도 우연치않게 이 식당에서 이향미에게 배달을 시키고 본능과 도덕적 관념 사이에서 갈등하기도 한다.

 

 

반면, 이지혜는 냉혹하고 비정하리만큼 결백과 순결의 가치관을 지닌채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을지언정 절대 남자의 도움은 받지않는다는 자존심 하나로 버텨간다.

그 불결함이 자신에게도 옮아버릴까봐 가족과의 연도 끊은채 오로지 외톨이로서 혼자 살아간다.

 

 

 

그러던 그녀에게 양석주가 다가왔다.

 

 

 

깊은 상처를 안고 28년 간을 트라우마에 사로잡힌채 살아가던 그들은 서로를 통해 치유받고 공감한다.

 

 

 

늘 어리숙하고 자기주장도 없던 양석주가

늘 차디찬 냉소, 세상에 대한 불신만 가졌던 이지혜가

 

그들의 부친, 모친과는 다르게 순수한 정신적 유대를 형성해가며 서로에 대하여 신뢰를 가지는 과정은 잔잔한 호수 면위에 작은 돌을 던져 생기는 은은한 파문처럼 조용하지만 힘차게 흘러간다.

 

 

도덕과 윤리에 사로잡혀 사람에 대하여 불신하고 사랑에 대하여 외면하던 그들의 인간적 유대와 사랑은 패덕과 불결의 이미지로 점철된 그들 윗 세대와는 달리 사람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마저도 작가의 극적 장치였던가.

 

 

 

 

서서히 고조되는 둘의 감정,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 둘은 이루어 질 수 없는 운명임을 확인하게 된다.

 

 

 

양석주는 이지혜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기에 이르고

양석주의 부탁을 받은 이향미가 곁을 지킨다.

 

 

 

"지혜 씨가 여기 이 아름다운 꽃송이라면 향미 씨는 이 꽃송이를 피워낸 여기 이 흙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검고 더러운 것 같지만 가슴 속에 비옥한 영양분을 품고 있는 깨끗한 것이지요."

 

 

 

 

그 후, 모든 것을 공(空)으로 돌아간다.

 

 

 

 

 

양철수와 양석주

이향미와 이지혜

김영실과 조순녀

 

 

 

 

작가는 계속해서 패덕, 불결의 인물과 도덕, 순결의 인물을 대비해가면서 '누구의 삶이 더 진실되고 충실된지, 누가 옳고 그른것인지' 물어본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의하기가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누군들 자유롭게 태어난 본능대로 살고 싶지 않겠는가.

 

우리를 소속하는 사회가 있고 그 안에서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그 원칙에서 벗어나는 순간 이 사회의 낙오자가 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정의가 누군가에게는 불의로

누군가에게는 순결이 누군가에게는 불결로

 

이 모순의 상황에서 정답은 없다.

 

 

"태양은 어둠이 있기에 비로소 찬란해지고 꽃은 흙이 있기에 비로소 아름다워지듯이 세상의 모든 것은 아름다움과 추함이 어우러져서 이루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름다움에게서 추함을 잘라낸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중략) 불결은 결백에게 존재의 명분을 제공하는 근원적인 존재인지도 모른다."

 

 

 

큼지막하게 적혀있는 작가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책을 다 읽고난 지금 다시 한번 생각 해본다.

 

 

이 책을 펼치는 독자들은 지금까지 윤리와 이데올로기의 견고한 껍질 속에 싸여 질식되었던, 지독할 만큼 생생한 삶의 진실과 만나게 될 것이다.

 

삶의 진실? 그래서 도대체 무엇이 진실이란 말이지.

어떻게 사는 삶이 진실된 삶인거지?

 

 

작가는 처음부터 우리에게 풀지못할 숙제를 안겨준 셈이다.

 

t*******t 2011.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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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왜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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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정말 어떻게 보면 삼류 막장드라마에나 나올만한 얘기이다. 주인공 양석주의 아버지는 술과 여자를 탐할 뿐 아니라 자신의 의붓딸을 임신시켜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양철수는 청점암에서 석불을 만들고 있다. 어머니인 김영실은 양철수의 술주정과 가난을 못견디어 돈많은 노인네에게 재가하여 그 부를 누리고 살지만 항상 전 남편과의 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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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정말 어떻게 보면 삼류 막장드라마에나 나올만한 얘기이다. 주인공 양석주의 아버지는 술과 여자를 탐할 뿐 아니라 자신의 의붓딸을 임신시켜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양철수는 청점암에서 석불을 만들고 있다. 어머니인 김영실은 양철수의 술주정과 가난을 못견디어 돈많은 노인네에게 재가하여 그 부를 누리고 살지만 항상 전 남편과의 밀회를 즐기는 이중적인 여인이다. 그리고 양석주의 새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새 남편과의 실수로 임신하자 동네사람들의 눈이 무서워 딸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또한 양석주의 여인들인 이지혜와 이향미 그리고 그 둘의 엄마인 염복화의 인생도 정말로 기구하다. 양석주는 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처음에는 소심하고 모든 것에 무관심하다 점점 이들 사이에서 스스로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이 된다. 결국에는 양석주는 죽음에 이르면서 양철수와 김영실 양철수의 새부인은 서로 각자 산다. 또한 이향미가 식물인간이 되고 석주의 죽음으로 인해 이지혜는 자신의 가족과 다시 결합하는 계기가 된다.

 

 이 책은 인간의 도덕과 욕망에 대한 책이다. 사람에 따라 자신의 도덕적 견해가 다르고 행동방식도 다르다. 하지만 자신의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기 시작하면 그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게 되고 불행한 일들이 생겨나게 된다. 양철수란 사람만 보아도 남들이 보기에는 양심이라고는 털끝도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과연 내 자신이 다른 사람의 옮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을 만틈 완벽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게 따지고 보면 내가 이 책에서 느낀 점은 사람들은 다 완벽하지 않고 따라서 서로서로 그 단점을 보완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사람도 꽃처럼 정말 아름다워 지지 않을까?

z*******0 2011.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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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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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름다운 이유?꽃이 아름다운 것은 반짝 피고 지기 때문에 그 순간이 찬란하게 빛날 수 있는 거 아닐까요?또한 생물학적으로 살펴보면 번식을 위해서 다른 동물들을 유인하기 위해 아름답게 치장한다는 것.하지만 어떻게 보면 아름다운 것은 추한 것이 있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거겠죠.꽃이 아름다운 이유를 땅에 뿌리를 박고 흙을 먹고 살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사실 이처럼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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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름다운 이유?
꽃이 아름다운 것은 반짝 피고 지기 때문에 그 순간이 찬란하게 빛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또한 생물학적으로 살펴보면 번식을 위해서 다른 동물들을 유인하기 위해 아름답게 치장한다는 것.
하지만 어떻게 보면 아름다운 것은 추한 것이 있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거겠죠.
꽃이 아름다운 이유를 땅에 뿌리를 박고 흙을 먹고 살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사실 이처럼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이 함께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인간도 마찬가지로 선한 모습과 악한 모습이 한 사람에게 같이 공존하는 것처럼 말이죠.
즉 어떻게 보면 아름다움과 추함은 하나에서부터 비롯되어진다는 걸 말이죠.
그동안 우리들이 너무나 아름답게만 보았던 아름다움으로 치장했던 것들이 실제로는 어떨지, 인간의 잣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섭리. 진솔한 삶의 모습으로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너무나 아름답게 보여지는 단풍의 화려한 모습 뒤에 단풍이 나무의 입장에서 보면 나뭇잎들의 죽음이라는 것을 그런 죽음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이란...
사랑도 마찬가지로 너무나 아름다울 수 있지만 또한 너무나 추하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세상은 추한 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아름다운 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둘이 함께 있기에 우리들은 아름다움이라는 것도 느끼고, 추한 것도 느낄 수 있겠죠.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연꽃처럼, 때로는 우리들의 인생도 너무 힘들고 초라해보이고,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얼마든지 그 속에서도 멋지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진정 아름다운 것은 꽃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지만 그 사람의 마음인 것 같아요.
책에서도 상처입은 여러 사람들이 나오는 데 진정 우리들이 그들에게 아름답다 추하다 말할 수 있을까요?
어떨 때는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잣대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책을 읽으면서 꽃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그 꽃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 어두운 땅 속에서 흙을 먹고 양분을 공급해주는 뿌리도 어쩌면 꽃만큼이나 아름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그동안 우리들이 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고 바라보면 그것 또한 너무나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n******s 2011.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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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꽃은 왜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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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작가와 비평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각종 도덕에 자신을 맞추고 욕망을 억제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이런 것을 잘 지키고, 잘 유지하는 사람을 훌륭한 사람,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고 칭송한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 이런 도덕을 나중에 생각해야 하고, 욕망에 따라야 하는 환경에 놓인 사람에게도 이런 도덕과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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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작가와 비평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각종 도덕에 자신을 맞추고 욕망을 억제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이런 것을 잘 지키고, 잘 유지하는 사람을 훌륭한 사람,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고 칭송한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 이런 도덕을 나중에 생각해야 하고, 욕망에 따라야 하는 환경에 놓인 사람에게도 이런 도덕과 규칙을 강요할 수 있을까?

하지만 '꽃은 왜 아름다운가'라는 책은 우리에게 이런 물음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준다.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우리가 좀처럼 현실에서 보기힘든 인물들이다.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석수장이 양철수,그리고 그의 전부인이자 지금은 돈 많은 영감과 사는 김영실, 양철수와 김영실의 아들 양석주, 가난으로 인해 여러남자와 함께 산 염복화,염복화의 첫째 딸이자 염복화와 동생 이지혜를 위해 학업도 포기하고 몸을 팔면서 까지 집안을 지탱하는 이향미, 여러남자와 난잡한 삶을 사는 어머니 염복화와 염복화처럼 생존을 위해 매춘도 서슴지 않는 언니 이향미를 무시하고 꺼려하는 도도한 이지혜등이 이 소설에 나온다.

이향미와 이지혜는 쌍둥이 자매이지만 성격은 정반대다. 이향미는 자신의 어머니 염복화와 동생인 이지혜의 뒷바라지와 학업을 위해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심지어 매춘도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그녀는 자신의 삶에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삶의 시련을 헤쳐나간다.

그에 반해 그의 동생 이지혜는 어렸을 때 아버지지가 일찍 죽고 어머니인 염복화가 가난때문에 이 남자 저 남자와 정을 통하고, 그들로 부터 도움을 받아가며 사는 것을 수치로 여기고, 오로지 도덕과 원칙에 충실한 삶만이 올바르다고 본다.그리하여 구차하게 몸을 팔아가며 사는 어머니 염복화와 언니 이향미를 벌레보듯이 하며 가족관계까지 끊는다.

하지만 이런 이지혜가 대학까지 나오고 미국유학까지 갔다온 것은 순전히 그의 언니 이지혜의 헌신적인 노력덕분이었다.언니인 이향미는 자신이 몸을 팔아가며 돈을 벌어 이지혜의 뒷바라지를 한 것을 숨기고, 정정당당하게 돈을 번 것이라고 하며 학비를 대준다.

나중에 이지혜는 자신이 받은 돈이 언니가 몸까지 팔아가며 번 돈인 임을 알지만, 고마움을 느끼기는 커녕, 그런 언니에게 도덕과 원칙을 저버린 인간이라고 매도한다.

이지혜는 양철수와 김영실의 아들인 양석주와 이런 저런 일을 겪다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지만, 양석주는 갑자기 간암말기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된다.

양석주는 혹시 이지혜가 자신이 간암 말기에 걸린 것을 알며 상처를 받을까봐 그녀와 떨어지려고 언니인 이향미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해 이지혜를 떠나보내려고 한다.

이런 사실도 모르고 이지혜는 언니인 이향미가 양석주에게 꼬리를 쳐서 빼앗은 것이라 여기고 언니를 죽일 생각까지 한다.

이 것이 이 책의 줄거리의 일부분이다.줄거리만 보면 두 자매와 한 남자를 둘러싼 치정극 같지만, 이 책은 인간이 생존을 위해 도덕적인 삶을 살지 않는 것이 과연 비난받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소설에 나오는 이향미는 말 그대로 관음보살이다. 가난때문에 학업도 포기하고 어머니의 일을 도우며 살아간다. 공부도 언니인 이향미가 더 잘하지만, 두 명다 고등학교에 진학할 여유가 되지 못하자 자신이 학업을 포기하고 동생인 이지혜를 고등학교와 대학에 보내고 자신은 식당종업원일을 하고, 동생의 미국유학비까지 대 주기 위해 몸을 파는 일까지 한다.

하지만 동생인 이지혜는 나중에 언니가 이런일을 하면서까지 자신의 학비를 대 주었던 것을 알게 되지만 고마워하기는 커녕, 도리어 추잡한 일을 했다면 비난하고 얼굴까지 안 볼려고 한다.

또한 간암말기에 걸린 양석주가 이지혜에 고통과 상처를 안 줄려고 이향미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해도, 이지혜는 언니인 이향미가 몸을 팔던 그 습성을 이용해 양석주를 꼬드긴 거라 생각하고 언니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이 소설을 읽다보면 과연 이향미 같은 여자가 요즘같은 세상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 책의 작가가 이런 인물을 등장시킨 것은 아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인간이 생존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비도덕적일지라도 그 인간의 삶을 함부로 매도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이유에서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저 마다 자신이 처한 경제적, 사회적 환경이 다 다르다. 이런 상황에서 도덕이라는 하나의 잣대로 천차만별인 인간의 삶을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법에 어긋나는 행위는 처벌받아야 하겠지만,자신의 가치관과 맞지않는 삶을 산다고 그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 책이 말할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p********o 2011.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꽃은 왜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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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왜 아름다운가 누구나 꽃을 아름답다고 한다 향기까지 나는 꽃을 보면 마음까지 순화됨을 느낀다 그러나 그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도 더러운 흙에 뿌리 내려 생명을 유지하고 꽃을 피우는 것이다. 어느 것이 아름답고 더러운지 명확하게 선을 긋고 정의 내릴 수 있는 문제 일까? 이 책은 아픈 상처를 가진 가련한 운명의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석수 일을 하시는 가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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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왜 아름다운가

누구나 꽃을 아름답다고 한다 향기까지 나는 꽃을 보면 마음까지 순화됨을 느낀다

그러나 그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도 더러운 흙에 뿌리 내려 생명을 유지하고 꽃을

피우는 것이다. 어느 것이 아름답고 더러운지 명확하게 선을 긋고 정의 내릴 수 있는

문제 일까? 이 책은 아픈 상처를 가진 가련한 운명의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석수 일을 하시는 가난한 아버지를 떠나 부자에게 시집간 어머니를 둔 석주. 그에겐

돈 밝히는 어머니, 돈 자랑하는 새 아버지,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지어준 ...돌과

술 밖에 모르는 아버지를 가진, 어느 곳 하나 마음 붙일 곳 없는 주인공이다.

그는 부처님을 절에서 조각하는 일을 맡게 된 아버지를 보며, 아버지가 부처님을

조각 할 자격이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갖는다. 그에게 운명 같이 다가온 여자가 있었다.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 치한이라는 오해를 받고 경찰서 까지 자신을 끌고 갔던

당돌한 여자 ‘지혜’ 아름다운 모습의 그녀는 얼음장처럼 차고 더러운 것은 추호도

가까이 하지 않는 결벽증을 가진 사람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출판사에 들어간

석주는 그곳에서 뜻하지 않게 지혜를 만난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녀 또한 아픔이

있는 인물이다. 아버지는 물난리에 돌아가시고 나중에 어머니가 임신사실을 알고

낳은 쌍둥이 두 딸중에 막내딸... 어머니가 자신들을 키우시기 위해 어려운 세월을

보내며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하고 도움을 받는 것을 보며 그녀는 그 더러움에

몸서리 치며 엄마와 언니로부터 도망친다. 그러나 그녀의 대학등록금, 유학비를

댔던 언니도 남자와 밤을 보내고 받은 돈이 었던 것을 알고 연락을 끊고 만다

지혜가 그토록 고귀하고 순결하고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와 언니의

희생 덕분임을 그녀는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지혜를 늘 옆에서 지켜주던

석주는 지혜와 지혜의 가족을 상봉시켜주려는 자리에서 뜻하게 않게 교통 사고를

당하게 되고, 병원에서 검사를 하다가 위암 말기임을 알게 된다. 그때는 이미

차가운 지혜의 마음을 석주가 녹여버린 후여서, 석주는 자신의 병을 지혜가 알고

자신이 떠난 후 상처를 받을 것을 염려하여 자신의 시골 아버지 집으로 숨어든다.

지혜와 석주의 이야기 뿐 아니라 많은 인간군상들이 등장한다. 돈 밖에 모르는

새 아버지는 자신의 재산을 이어받을 수 있는 아들을 생산하기 위해 자신의

아내를 씨받이로 이용해 석주의 아버지와 정분을 맺게 하여 아이를 얻는다.

추하고 추한 인간 세상에 혀가 저절로 차졌지만, 그래도 결국 사랑이 있고

후회를 하고, 깨닭음을 얻는 인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석주의 아버지

‘양철수’가 불상을 만들고 그 앞에 사람들이 참배를 하는것을 보고, 우리가 손가락

질 하는 그 어떤 사람에게도 불심은 있고 인간다움은 있다는 것을 깨닫기도 했다

착하고 착한 지혜의 언니, 향미는 지혜의 미움과 질투 때문에 평생 휠체어에

앉아 있어야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지혜가 모든 것을 깨닫고 빗장을 내린 것에 대해

행복해 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모든 이야기들이 행복하게 끝이 났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삶에는 모든 댓가가 필요한 모양이다. 큰 대가를 치루지

않고 먼저 아름다움을 깨달았으면... 내 주변에 나에게 흙이 되고 기쁨이 되어주는

가족에게 나도 그들에게 흙이 되어 아름다움을 피우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상, 하 두권을 읽으면서도 완전히 몰입되어 즐거운 독서를 한 것 같다.

b*****7 2011.09.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