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만약 웃음이 없다면?
"만약 웃음이 없다면?" 내용보기
대도시의 지저분한 뒷골목 소년 팀은, 세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유일한 행복이던 아버지마저 공사장에서 사고로 잃는다. 새엄마의 구박과 의붓형의 심술 속에서도 팀은, 보석처럼 빛나는 밝고 맑은 웃음,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꺄르륵 거리는 천진난만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 하지만 비밀에 싸인 마악 남작과 이상한 계약을 맺으면서 사정은 달라진다. '꺄르륵'거리는 팀
"만약 웃음이 없다면?" 내용보기
대도시의 지저분한 뒷골목 소년 팀은, 세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유일한 행복이던 아버지마저 공사장에서 사고로 잃는다. 새엄마의 구박과 의붓형의 심술 속에서도 팀은, 보석처럼 빛나는 밝고 맑은 웃음,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꺄르륵 거리는 천진난만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 하지만 비밀에 싸인 마악 남작과 이상한 계약을 맺으면서 사정은 달라진다. '꺄르륵'거리는 팀의 웃음을 남작이 웃는 대신, 팀은 어떤 내기라도 이기는 계약을 맺게 된 것이다.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고픈 욕망에 선뜻 웃음을 내놓았지만, 표정 없는 얼굴에 한 조각 미소도 지을 수 없게 된 팀은 웃음을 잃고 사는 인생이 얼마나 비참하고 삭막한 것인가를 깨닫는다. 이제 팀은 잃어버린 자기의 웃음을 찾아 숱한 모험의 세계에 뛰어든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업가로 비상한 머리를 가진 마악 남작은 웃음을 되돌려 주지 않기 위해 온갖 술책을 다 부리는데....... 웃음이란 무엇일까?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 팀이 팔아버린 웃음은 단순히 웃음이 아니라 인간이 가진 따뜻한 마음과 감정을 뜻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마악 남작에게도 부족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따뜻한 웃음, 인간다운 웃음이었다. 마악 남작의 이름 Lefuet은 독일어로 악마 Teufel을 거꾸로 읽은 것이다. 이름처럼 마악 남작은 세상의 악과 차가움을 대표한다. 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축적하는 자본주의의 한 모습을 상징하기도 한다. 웃음을 주제로 다룬 작품이지만, 결코 웃을 수 없다. 웃음을 되찾기 위한 팀의 눈물겨운 여정을 따라가면서, 함부르크, 제노바, 메소포타미아로 팀과 함께 건너가는 내내, 팀의 외롭고 어두운 얼굴이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팀이 어둠을 헤치고 가는 이 길이 빛을 둘러싸고 맴도는 과정임을, 웃음과 울음이 그 본질에서 별로 다르지 않음을, 마지막에는 팀이 다시 자기의 웃음을 웃을 수 있음을, 그리고 그 웃음은 예전과 달리 단단하게 연마된 금강석 같은 웃음이리라는 것을 느끼면서 깊은 감동으로 벅차오른다. 웃음이란 아마도 마음의 자유, 자기 자신을 다스리고 다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일 것이다. 누구나 공평하게 가지고 있는 웃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마음의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웃음이 없다면 인간의 삶은 어떻게 다를까? 이런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이 이야기는 웃음 반대편의 세상, 즉 자본주의의 시장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을 보여줌으로써 부의 허상을 꼬집는 비판적인 사회소설의 성격을 띤다. 그리고 그것을 서술하는 방법에서는 추리 소설의 기법을 차용하고 있다. 웃음을 되찾으려는 팀과 그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마악 남작 사이의 두뇌싸움, 그리고 팀을 도우려는 세 친구와 이를 막으려는 남작의 술수가 이야기의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팀이 마악 남작과의 계약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웃음을 되찾는 방법에 함께 골몰하다 보면 진지하면서도 매력적인, 이 짧지 않은 이야기가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진다. 웃음을 상실하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이 얼마나 삭막하고 거짓투성이인가를 단적으로 느끼게 해 주는 웃음의 철학서, 『웃음을 팔아 버린 꼬마 백만장자 팀 탈러』는 제임스 크뤼스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고도 원숙한 글이다. 돈과 권력의 난무가 인간의 행동 양식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대담하게 묘사하여 독일 아동문학계에 커다란 문제를 제기한 작품이다. 발표 당시 참신한 소재와 주제 의식, 힘 있는 필체로 극찬을 받았으며, 현재 세계 40여 개 국에서 번역 출판하여 어린이로부터 어른들에게까지 많은 감명과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웃음이 있기에 인간은 동물과 구분된다!' 길고 긴 여정 끝에 팀이 체득하게 된 이 깨달음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깊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가장 밝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으면......
t******s 2003.05.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웃음을 다룬 이야기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이야기
"웃음을 다룬 이야기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이야기" 내용보기
보석처럼 빛나는 웃음을 팔아 버린 팀 탈러라는 소년이 뒤늦게 웃음의 소중함을 깨닫고 웃음을 도로 찾는 과정을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게 그리고 있는데, ''웃음을 판다''는 소재가 특이하고도 기발하다. 그리고 이야기는 시선을 끄는 소재 못지 않게 짜임새 있고 재미있게 전개된다. 팀 탈러와 마악 남작의 두뇌 싸움을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팀을 열심히 응원하다가도 마치 자신이
"웃음을 다룬 이야기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이야기" 내용보기
보석처럼 빛나는 웃음을 팔아 버린 팀 탈러라는 소년이 뒤늦게 웃음의 소중함을 깨닫고 웃음을 도로 찾는 과정을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게 그리고 있는데, ''웃음을 판다''는 소재가 특이하고도 기발하다. 그리고 이야기는 시선을 끄는 소재 못지 않게 짜임새 있고 재미있게 전개된다. 팀 탈러와 마악 남작의 두뇌 싸움을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팀을 열심히 응원하다가도 마치 자신이 팀 탈러인양 어떻게 하면 웃음을 되찾을지 고민하기도 하다보면 어느 새 책을 덮게 된다. 비록 팀이 웃음을 되찾는 해결책은 너무나도 간단했지만, 여러 해에 걸쳐 참고 노력하면서 웃음을 되찾으려는 과정을 통해, 웃음은 자유이며, 행복이며, 사람을 동물과 구분 짓게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잃어버리기 전에는 늘 곁에 있어서 그 소중함을 몰랐던 것이다. 마치 우리가 자유와 행복과 삶이 바로 우리 곁에 늘 있어서 소중함을 모르듯이……. 책을 덮은 후 거울 앞에 서서 웃어 본다. 내 웃음도 팀의 웃음처럼 보석처럼 빛나고 아름다운지 살펴본다. 그리고 질문을 던져 본다. 세상 전부를 다 줄 테니 웃음을 팔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할까?

[인상깊은구절]
웃음이 있기에 인간은 동물과 다른 거지요. 웃어야 할 때 웃을 수 있어야 사람인 거지요.
i******7 2006.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팔아버린 웃음
"팔아버린 웃음" 내용보기
제가 84년 중3때 읽었던 책입니다.절판된 줄 알았는데 다시 번역해서 나왔군요.반갑네요.그때 제목이 <팔아버린 웃음>이었습니다. 무척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지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함도 있었구요.팀이 잘못된 선택을 하는 데 대한 안타까움,조마조마함.....,지금도 생각납니다.마지막에 안도의 숨을 쉬었지요. 분류가 어린이로 되어 있네요. 하지만 결코 어린이책이 아닙
"팔아버린 웃음" 내용보기

제가 84년 중3때 읽었던 책입니다.절판된 줄 알았는데 다시 번역해서 나왔군요.반갑네요.그때 제목이 <팔아버린 웃음>이었습니다. 무척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지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함도 있었구요.팀이 잘못된 선택을 하는 데 대한 안타까움,조마조마함.....,지금도 생각납니다.마지막에 안도의 숨을 쉬었지요. 분류가 어린이로 되어 있네요. 하지만 결코 어린이책이 아닙니다. 쉽게 읽히지만 결코 유치하지 않습니다.새로 나온 책은 표지와 졔목을 너무 어린이용으로 보이게 해 놔서 아쉽네요.제가 존경하는 동화 작가 강정규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동화란 어린이도 볼 수 있는 책이라고.어른을 위한 동화란 따로 있지 않다고.. 나에게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던 것이 사실은 나의 존재를 규명하는 것, 그것 없이 나는 나일 수 없는 것... 독일 소설,동화엔 존재에 관한 주제가 한 흐름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 때 읽었던 독일동화에 <그림자를 팔아버린 사나이>란 게 있었습니다.이 이야기 역시 그림자를 팔아버리고 찾기위해 전세계를 헤매는 남자의 이야기였습니다.비슷한 주제로 <크라바트>가 있습니다.마법사가 되기 위해 영혼을 판 청년의 이야기.예전에 나왔던 <마법의 학교>가 번역은 더 좋았는데요. 너무 유명한 미하엘 엔데의 <모모>도 잃어버린 시간을 찾는 이야기죠. 존재의 진실을 찾는 주제를 가진 독일동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번역이 몹시 거친게 흠입니다.예전 차경아 선생님 번역은 아주 훌륭했는데 다시 나오면 좋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5*****2 2006.10.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