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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이었던 것 같다. 아이들이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말을 했다. 남편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난 집에서 동물 키우는 것을 싫어한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동물 키우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 동물을 키우는 것은 딱 잘라 거절하게 된다.
동물 대신 식물을 키워보면 어떻겠냐고 물어보면 아이들은 또 식물은 싫다고 한다.
<공룡 관찰 일기>는 푸른책들에서 나온 미래의 고전 시리즈 중 한 권으로 '제 9회 푸른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이다.
공룡을 안고 미소짓는 아이와 장난을 치는 듯한 공룡의 모습이 자연의 푸르름과 잘 어울려 보이는 표지그림이다.
지금은 멸종된 동물로 알고 있는 공룡을 키우면서 관찰일기를 쓴다고?
상상만으로도 평범한 관찰 일기는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찐땅콩'이라 불리는 유호는 방학 숙제로 동물 관찰 일기를 쓰기 위해 뱀산에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이상한 가게에 가게 된다. 그 가게에서 사온 펜타케라톱스 알을 갖고 나오게 된다.
"기본적으로 튼튼한 편이어도 온도에 민감하니 너무 춥게 하면 안 된다. 눈비 맞게 하지 말고, 알에서 나와 처음 보는 것을 어미로 인식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널 따를 거야."
"혹시 아프거나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죠? 여기 전화번호는 뭐예요?"
"전화번호 그런 건 없고...... 다시 찾아오긴 힘들 것 같구나."
전화번호도 없고, 다시 찾아가기 힘든 곳..
그런 곳이 정말 존재할까 싶기도 하다.
알이 부화하고, '핑킹'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리고, 핑킹 관찰 일기를 쓰던 중 태석이 전화를 하고, 방문을 했다.
핑킹 때문에 놀란 태석 일당은 셰퍼드를 데리고 유호집에 왔고, 그로 인해 핑킹이 사라지게 된다.
늘 태석 일당에게 당하기만 했던 유호는 핑킹으로 인해 그 동안 보여지 않았던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공룡 관찰'이라는 부분에 관심이 가 보게 되었던 책인데, 아이들 성장을 다룬 내용들이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어떤 분이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문제는 그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지켜봐 주고 도와 주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던 게 생각이 났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믿지만, 아이들이 덜 힘들 수 있게, 늘 관심을 가져 주는 게 어른의 몫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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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관찰 일기
김화요 지음 푸른책들 ![]()
![]() 이런 걸 두고 서로 마음이 통한다고 하는가 보다. 마음이 통하니 서로에게 길이 들고, 서로의 말을 알아듣고, 서로 보고만 있어도 이렇게 좋은가 보다.
(p.72) 어딘가 이어져 있으니까 핑킹이 너를 부른 것 아니겠니... 알 속에서 이 녀석은 계속 너의 꿈을 꾸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이건 헤어짐이 아니야. 너희는 떨어져 있어도 연결되어 있는 거니까.
(p.141)
공룡 관찰 일기.
처음 제목을 보고서는 공룡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공룡에 대한 기록이 담긴 또 하나의 책을 보여주게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은 과거 속에 머물러있던 공룡을 끄집어내어 알에서부터 부화해서 한달여 남짓 직접 돌보고 함께했던 시간을 담은 기록이었다. 공룡에 관해서라면 척척박사인 5학년 유호. 하지만 다른것은 별로 내세울게없다.
게다가 작고 마른 체격때문에 태석이네 패거리의 밥으로 취급된다. 여름방학 숙제로 선생님이 내 주신 관찰일기 숙제. 태석이네는 유호에게 뱀산에 가서 뭐라도 잡아, 자신들의 숙제도 대신 하라고 요구한다. 그렇게 타게된 뱀산행 버스. 배가 아파 갑자기 내리게 된 뱀산 중턱에 있는 파충류 가게. 거기서 운명처럼 펜타 케라톱스를 만나게된다.
알인 상태로 가져오게 된 펜타 케라톱스.
한 달여 시간이 지나고 알에서 부화한 공룡. 입 모양이 핑킹가위 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준 이름 핑킹. 핑킹이 오고나서 유호의 삶이 달라진다. 친구하나 없던 자신의 삶에 자기에게 껌딱지처럼 붙어 전적으로 자신의 편이되어주는 존재를 만났다는 것. 그런 존재가 바로 자신 곁에 있고, 더욱이 누구도 믿지못할 멸종되었다는 공룡이라는 사실! 생각할 수록 가슴이 두근거렸을 것이다.
자신을 괴롭히던 태석이네 앞에서 당당할 수 있었던것도, 핑킹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유호를 괴롭히는 태석이를 혼내준 핑킹도, 본능적으로 느끼는 그 무엇 때문이었겠지. 사랑을 주고 받는 이가 영원히 함께라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도, 소설 속에서도 그 바람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 흔적은 남는 법. 핑킹과 함께한 여름을 보낸 뒤의 유호는 이전의 유호가 아니다. 태석이네에게 더 이상 밥이 되지 않을거다. 비록 핑킹은 처음 만났던 그 파충류 가게로, 알 상태로 돌아갔지만 서로를 잇는 끈은 꿈속에서조차 점점 성장하는 모습으로 서로를 불러낸다.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며
길들여진다는 것, 이어진다는 것... 여름 소낙비같이 예상치 못하게 찾아와 삶을 흔들어놓고 간 듯한 첫사랑같기도 하면서,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오래된 친구처럼 평생을 두고 갈 우정처럼 느껴진다.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을 통해 백일몽처럼 다가온 이야기. 유호를 사랑하는 그 누군가의 선물이었을까. [미래의 고전57] 으로 나온 책. 마음 뭉클한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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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 책은 그림이
없잖아요."
하며 투덜거리며 책을 집어 든 아이의 입에서 금세 소리가 사라졌어요. 이내 그림 없는 이 책 속으로 빠져든 것이죠. 누나가 읽고 동생에게, 아들이 읽고 저에게 이 책 재미있다며 권했는데 제가 읽고 나니 왜 아이들이 적극 추천했는지 알겠더라구요. 나약했던 유호가 핑킹을 만나 점점 강해지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게 되는 과정을 가슴 뭉클하게 담고 있는데요. 공룡을 지구에서 사라지게 한 것은 인간일 거라는 유호의 말처럼 인간에게 상처를 주는 것도, 지구의 많은 생명을 사라지게 하는 것도 다 인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른 건 몰라도 공룡에 대해서는 박사인 유호가 반 친구인 태석이 일당에게는 늘 당하기만 하고 대항하지 못하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어요. 가게를 하는 부모님은 유호의 그런 학교생활을 전혀 알지 못했구요. 그런 유호의 품에 핑킹이 들어온 것은 어쩌면 유호가 그래도 세상을 살아가게 해주는 하나의 매개체가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유호에게 단 하나의 기쁨이자 즐거움인 핑킹을 세상은 자꾸 빼앗으려 하고 괴롭히려 하지요. 그런 세상에서 핑킹을 지켜내려는 유호의 몸부림은 차마 아파서 보기 힘들 정도였지요. 처음에 제목이 <공룡 관찰일기>라고 해서 공룡에 관한 유쾌한 글일 거라고 예상했어요. 그런데 내용은 유쾌하기는커녕 아프고 쓰라렸지요. 유호의 고통을 아무도 몰라줘서, 유호의 마음을 아무도 몰라줘서 나라도 그 마음을 보듬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나마 그 옆에 핑킹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죠. 그래도 그 다친 마음을 보듬어 주고, 슬픈 유호를 웃게 하는 게 핑킹이라 그 둘을 응원하고 싶었지만 결국 둘은 헤어지고 말아요. 그 어려운 선택은 유호의 핑킹을 위한 최후의, 어렵고도 어려운 선택이었고요. 이렇게 끝나버리면 아마 그 누구도 핑킹이 공룡이었다고 믿지 않겠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핑킹의 존재를 믿어주었으면 좋겠네요. 공룡을 좋아했던 아들도 한동안 공룡에 푹 빠져서
살았었어요. 그래서 유호의 공룡 사랑이 더 애처롭고 더 공감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흔적만 남기고 세상에서 사라져버린 공룡은
우리들에게 상상의 존재로만 그려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애정을 쏟을 상대가 되기도 하겠지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공룡에 그런 애정을 갖게 되는
유호의 현실적 상황, 약하다고 해서 유호를 괴롭히는 태석이 일당들, 너무 바빠서 아들의 상황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는 엄마, 아빠 등 현실적인
상황들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핑킹은 공룡이라는 그 존재의 의미도 있겠지만 유호가 세상을 살아갈 만하게 만들어 주는 하나의 상징적
존재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공룡 관찰 일기도 좋지만 저는 유호의 관찰 일기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네요.^^
핑킹과 유호는 서로 떨어져 있지만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줄 테고 앞으로 둘은 그 믿음으로 세상을 잘 살아낼 거라 믿어요.
내 아이에게 그런 존재가 있는지 한 번쯤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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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관찰일기
가장 따뜻하고 친절한 공룡동화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곤란한 상황에 부딪힐 때,
우리는 공룡처럼 대단하고 멋진 존재이기를 바라곤 한다
'내가 공룡처럼 키가 크다면'
'내가 공룡처럼 힘이 세다면'
과 같은 가정은 그렇지 않은 현실을 받아들이는 데에 큰 위로가 되어 주고
이는 자신보다 훨씬 크고 힘센 어른들과 함께 살아가며
매순간 세상과 부딪혀아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공룡이 더욱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룡을 동경하는 21세기 평범한 소년 유호가
천방지축 아기 공룡 핑킹을 우연히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장편동화이다
처음에는 덩치 큰 태석이 일당의 괴롭힘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거대한 존재인 공룡을 막연히 동경했지만,
핑킹과 함께 역격을 극복해 나가며 차츰
참된 우정의 의미를 깨닫는 유호의 모습은
물질적인 가치가 지나치게 강조되는 오늘날,
진정 마음을 살찌우는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공룡을 좋아하는 유호
공룡처럼 대단하고 멋있는 사람이고 싶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자신은 반에서 제일 작고, 제일 마르고
공부도 운동도 다 못한다
반에서 공룡과 가장 반대되는 위치에 있는 게 바로 자신이다
늘 태석이 일당에게 구박을 받고
그들의 말에 대꾸도 하지 못한다
자신의 넘 힘이 없고 초라해지게 느껴져
유호는 공룡을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태석일당의 방학 숙제를 대신 해주기 위해
뱀산으로 향하던 유호는
의도치 않게 어느 파충류 가게에 가게 되었고
거기서 공룡알을 보게 되었어요
이 가게에서 한개를 가져갈 수 있다고는 아저씨 말에
유노는 펜타케라톱스
(버스안에서 꾸었던 꿈에 나왔던 그 공룡)
정말 공룡이 부화할까요?
딸램이 엄청 궁금해하더라구요
자기도 공룡이 좋긴 하지만
키울 수는 없을것 같아며
이런 용기를 가지고 있는 유노가
친구들한테는 왜 쩔쩔매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공룡이 부화를 했고
이름을 핑킹이라고 지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핑킹을 모두 강아지라고 생각해요
엄마 아빠까지도요
부모님이 바쁘셔서 거의 혼자 있게 된 유호에게
핑킹은 정말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어요
천방지축에 제멋대로인 핑킹이지만
그래도 날이 갈수록 점점 통제가 되기 시작했어요
공룡이 길들여질 수 있다니 넘 신기해요
아마 유호가 자신을 사랑해주는 마음이 느껴져서
유호말을 잘 듣게 된거 같아요
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태석이 일당이 집으로 찾아 왔어요
유호는 핑킹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고 태석이에게 맞기까지 했어요
그런 유호를 핑킹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상황이였는데도
나와서는 태석일당을 물어버렸어요
그리고 위협하는 소리 구구구우우우구구구 소리를 냈어요
태석은 분이 안풀려 자신의 개 세퍼드를 데리고 왔어요
핑킹은 물리기도 했고
유호까지 물릴뻔 했지요
하지만 다시 초인적인 소리를 낸 핑킹 덕분에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유호는 자신의 핑킹은 개가 아니라
공룡이라고 말해주었지요
태석은 핑킹을 광견병이라고 신고를 했어요
마취 주사를 맞은 핑킹은 도망을 쳤어요
유호는 계속 핑킹을 찾아 다녔어요
그러다가 태석 일당을 만나고
싸움이 벌어졌지요
유호는 맞아 넘어지면서 계속 일어났어요
태석은 그런 유호를 남겨놓고 그 자리를 떠났어요
태석이는 정말 나쁜 친구같아요
유호가 작다고 무시하고 때리기까지 하고
저런 친구들 만나면 저도 넘 속상할거 같아요
하네요
핑킹을 데리고 유호는 핑킹을 처음 만났던
가게를 찾아 갔어요
하지만 그 자리에는 가게가 없었어요
신기하게도 눈을 떠보니 그 가게였고
둘은 치료를 받았어요
"핑킹이 알로 돌아간다 해도 너희는 게속 이어져 있을 거다
네가 아무 이유 없이 공룡을 오랫동안 좋아해 온 것처럼
이끌리듯이 이 가게를 찾아온 것처럼
그 많은 알들 중에서 하필 이 녀석을 택한 것처럼
알 속에서 이 녀석은 계속 너의 꿈을 꾸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이건 헤어짐이 아니야
너희는 떨어져 있어도 연걸 되어 있는 거니까"
괜히 저도 뭉클해지더라구요
개학하자 태석일당은 유호를 못본척 했어요
이제 유호가 더이상 괴롭힘을 당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아요~ 그리고 핑킹을 거기다 두고 온건
잘한거 같아요 유호는 끝까지 핑킹을 위한
선택을 한거잖아요
그런 유호가 넘 자랑스러워요
하더라구요
대가를 바라지 않는 애정과 믿음을 기반으로 다져진 관계가
삶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큰 용기를 주는 지 알게 하는
유호와 핑킹의 돈독한 우정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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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관찰 일기- 김화요 지음,푸른책들 처음엔 공룡이야기만 가득한줄 알았어요,그런데 장편소설답게 책에서 주는 메세지는 우정,역경,변화,현실,동경,극복까지 많은 키워드를 남기게 해주는 책이더라고요. 아이보다 제가 더 많이 감정이입하고,울고,웃고 제 이야기에도 대입되고~ 푹빠져서 읽게 되는 매력적인 도서인거 같네요^^
자신이 작고 힘없다고 생각했는지 상상속 동물 공룡에 대한 동경으로 공룡에 관해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인데요, 방학동안의 관찰일기 과제를 받고 우연찮게 공룡알을 받고 키우게 되요. 관찰일기로 공룡과의 우정도 기록으로 남기고, 공룡을 키우게 되며 본인의 내면도 함께 커가며 용기도,자신감도 스스로 극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는 그런 내용의 책이였어요.
우리아이의 학교 생활은 어떤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주인공 윤호처럼 괴롭힘을 당하지는 않을까?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뭘 바라고 있을까? 아이보다 제가 더 푹빠져서 읽었어요^^* 글이 많아서 처음엔 아이가 나중에 읽을께 했는데 제가 먼저 읽고 이런이야기다 이런이야기가 나와 스포를 조금 해줬더니 ㅎㅎ 자야하는 시간에 벌떡 일어나 책을 한참 동안 읽고 잠들었어요^^
울 꼬맹이도 요즘 한창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했는데 힘들지만 관찰을 통해 생각도 내면도 키우게 되고,우정도 깨닫고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될것 같아 키우게 해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공룡인형은 좋아해도 박물관에는 가지 않으려는 아이인데 책을 통하니 호기심 상승~ 한번 보러 가고 싶다고 하네요.ㅎㅎ 장편이라 아직 읽고 있는 중이지만 조금씩이라도 읽어 보려고 하는 마음이 넘 이쁘고 호기심이 넘쳐 글을 다 흡수해버릴듯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어 뿌듯하기도 한 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관찰일기도 중간중간 나오는데요. 공룡핑킹이 뭐 먹었는지 뭘 했는지가 기록되어있고 애정도 듬뿍, 그날 일어난 일도 적혀있어요. 일기쓸때면 몸이 절로 꼬아지는 꼬맹인데, 관찰일기는 쉽게 느껴졌는지 본인도 한번 써보겠다고 하더라고요. 이 책을 설명하는게 저도 좀 어렵게 느껴지긴 하지만 읽다보면 폭빠지는 책이예요, 공룡을 키우며 책임감도 커지고,인내심도 길러지고,기록하는 습관도 기르고 또,친구를 대하는 법과 우정을 배울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책내용을 찍고 싶었는데 다 좋은글들이라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 역시 책은 본인이 읽고 느껴야 제맛이겠죠?? 책 스포는 여기까지 ㅋㅋㅋ 짧은 봄방학이라 장편소설 한권 읽기 참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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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는 반에서 제일 작고, 마르고 공부, 운동도 못하는 소심한 아이입니다. 자신을 항상 괴롭히는 태석이와 그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기 일쑤였지요. 그래서 몸집이 크고 강한 공룡을 동경하며 부러워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유호는 방학동안 관찰일기 쓸 대상을 찾으러 뱀산에 갔다가 우연히 파충류 가게에 들르게 되지요. 그리고 유호에게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줄 공룡알 하나를 가지고 돌아옵니다. 부화된 공룡의 이름을 핑킹이라 지어주며 밥도 주고 산책도 시키며 핑킹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게 되지요. 핑킹에게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자 유호는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자신의 소중한 핑킹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어 맞서 봅니다. 그리고 현실 세계에서 살수 없는 핑킹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기로 마음을 먹어요. 이젠 핑킹이 없어도 유호 스스로 자신을 지켜내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게 되었기 때문일것입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둘의 우정은 변함이 없으며 보이지 않는 실로 이어져 언제든지 다시 만날거라 믿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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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와 핑킹을 보니 제가 어릴적 키우던 강아지가 생각나네요. 저를 몹시 잘 따르던 강아지였는데 지금은 생김새도 잘 기억하지 못해요. 하지만 그 강아지와 제가 함께 했던 그 시간만큼은 제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되며 남아있지요. 유호와 핑킹이 서로 이어진것처럼 저도 어릴적 키우던 강아지와 이어져 있는것 같아요.
요즘 같은 물질만능시대에 둘의 우정이 더욱 가치있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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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관찰 일기
책이나 장난감, 미디어로 접한 공룡은 직접 만나지 못했지만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어 줍니다.
공룡 관련 책을 읽어 주다 보면 이름도 어렵고 비슷해서 외우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들은 헷갈리기만 한 공룡의 이름을 그렇게 잘 외우고 있는지 이름뿐만 아니라 특징도 척척 말하는 공룡 박사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된 큰애도 여전히 공룡 장난감을 가지고 논답니다.
공룡박물관에 가는 것도 좋아하고 무섭냐고 물으면 하나도 무섭지 않다면서 오히려 애완동물로 키우고 싶다는 말까지 하는 개구쟁이네요.
집에서 공룡을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죠?
'공룡 관찰 일기'의 주인공 유호도 설마 자신이 공룡을 키우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거예요.
유호는 공부와는 거리가 먼 아이랍니다.
사실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도 친구들과의 사이도 좋은 편이 아니죠.
하지만 학교 공부는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아도 공룡에 관련된 것이라면 척척박사가 된 것처럼 큰 관심을 보이는 유호에요.
그런 유호를 괴롭히는 친구들이 있어요.
태석이를 비롯한 몇몇 친구들인데 유호를 괴롭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여름 방학을 앞두고 선생님께서 숙제를 내주셨어요.
식물이든 동물이든 관찰을 하면서 일기를 써야 하는 숙제랍니다.
그런데 유호를 괴롭히던 친구들은 자신의 숙제마저 유호에게 하게 하네요.
그것도 뱀산으로 가서 관찰할 대상을 가지고 오라는 건데...
친구들의 괴롭힘에 순순히 응하는 유호에게는 공룡 같은 듬직한 보디가드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러면 그 누구도 괴롭히지 않을 텐데 말이에요.
유호는 방학 숙제를 위해 뱀산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파충류 가게'를 방문한 뒤 주인아저씨가 주신 공룡알을 하나 가지고 옵니다.
우연히 꿈에서 봤던 펜타케라톱스 알을 가지고 온 유호는 설마 진짜 공룡이 깨어날까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태어난 펜타케라톱스...
이름은 핑킹가위를 생각하며 '핑킹'이라고 지었어요.
공룡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는 유호는 식구들의 눈을 피해 키워보려고 하지만 결국 들키고 마는데요.
평소 유호의 모습과는 다르게 책임감을 가지고 키우겠다는 당당한 모습의 유호를 보니 공룡의 힘도 느껴지더라구요.
결국 허락을 받고 엄청난 식성을 자랑하는 펜타케라톱스를 키우게 되었어요.
그리고 공룡 관찰 일기를 쓰기 시작하죠.
하지만 유호는 자신을 괴롭히던 태석과 친구들이 강제로 하게 했던 방학 숙제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들키게 되고
핑킹의 존재도 모두 알게 되며 위기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늘 유호를 괴롭히던 친구들과 용기를 내는 유호.
그리고 그런 유호와 함께 해주는 핑킹이 있기에 이야기는 엉뚱하면서도 따뜻하고 애틋하네요.
어느 날 공룡이 친구로 다가온다면 아이들은 거부하지 않고 좋은 친구가 되어주겠지요.
하지만 유호처럼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소외될 공룡을 처음부터는 생각하지 못할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은 잘 돌볼 자신이 있다고 말하니까요.
많은 사람들 속의 나. 그리고 많은 사람들 속에 조금 다른 모습의 누군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가끔은 우리가 사람이 아닌 동물이나 다른 무언가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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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 관찰 일기> 21세기 평범한 소년 유호가 천방지축 아기 공룡 핑킹을 우연히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장편동화책이예요
처음에는 덩치 큰 태석이 일당의 괴롭힘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거대한 존재인 공룡을 막연히 동경했지만 핑킹과 함께 역경을 극복해 나가며 차츰 참된 우정의 의미를 깨닫는 유호의 모습은 물질적인 가치가 지나치게 강조되는 오늘날 진정 마음을 살찌우는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답니다
알에서 깨어나온 핑킹와 함께 유호는 일상을 보내게 되지만 나중에는 돌아가야 함을 알기에 그 모습을 울지 않고 끝까지 지켜보는 유호모습 또한 대견한 메세지도 남는데요 수천만년전 세상에서 온 친구 핑킹 나와 이어져 줘서 고맙고 스스로도 하찮게 생각해 온 나를 특별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줘서 고마움을 느끼게 해준 친구랍니다
소중하고 따뜻한 기억을 잔뜩 선물해주고 간 핑킹 앞으로 네게 부끄럽지 않은 진짜로 특별한 존재가 될거라고 약속하는 유호랍니다. 특별한 친구를 통해 본인도 본인스스로를 특별하다고 느끼해 해주는 책 자신을 사랑할줄 알게 만드는 책이예요 ![]()
우리도 이책을 보면서 유호와 같이 작은 공룡 발자국을 남겨보네요 항상 누군가와 연결고리처럼 이어져 있는 인생 날마다 웃고 울면서 우연의 나날들도 만들고 인생을 설계해 나가게 되는데요 모든것에 소중함을 느끼면서 인생을 즐겨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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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는 초등 5학년 아이입니다. 초등 5학년이나 되었는데도 다른 아이들은 이제 관심이 조금 덜해진 공룡을 여전히 좋아하여 이름도 외우고 시대며 습성까지 다 기억하고 있는 공룡 척척 박사이지요. 하지만 유호의 공룡에 관한 관심은 친구들에게는 별로 호응이 없는 유호만의 비밀인가 봅니다. 그리고 오히려 친구들보다는 체구도 작고 힘도 약해 유호를 놀리고 괴롭히는 친구 태석이 일당도 있네요. 선생님께서 방학숙제로 내어주신 살아있는 동물 관찰하기는 늘 이용당하는 또 유호에게도... 유호를 괴롭히는 태석이 일당에게도 ... 용기를 주고 깨달음을 주는 큰 사건의 계기가 됩니다. 태석이 일당에게 워낙 괴롭힘을 많이 받은 유호이기에 한시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덩치도 크고 힘도 센 공룡에 대한 애착은 더욱 크게 표현된듯합니다. 너무도 작고 힘없는 아이 유호와 유호가 동경하는 공룡의 모습의 대비가 너무도 잘 표현돼있더라고요. 공룡이라는 것 자체가 유호 스스로가 태석이 일당을 극복하고 당당히 우뚝 서고 싶은 자신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지금은 멸종되어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는 동물이 바로 공룡이기에 공룡의 이야기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책을 읽는 저희 아이들의 호응도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그런 공룡을 유호가 직접 만나고 키운다고 하니 상상으로만 가능한 체험이기에 유호의 이야기는 더 신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소망하는 자에게 길이 열린 것이겠지요~. 유호는 우연히 발견한 파충류 가게의 먹기만 하면 바로 다음날 키가 커지는 곤약. 원하는 부위에 바르면 근력이 10 배가 되는 연고를 마다하고 ~~ 단 하나의 공룡알을 소중히 가져옵니다. 그리고 그 알에서 깨어난 공룡 핑킹은 부모님의 반대를 설득하게 하고 괴롭힘을 일삼는 태석이 일당과 당당히 맞서게 해주는 굉장한 힘을 주지요. 그러나 유호가 행하는 태석이와 맞서는 힘은 공룡 핑킹이 가진 힘이 아닌 정말로 핑킹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기에 생기는 유호이 순수함이 만들고 키워낸 내면의 힘일 것입니다~.
방학숙제의 대신부터 시작해서 핑킹을 괴롭히고 태석이가 유호를 괴롭히는 모습은 너무도 안타까웠어요. 그러면서도 당하기만 하던 유호가 핑킹과 함께 차츰차츰 성장해가는 모습은 또 한편으론 대견하였습니다. 공룡 핑킹과 유호의 우정이 참으로 따뜻하게 그려지는 공룡 일기였어요. 저희 아이가 공룡 관찰일기를 읽더니 유호를 괴롭히던 그 태석이 일당에서 유호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가능성이 보였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 말을 들으니 뒷이야기가 그렇게 이어져도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우리 아이가 좀 더 훈훈한 결말을 기대했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이들의 생각이 상상 속으로 더 이어지는 걸 보니 책읽고 난 다음 뒷이야기 꾸미기를 아이와 함께 해보아도 좋겠구나 싶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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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관찰 일기 김화요 지음 푸른책들
공룡을 정말 좋아하는 우리아이 늘 공룡 흉내내며 다니고, 공룡 장난감에, 모든 물건에는 공룡 캐릭터로 장식되어 있는데요. 공룡이 덩치도 크고, 힘도 쎄 보여서 그런것 같아요. 이제는 멸종된 상상의 동물이기도 하고요. 그런 공룡의 관찰 일기 제목을 보더니 벌써 흥분해서는 자기도 공룡 일기를 쓰고 싶다고 하네요. 책을 열고는 공룡 사진이 잔득 있을 줄 알았나 봐요. 글씨가 가득하니 공룡책이 아니라며 살짝 실망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내용의 책인지 바로 읽어줬답니다.
주인공 유호는 방학이 되서 기분이 좋았는데, 친구의 방학숙제까지 해야 할 생각을 하니 방학이 좋지만은 않네요. 방학 숙제는 다름 아닌 관찰 일기네요. 유호는 파충류 가게에 들르게 되고, 그곳에서 공룡알을 얻게 되는데요. 알이 부화하면서 유호는 열심히 관찰 일기를 쓰게 된답니다.
일기를 꾸준히 쓰면서 유호는 어느사이에 핑킹과 가까워지지고 핑킹과 우정의 의미도 깨닫게 되네요.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더 성숙해진 유호 핑킹을 보내면서 느끼는게 많았는데요. 우리 아이도 유호처럼 진정한 마음을 깨닫게 되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 책을 다 읽고는 자기도 공룡알을 부화시킬 거라면서 문구점에서 공룡알을 사겠다고 하더라고요. 그 공룡은 알에서 나오면 더 안커진다니까 물에 담가놓음 커질거라고 믿고 있네요. 조만간 공룡모형에 목줄메서 끌고 다닐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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