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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음모라는 책제목을 집어 들었을때는, 좀 지저분한 얘기인줄만 선입견을 가졌었다. 그러나 책 장을 넘기면서 세상을 움직이는 비밀단체들에 관한 내용이 전개되어 흥미가 유발되었죠. 주로 CFR, 삼변회, 로스차일드 가 에 관한 얘기가 주로 다루어지는데요.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정치적인, 사회적인 모든 사건들에는 우연이란 없다는 거죠. 사건이 전개되어 가는 양상이나,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처음 그 사건을 모의한 사람들은 따로 있다는 게 이 책의 주 요지인것 같아요.
제2차 세계대전,일본의 진주만 공습, 베트남 전쟁, 한국 전쟁 등도 모두가 장기판의 쫄 처럼 미리 누군가가 계획했다는 얘기인데요. 조금 황당하지만 현대 세계의 모든 분쟁 뒤에는 미국 CIA 있다는 얘기는 거의 정설처럼 되어 있잖아요. CIA는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미국내의 모든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비밀 조직들은 누군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들이고, 그 단체들은 국제금융가나 거대 자본의 하수인 이라는 거죠. 그리고 비밀조직의 뒤에는 CFR, 삼변회, 로스차일드가 있다. 뭐 대충 그런 얘기에요.
베트남 전쟁은 리영희 선생님의 전환시대의 논리 라는 책에서 이미 미국이 유도한 전쟁이라는 건 밝혀져 있고.
인간이 존재하는 곳에는 항상 혼자 있을 순 없고, 조직이라는 것이 있기 마련인데. 뭐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 모든 것이 음모의 진원지 좀 되겠다 싶어요. 다만 그 단체들이 전 세계에서 굉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속해 있다 보니, 그런 얘기도 나오는 것 같고.
다만 일반 국민들이나 힘없는 서민들에게는 국가의 공권력이 무소불위의 신성처럼 행사되어 지고, 그 권위의 당위성을 의심할 수 없게 만드는 작금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약간은 그런 세뇌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도 있네요.
한 체제에 순응되어 지기를 바라는 건 모든 조직체들의 소망이고, 원래 민주주의는 입이 많으니 시끄럽게 마련인데, 이걸 어떻게 조화롭게 하는가가 그 사회의 건강함을 나타낸다고 개인적으로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