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0.0
리뷰 총점 eBook
S.T.E.P. 스텝
"S.T.E.P. 스텝" 내용보기
어떤 내용일지 무지 궁금했던 S.T.E.P. 스텝. 지금보단 덜하지만 어릴 땐 정말 SF 소설을 열광하며 읽곤했었는데 이 소설의 장르가 SF에 속하더군요 거기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미스터리까지! 제가 좋아하는 두 가지 장르의 소설이니 재밌게 읽은 건 두말할 필요가 없구요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 아닌 예측프로그램으로 인해 범죄자가 되는 어찌보면 탐 크루즈 주연의 마이너리트 리포트
"S.T.E.P. 스텝" 내용보기

어떤 내용일지 무지 궁금했던 S.T.E.P. 스텝. 지금보단 덜하지만 어릴 땐 정말 SF 소설을 열광하며 읽곤했었는데 이 소설의 장르가 SF에 속하더군요 거기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미스터리까지! 제가 좋아하는 두 가지 장르의 소설이니 재밌게 읽은 건 두말할 필요가 없구요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 아닌 예측프로그램으로 인해 범죄자가 되는 어찌보면 탐 크루즈 주연의 마이너리트 리포트가 생각나는 소설이이도 했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재밌게 읽었다는거~

7*********s 2017.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S.T.E.P. 스텝 - 두 장르, 두 작가, 잘 결합된 이야기
"S.T.E.P. 스텝 - 두 장르, 두 작가, 잘 결합된 이야기" 내용보기
# 작가의 다른 작품 기억나지 않음, 형사 - 찬호께이13.67 - 찬호께이망내인 - 찬호께이버추얼 스트리트 표류기 - 미스터펫# 읽고 나서. "만약 인간성과 과학기술을 끊임없이 진보하는 두 개의 프로세스라고 생각하면, 그 둘은 '동기화'가 필요해요. 그래야 인간성과 과학기술이 공동의 발전을 이루고 함께 전진할 수 있는 거죠! 그러지 않고 그중 하나만 중시한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S.T.E.P. 스텝 - 두 장르, 두 작가, 잘 결합된 이야기" 내용보기

# 작가의 다른 작품
기억나지 않음, 형사 - 찬호께이
13.67 - 찬호께이
망내인 - 찬호께이
버추얼 스트리트 표류기 - 미스터펫

# 읽고 나서.
"만약 인간성과 과학기술을 끊임없이 진보하는 두 개의 프로세스라고 생각하면, 그 둘은 '동기화'가 필요해요. 그래야 인간성과 과학기술이 공동의 발전을 이루고 함께 전진할 수 있는 거죠! 그러지 않고 그중 하나만 중시한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시마다 소지 추리 소설상 1, 2회 수상자인 찬호께이, 미스터펫 두 작가가 함께 쓴 작품이다. (찬호께이는 13.67을 읽어 알고 있었지만) 익숙하지 않은 작가들의 콜라보라 궁금한 반, 걱정 반이었다. 미스터리 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S.F.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두 장르가 잘 결합된 이 책! 한 작품 안에서 두 작가가 쓴 이야기가 이렇게 잘 결합되고 재미있을 수 있을줄 몰랐다.

EP.1 SA.BO.TA.GE. /찬호께이 
EP.2 T&E /미스터 펫
EP.3 E PLURIBUS UNUM /찬호께이 
EP.4 PROCESS SYNCHRONIZATION /미스터 펫 

이렇게 네 개의 챕터로 되어 있고, 두 작가가 번갈아 가며 한 챕터씩 썼다. 이야기의 큰 줄기는, 멀지 않은 미래에 도입된 범죄 예측 시뮬레이션과 그를 둘러싼 이야기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범죄자의 재범률을 예측 - 아니 거의 측정해서 그 측정치로 범죄자의 출소를 결정한다. (각 챕터를 어떻게 요약해 보려 했는데 포기. ㅎㅎ ) 시뮬레이션 이라는 것이 현실 세계를 많이 잘 반영하면 할 수록 좀 더 가까운 결과가 나오는터라 정말 현실을 거의 전자 데이터화한 세계가 펼쳐지고, 이 재범률 예측은 99.99% 정확성을 보인다.

우선 미래라는 배경, SF적 설정, 미스터리 요소, 현실과 시뮬레이션 사이의 모호한 경계 등으로 이야기 자체는 엄청 정신이 없다. 다 읽고 난 지금도 어디까지가 현실이었는지 선을 긋기가 어렵다. 미스터리가 이렇게 모호하면 짜증이 나기 마련인데, 아무래도 가정을 그렇게 해서인지 오히려 그런 모호함이 매력적이었다. 은근 슬쩍 내린 열린 결말 마저 미스터리 분위기를 내줘서, 신기하게도 다 재미있었다. 짧은 이야기면 감질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 각 챕터별로 완성도가 높은데다, 중심을 흐르는 큰 이야기로 잘 어우러져 더 재미있게 읽었다.

"'기계가 우리의 사생활을 아는 것'과 '신이 우리의 사생활을 아는 것'의 차이란 무의미한 철학적 변론에 지나지 않는 겁니다. 사실은 저 역시 모순적인 일을 하고 있는 셈이에요. 저는 인공지능이 영혼을 가질 수 없다고 믿었는데, 지금은 영혼을 가진 기계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으니까요. 전 죽어서 신을 만나면 도대체 영혼이 뭔지 꼭 물어볼 거예요. 신에게 물어야 진짜 답을 얻을 수 있겠죠."

"이건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야. 만약 인간성의 변화를 막기 위해 과학기술의 발전을 포기한다면 인류사회는 지금처럼 진보하지 못했을 걸세. '사회가 움직이면 사람도 따라서 움직인다'는 말도 있지 않나. 사회를 과학으로 바꿔도 똑같아."

과학과 인류. 뻔할 수 있는 소재로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낸 두 작가가 참 대단하단 생각.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는지 정말 놀라웠다. 분량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다 읽고 나서 정말 묵직한 책을 읽은 느낌.

"전 인공지능을 무척 좋아해요. 하지만 인공지능이 인류를 관리하는 것은 정말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시스템에서 오류나 허점을 찾아내는 일만 할 거예요. 받아들이지 않으신다면, 그냥 실리콘밸리의 작은 회사나 경영하며 살래요."

정보가 완벽하게 디지털화된 이 시대에는 사생활도 새롭게 정의되어야 해요. 저도 그 정의가 뭔지는 모르지만요

당신이 아까 한 질문을 보면 '인간성'을 우선할 것이냐 '과학기술'을 우선할 것이냐를 말하는 거죠! 하지만 어느 쪽이라도 하나를 우선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그 둘이 이인삼각 경기를 하듯이 조화를 이뤄야죠. 인간성이 너무 빠르면 과학기술로 조금 느리게 갈 수 있게 해주고, 반대로 과학기술의 발전이 너무 빠르면 인간성으로 과학기술의 속도를 늦춰주는 거예요."

f********r 2018.01.08. 신고 공감 0 댓글 0